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버전 링크
https://homecuisine.co.kr/hc10/93452
갈비는 구이용으로 손질된 것을 사왔다.
양념은
배 반개
양파 반개
마늘 6개
대파 1대를
갈아서 약 400미리에
간장 200미리
설탕 100미리
물엿 50그램
청주 100미리
생강파우더 0.5티스푼
후추
를 넣고 팔팔 끓이고 식혔다. 냉장고에 2주정도 보관했는데 괜찮았다.
이정도 분량이면 고기가 3~3.5키로 정도면 적당할텐데 돼지갈비 사온 것에 일단 버무렸다.
3국자 정도를 돼지갈비에 넣고 참기름을 약간 넣은 다음 버무려서 양념하고 하룻밤동안 재워두었다.
이 양념장은 양념돼지갈비용인데 숯불에 굽는 것이 가장 좋다.
집에서 팬에 굽고 토치로 불맛을 더하기로는 돼지갈비보다 목살이나 삼겹살을 양념해서 굽는 것이 더 잘 어울렸다.
돼지갈비를 구워서 쌈채소와 함께 먹었는데 갈비살이 생각보다 부드럽지 않았다.
이후로 삼겹살, 목살, 불고기에 해봤는데 삼겹살은 기름이 많은 듯하고, 기름이 좀 적은 목살이나 불고기가 나았다.
상대적으로 어쨌든간에 짭짤하고 달달한 돼지고기에 토치로 불맛을 입혀서 상추쌈싸먹기 좋았다.
삼겹살로..
불고기로..
불고기는 수분이 가장 많이 나오니까 센 불에 구워서 수분을 바짝 졸이고 양념장을 조금 더 넣어서 간을 맞춰서 양념장도 바짝 졸여 굽고 마지막으로 토치로 불맛을 더했다.
집어먹기 좋게 짭짤하고 달달한 맛이 도는 돼지불고기였다.
남는 양념장에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대파, 다진마늘, 카레가루와 굴소스 약간을 넣고 순대볶음을 했는데 그것도 괜찮았다.
순대볶음 500그램에 양파, 양배추, 대파를 볶고 양념장 넣고 볶고 마지막으로 깻잎순 듬뿍에 들깨가루를 넣었고, 라면사리는 따로 버터에 볶았다.
기승전순대볶음...
저는 윤정님 음식중에 순대볶음이 제일 맛있어보여요...버터에 볶은 라면과 함께라니.....................
하아......너므해요 ㅠㅠ 먹고싶어요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