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13.01.16

오리훈제 무쌈말이, 훈제오리 요리

 

 

 

크기변환_DSC02448.JPG

 

 

 

훈제오리 구워 먹고 남은 것을 진공포장해 두었다가 무쌈말이로 만들었다.

 

무쌈말이라는게 잔손이 많이 가는 일인데

재료만 딱 준비한 다음 하나하나 마는 것이 가장 일이 많다.

이런 핑거푸드가 만드는 사람 기를 빨아 먹는다...

 

 

그래서 우리집은 재료만 깔아 놓고 알아서 넣어서 먹는다.

속을 많이 하면 잘 말리지도 않는거 마음껏 넣고 먹는 게 속편하다.

 

손님 초대 요리로 미리 말아 둘 것이라면 

속을 적당히 넣을 것, 훈제오리는 면적이 있게 굽지 말고 채썰어 구워서 다른 채소와 굵기를 맞출 것 정도를 미리 생각해두면 좋다.

 

 

사용한 재료는

깻잎무쌈 적당량, 훈제오리 3분의 1마리, 크래미 작은 것 1개,

빨강, 노랑 파프리카 반개씩, 피망 반개, 적양파 반개, 계란지단 2개

 

소스로 - 씨겨자, 마요네즈, 꿀 1:1:0.5 비율


크기변환_DSC02437.JPG     크기변환_DSC02438.JPG


크기변환_DSC02440.JPG

 

 

 

 


 

크기변환_DSC02443.JPG     크기변환_DSC02444.JPG

 

 

 


 

크기변환_DSC02445.JPG


 

 

 크기변환_DSC02448.JPG

 

 

 

 

사진 찍는다고 몇 개만 말아서 모아봤다.

무쌈은 시판 무쌈을 사서 먹으면 좋은데 깻잎을 넣으면 확실히 맛이 더 낫고

집에 깻잎무쌈을 만들어 둔 것이 있어서 바로 사용했다.

알아서 싸 먹을 것이라면 고기 굽고 채소들 채썰어 두는 것만 하면 끝이다.

파프리카와 피망은 길이를 비슷하게 준비하고 아래위로 남은 것은 볶음밥에 넣어 먹었다.

그래도 조금은 정성을 부려본다고 계란지단을 부쳤는데 지단이 있는 것이 맛이 더 낫다.

크래미는 집에 있기도 하고 고기가 조금 모자라서 꺼냈다. 오이나 무순도 잘 어울린다.

 

소스는 허니머스타드를 쓰면 편하고 집에 있는 씨겨자에 마요네즈와 꿀을 적당히 넣어서 만들었다.

 

 

 

 

 

 

 

깻잎무쌈

 

 

깻잎은 꼼꼼하게 농약제거 하는 것이 귀찮아서 유기농으로 구매했다.

무는 일부러 굵지 않은 것으로 골라서 샀다.

 

 

깻잎은 깨끗하게 씻고 샐러드스피너에 돌려 물기를 바짝 털고 키친타올로 남은 물기를 제거했다.

 

식촛물로 물, 식초, 설탕을 설탕이 녹도록 미리 혼합해서 한 번 끓여서 식혔다.

 

 

 

슬라이스한 무와 깻잎을 켜켜이 넣고 식촛물을 부어서 1주일간 숙성하면 완성.

 

 

 

촛물을 잠기도록 붓지 않아도 무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찰랑할 정도로만 부으면 된다.

깻잎은 잎채소라 잠기지 않으면 절여지지 않을 까봐 남은 무를 가장 위에 얹어서 무게감을 줬다.

 

 

 

DSC06814.jpg


 

 

 

 

 

DSC06822.jpg


 

 

 

 

 

DSC06824.jpg


 

상큼하고 맛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82 고기 깻잎제육, 제육볶음 4 file 이윤정 2018.12.26 5545
681 한접시, 일품 달고기 생선까스 + 타르타르소스 5 file 이윤정 2018.12.24 7131
680 고기 고추장소스 육회 6 file 이윤정 2018.12.21 9090
679 반찬 우렁쌈된장, 강된장 4 file 이윤정 2018.12.19 3813
678 전골 탕 간단 소고기 된장전골 4 file 이윤정 2018.12.16 6050
677 한접시, 일품 순대볶이 2 file 이윤정 2018.12.13 3148
676 반찬 꽈리고추 오뎅볶음 7 file 이윤정 2018.12.06 3507
675 전골 탕 스지수육, 스지사태수육 4 file 이윤정 2018.12.04 8419
674 일상 지금 야식. 소떡소떡 아니고 스떡스떡. 4 file 이윤정 2018.11.30 3413
673 반찬 깻잎무침, 양념깻잎 2 file 이윤정 2018.11.29 4091
672 전골 탕 곱창전골 만들기, 레시피 11 file 이윤정 2018.11.26 36645
671 전골 탕 사태 스지 된장전골 4 file 이윤정 2018.11.22 6268
670 반찬 김장아찌 2 file 이윤정 2018.11.19 3749
669 일상 길거리 토스트, 햄치즈 토스트 6 file 이윤정 2018.11.11 4520
668 전골 탕 라면전골 8 file 이윤정 2018.11.08 38944
667 밥류 전복볶음밥, 전복 새우 XO볶음밥 6 file 이윤정 2018.11.06 4731
666 고기 꽈리고추 대패삼겹살볶음 8 file 이윤정 2018.11.02 8872
665 반찬 간단 오징어 초무침 2 file 이윤정 2018.10.30 3209
664 한접시, 일품 꼬막비빔밥, 꼬막손질하기 11 file 이윤정 2018.10.28 8325
663 고기 촉촉 제육볶음, 두루치기 + 당면사리 7 file 이윤정 2018.10.23 6386
662 국 찌개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4 file 이윤정 2018.10.20 77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