로그인

검색

반찬
2015.07.14 22:45

고등어 김치찜

조회 수 8728 추천 수 0 댓글 7

 

고등어 김치찜

 

 

 

크기변환_DSC02616.JPG

 

 

 

 

생물 고등어는 냉장실에 최대 2일정도만 보관하고 나머지는 냉동하는 게 좋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고등어는 신선한 걸 쓰는게 가장 좋고, 냉동한 고등어의 경우에는 완전히 해동하기보단 아주 살짝 덜 해동 된 상태에서 한 번 씻어서 딱 해동되는 정도가 좋다.

 

 

 

 

사용한 재료는

 

고등어 중간 것 2마리

 

김치 약 6분의 1포기

김치국물 1~2국자

다진마늘 1스푼 듬뿍

고춧가루 1스푼 듬뿍

청주 약간

 

 

멸치육수 약 700미리

 

양파 반개

청양고추 1개

대파 반대

설탕약간

 

 

김치국물로 간을 조절해서 간장을 넣지 않았는데 취향에 따라 김치국물을 따로 넣지 않고 간장 1스푼과 액젓 1스푼을 넣는 것도 괜찮다.

마지막에 간을 보니 이대로도 괜찮아서 간장이나 국간장을 더 넣지는 않았고 마지막에 국물이 텁텁하면 설탕을 약간 넣는 것도 좋다.

 

 

 

고등어는 따로 다시가 우러나지 않으니까 멸치, 무, 대파, 다시마, 표고버섯으로 미리 멸치육수를 우려두었다.

 

육수를 내는 동안 고등어는  내장을 감싸던 뼈는 가위로 잘라내고 남은 핏물도 깨끗하게 씻었다.

씻은 고등어에 청주를 살짝 뿌려두고 나머지 재료도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2604.JPG     크기변환_DSC02182.JPG

 

 

 

 

 

냄비에 올리브오일을 약간 두르고 김치를 적당히 썰어넣고 달달 볶았다. 무를 나박나박 썰어서 김치와 함께 볶고 끓여내도 좋다.

 

김치를 볶으면서 다진마늘, 고춧가루, 김치국물을 넣고 바짝 졸도록 달달 볶은 다음 멸치육수를 붓고 15~20분정도 중불에 푹 끓여냈다.

 

 


크기변환_DSC02599.JPG    크기변환_DSC02601.JPG


크기변환_DSC02602.JPG     크기변환_DSC02603.JPG


 

 

김치는 중불로 끓이는데 육수의 양이 많으면 뚜껑을 열고 국물을 조금 졸이고, 양이 적당하면 뚜껑을 닫아서 끓여서 수분조절을 했다.

 

 

김치가 어느정도 익고 국물이 자박자박해지면 불의 세기를 올리고 여기에 양파와 고등어를 넣고 김치국물을 고등어에 끼얹은 다음 뚜껑을 닫고 3분정도 익히다가

 

 

크기변환_DSC02605.JPG     크기변환_DSC02606.JPG


크기변환_DSC02607.JPG     크기변환_DSC02608.JPG


 

 

 

 

뚜껑을 열고 10분정도 김치국물을 끼얹어가면서 국물을 졸여서 더 끓인 다음 청양고추와 대파를 어슷하게 썰어넣었다.

 

 

크기변환_DSC02609.JPG     크기변환_DSC02610.JPG


 

 

 

김치가 25~30분정도 익어서 보들보들해졌다.

 

 

크기변환_DSC02621.JPG

 

 

 

 

 

크기변환_DSC02616.JPG

 

 

 


 

크기변환_DSC02613.JPG

 

 

 

 

 

젓가락 들고 조심조심 고등어에 넣고 슬쩍 들어서 고등어 뽀얀 속살이 보이면 기분이 좋아진다.

 

 


크기변환_DSC02618.JPG

 

 

 

 

 

크기변환_DSC02617.JPG

 

 

 

 

오늘도 역시 생선뼈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는 가족 덕분에 뼈를 다 발라냈다.

 


 

크기변환_DSC02622.JPG

 

 

 

보들보들한 고등어에 잘 익은 김치 한조각 척 얹어서 밥과 함께 먹으면 한 끼 식사가 금방이다.

다른 집안일을 하느라도 반찬은 더 만들지도 못하고 밥에 고등어김치찜만 딱 해서 먹었는데도 부족한 느낌 없이 맛있게 잘 먹었다.

 

 

 

 

  • Melpo 2015.07.14 23:05
    남자들 은근 생선뼈 못바르는사람 많은것같아요ㅋㅋㅋㅋㅋㅋ저희아부지도.....다른점이라면 엄마는 윤정님처럼 생선뼈 다 발라줄 성격은못된다는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5.07.15 23:54
    생선 뼈가 먹을 때마다 위치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왜 모르나 모르겠어요ㅎㅎㅎ
    저는 미리 다 발라놔야 중간중간 밥먹으면서 뼈 안바르고 저도 밥 편하게 먹어서 어쩔 수 없이 이러고 있네요ㅎㅎ
  • 뽁이 2015.07.15 08:47
    오 마이갓 ㅜㅜ 또또또 ! 진짜 정성이셔요
    이렇게 매일 요리를 하시는 것도 대단한데
    뼈까지 ... 진짜 최고에요 ㅠㅠ
    이런 부인 두신 분 세상에 둘도 없을거라며 !

    아 그나저나 저거 진짜 먹고 싶네요
    푹 물러진 김치랑 뽀얀 속살(?)이랑 ㅋㅋㅋ 히히
  • 이윤정 2015.07.15 23:56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제가 밥 먹다가 생선 뼈 바르기 싫어서 입니다ㅎㅎㅎㅎ
    그래도 다 발라서 뼈 없이 이렇게 쌓아두면 고기 먹듯이 먹기 좋아서 뿌듯해요^^
    바지락 5키로 사놨는데 생선이 땡겨서 내일은 누가 구워주는 생선 사 먹으러 갈까봐요ㅎㅎ
  • 디디 2016.09.05 14:36

    윤정님,안녕하세요~

    남편이 오늘 저녁엔 이걸 꼭 해달라는 군요ㅜ 어제 본 삼시세끼 덕분에.......

    뭐어 냉동고등어지만 괜찮겠지요 ㅋㅋㅋ

    레시피 보고 잘 따라 해볼게요~ 

    참 우리 남편도 생선가시를 발라드려야 한답니다

  • 이윤정 2016.09.06 22:50
    티비에 고등어조림이 나오면 저라도 먹고 싶을 것 같아요ㅎㅎㅎ
    디디님 남편분도 생선가시 잘 못바르시는군요ㅠㅠ
    저는 웬만하면 알아서 하라고 하고 싶은데 어릴 때 생선가시 목에 걸려서 가시라면 너무 싫어하는 남편때문에 어쩔수가 없어요. 그래서 생선도 잘 안먹거든요.
    고등어는 생물로 해야 진짜 맛있지만 어쩔 수 없을 때는 냉동도 괜찮죠^^ 입맛에 맞으셨으면 좋겠어요^^
  • 디디 2016.09.10 11:48
    윤정님~덕분에 맛있는 고등어조림 클리어~했어요~^^
    근데 역시 고등어는 생물로 사서 하는게 맞나봐요
    어쩔 수 없는 냉동실 냄새같은 것이....ㅜㅎㅎ
    참,고등어에선 다시가 안나온다는걸 이번에 처음 알았답니다~
    멸치육수를 내어 하니 역시 감칠맛 있고 남편도 맛있게 먹어주었어요!
    다음엔 다른것도 만들어보고 사진도 첨부할게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8 반찬 무나물, 시금치나물, 배추나물, 애호박볶음, 당근볶음, 비빔밥 4 file 이윤정 2016.01.01 10312
77 반찬 차돌 소고기고추장 7 file 이윤정 2016.01.01 5322
76 반찬 부드러운 계란찜 6 file 이윤정 2015.12.22 39790
75 반찬 꽈리고추 오뎅볶음 4 file 이윤정 2015.12.16 5700
74 반찬 핫바만들기, 어묵, 오뎅 만들기 6 file 이윤정 2015.12.01 9237
73 반찬 꽈리고추 소고기볶음 2 file 이윤정 2015.11.30 14734
72 반찬 소고기 산적 만드는법 7 file 이윤정 2015.11.17 25849
71 반찬 계란장조림 만드는법, 레시피 5 file 이윤정 2015.11.09 11042
70 반찬 소세지 야채볶음 5 file 이윤정 2015.10.04 7001
69 반찬 대파 치즈 계란말이 4 file 이윤정 2015.09.10 8145
68 반찬 콩나물무침 8 file 이윤정 2015.08.30 7782
» 반찬 고등어 김치찜 7 이윤정 2015.07.14 8728
66 반찬 감자 고등어조림, 고갈비 2 file 이윤정 2015.07.02 6183
65 반찬 우엉조림, 유부초밥 4 file 이윤정 2015.06.26 9969
64 반찬 숙주나물, 오이무침, 두부계란부침, 장조림 2 file 이윤정 2015.04.15 10128
63 반찬 김치참치볶음, 두부김치 2 file 이윤정 2015.03.19 4422
62 반찬 야채볶음 2 file 이윤정 2015.02.27 3259
61 반찬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8 file 이윤정 2015.02.25 8946
60 반찬 참치전 2 file 이윤정 2015.02.23 4388
59 반찬 나물비빔밥, 된장찌개, 잡채 10 file 이윤정 2015.02.09 51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