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한 재료는 계량스푼으로
오이5개, 절임물로 물3000미리+소금225미리 (7%)
양념에 넣을 채소로
당근 3분의1개,
부추 6분의 1단(=국수 1인분 정도의 양)
홍고추1개
쪽파 약간
양념재료로
황태육수 100미리, 찹쌀1스푼
고춧가루5스푼
멸치액젓 2스푼
새우젓 1스푼
다진마늘 2스푼
황태육수는 황태, 양파, 표고버섯, 다시마, 대파, 무를 넣고 우려두었다.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서 씻은 다음 소금물에 오이가 휘어질 정도가 될 때까지 3시간 이상 절였다.
볼이 깊은거라 오이가 들어가지 않아서 절임물을 많이 잡았는데 바닥이 납작하고 넓은 볼이 있다면 소금물은 반정도로 줄여서 사용하면 편하다.
황태육수 100미리에 찹쌀가루1스푼을 넣고 날가루가 없이 잘 푼 다음 불에 올려 찹쌀풀을 쑤고 완전히 식혔다.
부추, 당근, 오이는 손가락 2마디 정도의 길이가 되도록 전체적으로 채썰고 쪽파는 송송 썰고
나머지 재료(고춧가루, 멸치액젓, 새우젓, 다진마늘)를 다 혼합한 다음 채소를 넣고 버무려서 오이소박이에 넣을 소를 만들었다.
휘어질 정도로 절인 오이는 껍질이 질긴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겉의 오돌토돌한 부분만 살짝 깎아낸 다음
4cm정도로 잘라 십자로 칼집을 내는데 옆에 끝까지 썰어지지 않을만한 받침대를 두고 십자로 썰었다.
5개니까 깎아냈지 그 이상이었으면 안하고 말았을 듯..
오이소박이의 칼집 사이에 버무려 둔 소를 넣어서 완성한 다음 김치국물이 살짝 자작해졌을 때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했다.
오이소박이는 오래두고 먹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5개도 많기는 한데 어쨌든 1주일안에 다 먹는 것이 좋다.
아삭아삭하니 여름에 먹기 좋은 반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