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02
감자조림, 간장감자조림
감자가 싹이 올라와서 도려낼 건 도려내고 감자조림을 했다.
멸치, 황태, 다시마, 대파를 넣어서 만든 육수가 있어서 육수에 간장과 꿀을 넣어
살짝 달면서 슴슴한 간장물을 만들어서 촉촉하게 밥반찬으로 좋은 감자조림을 만들었다.
물 없이 바특하고 쫀득하게 조린 감자조림도 좋아하는데 며칠 전 식당에서 나온 촉촉한 감자조림이 생각나서 촉촉하게 했다.
사용한 재료는 감자 약간 큰 것 3개, 양파1개, 당근약간,
뭐든 좋으니까 육수(물도 괜찮다), 간장, 설탕, 다진마늘, 올리브오일, 마지막에 참기름약간
육수, 간장, 설탕, 다진마늘로 간장소스를 만드는데 올리브오일을 1스푼 넣었다.
비율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간장3:설탕1:마늘1:오일0.3 정도, 짜지 않게 물이나 육수에 적당히 희석했다.
양념은 마지막에 싱거우면 간장을 살짝 넣고 짜면 물을 조금 더 넣어서 입맛에 맞게 완성하면 되니까 대책없이 짜지지 않게 적당히 넣었다.
그리고 간장물에 감자를 넣어서 간이 스며들도록 감자를 삶는데
약간 잘박하게 완성할 것이니까 익으면서 물이 모자라면 조금씩 추가해가면서 익힌다.
감자가 반쯤 익으면 양파와 당근을 넣고 푹 익힌 다음 참기름만 살짝 뿌리면 끝.
마지막에 전분물을 약간 넣고 간장물에 농도를 약간 줘서 감자에 간장물이 잘 묻도록 했다. 안해도 되는 과정..
완전 쉽고 편하다.
짭조름하고 쫀득한 감자가 착 감기는 느낌이 들어서 포근하고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