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5287 추천 수 0 댓글 0

 

2012/09/22

황태채무침. 황태채볶음

 

 

 

크기변환_DSC07951.JPG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손질한 황태채를 세일 한다고 2팩이나 사서 너무 많이 남았다.

황태계란국이나 콩나물국에 따로 다시 낼 필요없이 잘 쓰고 있긴 한데 반찬으로 하기로 결정.

그런데 이 황태채가 향은 정말 좋은데 맛이 좀 無맛이다. 조미하지 않은 것을 먹었을 때 황태채를 씹어 먹는 맛은 있는데 짜고 달고 이런 맛이 없다.

쥐포나 오징어채는 그 자체의 짭짤하고 달콤한 맛때문에 조미를 대충 해도 맛있는데 이건 맛있게 잘 되지가 않아서 좀 고민했다.

 

 

 

일단 황태채를 물에 살짝 불려 짜는 것이 보통인데 단맛을 좀 살리기 위해 라고 생각해보고

메이플시럽이나 아가베시럽 아니면 설탕시럽같은 점성이 별로 없는 달다구리로 밑간을 했다.

황태채 150그램에 물 매실액 시럽을 3스푼씩 넣어 섞은 양념으로 눌러가며 적셔주니 남는 물기 없이 촉촉하다.

배즙이 있다면 물을 넣지 않고 시럽을 1스푼 줄이고 배즙을 4스푼으로 하면 더 맛있지만 배즙 딱 몇 스푼은 한 번도 생기는 일이 없더라..

 

 

 

쪽파를 좀 다져서 반컵 정도 만들고 간장2 고춧가루2 고추장깎아서3 다진마늘1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었다.

황태채에 달다구리가 있기 때문에 달다구리를 더 넣지는 않음..

 

  


크기변환_DSC07918.JPG     크기변환_DSC07919.JPG


크기변환_DSC07921.JPG     크기변환_DSC07922.JPG


크기변환_DSC07926.JPG     크기변환_DSC07928.JPG

 

 

 

양념장을 한 번 정도 나눠서 간을 봐가면서 넣어가며 무쳤는데 결국에는 다 넣었다.

 

 

 

 

무친 다음에 기름을 두른 팬에 약한 불로 구워냈다. 볶았다고도 할 수 있는데..

물을 넣지 않고 기름만 조금 둘러 볶다가 매운 향이 나기 전에 불을 끈다.

마지막에 간을 보는데 취향에 따라 단맛이 부족하면 물엿 약간으로 간을 하면 된다.

불을 끄고 참기름과 깨를 조금 뿌렸다.

 

 

 

크기변환_DSC07930.JPG

 

 

 

 


 

다른 어포처럼 짭짤하고 달콤하지는 않지만 매콤달콤한 맛은 좀 있다.

쥐포무침나 오징어채무침처럼 마구 먹히지는 않는데 반찬으로는 괜찮았다. 

더 촉촉하게 먹으려면 처음에 물을 2배정도 하면 될 듯 하다.

 

 

 

크기변환_DSC07951.JPG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44 고기 액젓수육, 찌개맛된장으로 쌈된장 9 file 이윤정 2022.12.25 7499
1143 한접시, 일품 닭갈비, 닭갈비양념장, 닭갈비소스 1 file 이윤정 2022.12.15 5878
1142 국 찌개 차돌강된장, 소고기강된장, 조림맛된장 file 이윤정 2022.12.12 2588
1141 한접시, 일품 배추전 file 이윤정 2022.12.07 2965
1140 국 찌개 소고기뭇국, 경상도식 얼큰 소고기뭇국 file 이윤정 2022.12.05 2607
1139 전골 탕 대패삼겹배추찜 file 이윤정 2022.11.24 4203
1138 고기 간단 돼지불고기, 목살돼지갈비, 불백 file 이윤정 2022.11.19 2284
1137 국 찌개 시판 비지로 김치 비지찌개 1 file 이윤정 2022.11.10 2104
1136 밥류 참치김밥 file 이윤정 2022.11.08 2429
1135 한접시, 일품 김치전 file 이윤정 2022.11.04 1856
1134 국 찌개 양지로 소고기 미역국, 소고기 미역죽 file 이윤정 2022.10.19 2204
1133 한접시, 일품 고추튀김 2 file 이윤정 2022.10.07 2088
1132 전골 탕 부대볶음 1 file 이윤정 2022.09.30 1830
1131 반찬 유부두부조림 1 file 이윤정 2022.09.19 2356
1130 일상 목살 삼겹살 구워먹고 김치볶음밥 1 file 이윤정 2022.09.16 1902
1129 전골 탕 낙곱새 대신 낙곱쏘 file 이윤정 2022.09.14 1761
1128 일상 사리곰탕면으로 부대찌개라면 file 이윤정 2022.09.12 2119
1127 고기 쿠스쿠스와 구운 가지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3등급 안심 구워먹기 file 이윤정 2022.09.04 1911
1126 고기 목살 돼지갈비 1 file 이윤정 2022.08.31 2530
1125 일상 길거리토스트, 햄치즈토스트 file 이윤정 2022.08.27 3082
1124 한그릇, 면 토마토소스 김치소세지베이컨 파스타 file 이윤정 2022.08.24 40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