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5298 추천 수 0 댓글 0

 

2012/09/22

황태채무침. 황태채볶음

 

 

 

크기변환_DSC07951.JPG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손질한 황태채를 세일 한다고 2팩이나 사서 너무 많이 남았다.

황태계란국이나 콩나물국에 따로 다시 낼 필요없이 잘 쓰고 있긴 한데 반찬으로 하기로 결정.

그런데 이 황태채가 향은 정말 좋은데 맛이 좀 無맛이다. 조미하지 않은 것을 먹었을 때 황태채를 씹어 먹는 맛은 있는데 짜고 달고 이런 맛이 없다.

쥐포나 오징어채는 그 자체의 짭짤하고 달콤한 맛때문에 조미를 대충 해도 맛있는데 이건 맛있게 잘 되지가 않아서 좀 고민했다.

 

 

 

일단 황태채를 물에 살짝 불려 짜는 것이 보통인데 단맛을 좀 살리기 위해 라고 생각해보고

메이플시럽이나 아가베시럽 아니면 설탕시럽같은 점성이 별로 없는 달다구리로 밑간을 했다.

황태채 150그램에 물 매실액 시럽을 3스푼씩 넣어 섞은 양념으로 눌러가며 적셔주니 남는 물기 없이 촉촉하다.

배즙이 있다면 물을 넣지 않고 시럽을 1스푼 줄이고 배즙을 4스푼으로 하면 더 맛있지만 배즙 딱 몇 스푼은 한 번도 생기는 일이 없더라..

 

 

 

쪽파를 좀 다져서 반컵 정도 만들고 간장2 고춧가루2 고추장깎아서3 다진마늘1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었다.

황태채에 달다구리가 있기 때문에 달다구리를 더 넣지는 않음..

 

  


크기변환_DSC07918.JPG     크기변환_DSC07919.JPG


크기변환_DSC07921.JPG     크기변환_DSC07922.JPG


크기변환_DSC07926.JPG     크기변환_DSC07928.JPG

 

 

 

양념장을 한 번 정도 나눠서 간을 봐가면서 넣어가며 무쳤는데 결국에는 다 넣었다.

 

 

 

 

무친 다음에 기름을 두른 팬에 약한 불로 구워냈다. 볶았다고도 할 수 있는데..

물을 넣지 않고 기름만 조금 둘러 볶다가 매운 향이 나기 전에 불을 끈다.

마지막에 간을 보는데 취향에 따라 단맛이 부족하면 물엿 약간으로 간을 하면 된다.

불을 끄고 참기름과 깨를 조금 뿌렸다.

 

 

 

크기변환_DSC07930.JPG

 

 

 

 


 

다른 어포처럼 짭짤하고 달콤하지는 않지만 매콤달콤한 맛은 좀 있다.

쥐포무침나 오징어채무침처럼 마구 먹히지는 않는데 반찬으로는 괜찮았다. 

더 촉촉하게 먹으려면 처음에 물을 2배정도 하면 될 듯 하다.

 

 

 

크기변환_DSC07951.JPG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4 반찬 무나물 4 file 이윤정 2018.01.18 32202
513 일상 목살 삼겹살 구워먹고 김치볶음밥 1 file 이윤정 2022.09.16 1988
512 고기 목살 돼지갈비 1 file 이윤정 2022.08.31 2615
511 국 찌개 모시조개 미역국, 조개미역국 file 이윤정 2014.05.20 8431
510 일상 명절음식 모음, 차례음식, 제사음식, 잔치음식 이윤정 2016.09.28 166583
509 김치, 장아찌, 무침 명이장아찌, 명이나물, 산마늘 16 file 이윤정 2016.04.29 10373
508 밥류 명이쌈밥 1 file 이윤정 2019.04.21 3988
507 김치, 장아찌, 무침 명이나물장아찌, 명이장아찌, 만들기, 담그는법, 레시피 6 file 이윤정 2019.04.15 24894
506 김치, 장아찌, 무침 명이김치 6 file 이윤정 2019.04.17 4707
505 반찬 명란젓무침, 명이명란젓무침 4 file 이윤정 2019.04.30 4312
504 김치, 장아찌, 무침 명란젓 만들기, 백명란, 저염명란젓 8 file 이윤정 2018.03.21 37527
503 밥류 명란마요김밥 8 file 이윤정 2019.02.20 10123
502 밥류 명란마요 주먹밥 2 file 이윤정 2018.04.23 7896
501 한그릇, 면 명란 아보카도 덮밥 2 file 이윤정 2018.04.04 10082
500 한그릇, 면 멸치육수로 감자수제비 file 이윤정 2014.04.15 7450
499 반찬 멸치볶음, 멸치호두볶음 file 이윤정 2013.09.03 4261
498 한그릇, 면 멸치냉국수, 차가운 잔치국수 8 file 이윤정 2017.08.07 36933
497 반찬 메추리알 장조림 4 file 이윤정 2022.03.09 2098
496 일상 맵달짠 버터옥수수 8 file 이윤정 2019.10.01 4785
495 일상 맨날 똑같은 떡볶이 2 file 이윤정 2020.10.22 6872
494 고기 맥적, 목살된장구이, 부추무침, 구운채소 4 file 이윤정 2016.04.09 120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