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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접시, 일품
2015.06.10 23:51

순대볶음

조회 수 6085 추천 수 0 댓글 8

 

 

 

 

순대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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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자주 올려서 별로 감흥없는 순대볶음...

늘 만드는 닭갈비 양념장과 고추장을 3:1로 대충 넣어서 만들었다.

 

 

순대볶음을 좋아해서 순대가 떨어지면 자주 사두는 편이라 닭갈비나 오리주물럭 등을 하고 남은 양념이 있으면 자주 해먹고 있다.

 

 

순대만 사다두면 양배추, 양파, 대파 대충 썰어서 던져넣고 양념장을 넣어서 볶고

마지막으로 들깨가루, 방아잎, 참기름약간을 넣어서 볶아내고 옆에는 사리만 하나 더 하면 먹기 좋다.

 

 

 

 

 

 

이미 몇번이나 올린 양념장은 이전 내용을 복사했다.

 

양념장에 사용한 재료는 그램 단위로

간장 85, 청주 15, 양파 70, 대파 30, 마늘 30, 생강 5 을 블렌더나 믹서로 갈고 여기에
고운 고춧가루 60, 설탕 70, 카레가루 10, 미원 2그램을 넣고 잘 섞어뒀다.

참기름 15그램과 깨 약 5그램 정도를 더 넣었다.

 

액체재료인 간장, 청주에 양파, 대파, 마늘, 생강을 넣어서 갈고 나머지 재료를 넣어서 하루정도 숙성한 다음 사용하면 좋다.

​참기름과 깨는 사용하기 직전에 추가로 넣는 것이 좋다.

 

닭갈비, 오리주물럭, 닭야채볶음밥과 가장 잘 어울리지만 평소에 만들어두면 순대볶음이나 제육볶음에도 응용할 수 있다.

순대볶음이나 제육볶음에 사용할 때에는 양념장 3스푼당 고추장 1스푼을 넣어서 사용하면 매콤하니 밸런스가 맞다.

라면사리 등 사리를 삶고 물을 뺀 다음 버터와 물을 약간 넣고 이 양념장에 볶는 것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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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는 적당히 썰고 양배추, 양파, 대파도 함께 볶다가 양념장 넣고 달달 볶았다. 그동안 사리도 삶아서 헹궈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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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에는 방아잎을 넣고 더 달달 볶고, 사리는 버터를 녹여서 볶다가 물을 약간 붓고 양념장을 넣어서 볶는데 순대와 사리 둘다 맛을 봐가면서 양념장의 양을 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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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들깨가루 넣고 참기름을 약간 뿌려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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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사리가 없어서 남아있는 카펠리니 파스타로 사리를 만들어봤는데 역시 라면사리가 더 잘 어울렸다.

늘 편하게 만들어 먹는거라 맛있게 잘 먹었다.

 

 

 

 

 

 

 

 

 

다른 날 또 순대볶음. 이번에는 순대를 조금 적게 하고 라면사리를 넉넉하게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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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이 많이 있어서 그냥 다 넣었는데 많아도 괜찮았다. 내 취향에는 방아잎이 더 좋지만 깻잎도 좋고, 없는 것 보단 둘 중에 하나라도 있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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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볶음보다 라면사리를 더 맛있게 먹었다.

 

 

 

 

 

 

  • 행복배 2015.06.11 05:44
    오랫만에 들어왔더니..... 내 입맛에 딱인 순대볶음이.......
    블로그 구독하기를 해놔서 제목음 보고 지나갔어요.....
    내가 한달전에 다치고나서는 구독하는 블로그를 다 보지는 못해서 너무 오랫만애 들어왔네요.
    오늘도 순대볶음 맛있게 먹고 갑니다.
  • 이윤정 2015.06.12 23:15
    안보이셔서 궁금했는데 다치셨다니 지금은 좀 괜찮으신가요?
    행복배님 건강하시고 메르스 조심하시고 좋아하는 것도 많이 드시고 얼른 나으세요!
  • 뽁이 2015.06.11 09:31
    크크크 아무리그래도 볼때마다 반가워요 !
    안그래도 얼마전에 친구하나가 순대복음 ..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데 ㅠㅠ 흑흑
    저는 윤정님표 순뽁의 뽀인뜨는 ...
    옆에 넉넉히 볶은 사리 ! 그리고 깻잎 아니고 방아잎 !
    이라고 생각합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5.06.12 23:16
    뽁님 학생때 노트필기 한가닥 하셨을듯ㅎㅎㅎㅎㅎ
    저도 언니가 순대볶음 먹고 싶다고 해서 내일 하려고 양념장 또 준비해뒀어요ㅎㅎ
    글 올리고 읽는 것이 지겨울 수는 있지만 순대볶음을 먹는 것에 지겨움이란 없죠ㅎㅎㅎ
  • 테리 2015.06.12 09:17
    어제 갈치조림 하려다가 냉장고에 있는 이 양념장을 보고 걍 두어숟갈 때려넣고 다른 양념 좀 더 넣고
    팍팍 무랑 조렸는데 카레 냄새가 제 코에만 올라와서.ㅋ
    다른 식구들은 맛있다고만 먹던데~~ㅎㅎ

    오리주물럭,닭갈비엔 진짜 맛있었는데.

    이 포스팅 오늘 못 봤음 이따 순대볶음 할 건데 고추장 한 숟갈 안 넣을뻔 했어요. 어제 쫄면사리 사왔어요~~ㅋㅋ

    부산의 명물 감자사리는 아직 발견 못하신거죠?ㅎㅎ
    결국 생면을 뽑는다는 걸까요? 그.럴.리.가.!!!!!!!
  • 이윤정 2015.06.12 23:19
    앗 역시 카레냄새가ㅎㅎㅎ 이 양념장은 볶음양념장으로 만족해야 할 양념장인가봅니다ㅎㅎ 그래도 가족분들 잘 드셨다니 다행^^
    저는 그저께 마트가서 밀면 사리 처음 보고 이런게 있어 하고 사왔는데 얇은 쫄면같아서 볶아먹어도 될까 싶더라고요ㅎㅎ 해보고 보고 올릴게요ㅎㅎ
    그 감자사리는 진짜 어디서 생산되는 건지 생면은 아닌 것 같은데 진짜 미스테리입니다ㅎㅎ
  • 테리 2015.06.15 16:31
    갈치조림담날 데워먹을때 고추장 1숟갈 넣었더니 대박 맛있었어요!!!!얘도 고추장이 통하는듯!!

    원래는 저는 갈치조림은 고추장 안넣고 고춧가루 간장 소금으로 간했었거든요~~^^
  • 이윤정 2015.06.17 00:07
    저도 생선조림에는 고추장 한 번도 안넣고 고춧가루로 만들었는데
    갈치에 고추장이라니 구워만 먹기도 비싼 갈치님이라 ㄷㄷ 하긴 하지만 다음에 한 번 시도해볼까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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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등갈비 김치찜

    등갈비 김치찜 간단하게 김치, 등갈비로 푹 끓여내기만 하면 되니까 편하고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멸치육수 약 1리터 김치 4분의 1포기 김치국물 1~2국자 등갈비 2대 대파 1대 나는 등갈비 1대는 1인분이라 생각해서 위 재료는 2인분이다. 디포리, 건표고, 황태, 무, 대파, 다시마로 우린 육수로 국수를 해먹고 남은 육수를 사용했는데 김치만 맛있으면 멸치육수 없이도 맛있다. 김치가 전체 맛을 좌우하니까 잘 익은 김치가 필수다. 등갈비는 뼈쪽의 막을 뜯어내고, 뼈 옆의 혈관을 손으로 훝어서 위로 밀어 올려 핏물을 빼고 근막에 단단하게 붙어...
    Date2015.04.2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578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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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닭죽

    닭죽 아버지한테 토종닭을 받아왔다. 농축산물 시장에 갔더니 백숙하면 좋겠다싶어서 사서는 딸내미 챙겨주셨는데 닭죽이 먹기 편해서 죽으로 만들었다. 약 3인분으로 토종닭 약 1마리 찹쌀 약 1.5컵 양파 1개 대파 1대 마늘 1줌 다시마, 건표고 삼계탕용 부재료 마늘 1줌 쪽파 소금, 후추 토종닭 2마리에서 다리와 닭날개는 분리해서 다른 곳에 사용하고 나머지 부분인 뼈와 가슴살 등으로 닭죽을 만들었다. 여기에 수삼만 한뿌리 넣으면 삼계죽이고... 닭은 껍질을 벗기고 속까지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뺐다. 가장 먼저 찹쌀을 씻어서 불렸다. 냄...
    Date2015.04.23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415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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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녹두빈대떡, 빈대떡 만들기

    녹두빈대떡 6~7장 분량 녹두 500그램 물 3스푼 (불린 녹두에 남은 물 양에 따라 물 조절) 찹쌀가루 2~3스푼 다진 돼지고기 200그램, 소금 숙주 250그램 김치 2줌 청양고추, 홍고추 합해서 6개 쪽파 한 줌 식용유 국산 깐녹두를 사용하기는 했는데 30% 정도는 껍질이 있어서 말이 깐 녹두지 대충 깐 녹두였다. 녹두는 물에 서너번 씻은 다음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서 불린 다음 시간을 두고 천천히 남은 껍질을 벗겼다. 주물러가면서 벗기다가 물과 껍질을 따라내면서 체에 거르고 그 물을 다시 녹두에 넣어서 주물러가며 껍질을 벗겼다. 대충 벗기면...
    Date2015.04.1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11 Views696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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