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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고등어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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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생물고등어로 고등어조림을 했다.

평소에 무를 넣어서 미리 푹 익히고 양념을 한 다음 고등어를 넣고 끓이는 고등어무조림을 자주 하는데

감자도 고등어조림에 잘 어울리니까 이번에는 무 대신 감자를 넣었다.

고등어 찌진거..

 

 

 

고등어 중간 것 2마리

 

멸치육수 약 2컵

감자 중간것 3개

양파 반개 (설탕 없이 1개까지)

대파 반대

청양고추 2개

 

양념으로

고춧가루 4스푼

간장 2스푼 (간보고+1티스푼)

액젓 1스푼

청주 3스푼

다진마늘 1.5스푼

설탕 후추 약간

 

 

 

육수는 미리 멸치, 황태, 대파, 무, 표고, 다시마를 넣고 진하게 우려두었다.

 

 

육수를 내는 동안 고등어는  내장을 감싸던 뼈는 가위로 잘라내고 남은 핏물도 깨끗하게 씻었다.

씻은 고등어에 청주를 살짝 뿌려두고 감자도 적당히 썰어두고, 양파, 대파, 고추도 준비했다.

양념장은 국물이 졸아드는 것에 따라 입맛에 따라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간장과 고춧가루는 수납장에 넣지 않고 꺼내둔 채로 음식을 계속했다.

 

 

냄비 바닥에 감자를 깔고 멸치육수를 부은 다음 감자가 60% 정도 익도록 중불에 10분정도 끓였다.

물이 졸아들면 반컵정도는 추가해도 괜찮다. 채소를 익히면서 수분이 나오므로 어지간하면 모자랄 일은 잘 없는데 불조절에 따라 물이 조금 필요할 수 있다.

평소처럼 무를 사용해서 고등어조림을 할 때는 무를 먼저 20분정도 잘 익히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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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를 익히면서 고춧가루, 다진마늘, 간장, 청주를 숟가락으로 퍼서 넣고 설탕과 멸치액젓을 아주 약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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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양파를 넣고 한소끔 끓여낸 다음 고등어를 넣고 고등어가 조림국물에 60~70%정도 잠기도록 누른 다음 불을 약간 센 불로 올리고 뚜껑을 닫았다.

조림국물이 약간 모자라도 익히다보면 적당해지니까 반정도 익히고도 여전히 모자라면 그 때 추가해도 늦지 않다.

뚜껑을 닫고 5분, 뚜껑을 열고 5분 더 익히는데 중간중간 국자로 조림국물을 고등어에 끼얹고 비린내도 적당히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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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센 불로 끓이면서 고등어의 지방과 조림국물이 잘 섞여야 조림국물맛이 고소하다.

여기에 고추와 대파를 넣고 국물이 조금 더 졸아들도록 3~4분 보글보글 끓여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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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잘 익어서 가장자리가 약간 부스러지지만 조각조각나지는 않을 정도로 적당히 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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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조림에 젓가락을 슥 넣고 반으로 가르면 촉촉한 고등어살이 보이는 게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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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에 일단 담아 사진을 찍고 난 다음 고등어는 건져서 먹기 좋도록 뼈를 완전히 발라내고 다시 그릇으로 옮겨 담았다.

남편이 생선뼈를 정말 못 발라서 이렇게 하면 중간중간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까 둘 다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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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하고 단맛이 살짝 돌면서 칼칼한 조림국물에 고등어 속살이 부드럽고 맛있었다. 원래 생선을 좋아하는 편인데 자주 못먹어서 그런지 먹을 때마다 좋다.

 


 

 

 

 

 

 

다음으로 고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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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약간 큰 것 1마리에

 

 

양념장으로

대파  반대

홍고추 1개

고춧가루1.5스푼

간장 1.5스푼

청주 1스푼

쌀엿 0.5스푼
다진마늘 0.5스푼

다진생강 약간

 

 

 

고등어는 간이 되어 있어서 쌀뜨물에 담가 간을 희석시키고 씻어낸 다음 치킨타올로 닦아 노릇노릇하게 구웠다.

 

 

 

양념장으로 대파와 홍고추는 아주 곱게 다지고 다진마늘, 다진생강에 고춧가루, 간장, 청주, 쌀엿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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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이 조금 뻑뻑해서 참기름을 약간 넣고 여열로 양념을 조금 더 볶았다.

 

 

 

고등어는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껍질이 위를 향하도록 두어야 껍질이 눅눅해지지 않는다.

밥상에 올리기 직전에 뒤집고 양념장을 올려서 껍질도 바삭바삭하게 먹었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운 고등어에 양념장만 올리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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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만들 때는 힘들어도 핀셋으로 뼈를 다 제거하고 구웠는데 이번에는 귀찮아서 그대로 그냥 구웠더니 보기엔 예전 사진이 더 나아보인다.

역시 공을 들인만큼 보기도 좋게 나오나 싶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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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고등어라 부드러운 고등어살에 매콤달달한 양념장이라 맛있게 먹었다.

 

 

 

 

 

고갈비를 만들면서 함께 먹을 오이무침과 두부양념장을 얼른 만들었다.

고갈비양념과 겹치는 재료가 많아서 고갈비 양념장을 만들면서 같이 만드니 손이 덜 갔다.

 

 

 

 

두부는 물을 붓고 끓여서 따끈따끈하게 데우고 두부에 곁들일 양념장을 만들었다.

양념장 재료는 고춧가루, 다진마늘, 다진파에 참기름, 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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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는 소금으로 겉을 문질러 씻고 껍질을 살짝 벗겨서 어슷썰고 고춧가루, 간장, 멸치액젓약간, 다진파, 다진마늘, 참기름으로 얼른 무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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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갈비에 두부, 오이무침으로 한끼 밥상 차려서 잘 먹었다.

 

 

 

 

 

  • 뽁이 2015.07.02 17:58
    으흐흫 생물고등어 !!! 진짜 !!!
    생물 고등어 보는게 하늘의 별따기에요 ㅜㅜ 흑흑
    저렇게 뽀 - 얀 고등어 속살이라니 ㅜㅜ
    아 저도 거의 무나 아님 무시래기 넣고 먹는데
    가끔 감자도 좋더라고요 -
    파근하게 살짝 부서진 저부분이 맛나죠 >_< 꺄아
    아맞다 좀 더 있음 고구마줄기 나오면 그거랑 같이 졸여도 맛나요 !!!

    아맞다 ... 고갈비도 완전 좋아하는거 ㅜ
    뼈도 미리 발라내시고 ...
    정말 부지런한거 하나는 알아줘야해요 !
    남편분 진짜 복받으셔뜸 *_*
  • 이윤정 2015.07.02 18:07
    생물고등어가 그렇게 잘 없나요?
    저희 동네는 마트에 생물 고등어 우럭 삼치 등 많긴 하지만 남편이 생선코너 근처도 잘 안가요ㅎㅎㅎ
    시래기는 잘 어울리는데 고구마줄기 넣어도 맛있나봐요, 생각도 못했어요!
    고갈비도 안주로 먹으면 좋죠^^
    부지런한 게 아니고 밥먹다 생선 살 바르는 게 귀찮아서요ㅎㅎ
    젓가락질 못하는 것도 아닌데 생선 구조를 아예 모르더라고요. 부산사람 맞는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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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불고기 유부초밥

    불고기를 듬뿍 넣어서 만든 불고기 유부초밥. 어제 올린 불고기 양념을 미리 만들어서 불고기에 양념만 하면 되니까 나름대로는 간단했다. 유부는 오케이푸드 유부를 사용했는데 코스트코에서 구매했고 국제시장 미성상회에서도 살 수 있다. (미성상회으 것은 삼각형) 아주 맛있는 유부인데 포장된 양이 많으니까 개봉 후에는 1회분량으로 포장해서 냉동했다가 해동해서 사용하면 적당하다. 스시노코는 가루로 된 초밥용 식초인데 식초, 소금, 설탕을 끓여서 초대리를 만들어서 사용해도 괜찮다. 사용한 재료는 유부초밥용 유부 10개 밥 2그릇 스시노...
    Date2017.11.27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606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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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고추튀김, 깻잎튀김, 떡볶이

    고추튀김, 깻잎튀김, 떡볶이 고추튀김으로 돼지고기 200그램 소금, 후추 양파 1개 양배추 2줌 소금 당면 1줌 대파 1대 쪽파 반줌 다진마늘 1.5스푼 계란 1개 밀가루 1.5스푼 맛선생(다시다)0.5스푼 오이고추, 깻잎, 튀김가루, 물 고추튀김에 다시다 한스푼 넣는다는 걸 아는 분께 듣고 맛선생을 작은 걸로 하나 사왔다. 이 분량의 4분의 1정도가 고추튀김 10~12개 정도 분량이었다. 남은 소는 다음날 계란을 넣고 부쳐서 먹었다. 떡볶이로 멸치육수 고춧가루 4스푼 고추장 2스푼 설탕 4스푼 다진마늘 1스푼 양파 1개 대파 1대 당근 반개 떡 200그램 ...
    Date2015.04.0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8 Views605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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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간단 소고기 된장전골

    지난번에 올린 사태 스지 된장전골의 간단버전이다. 소고기된장찌개에 가깝기는 한데 된장전골과 거의 같은 재료로 만들어서 제목이 된장전골이다. 된장전골은 사태나 스지를 아주아주 푹 끓이고 사골국도 따로 끓여서 함께 사용하면 가장 좋은데 구이용 고기 + 시판 사골육수로도 그 맛을 얼추 비슷하게 낼 수 있다. (비비고 사골곰탕 사용) 원래대로 스지와 육수가 가장 좋지만 쉽게 만든 것도 맛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편하고 맛있다. 사골육수 대신 멸치육수를 사용해봤는데 그것도 물론 맛이 있기는 하지만 스지전골로 유명한 왔다식당에 가까운 ...
    Date2018.12.1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4 Views603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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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고기에 곁들이는 파조래기, 파절임, 파무침

    2014/02/23 고기에 곁들이는 파조래기, 파절임, 파무침 파절임이나 파무침이라고 하기도 하고 내가 사는 곳에서는 파조래기라고 불렀다. 수육을 하려고 덩어리로 된 항정살을 사놓고는 고기 삶기가 귀찮아서;; 칼로 썰어서 구워먹었다... 고기를 썰어 둔 다음 김치와 장아찌 등등을 꺼내고 파조래기도 얼른 만들었다. 별 방법은 없고, 대파를 채 썬 다음 찬물에 담갔다가 탈탈 털고 샐러드스피너에 돌리고 키친타올로 닦아서 물기를 제거하고 소금, 설탕, 간장, 식초에 살살 무치고 다진마늘과 고춧가루를 살짝 넣어서 조금 더 무쳤다. 금방 숨이 죽...
    Date2014.02.23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602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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