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8628 추천 수 0 댓글 10

 

 

 

함박스테이크, 함박오믈렛

 

 

 

사진만 봐서는 그저께 올린 오므라이스랑 똑같은데...

 

크기변환_DSC02037.JPG

 

 

 

 

함박스테이크는 넉넉하게 만들고 빚어서 냉동해두었다가 딱히 다음날 먹을 것 없을 느낌 쯤에 냉장실에서 해동하고 다음날 아침으로 만들면 편하고 잘 먹어서 좋다.

함박에 함박소스, 계란 반숙 후라이를 올리고 양배추 샐러드와 밥을 곁들이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이번에는 오믈렛을 얹었다.

 

 

 

함박스테이크는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비율을 2:1로 하고 카라멜라이즈한 양파와 우유에 적신 빵, 계란, 버터 등을 넣어서 만들었다.

소금의 비율은 고기의 1% 이고 향신료로 갈릭파우더, 올스파이스, 넛맥을 약간씩 넣었다.

소금은 20그램을 접시에 담아 반죽에 넣으면서 티스푼으로 떠보니 5티스푼이 나와서 계량으로 5티스푼을 써두기는 했는데 그램으로 정확하게 1%를 넣는 것이 더 좋다.

 

소고기는 목심, 앞다리, 우둔, 설도, 등심, 안심 등 여러부위가 섞인 다짐육을 사용했고 돼지고기는 앞다리살을 다진 다짐육을 사용했다.

 

 

소스참고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7756&mid=hc10

 

 

 

 

사용한 재료는

 

소고기 1.3키로

돼지고기 700그램

 

양파 큰 것 2개

올리브오일

버터 80그램

 

식빵 약 6개

우유는 식빵이 젖을 정도로 약 150미리

 

소금 1% 20그램 (5티스푼)

후추 5그램 (3티스푼)

 

갈릭파우더 1스푼

올스파이스 약간

넛맥 약간

 

계란 3개

계란노른자 2개

 

 

 

 

양파는 잘게 썰어서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볶았다.

적어도 20분이상 카라멜라이즈하고 식혀서 사용해야 하니까 아예 미리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도 좋다.

버터는 보통 전자레인지에 따로 녹이면 되는데 양파의 열기로 녹였다.

양파는 선풍기 앞에 두고 열기를 거의 뺀 다음 냉장실에서 완전히 식히고 나머지 재료를 준비한 다음 전체 분량을 넣고 반죽했다.

 


 

크기변환_DSC01893.JPG     크기변환_DSC01896.JPG

 

 

크기변환_DSC01897.JPG     크기변환_DSC01899.JPG 

 

 

 

빵은 잘게 뜯어서 우유를 조금씩 부어가며 적시고 우유가 조금 많을 때는 살짝 쥐어서 짜서 넣는 것이 좋다.

 

 

 

크기변환_DSC01894.JPG     크기변환_DSC01895.JPG



다진고기에 소금, 후추, 넛맥, 올스파이스, 갈릭파우더를 넣고 계란, 계란노른자, 식빵+우유, 카라멜라이즈한 양파를 넣어서 차지게 반죽했다.

 


크기변환_DSC01900.JPG     크기변환_DSC01901.JPG


크기변환_DSC01902.JPG     크기변환_DSC01903.JPG


크기변환_DSC01904.JPG     크기변환_DSC01905.JPG


크기변환_DSC01906.JPG     크기변환_DSC01907.JPG


 

 

완성된 고기반죽을 한 손으로 크게 뜨면 약 250그램 정도 되는데 1인분에 200~250그램정도면 적당한 것 같다.

다짐육으로 빚은 음식이 다 그렇듯이 구우면 고기가 수축하면서 가운데가 두툼해지기 때문에 속까지 골고루 잘 익히기 위해서는 가운데를 살짝 눌러서 빚는것이 좋다.

얼른 익도록 두껍지 않게 빚어서 15개 정도 나왔다.

 

양손으로 꽉차도록 덜어서 하나씩 빚고 종이호일에 올린 다음 오븐팬에 올려서 냉동실에 넣고 완전히 얼면 봉투에 다시 포장했다.

 

 

 

 

크기변환_DSC02793.JPG     크기변환_DSC02794.JPG



크기변환_DSC02796.JPG     크기변환_DSC02797.JPG

 

 

 

함박스테이크는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굽고 약불로 줄여서 뚜껑을 닫고 중간에 한 번 뒤집었다.

다 익기 전에 속을 확인하려고 함박스테이크를 가르면 육즙이 많이 나오니까 다 익었다 싶게 총 8분정도 익힌 다음 뚜껑을 닫아 여열로 조금 더 익히고 접시에 옮겨담았다.

 

 

살짝 갈라봐서 속까지 익은 것을 확인하고, 그동안 소스도 준비하고 계란을 구웠다.

 


크기변환_DSC01953.JPG


 

 

 

 

 

크기변환_DSC01955.JPG


 

 

 

 

 

크기변환_DSC01957.JPG

 

 

 

접시에 밥, 양배추(+마요네즈, 케찹)을 놓고 함박스테이크에 소스를 곁들이고 계란을 얹었다.

속까지 익혔는데도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고 부드럽게 잘 익은 함박스테이크에 소스와 계란을 곁들여 맛있게 잘 먹었다. 

 

 

 

 

 

 

 

 

 

냉동실에 함박스테이크가 있으니까 전날 미리 냉장실에 옮겨두면 아침에 밥하기가 편해서 좋은 가운데 이번에는 함박오믈렛.

며칠 전에 올린 오므라이스와 비슷한 오믈렛을 만들었는데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2877&mid=hc10

계란 1개당 생크림을 1스푼 넣고 잘 섞고 체에 거른 다음 버터를 두른 팬에 오믈렛을 구웠다.

함박스테이크, 소스, 오믈렛을 그릇에 담고 밥과 샐러드를 곁들였다.

 

 


 

크기변환_DSC02034.JPG

 

 

 

 


 

크기변환_DSC02035.JPG

 

 

 

 

이번에도 휘감기는 오믈렛 연습.. 딱 마음에 들지는 않아서 반만 성공했다.

 


 

크기변환_DSC02037.JPG

 

 

 

 


 

크기변환_DSC02038.JPG


 

 

 

오믈렛이 표면은 덜 촉촉한데 속은 두툼하고 부드러웠다.

함박은 미리 만들어 두었던 거고 여기에 오믈렛만 하나 추가했을 뿐인데 계란후라이를 했을 때보다 조금 더 잘 해 먹는 느낌이 있어서 좋았다.

맛있게 잘 먹었다.

 

 

 

 

 

 

  • 뽁이 2015.06.26 09:16
    앗 ! 자꾸 저랑 숟가락 꽂으시려는 ? 거에요 ? ㅋㅋㅋ 흐흐
    아 그런데 이 오믈렛은 넘 이뻐서 숟가락 꽂을 때
    진짜 두근두근하면서 정성스런 마음으로 꽂아야할 거 같아요
    아 진짜 넘 보드라와보여요 !!!
    밥이 아니라 함박이라는게 반전이면서 반갑겠는걸요
    아 나마비루 한 잔 부탁드려요 ㅋㅋㅋ

    + 아 왜 자꾸 김치찌개라고 하는지 ;; 허허헣
    양념 ... 이 빨가면 다 김치 ;; 허허헣 ㅠㅠㅠ
  • 이윤정 2015.06.26 23:37
    이러다 매일 같이 숟가락 꽂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ㅎㅎㅎ
    함박스테이크에 계란 깔고 구워먹는 것도 본 적이 있는데 집에서 굽고 오믈렛 올린 게 더 편하긴 하겠죠? 계란후라이보다 마음에 들었어요ㅎㅎㅎ
    나비마루 찾아보고 알았어요ㅎㅎ 이제는 일본어로도 술달라 하시니 생맥주 기계를 들여야 할까봅니다ㅎㅎ
    빨가면 다 김치 맞는데 제가 깜빡한거 아닐까요? 앞으로는 그렇게 닭김치탕 이렇게 부를까봐요ㅎㅎ
  • 레드지아 2015.06.26 10:40
    흐미~~ 얼마나 부드럽고 촉촉하고 맛있었을까요~~~~~~~~~꺄악....
    [딱히 다음날 먹을 것 없을 느낌 쯤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런적 많아서 완전 공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5.06.26 23:38
    계란후라이나 오믈렛이나 다 계란인데 그래도 오믈렛 올리니 조금 더 나아보이지 않습니까ㅎㅎㅎㅎㅎ
    진짜 뭐 준비해 둔 것도 없고 아침에 뭐라도 먹으려면 밑준비라도 해야 할건데 다 귀찮고 그럴 때 좋은 게 함박스테이크 같이 미리 만들어 둔 냉동음식인 것 같아요ㅎㅎ
  • Finrod 2015.06.27 02:05
    엇, 대문 사진보고 깜짝 놀랐어요. 저렇게 오믈렛을 얹어 먹어도 맛있겠네요. 달걀 전용 팬을 사서 지금 배송 기다리는 중인데 도착하면 바로 길들여서 오믈렛을... 흐흫...
  • 이윤정 2015.06.28 22:24
    제목은 함박인데 사진이 오믈렛이라 놀라셨을까요ㅎㅎ 달걀전용팬이면 더 이쁘게 잘 되겠어요!
  • 여우별 2015.07.29 21:25
    캬라멜라이즈드 양파와 계란노른자에 형광펜 그었어요 아 이거였구나
    함박스테이크 해두면 정말 편한데 제가 함박스테이크하면서 늘 고민되던부분이거든요 뻑뻑한 질감을 어찌 해결하나 했어요 유명한 요리연구가 레시피를 봐도 내꺼랑 별다른게없는데 하면서말이죠 잘배워갑니당~^^
  • 이윤정 2015.07.31 00:45
    식빵을 우유에 적셔 촉촉하게 하는 것도 촉촉한데에 꽤 영향을 미치더라고요.
    원래 다진 고기가 육즙이 빠질 수 밖에 없으니 이런식으로 보완하는 거죠^^
    참고하셔서 입맛에 맞으셨으면 좋겠어요^^
  • 혜니홀릭 2015.08.21 16:53
    저의 완소 레시피. 오늘은 아이들 주려고 만듭니다. 소금 후추 버터 등의 양을 최소화해서 만들어야겠지만 저 달콤양파와 식빵이 있으면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듯 해요. 이쯤 되면 레시피를 외울 만도한데 계속 이렇게 들여다보게 되네요^^;
  • 이윤정 2015.08.22 00:31
    기본적으로 소금과 후추의 양이 1%, 0.5%이긴 하지만 입맛에 따라 줄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어차피 소스도 뿌리고 하니까요ㅎㅎ
    자주 만드셔서 외울 만도하시다니 완소해주셔서 감사해요ㅎㅎ

  1. No Image

    납작만두로 비빔만두

    어제 올린 납작만두 https://homecuisine.co.kr/hc10/32893 로 비빔만두를 했다. 사용한 재료는 납작만두 10개 양배추 당근 대파 오징어 초고추장 참기름, 깨 김가루 약간 쪽파 양이 딱 정해지지 않은 건 초장도 넉넉히 만들어 둔 것을 사용하고 채소도 대충 먹기 좋은 정도로만 썰어서 사용했기 때문이다;; 초고추장은 넉넉하게 만들어 둔 것을 사용했는데.. 설탕과 식초를 1컵씩 넣어 섞어 둔 다음 설탕을 미리 완전히 녹여두면 1.5컵정도 양이 나오는데 여기에 고추장을 1.5~1.8컵정도(동량보다 조금 많게, 간보면서 새콤달콤하면서 매콤하도록 입...
    Date2016.01.1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6726
    Read More
  2. 납작만두, 당면만두, 만들기, 만드는법, 양념, 먹는법

    납작만두, 당면만두 납작만두 속이야 사람마다 넣기 따라 다르지만 일단 여러번 해보고 각각 분량을 올려본다. 만두피는 칠갑농산 생 만두피(310그램)를 롯데마트에서 구입해서 사용했다. 속이 아예 없는 납작만두도 있긴 하지만 속을 약간 넣은 것을 기본으로 만들었다. 1번 만두피 3팩 (약 90장) 당면 100그램 돼지고기 100그램 부추 1줌 (엄지와 검지로 잡은 정도) 간장 1스푼 마늘 1스푼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1개당 속 반숟가락) 2번 만두피 3팩 (약 90장) 당면 200그램 돼지고기 200그램 부추 2줌(엄지와 중지로 잡은 정도) 간장 2스푼 마늘 ...
    Date2016.01.13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9 Views30856 file
    Read More
  3. 닭갈비 양념으로 닭야채철판볶음밥, 순대볶음, 대패삼겹 제육볶음

    닭갈비 양념으로 닭야채철판볶음밥, 순대볶음, 대패삼겹 제육볶음 이미 몇번이나 올린 양념장은 이전 내용을 복사했다. 양념장에 사용한 재료는 그램 단위로 간장 85, 청주 15, 양파 70, 대파 30, 마늘 30, 생강 5 을 블렌더나 믹서로 갈고 여기에 고운 고춧가루 60, 설탕 70, 카레가루 10, 미원 2그램을 넣고 잘 섞어뒀다. 참기름 15그램과 깨 약 5그램 정도를 더 넣었다. 액체재료인 간장, 청주에 양파, 대파, 마늘, 생강을 넣어서 갈고 나머지 재료를 넣어서 하루정도 숙성한 다음 사용하면 좋다. 참기름과 깨는 사용하기 직전에 추가로 넣는 것이...
    Date2016.01.0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17 Views12915 file
    Read More
  4. 차돌박이 떡볶이

    차돌박이 떡볶이 얼마전 올린 차돌박이 두부찌개에 우주먼지님이 써주신 댓글에 나온 차돌박이 떡볶이. 나가서 떡볶이를 사먹는 일이 거의 없어서 잘 몰랐는데 차돌박이 떡볶이라는 신박한 음식이 있는 것을 알고 나름대로 만들었다. 밥수저를 사용했고 1숟가락은 약간 소복한 1숟가락으로 넣었다. 사용한 재료는 멸치황태육수 약 1리터(+물추가) 고운고춧가루 4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고추장 2숟가락 설탕 4숟가락 다진마늘 2숟가락 후추 약간 (간장 0.5숟가락, 조청약간) 당근 반개 대파 1대 떡 약 3줌 오뎅 4장 차돌박이 약 300그램 숟가락으로 ...
    Date2015.12.2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5371 file
    Read More
  5. 지짐만두, 물만두, 만두속 만들기, 만두만들기

    지짐만두, 물만두, 만두속 만들기, 만두만들기 만두를 빚으면 늘 찜통을 꺼내 만두를 쪄서 먹었는데 찜통 꺼내기가 귀찮아서 지짐만두와 물만두를 만들었다. 만두를 빚는 과정 중에 가장 빡치;는 일이 만두피를 미는 것인데 마트에서 냉장만두피가 있어서 만두소 만드는거야 크게 번거롭지 않으니 오랜만에 만두를 빚어볼까 싶었다. 만두피를 사왔는데 대체 속재료를 얼마나 만들어야 하나 감이 안 올 때가 있다. 보통 만두피1 : 속재료 2.3~2.5 정도면 알맞게 떨어진다. 만두 빚는 사람마다 다르니까 대충 그랬다는 이야기.. 사용한 재료는 만두 약 ...
    Date2015.12.1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8 Views10615
    Read More
  6. 해물파전 만들기, 레시피

    해물파전 부산에서 유명한 범일 빈대떡의 파전을 좋아하는데 그 파전과 거의 똑같은 점도로 하려니 미숫가루정도 타는 묽기로 반죽해야 적당했다. 여태 만든 파전 중에 반죽을 가장 묽게 했고, 좋아하는 그 파전처럼 4등분을 해야 되집기 편한 정도로 만들었다. 파전의 크기에 따라 약 2~3개 분량으로 쪽파 (엄지와 검지로 잡은 가득 정도) 큼직하게 2~3줌 멸치육수 약 500미리 부침가루 약 1.8컵 청양고추 3개 홍고추 1개 감자 중간 것 1개 당근 3분의1개 양파 중간 것 반개 데친 오징어 1마리 계란 3개 잘게 채썬 감자, 양파, 당근을 넣어서 달큰하...
    Date2015.11.20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7 Views6401 file
    Read More
  7. 닭두루치기

    닭두루치기 부산 몇몇 통닭집에서 닭두루치기를 파는데 국물이 바닥에 깔릴 정도로만 있거나 거의 없고 고추장이 없는 양념으로 닭도리탕보다 더 칼칼하다. 감자와 당면은 사리로 선택해서 넣는 곳도 있고 양파, 대파가 넉넉하게 들었는데 매콤한 닭찜이라고 볼 수 있다. 닭두루치기를 이렇게 만들기도 하고 국물이 아예 없이 삶은 닭을 양념에 묻히고 볶은 것도 있는데 그건 다음에 닭다리살로 해봐야겠다. 사용한 재료는 닭도리탕용 닭 1마리 양념장으로(계량스푼사용) 고춧가루 3스푼 고운고춧가루 3스푼 간장 3스푼 다진마늘 3.5스푼 다진대파 3....
    Date2015.11.0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6825 file
    Read More
  8. 등뼈찜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등뼈찜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이번에 산 35센치(14인치) 접시에 어울리는 등뼈찜. 여태 등뼈찜을 만들면 한 번에 다 담을 그릇이 없어서 불편했는데 생각이상으로 큰 이 그릇에 등뼈찜이 딱 잘 어울렸다. 끓이면서 집안 공기도 훈훈해지고 등뼈가 저렴하니 식재료비에 비해서 결과물이 좋게 나오니 만든 보람도 있는 등뼈찜이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등뼈 1키로 양파 1개 대파 1대 양념으로 (계량스푼사용) 간장 8스푼 청주 3스푼 물엿 3스푼 설탕 3스푼 다진마늘 3스푼 고운고춧가루 2스푼 노두유 1스푼 생강파우더 약간 부재료로 감...
    Date2015.10.29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13307 file
    Read More
  9. 낙지볶음, 낙지볶음양념 만드는법, 원조할매낙지

    낙지볶음, 낙지볶음양념 만드는법, 원조할매낙지 전에 살던 곳이 범천동이라 범일동 원조할매낙지 라는 낙지볶음집에 10여년 간 꽤 자주 다녔다. 지금도 근처에 가면 가끔 가서 먹는다. 그래서 소스에 맵게 볶은 낙지볶음이나 데친 낙지를 달달 볶은 낙지볶음도 좋아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건 밥상에서 끓여서 촉촉하게 졸이고 밥에 비벼먹는 것이다. 버너가 없을 때는 예전에는 그냥 가스불에 만들거나 인덕션으로 만들곤 했는데 맛은 있어도 약간 부족한 느낌이 들긴 했다. 이번에 버너를 사고 다시 만들었더니 좋아하는 것과 거의 흡사하게 잘 되어...
    Date2015.10.2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10 Views32518 file
    Read More
  10. 김치전 만들기

    요즘 이유를 모르겠는데 김치두루치기, 김치찜, 김치국, 김치찌개, 김치전을 자꾸 해먹고 있다.. 그것도 각각 최소 한 번에서 최대 서너번씩 하고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만만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같이 밥먹는 이가 좋아하기도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그 중에 하나인 김치전. 사용한 재료는 김치 약 4분의1포기 김치국물 약 2국자 멸치육수 약 2.5컵 부침가루 약 2컵 청양고추 2개 홍고추 반개 감자 중간 것 1개 대파 2대 데친 오징어 1마리 대패삼겹살 2줌 계란 3개 멸치육수는 우려낸 것이 냉장고 있어서 사용했는데 사용하면 더 ...
    Date2015.10.09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9263 file
    Read More
  11. 잡채, 만드는법, 레시피

    잡채 어지간히도 여러번 올린 잡채. 늘 만들듯이 만들고 있는데 추석 전이라 추석느낌으로 올려본다. 분량은 둘이서 반찬으로 서너끼에 나눠먹을 정도였다. 시금치 데치는 것이 약간 번거롭기는 하지만 채썰기만 쭉 해두면 팬 하나에 차례대로 우르르 우르르 볶아내면 되니까 정리할 것도 별로 없고 늘 만들어서 손가는 대로 만들면 되니까 고민할 것도 별로 없고 하니 마음 편한 음식 중에 하나라서 마음에 든다. 사용한 재료는 당면 엄지와 중지로 가득 쥐면 1센치 정도 쥐어지지 않는 부분이 생길 정도의 분량 당면을 익힐 간장물로 당면이 잠기지...
    Date2015.09.2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7 Views9688 file
    Read More
  12. 가지새우냉채, 양장피 가지냉채

    가지새우냉채 가지와 새우, 오이, 계란지단에 마늘간장소스로 만드는 가지새우냉채. 가지 굽는 것이 약간 귀찮긴 해도 달달하니 좋고 전체적인 조합이 마음에 들어서 가지로 냉채 만들 생각을 왜 이제했나 싶었다. 여기에 추가로 이전에 만들어 두었던 오향장육을 넣고 양장피를 넣어서 냉채만으로 2인분 1끼 식사에 맞게 양을 맞췄다. 장육은 당연히 생략가능하고 양장피는 맛있으니까 넣으면 더 좋다. 오향장육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3856&mid=hc20 사용한 재료는 양장피 반봉투 (약 65그램) 취청오이 1개 새우 15마...
    Date2015.09.2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5604 file
    Read More
  13. 떡볶이

    최근 버전 - https://homecuisine.co.kr/hc10/86247 떡볶이 소스는 고춧가루를 오랫동안 끓이면 나오는 성분과 고추장의 곡물에서 나오는 전분, 떡의 겉면에 있는 전분등으로 걸쭉하게 되는데 떡볶이 소스를 넉넉하게 만들면서도 걸쭉한 농도를 내려면 시간이 필수이다. 소스의 양을 많이 해서 이것저것 찍어 먹고 싶은데 소스의 농도를 내려고 하다보면 졸아드니까 소스의 양이 적어지거나 하게 마련이다. 떡볶이 소스의 맛은 마음에 드는데 떡볶이소스를 걸쭉하게 하고 싶어도 충분히 끓이지 않았을 경우나 떡을 좋아하지 않아서 오뎅만 넣을 경우...
    Date2015.09.0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7 Views8094 file
    Read More
  14. 기본 김밥, 김밥재료

    기본 김밥, 김밥재료 2021년 5월 업데이트 https://homecuisine.co.kr/hc10/103190 김밥에 넣을 재료 중에 집에 마침 있는 재료로 밥, 김, 초대리, 참기름 / 부추, 단무지, 우엉, 당근, 햄, 계란, 오뎅을 사용했다. 밥은 180계량컵으로 0.5컵당 1줄이면 적당하다 식초에 설탕과 소금을 약간 넣고 전자레인지에 설탕을 녹여서 만든 초대리로 간을 하거나 편하게 스시노코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식초 4스푼에 설탕 2스푼, 소금 1티스푼을 넣고 만들면 김밥 5줄에 적당하고 스시노코는 김밥 1줄당 1티스푼정도면 적당하다. 스시노코를 사용하면 밥이 질...
    Date2015.09.0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12961 file
    Read More
  15. 해물파전, 동래파전, 레시피, 만드는법

    공동 어시장 옆 충무동 새벽시장에 버섯파는 집이 좋은 곳이 있어서 표고버섯을 사러 갔다가 얇고 고운 쪽파를 파는 것을 보고 파전에 딱이다 싶어서 사왔다. 그냥 사용해도 두껍지 않게 파전이 맛있게 될 것 같았다. 파전에는 굵은 쪽파보다는 얇은 것이 맛있는데 보관이 좋지 않으니까 바로 먹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굵은 바로 파전을 할 때는 반으로 가르는 것이 좋다. 평소에는 반죽에 재료를 섞어서 아주 얇게 부치는데 이번에는 파전집 스타일로 재료를 한층씩 쌓으면서 반죽을 부어서 약간 도톰하게 만들었다. 파가 얇고 연해서 층으로 쌓는...
    Date2015.08.1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8813 file
    Read More
  16. 찜닭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찜닭에 대한 검색형 제목을 달아봤는데 검색이 될지는 모르겠다.. 여태 여러번 올린 찜닭. 안동찜닭이 마른고추와 생강으로 맛을 낸다고 해서 늘 그렇게 만들고 있다. 어제 닭고기 양념해두고 채소도 다 준비해놨으니까 낮에 분주할 것 없이 양념한 닭고기 불에 올리고 채소 차례대로 넣으면 되겠네 하고 있는데 엄마께 전화가 왔다. 말복에 잘 챙겨 먹으라는 이야기를 듣고서 오늘이 말복인 걸 그 때 알았다. 사용한 재료는 3~4인분으로 닭1키로, 간장 100미리 청주 50미리 조청 50미리 노두유 1스푼 후추 물 적당량 다진 마늘 2스푼 다진 생강 1티...
    Date2015.08.1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10610 file
    Read More
  17. 떡볶이 만들기, 떡볶이 레시피

    자주 올려서 식상하지만 떡볶이. 다른 음식보다 자주 올리게 되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이것보다 더 먹고 있다. 매번 만드는 것과 똑같다. 사용한 재료는 멸치육수 약 800~900미리 고운 고춧가루 6스푼 고추장 소복하게 2스푼 설탕 5~6스푼 다진마늘 1스푼 양파 반개 대파 큰 것 1대 당근 반개 양배추 1줌 떡 약 400그램 오뎅 약 4장 계란, 당면만두 양을 쓰기는 했는데 대충 퍼넣고 썰어넣고 해서 딱 정확하지는 않다. 고운고춧가루, 고추장을 1.5:1정도로 맞추면 적당하고 설탕을 간을 보고 가감하는 것이 좋다. 멸치육수로 다시마, 무, 멸치, 황태,...
    Date2015.07.2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9 Views16514 file
    Read More
  18. 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 함박오믈렛 사진만 봐서는 그저께 올린 오므라이스랑 똑같은데... 함박스테이크는 넉넉하게 만들고 빚어서 냉동해두었다가 딱히 다음날 먹을 것 없을 느낌 쯤에 냉장실에서 해동하고 다음날 아침으로 만들면 편하고 잘 먹어서 좋다. 함박에 함박소스, 계란 반숙 후라이를 올리고 양배추 샐러드와 밥을 곁들이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이번에는 오믈렛을 얹었다. 함박스테이크는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비율을 2:1로 하고 카라멜라이즈한 양파와 우유에 적신 빵, 계란, 버터 등을 넣어서 만들었다. 소금의 비율은 고기의 1% 이고 향신료로 ...
    Date2015.06.2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10 Views8628 file
    Read More
  19. 순대볶음

    순대볶음 하도 자주 올려서 별로 감흥없는 순대볶음... 늘 만드는 닭갈비 양념장과 고추장을 3:1로 대충 넣어서 만들었다. 순대볶음을 좋아해서 순대가 떨어지면 자주 사두는 편이라 닭갈비나 오리주물럭 등을 하고 남은 양념이 있으면 자주 해먹고 있다. 순대만 사다두면 양배추, 양파, 대파 대충 썰어서 던져넣고 양념장을 넣어서 볶고 마지막으로 들깨가루, 방아잎, 참기름약간을 넣어서 볶아내고 옆에는 사리만 하나 더 하면 먹기 좋다. 이미 몇번이나 올린 양념장은 이전 내용을 복사했다. 양념장에 사용한 재료는 그램 단위로 간장 85, 청주 15...
    Date2015.06.10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8 Views6081 file
    Read More
  20. 오리엔탈드레싱, 차돌박이숙주볶음

    오리엔탈드레싱, 차돌박이숙주볶음 먼저 오리엔탈 드레싱. 재작년에 올린 오리엔탈드레싱과 거의 똑같다. 오리엔탈 드레싱은 늘 이렇게 만들고 있어서 다를 것은 없고(=발전없음) 구운 파프리카 양에 따라 비율을 계산해서 가감하며 만들고 있다. 기본 비네그레트 드레싱에 간장을 베이스로 더한 오리엔탈드레싱. 이 드레싱의 이름이 왜 오리엔탈인지는 이유를 정확히 알아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오일, 간장, 식초, 설탕을 베이스로 하는 드레싱을 주로 오리엔탈드레싱이라고들 한다. 고기와 야채가 함께 들어가는 음식에 두루두루 잘 어울린다. 전...
    Date2015.06.0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11 Views6729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