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강된장
강된장은 이미 몇 번 올린 적이 있는데 평소와 다름없이 만들었다.
여기에 취향대로 버섯을 더 추가해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디포리, 표고, 다시마, 무, 황태, 대파로 낸 멸치 육수 약 400미리
소고기 다짐육 200그램
양파 약간 큰 것 반개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청양고추 1개
청고추 2개
홍고추 1개
팽이버섯 1봉투
집된장 1숟가락
시판된장 1숟가락
고추장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두부 1모(300그램)
쪽파 약간
디포리, 표고, 다시마, 무, 황태, 대파로 진하게 우려낸 육수를 준비하고 집된장, 시판된장, 고추장을 밥숟가락으로 1스푼씩 약간 듬뿍 퍼 두었다.
양파, 대파, 마늘은 잘게 다지고 고추는 씨를 빼서 잘게 썰어두고 팽이버섯도 0.5센치정도로 잘게 썰고 두부도 작게 깍둑썰어두었다.
두부는 물기를 빼고 작게 깍둑썰어두고 마지막에 위에 뿌릴 쪽파도 잘게 썰어두었다.
준비는 끝났고 이제 볶고 끓이고 졸이면 끝이니 일은 다했다 싶었다.
뚝배기를 달구고 다진 소고기를 넣어서 뭉치지 않게 풀어가면서 노릇노릇하게 달달 볶았다.
잘 볶은 소고기에 양파, 고추, 대파, 마늘을 넣고 달달달달 볶다가 버섯을 넣고 더 볶고 집된장, 시판된장, 고추장을 넣고 달달달 더 볶았다.
멸치육수를 붓고 비벼먹기 좋은 강된장 정도의 농도가 되도록 15~20분 정도 보글보글 졸여가며 살짝 바특하게 끓여냈다.
건더기가 존재감이 있을 정도로 졸아들면 두부를 넣고 3~분정도 더 끓여내면 완성.
뚝배기 하나로 금방 완성되어서 편한데다가 밥에 슥슥 비벼 먹기도 좋은 농도에 간도 잘 맞고 좋았다.
고기와 채소가 듬뿍 든 강된장 한 뚝배기를 밥에 슥슥 비벼서 먹으니 속이 편하고 입맛도 도는 것이 좋았다. 계절 타지 않고 언제 먹어도 맛있다.
오늘 미나리 한단 사다가
찌짐도 꾸버먹고 생으로도 먹고 맥주랑 한참 먹었는데
역시 마무리는 밥이더라고요 -
된장찌개에 밥 슥슥 비벼서 마무리했어요 ㅋㅋㅋ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