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23
맛살과 대파로 맛살계란말이
계란말이는 평소에 가장 자주 먹는 반찬 중에 하나이다.
계란 만으로 마는 계란말이는 김밥할 때 하고 반찬으로 할 때에는 적어도 대파는 있다면 맛살이나 베이컨 정도는 꼭 넣는다.
베이컨은 지져 낸 다음에 기름을 조금 제거하고 썰어서 계란에 넣지만 맛살은 그냥 넣으면 되니까
덜 귀찮은 맛살을 선호하는 편이다.
계란을 풀어서 맛살과 대파를 썰어서 넣으면 되는데 적당히 식감이 좋도록 써는 것이 좋다.
계란 3~4개에 요즘 나오는 크래미나 크라비아 같은 반토막 맛살 2~3개 정도, 대파는 흰부분으로 1대정도 쓴다.
계란은 알끈만 제거하고 대충 풀었다.
소금 후추 약간 넣어서 간 하고 팬에 계란을 말아서 밀고 재료를 덧부어 가며 부친다.
계란물과 재료가 섞인 것을 붓다가 맛살과 대파가 높이 쌓이면 옆으로 밀고 계란물로 사이사이 채워주면서.
계란을 말면서 충분히 익히지 않았을 때에는 약불에 겉을 약간 더 지져서 익히곤 한다.
다시마육수과 설탕을 넣고 하는 달고 부드러운 계란말이가 아니라
딱 밥반찬인, 맛살 때문에 쫀득한 맛이 있으면서 푹신하고 짭짤한 계란말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