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고기
2015.07.04 22:46

오리소금구이

조회 수 5453 추천 수 0 댓글 7

 

오리소금구이

 

 

 

 

크기변환_DSC02074.JPG

 

 

 

 

오리소금구이는 양념한 오리를 구운 다음 부추와 팽이버섯을 넣어서 조금 더 구운 다음 부추배추무침과 함께 먹고

마지막으로 김치, 부추, 참기름, 김가루를 넣은 볶음밥을 볶아 먹으면 제대로 한 끼 먹은 것 같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오리슬라이스 1키로

다시다 0.5티스푼

맛소금 0.5티스푼

소금 0.2티스푼

다진마늘 2~3스푼

청양고추 5개

청주 1스푼

참기름 1스푼

후추 약간

 

 

부재료로

깻잎

팽이버섯

감자

 

 

볶음밥으로

다진마늘 1스푼

밥 1.5그릇

오리기름

맛소금, 다시다 약간씩

깻잎, 김치

김가루

참기름약간

 

 

 

부추배추무침으로

부추 1줌 듬뿍

알배추 4분의1통

고춧가루

식초2스푼+설탕2스푼

참기름약간

 

 

인데 부추는 깻잎으로, 배추는 양배추로 대체했다. 부추보다 깻잎이 재료를 손질하기도 편하고 맛은 부추와 비슷한 정도로 잘 어울렸다.

깻잎은 깨끗하게 씻은 다음 찬물에 10분정도 담가두었다가 샐러드스피너에 돌려서 물기를 바짝 털어냈다.

 

 

 

오리고기에 소금과 다시다는 이정도로 하면 내 입맛에는 간이 딱 맞기는 한데

취향에 따라 고추와 마늘은 더 늘여도 좋고 후추는 살짝 넉넉하게, 다시다나 맛소금의 양은 입맛에 맞게 가감하는 것이 좋다.

 

 

먼저 부추배추무침에 사용할 식초+설탕을 녹여두었다. 식초에 설탕은 잘 안녹으니까 1:1로 미리 한컵 정도 녹여두면 사용할 때 편하다.

 

 

 

 

오리고기에 마지막에 넣을 깻잎와 팽이버섯도 준비하고,

볶음밥을 하려고 밥도 1그릇 고슬고슬하게 지어두고, 볶음밥에 넣을 깻잎와 김치도 잘게 썰어두고 김가루도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2077.JPG     크기변환_DSC02078.JPG

 

 

 

 

 

오리고기에 소금, 맛소금, 다시다로 간을 하고 청주, 후추, 다진마늘, 참기름, 청양고추를 넣고 주물러두었다.

 

 

 
크기변환_DSC02073.JPG

 

 

 

 

 

큰 팬에 오리고기를 익히면서 양배추를 슬라이스하고 깻잎을 채썰어서 고춧가루에 먼저 무친 다음 식초+설탕을 다시 한 번 잘 저어서 깻잎과 양배추에 넣고 살살 무쳐냈다.

 
 

크기변환_DSC02075.JPG     크기변환_DSC02076.JPG

 

크기변환_DSC02082.JPG     크기변환_DSC02083.JPG


크기변환_DSC02084.JPG

 

 

 

 

 

팬을 기울여가며 기름과 수분을 그릇에 따라내면서 노릇노릇하게 구웠다.

오리고기가 거의 다 익으면 준비한 팽이버섯과 깻잎을 넣고 조금 더 달달 볶았다.

 


 

크기변환_DSC02085.JPG

 

 

 

 


 

크기변환_DSC02087.JPG

 

 

 

고기는 배추깻잎무침에 곁들여서 먹고 남은 고기와 채소에 밥을 볶았다.

 

 

 

오리기름이 약간 남은 팬에 다진 마늘을 1스푼 넣고 볶다가

팬에 오리를 구우면서 나온 육즙과 오리기름을 팬에 조금 떠 넣고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을 넣고 다시다와 맛소금을 약간만 뿌린 다음

준비해둔 깻잎, 김치를 넣고 달달 볶은 다음 김가루를 넣고 참기름은 1~2방울정도 아주 약간만 넣었다.

 

 

 

크기변환_DSC02088.JPG

 

 

 

 

김가루도 짭짤하니까 초반에 다시다나 맛소금 간은 약간만 하는 것이 좋았다.

김가루를 넣고 간을 본 다음 싱거우면 맛소금을 약간 넣어서 간을 딱 맞추면 좋다.

 


 

크기변환_DSC02090.JPG

 

 

 

 

 

볶음밥은 김가루를 넣고 간을 본 다음 달달달달 볶다가 팬에 바짝 펴서 바닥이 눝도록 조금 둔 다음 따닥따닥 소리가 나면 불을 껐다.

 


 

크기변환_DSC02091.JPG

 

 

 

 


 

크기변환_DSC02092.JPG


 

맛은 오리고기, 다시다, 맛소금이니 맛있을 수 밖에 없고;;

보통 사 먹는 것과 맛이 비슷하려면 손이 많이 가는 것이 많은데 (감자탕이나 튀김 같은...)

오리고기는 집에서 만들어도 손이 적게 가고 비용도 적게 드니까 사 먹는 것에 비해 효율이 좋아서 집에서 해먹기 좋은 음식 중에 하나다.

얼마 전에 오리고기집에 갔다가 넷이서 술이나 음료 빼고 7만원 나와서 하는 이야기...

 

 

 

 

 

  • 뽁이 2015.07.05 17:26
    캬 땡초 !!! 땡초가 킥 ? 아닌가요*_*
    볶음밥이야 언제나 필수죠 -
    이런거 정말 맞아요 사먹는거랑 비교하면
    치우고 차리고 이것때문에 힘들긴하지만
    확실히 저렴하긴해요 ㅠㅠ
  • 이윤정 2015.07.05 23:14
    전에는 땡초를 굵게 썰고 먹으면서 빼버렸는데 이번에는 얇게 써니까 땡초도 먹는 맛도 좋고 볶음밥에 땡초가 약간 들어가서 더 좋았어요ㅎㅎ
    남편이 7만원 긁고 집에 오면서 집에서 먹자 그러더라고요ㅎㅎㅎㅎ
  • 테리 2015.07.15 07:07
    저 윤정님 덕분에 생오리 슬라이스 첨 샀었쟎아요~~
    그리 맛날줄 몰랐음!!!!
  • 이윤정 2015.07.15 23:48
    저 오늘 이 소금구이 또 해먹었어요ㅎㅎ
    조미료가 들어가긴 하지만 제가 좀 태평인 것 같긴 한데ㅎㅎ 매일 먹는 것도 아니고 적당히 먹고 사는 것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서요^^;
    오리 슬라이스 기름이 좀 많은 것 같은데 노릇노릇하게 구워보면 쫄깃쫄깃하고 맛있죠ㅎㅎ
  • 테리 2015.07.20 07:23
    이젠 다시다 요리수도 나왔다니
    그걸 한 번 사볼까? 해요.
    오이냉국이 저는 왤케 힘든건지요?

    연두? 매출 떨어지겄네
  • 이윤정 2015.07.21 22:48
    연두 매출 떨어지면 그 연두해요 cm송 바꾸는 마케팅 좀 하면 좋겠어요ㅎㅎㅎ
  • 테리 2015.07.24 11:18
    다시다 요리수 맛 정말 이상해요.ㅋ
    그걸로 성시경 오이냉국했다가 완전 망함.ㅋ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3 한그릇, 면 잔치국수, 멸치국수, 냉국수 7 file 이윤정 2015.08.31 11459
282 반찬 콩나물무침 8 file 이윤정 2015.08.30 7724
281 김치, 장아찌, 무침 치킨무 만들기 2 file 이윤정 2015.08.29 11160
280 전골 탕 닭곰탕 만들기, 만드는법 10 file 이윤정 2015.08.16 21141
279 한접시, 일품 해물파전, 동래파전, 레시피, 만드는법 6 file 이윤정 2015.08.15 8816
278 일상 시판 순대와 야매막장 9 file 이윤정 2015.08.14 29395
277 한접시, 일품 찜닭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6 file 이윤정 2015.08.12 10620
276 한그릇, 면 골뱅이무침 만들기, 비빔양념 2 file 이윤정 2015.08.09 7692
275 김치, 장아찌, 무침 고기에 곁들이는 양파절임, 대파절임, 배추무침 6 file 이윤정 2015.08.08 14480
274 일상 일상밥상, 2015.08.05 10 file 이윤정 2015.08.05 5234
273 고기 수비드 삼겹살 수육 24 file 이윤정 2015.08.03 33571
272 일상 길거리토스트, 햄치즈토스트 10 file 이윤정 2015.07.28 7318
271 밥류 차돌박이 볶음밥 4 file 이윤정 2015.07.27 7648
270 한접시, 일품 떡볶이 만들기, 떡볶이 레시피 9 file 이윤정 2015.07.22 16524
269 반찬 고등어 김치찜 7 이윤정 2015.07.14 8674
» 고기 오리소금구이 7 file 이윤정 2015.07.04 5453
267 반찬 감자 고등어조림, 고갈비 2 file 이윤정 2015.07.02 6146
266 일상 삼겹살, 파무침, 된장라면 6 file 이윤정 2015.06.29 6652
265 반찬 우엉조림, 유부초밥 4 file 이윤정 2015.06.26 9895
264 한접시, 일품 함박스테이크 10 file 이윤정 2015.06.25 8634
263 국 찌개 대패삼겹살 두부찌개 13 file 이윤정 2015.06.23 873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