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18
두부조림
두부조림은 팬에 노릇노릇 지져서 진하게 우려낸 멸치육수와 양념을 넣고 자작하게 조렸다.
두부조림이야 대충 만들면 되니까
그까이꺼 물기를 충분히 뺀 두부에 소금간 약간 하고 기름 두른 팬에 노릇노릇.
자작하게 육수 붓고 고춧가루 간장 물엿 마늘 대파 대충 던져넣고..
간이 싱거우면 간장 고춧가루 조금 더 넣으면 되고 짜면 양념을 졸이지 않고 물 많게 완성하면 되니까 대충 넣었다.
양념물을 졸이면 두부 양면에 간이 잘 안배이니까 양념물을 끼얹거나 두부가 깨지지 않게 조심조심 뒤집어가면서 고루 간이 배이게 하는 정도만 신경썼다.
요즘 두부가 비싸서 큼직한 국산콩 초당두부 한 모(550그램)에 거의 4천원 정도 했다.
싸고 맛있는 두부가 아니고 비싸고 맛있는 두부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