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01
새우전
앞서 올린 깻잎무침 만들면서 쪽파 써는 김에 뭐 할거 없나 생각했더니 여기다가 새우만 해동하면 되는 새우전이 생각났다.
깻잎무침에 쓴 재료인 깻잎, 쪽파, 청고추, 홍고추를 그대로 사용하면 괜찮겠다 싶어서 저녁 반찬이 하나 더 늘게 되었다.
사용한 재료는
대충.. 새우, 깻잎, 쪽파, 청고추, 홍고추, 중력분, 계란이고
맛을 내는 재료로 양파가루, 마늘가루, 소금, 후추, 참기름을 넣었는데 대신에 부침가루를 써도 좋다.
채소 썰고 새우도 살짝 다지고,
밀가루와 물 약간에 계란넣고 양파가루, 마늘가루, 소금간, 후추, 참기름약간.
팬에 노릇노릇하게 앞뒤로 지져냈다.
노릇노릇하게 부쳐서 양념간장에 살짝 찍어 먹었다.
탱탱한 새우살에 채소들도 향긋한데다 찌짐은 원래 맛있는 음식이니까 맛있게 잘 먹었다.
그런데 이게 딱히 맛있다기보다 새우 들어가는 음식 중에 맛없는 것을 찾기가 더 어렵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