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데미그라스소스 - https://homecuisine.co.kr/hc20/29624

오므라이스소스 - https://homecuisine.co.kr/hc10/54790


도 있지만 간단한 버전으로


버터 2스푼

밀가루 1스푼

양파 1개

다진마늘 1티스푼

(볶기)


400미리 토마토캔 1개

레드와인 0.5컵

(끓이기)


오꼬노미소스(돈가스소스로 대체가능)1컵

데미그라스소스 캔 1개

물 1컵 (+비프스톡 1개 추가면 더 좋음)

(끓이기)


을 사용했다.


%C5%A9%B1%E2%BA%AF%C8%AF_DSC01055.jpg     %C5%A9%B1%E2%BA%AF%C8%AF_DSC01057.jpg

 

 

소스는 뜨거울 때 쓰면 묽고 식으면 약간 뻑뻑하다.

돈까스나 함박스테이크 등에 쓸 때에는 전자레인지에 데워도 충분한데 오므라이스소스로는 물을 약간 부어서 냄비에 데우는 것이 더 낫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볶음밥에 밥 2그릇, 훈제햄 약간, 양파1개, 당근 4분의1개, 대파 반대, 소금, 후추,

오믈렛으로 계란4개, 우유 3~4스푼, 소금, 후추

 

 

오므라이스는 어원이 오믈렛+라이스니까 오믈렛+라이스로 만들어봤다.

소스를 곁들일 거니까 볶음밥에 따로 소스는 쓰지 않고 소금, 후추로만 간을 한 햄야채볶음밥을 만들고

오믈렛을 만들어 올린 다음 소스를 곁들였다.

 

오믈렛은 밥과 비슷한 크기로 크게 만들면 만들기도 편하고 먹기에나 보기에도 좋겠지만

밥과 함께 먹는 계란이 1끼에 2개가 넘도록 먹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아서 2개로 조금 작게 만들었다.

 

 

 

오믈렛을 할 계란은 소금, 후추, 우유를 넣고 거품기로 잘 저어서 체에 내려 고운 계란물을 만들어두었다.

 


크기변환_DSC01182.JPG     크기변환_DSC01183.JPG


크기변환_DSC01184.JPG     크기변환_DSC01185.JPG


 

채소와 햄은 되도록이면 밥알 크기로 썰어서 기름에 달달 볶다가 밥을 넣고 더 볶음 다음 소금과 후추로 약간 간을 했다.


 

 

 

계란은 잘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을 넣어 빠르게 스크램블 한 다음 한쪽을 기울여서 팬을 탁탁 쳐가며 둥글게 만들었다.

오른손잡이라 팬을 왼손으로 잡고 오른손에 젓가락을 잡고 오믈렛을 만드는데

그래도 아주 마음에 들지는 않아서 그릇에 올려서 손으로 조금 모양을 잡은 다음 볶음밥에 올렸다.

 

크기변환_DSC01189.JPG

 

 

 

 

크기변환_DSC01196.JPG

 

 

 

 

크기변환_DSC01197.JPG

 

오믈렛을 숟가락으로 살짝 가르니 보드라운 계란반숙이 흘러나와 볶음밥과 오므라이스소스에 엷게 섞이며 착 감기는 느낌이 좋았다.

사진 찍고나서 정신 차리니 접시가 다 비어있었다.

 

(2017년 수정 - 이 때 퇴직 했음)

남은 일도 많고 갈 길도 멀지만 오늘 하루는 우리 둘 다 푹 자고, 맛있는 것 먹고, 음악듣고, 영화보고, 장난치며 즐겁게 보냈다.

앞으로도 늘 깜깜한 곳으로 발을 내딛어야 하지만 가족이 등불처럼 깜깜한 곳을 비추고 있고,

게다가 그 환한 등이 두 손으로 만지기에 뜨겁지 않고 따끈따끈해서 늘 품에 지닐 수 있으니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멀쩡한 밥 먹고 제정신에 오글오글..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 한접시, 일품 굴전, 굴밥 2013/12/28 굴전, 굴밥 마음껏 해산물을 먹기 어려운 시기이지만 그래도 한번씩 먹어줘야 하는 때가 오니까 이번에 또 굴을 샀다.. 연구기관에서 안전하다는 결과... file 이윤정 2013.12.28 4181
103 밥류 햄야채볶음밥 2013/12/19 햄야채볶음밥 훈제오리 남은 것이 조금 있어서 훈제오리볶음밥을 할까 하다가 햄 남은 것이 냉장고에 있어온 시간이 더 긴 것 같아서...;; 자투리채소... file 이윤정 2013.12.19 4845
102 일상 간단수육 2013/12/15 간단수육 요즘 한식보다 외국음식을 부쩍 많이 올리게 되는데 요즘 보는 요리책이 외국음식책이라 그런 이유도 있고 그러다보니 한식에 아이디어가 없... file 이윤정 2013.12.15 5412
101 고기 불고기양념, 소불고기, 돼지불고기 2013/12/03 불고기양념, 소불고기, 돼지불고기 불고기 양념은 배나 양파를 갈아 넣는 것이 맛있는데 불고기 양념 조금 하자고 배 하나를 쪼개자니 참 애매하고 해... file 이윤정 2013.12.03 10267
100 밥류 삼계죽, 닭죽 2013/12/01 삼계죽, 닭죽 삼계탕과 비슷한 삼계죽.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닭 1마리, 수삼1뿌리, 엄나무, 마늘, 대파, 육수 넉넉히 (쌀의 약 7배), 찹쌀1컵... file 이윤정 2013.12.01 6601
99 탕평채, 청포묵무침 2013/11/17 탕평채, 청포묵무침 녹두묵이 은근히 잘 발견하기가 힘든데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하나 발견해서 업어왔다. 원래 탕평채는 녹두묵(청포묵)에 갖은 양... file 이윤정 2013.11.17 3503
98 김치, 장아찌, 무침 깻잎무침 2013/11/16 깻잎무침 농협에서 깻잎순이 한봉투 천원이라 아무 생각 없이 사와서 집에서 풀어보니 다듬을 일이 구만리였다.. 일일이 꼭지따고 정렬해서 씻고 터는... file 이윤정 2013.11.16 6145
97 한접시, 일품 잡채, 잡채만드는법 2013/10/31 잡채, 잡채만드는법 이번에 만든 것은 약 2~3끼 반찬으로 적당한 양이다. 불고기용 소고기 약 200그램에 밑간으로 간장, 설탕, 다진마늘, 후추, 참기... file 이윤정 2013.10.31 6697
96 한그릇, 면 떡만둣국 2013/10/31 떡만둣국 날이 추워지니까 당연히 떡국이 생각난다. 나는 떡국을 조금 더, 남편은 만둣국을 조금 더 좋아해서 떡과 만두를 반반씩 넣으면 나눠먹기 알... file 이윤정 2013.10.31 3236
» 한그릇, 면 오므라이스, 오믈렛 데미그라스소스 - https://homecuisine.co.kr/hc20/29624 오므라이스소스 - https://homecuisine.co.kr/hc10/54790 도 있지만 간단한 버전으로 버터 2스푼 밀가루... file 이윤정 2013.10.26 5751
94 반찬 산적꼬지, 명절음식 2013/10/08 산적꼬지, 명절음식 남편이 평소에는 명절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올해 추석에 이상하게 산적꼬지를 맛있게 잘 먹길래 한 번 더 해야지 생각하고... file 이윤정 2013.10.08 14378
93 반찬 오징어야채전, 오징어동그랭땡 2013/10/07 오징어야채전, 오징어동그랭땡 대충 다져서 지져내면 동그랭땡(돈저냐)이고 전이고 그러니까 제목은 일단 이렇다. 자투리 채소와 오징어, 소고기를 다... file 이윤정 2013.10.07 4165
92 반찬 배추겉절이 2013.10.02 배추겉절이 겉절이가 대충 만들면 되는 말그대로 겉절이인데 만들면서 계량을 하는 게 크게 의미가 없어서 늘 손가는대로 무치다가 오랜만에 계량을 ... file 이윤정 2013.10.02 4768
91 반찬 마카로니 샐러드 2013/09/30 지금 먹고 있는 마카로니 샐러드. 계란 두 개는 완숙이 되도록 약 10분간 삶고, 파스타 약 200그램정도 소금을 넣은 넉넉한 물에 삶고, 소세지 하나 ... file 이윤정 2013.09.30 6177
90 고기 양곱창, 특양구이, 양볶음밥 2013/09/28 양곱창, 특양구이, 양볶음밥 양곱창 양+곱창을 말하는데 양은 소의 1위를 이야기 하고 곱창은 소의 소창을 이야기한다. 오늘 먹은 건 곱창은 아니고 ... file 이윤정 2013.09.28 14235
89 고기 매운돼지갈비찜, 돼지갈비찜 2013/09/27 매운돼지갈비찜, 돼지갈비찜 사용한 재료는 돼지갈비 1키로 국간장약간 월계수잎 배, 양파, 마늘 간 것 합해서 300그램 간장, 고운고춧가루, 설탕, 다... file 이윤정 2013.09.27 4102
88 국 찌개 꽁치통조림 김치찌개 2013/09/26 꽁치통조림 김치찌개 꽁치캔이 집에 하나 생겨서 별 고민없이 꽁치통조림김치찌개를 만들기로 하고 김치와 꽁치통조림만 사용해서 푹 끓여냈다. 국물... file 이윤정 2013.09.26 10125
87 밥류 김치볶음밥, 김치참치볶음밥 2013/09/25 김치볶음밥, 김치참치볶음밥 김치볶음밥은 먼저 김치가 맛있어야 하고, 불 앞에 서서 쉬지 않고 열심히 볶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그 외에 취향에 ... file 이윤정 2013.09.25 4483
86 고기 소꼬리 꼬리찜 2013/09/15 소꼬리 꼬리찜 소의 꼬리는 꼬리반골과 소꼬리, 흔히 말하는 알꼬리로 나뉘는데 꼬리반골은 주로 사골국을 만들 때 쓰고 알꼬리는 꼬리곰탕이나 꼬리... file 이윤정 2013.09.15 13337
85 국 찌개 소고기무국, 경상도식 얼큰한 소고기무국 2013/09/03 소고기무국, 경상도식 얼큰한 소고기무국 뭇국이 맞는 표기이기는 하나 내 입도 뭇국이 익숙치 않아서 제목은 무국으로 올려본다. 평소에도 밥, 국, ... file 이윤정 2013.09.03 7053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