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돼지고기 두부찌개

 

 

 

0.JPG


 

 

 

돼지고기에 양념을 해서 육수를 넣어 팔팔 끓이고 두부를 넣어서 칼칼하게 먹는 돼지고기 두부찌개.

남편이 학생 때 아르바이트하며 자주 주문해 먹은 찌개인데 나이먹고 다시 가보려니 어디인지 찾지를 못하겠어서 비슷한 형태로 만들었다.

그 때 먹은 것과 같이 다진고기를 볶아서 만들었는데 대패삼겹살을 사용해도 잘 어울리겠다 싶었다.

 

 

 

 

사용한 재료는 (밥숟가락 사용)

 

다진 돼지고기 200그램

 

청주 1숟가락

 

간장 1숟가락

고운 고춧가루 2.5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새우젓 1숟가락

후추약간

 

멸치육수 500미리

 

양파 1개

대파 1대

청양고추 3~4개

 

두부 300그램

 

 

 

두부는 550그램 큰 두부를 반만 사용했는데 보통 나오는 300그램짜리 1모를 사용해도 적당하다.

양념은 밥숟가락을 사용해서 약간 소복하게 올라오는 정도로 넣었다.

 

 

 

 

멸치 대신 청어새끼(솔치), 표고, 다시마, 무, 황태, 대파로 20~30분정도 진하게 육수를 우려내고 체에 거른 다음 윗물만 살살 따라 찌꺼기를 버렸다.

이번에는 육수에 불을 끄고 가쓰오부시도 한 줌 넣었다.

전날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고 차게 보관했다.

 

 

크기변환_DSC09262.JPG  

 

 

 

 

고기를 노릇노릇하게 볶고

 

청주 1숟가락

간장 1숟가락

고운 고춧가루 2.5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새우젓 1숟가락

후추약간

 

양념을 분량대로 넣고 달달 볶은 다음

 

 

 크기변환_DSC01207.JPG     크기변환_DSC01209.JPG


크기변환_DSC01210.JPG     크기변환_DSC01211.JPG


 

 

 

멸치육수를 붓고 15분 정도 다글다글 끓여냈다. 그동안 양파와 대파도 채썰어서 넣었다.

 

 

 

 

크기변환_DSC01212.JPG     크기변환_DSC01214.JPG

 

 

 

 

두부와 청양고추를 넣고 두부가 속까지 뜨거워지도록 8~10분정도 더 끓여내고 쪽파를 약간 뿌려서 완성.

 

 

 


 

크기변환_DSC01215.JPG

 

 

 

대충 볶고 보글보글 끓여내면 되니까 금방이었다. (육수 빼고)

 


크기변환_DSC01217.JPG


 

 

 

 

 

크기변환_DSC01221.JPG

 

 

 

 


 

크기변환_DSC01222.JPG

 

 

얼큰한 국물에 양파의 달달한 맛과 육수의 감칠맛이 어울려 칼칼하고 시원한 찌개였다.

고기도 넉넉히 들어있고 두부도 통으로 들어서 조금씩 떠서 먹는 재미도 괜찮았다.

 

 

 

 

 

 

  • brd 2015.05.21 20:03
    와, 바짝 졸인 두부찌개같기도 하고 두부조림같기도 하고...! 두부를 통으로 넣으니까 엄청 호쾌해보여요!>< 칼칼하니 맛있겠어요~!
  • 이윤정 2015.05.21 21:56
    맞아요! 두부찌개와 두부조림의 중간적인 맛이랄까요ㅎㅎㅎ 저도 통으로 넣는 건 그집 밖에 못봤는데 사먹을 때는 두부가 그렇게 큼직하게 나오면 왠지 기분 좋더라고요ㅎㅎ
  • 테리 2015.05.21 20:24
    두부를 원래 통으로 넣는건가봐요~~
    와~~신기해요~~~^^
    밥도둑이겠네요~
  • 이윤정 2015.05.21 21:57
    손두부 통으로 턱 넣어서 나오는데 오늘 먹어보니 좀 보들보들한 두부도 잘 어울리겠다 싶어서 찌개용 두부 하나 사왔어요ㅎㅎ
    금방 끓여서 밥이랑 먹기 좋더라고요ㅎㅎ
  • ladyssoul 2015.05.21 21:30
    으아 이거 너무 맛있어보이네요
    먹어본적도 없는데 막 맛이 상상되고...
    따라해봐야겠어요ㅎㅎ
  • 이윤정 2015.05.21 21:58
    보기만해도 익숙한 맛일거라는 짐작이 오시죠? 그 맛 그대로 입니다ㅎㅎㅎ
    ladyssoul님 입맛에도 맞았으면 좋겠어요^^
  • 뽁이 2015.05.21 23:27
    옴마야 요렇게 두부가 또 통째로 뙇 ! 있는 것은 처음봐요 ㅋㅋ
    돼지고기에 두부에 김치에 ㅋㅋ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 다 들어갔으니
    맛이야 두말 할 것도 없는 데다가
    통 ! 두부라서 정말 떼어먹는 재미도 좋고
    이런건 진짜 대학생때 계속 졸이다가 ;; 짜져서 ;
    물 붓고또먹고 또 물붓고 ㅋㅋ 그러다가 라면사리도 넣고 ㅋㅋㅋ
    막 그렇게 먹는 느낌인데 ㅋㅋㅋ
  • 이윤정 2015.05.24 00:38
    저도 거기 말고는 이렇게 하는 곳을 본 적이 없어서 가봤더니 찾을 수가 없네요ㅎㅎㅎ
    김치는 안들었는데ㅎㅎㅎㅎㅎ 두부에 고기에 칼칼하니 좋았어요^^
    대학생인 뽁님이 물붓고 또 붓고ㅎㅎ 귀여우심ㅎㅎ
    라면사리도 넣을까 하다가 말았는데 찌개에 라면사리는 진리죠! ㅎㅎㅎ
  • 누누슴 2015.05.25 16:48
    오우 통으로 들어간 건 처음봐요. 정말 괜찮은데요?ㅎㅎ 요거 꼭 따라해봐야겠어요 정말 맛있어보여요. 그런데 집에 청주가 없는데 생강술을 넣으면 이상하려나요;; 미림이라던가ㅠㅠㅋ
  • 이윤정 2015.05.27 00:27
    통으로 들어간다고 맛이 달라지는 건 아니지만 좀 꽉 찬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한 것 같아요ㅎㅎ
    청주보다 생강술이면 당연히 더 좋을 것 같아요^^ 미림도 괜찮지만 생강술 좋아보이는걸요^^

  1. 감자수제비

    감자수제비 날이 추워지니 뜨끈한 국물도 땡기고 해서 감자수제비를 만들었다. 수제비반죽은 약 4인분으로 찰밀가루 360그램 강력분 40그램 감자전분 100그램 소금은 1%로 5그램 물은 45%로 225그램 을 사용했다. 실내 습도에 따라 반죽상태가 약간 달라지는데 적정습도인 18~20℃에서는 60%에서는 그대...
    Date2015.10.20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Views11235
    Read More
  2. 갈비살 덮밥, 갈비구이 덮밥

    구워먹기 좋은 갈빗살을 양념하고 굽고 남은 양념은 졸여서 곁들이는 덮밥을 만들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질기지 않고 딱 좋게 구워먹기 적당한, 질 좋은 갈빗살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삶은 계란이 있어서 곁들여 봤는데 덮밥에 원래 계란이 잘 어울리니까 괜찮았고 계란후라이로 곁들이는 것도 좋겠...
    Date2015.10.14 Category밥류 By이윤정 Views10930
    Read More
  3. 김치전 만들기

    요즘 이유를 모르겠는데 김치두루치기, 김치찜, 김치국, 김치찌개, 김치전을 자꾸 해먹고 있다.. 그것도 각각 최소 한 번에서 최대 서너번씩 하고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만만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같이 밥먹는 이가 좋아하기도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그 중에 하나인 김치전. 사용한 ...
    Date2015.10.09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10918
    Read More
  4. 쌈무만들기, 만드는법

    쌈무 쌈무는 치킨무와 완전히 같은 재료로 무를 얇게 써는 것만 다르다. 치킨무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6681&mid=hc10 물없이 설탕, 식초, 소금만 사용해서 만들었는데 새콤달콤한데 고기와 함께 먹기에 좋았다. 완성된 다음 간을 보고 취향에 따라 생수를 반컵정도 넣어...
    Date2015.10.08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Views13076
    Read More
  5. 우거지 김치국

    우거지 김치국 평소에 김치는 찌개나 찜으로 진하게 먹었는데 오랜만에 얼큰한 김치국물이 땡겨서 돼지고기와 육수, 김치, 우거지로 우거지 김치국을 끓였다. 사용한 재료는 약 6인분으로 멸치육수 넉넉히 돼지고기 앞다리살 400그램 김치 약 8분의 1포기 우거지 2줌 김치국물 약 1컵 다진마늘 2스푼 국...
    Date2015.10.05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Views5883
    Read More
  6. 등갈비 김치찜

    등갈비 김치찜 등갈비를 2키로 주문했는데 통으로 올 줄 알았더니 한대씩 썰어서 배송받았다. 폭립을 만들려고 주문한 건데 김빠져서 그냥 냅다 김치찜. 등갈비가 보통 돼지갈비보다 2배정도 비싸면서 김치찜으로 만들면 맛은 비슷해서 김치찜은 돼지갈비로 더 자주 만드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됐다. 사...
    Date2015.10.04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7872
    Read More
  7. 소세지 야채볶음

    소세지 야채볶음 소세지 야채볶음은 블로그 때 일상포스팅으로 대충대충 먹는 식사사진과 함께 올린 것 말고는 따로 올린 것이 없고 무려 2012년 포스팅이 가장 최근 것이라 업데이트 겸 올려본다. 소세지에 채소와 양념장을 넣고 볶는 것이 다라 별 내용은 없지만;; 사용한 재료는 프랑크 소세지 3개 ...
    Date2015.10.04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8007
    Read More
  8. 라볶이, 레시피, 만들기

    라볶이 소스가 꾸덕꾸덕한 떡볶이를 자주 만들었고 올렸는데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4086&mid=hc10 보통은 떡볶이가 남으면 라면사리를 넣어서 라볶이로 먹어서 따로 올릴 일이 없었다. 갑자기 라볶이 생각이 나서 육수도 없이 라면과 라면스프, 떡, 오뎅, 나머지 양념과 채...
    Date2015.10.01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Views10892
    Read More
  9. 오리 소금구이

    오리 소금구이 준비하기도 간단하고 먹고 나면 늘 만족도도 높아서 1달에 1번은 꼬박꼬박 먹고 있는 오리소금구이.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1.4키로 오리슬라이스를 1팩 샀더니 4인분 정도 되서 두번에 나눠 먹었다. 평소에 조미료를 따로 쓸 일은 없지만 사먹는 것과 비슷한 맛을 내려면 조미료가 있어야...
    Date2015.10.01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5183
    Read More
  10. 잡채, 만드는법, 레시피

    잡채 어지간히도 여러번 올린 잡채. 늘 만들듯이 만들고 있는데 추석 전이라 추석느낌으로 올려본다. 분량은 둘이서 반찬으로 서너끼에 나눠먹을 정도였다. 시금치 데치는 것이 약간 번거롭기는 하지만 채썰기만 쭉 해두면 팬 하나에 차례대로 우르르 우르르 볶아내면 되니까 정리할 것도 별로 없고 늘 ...
    Date2015.09.2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10747
    Read More
  11. LA갈비 갈비찜, 갈비찜 만드는법, 레시피

    LA갈비 갈비찜 이전에 갈비살로 만들었던 갈비찜과 거의 똑같아서 내용도 비슷하다. 전에는 같은 양념분량에 갈빗살을 1.5키로로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뼈를 버릴 것도 있고 손질하면서 무게가 조금 줄어드니 LA갈비 2.5키로로 만들었다. 배, 양파, 마늘, 대파를 블렌더에 갈아서 고기에 붓고 여기에 간...
    Date2015.09.24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25062
    Read More
  12. 가지새우냉채, 양장피 가지냉채

    가지새우냉채 가지와 새우, 오이, 계란지단에 마늘간장소스로 만드는 가지새우냉채. 가지 굽는 것이 약간 귀찮긴 해도 달달하니 좋고 전체적인 조합이 마음에 들어서 가지로 냉채 만들 생각을 왜 이제했나 싶었다. 여기에 추가로 이전에 만들어 두었던 오향장육을 넣고 양장피를 넣어서 냉채만으로 2인...
    Date2015.09.2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6991
    Read More
  13. 비빔국수, 양념장 만들기

    비빔국수 9월 중순이라 선선한데도 계절이 더 바뀌기 전에 비빔국수나 먹을까 싶었다. 양념장은 사과와 양파를 넉넉하게 갈아서 넣고 이번에는 국수를 건면이 아닌 생소면으로 사용해서 비빔국수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생소면 4인분 고명 재료로 오이, 단무지, 계란지단, 오징어 양념장으로 (계량...
    Date2015.09.18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Views24568
    Read More
  14. 파불고기, 만드는법, 레시피

    파불고기 보통 고깃집에서 먹는 파불고기는 돼지불고기를 미리 초벌로 연탄불 등에 익혀서 파를 듬뿍 얹어서 한 번 더 익혀먹는데 집이니까 연탄은 패스하고 대신 구운 고기에 토치로 불맛을 더했다. 파는 아주 듬뿍 준비해서 얇게 썰어서 다 익힌 불고기에 한 번 섞어주는 정도로 가볍게 익혔다. 가볍...
    Date2015.09.15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13240
    Read More
  15. 시래기 된장국, 우거지 된장국, 시래기국 시락국 만들기 레시피

    배추의 푸른 겉잎을 말린 것이 우거지이고 무청을 말린 것이 시래기이지만 우리집에서는 배추우거지로 끓인 국을 늘 시래기국(시래깃국이지만..)이라고 불렀다. 보통은 배추의 푸른 겉잎을 말려서 삶아서 사용하지만 배추를 속을 묶지 않고 햇빝을 보게해서 겉부터 속까지 모두 푸른색으로 키운 배추를 ...
    Date2015.09.14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Views26735
    Read More
  16. 감자탕, 만드는법, 레시피, 재료

    감자탕, 만드는법, 레시피, 재료 덥다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여름은 때가 되면 끝나고 춥다고 아무리 이갸기 해도 때가 되면 겨울이 끝나더니 이번에도 역시 더위는 끝나고, 선선해지니 감자탕이 생각났다. 여름 내내 오래 끓이는 건 어지간하면 피하고 살았는데 계절 바뀐 지 얼마 되었다고 오래 끓여도...
    Date2015.09.12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Views17860
    Read More
  17. 대파 치즈 계란말이

    대파 치즈 계란말이 계란말이는 늘 일상반찬을 모아놓은 게시글에 함께 올리곤 해서 따로 올린 적이 무려 2012년 일이었다. 그만큼 딱히 따로 올릴 내용이 없기 때문이기도 한데 계란말이 따로 올릴 일이 또 있겠나 싶어서 올려본다. 대파는 얇게 썰어서 그냥 넣기도 하고 맛살 등을 넣기도 하는데 이번...
    Date2015.09.10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9344
    Read More
  18. 떡볶이

    최근 버전 - https://homecuisine.co.kr/hc10/86247 떡볶이 소스는 고춧가루를 오랫동안 끓이면 나오는 성분과 고추장의 곡물에서 나오는 전분, 떡의 겉면에 있는 전분등으로 걸쭉하게 되는데 떡볶이 소스를 넉넉하게 만들면서도 걸쭉한 농도를 내려면 시간이 필수이다. 소스의 양을 많이 해서 이것저것...
    Date2015.09.0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8790
    Read More
  19. 콩나물 불고기, 콩불, 제육볶음

    콩나물 불고기, 콩불, 제육볶음 콩나물은 데쳐서 따로 볶고 제육볶음은 미리 만들어 둔 닭갈비양념과 고추장으로 양념해서 따로 볶았다. 최대한 수분이 생기지 않도록 대파는 가장 마지막에 넣고 센불로 바짝 졸이며 볶아냈다. 양념에 수분이 생기지 않도록 따로 바짝 볶아내서 함께 먹는 콩나물 불고기...
    Date2015.09.07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8542
    Read More
  20. 볼로네즈, 닭갈비

    자주 올린 음식들이라 따로 올릴 것도 없고 일상 카테고리로 묶었다. (부대찌개와 스키야키도 같이 올렸었는데 새로 올린 글로 이동했다.) 라구소스 소고기 다짐육 400그램 돼지고기 다짐육 200그램 다진 양파 2개 다진 당근 (작은 것)1개 다진 샐러리 1.5대 다진 대파 1.5대 다진 마늘 약 10개 레드와...
    Date2015.09.05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779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