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양념장, 쫄면, 비빔국수
비빔양념장
약 10인분
사과 간 것 150그램
마늘 30그램
간장 30그램
물엿+매실액 200그램
식초 90그램
고운고춧가루 90그램
고추장 90그램
참기름 30그램
통깨 적당히
그렇게 맛있는 양념장은 아니고 평범한 비빔양념장인데
이렇게 만든 양념장에 그때 그때 무슨 음식을 만들지에 따라 양파를 하나 갈아 넣거나, 메이플시럽을 추가하거나, 냉면육수를 추가하거나 해서 입맛에 맞게 변형하면 적당하다.
물기가 없이 바특한 양념장이라 채소가 적당히 있는 무침이나 쫄면등에는 괜찮은데
국수나 냉면에 비비기에는 뻑뻑하고 조금 덜 다니까 비비면서 간을 보고 육수나 물엿을 조금 추가하고 마지막으로 참기름으로 향을 내면 좋다.
약 10인분이라고 써놨는데 정확하게는 식성따라 다르고 큰 반찬통에 하나정도 나오는 분량이었다.
다음에는 사과와 동량으로 양파를 같이 갈아볼까 싶다. 아직 양념장이 꽤 남아서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
쫄면
사용한 재료는
쫄면사리 2인분
닭가슴살햄
양배추
오이
당근
양념장
김가루
계란
참기름
쫄면은 이것저것 먹어보니 면사랑 쫄면사리가 무난해서 늘 그걸로 사용하고 있긴 하다.
채소는 곱게 채썰고 닭가슴살햄도 채썰었다.
햄은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있으면 조금 더 나았다.
계란도 삶고, 쫄면은 물을 넉넉히 받고 3분 20초정도 삶아서 찬물에 전분기가 없도록 비벼가며 씻었다.
차가운 생수로 면을 한 번 더 헹구고 물기를 뺐다.
쫄면에 양념장을 넣고 비빈 다음 채소를 넣고 비비고 마지막으로 김가루를 넣고 더 비볐다.
참기름을 약간 뿌리고 계란을 올려서 완성.
양념장은 약간 매워서 설탕이나 물엿을 넣을까 하다가 비비기 쉬운 메이플시럽을 약간 넣고 더 비볐다.
원래 쫄면은 좋아하니까 맛있게 잘 먹었다.
채소도 아삭아삭하니 좋고 닭가슴살햄과 김가루가 들어가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줬다.
양념장은 엄청나게 맛있는 건 아니지만 계속 이 양념장을 만들고 있는 걸 보면 무난하긴 한 것 같다.
같은 양념장으로 비빔국수.
비빔국수는 국물을 짠 김치, 오이, 단무지, 계란, 배를 고명으로 준비했다.
국수에 양념장이 약간 뻑뻑해서 냉장실에 미리 만들어 둔 멸치육수를 약간 넣고 비볐다. 마지막에 참기름도 살짝 넣었다. 김가루도 넣었으면 더 나았을 것 같다.
국수는 늘 좋아하는거라 맛있게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