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반찬
2013.09.30 16:55

마카로니 샐러드

조회 수 4670 추천 수 0 댓글 0

 

 

 

2013/09/30

지금 먹고 있는 마카로니 샐러드.

 

 

 

 

크기변환_DSC00546.JPG

 

 

 

 

 

계란 두 개는 완숙이 되도록 약 10분간 삶고, 파스타 약 200그램정도 소금을 넣은 넉넉한 물에 삶고, 소세지 하나 데치고,

오이는 물기가 덜 생기도록 속은 파내고 깍둑썰고, 파프리카맛살도 깍둑썰고, 소세지는 작게 자르기가 좀 그래서 큼직하게 썰었다.

 

 

 

 

마카로니는 봉투에 적혀 있는 것보다 2분정도 더 삶았다.

체에 건져내고 물기를 뺀 마카로니는 겉면의 전분이 있어야 마요네즈가 잘 달라붙으니까

헹구지도 않고 오일도 바르지 않고 펼쳐서 식히지도 않고 떡지도록 한덩이로 그냥 방치했다.

어차피 마요네즈 바르면 알아서 다 떨어지고 마카로니샐러드는 물기없이 완성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해서..

 

 

계란은 흰자는 깍둑썰고 노른자 반개는 토핑으로 남겨두고 나머지는 그냥 넣었다..

계란이 약간 완숙에서 못미치는 정도로 익어서 계란흰자가 부드럽다보니까 섞으면서 흰자가 막 부셔졌는데 맛에는 상관없지만 조각조각 난 것이 보기에 좋지는 않았다.

약 12분정도 삶아서 완전 완숙으로 삶고 식혀서 조금 단단하게 해서 샐러드에 넣는 것이 낫겠다.

 

볼에 무칠까 하다가 많이 비비면 물기가 조금이라도 더 생길까봐 비닐에 넣고 얼른 섞었다.

마요네즈는 조금 넉넉하게, 설탕도 1스푼정도 넣고 소금과 후추도 약간씩 뿌렸다.

 

 

 

 


크기변환_DSC00531.JPG     크기변환_DSC00532.JPG


크기변환_DSC00533.JPG     크기변환_DSC00536.JPG


크기변환_DSC00537.JPG     크기변환_DSC00540.JPG


 

 

소세지가 조금 커서 균질한 느낌은 덜한 것, 흰자가 너무 부드러운 것, 캔옥수수가 빠진 것 정도가 아쉬웠지만 전체적인 맛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대충대충 얼른 만들어서 정말 평범한 그야말로 마카로니샐러드.

대충 넉넉하게 만들긴 했지만 마카로니샐러드야말로 조금만 먹는 것이 가장 맛있는 것 같다.

해먹는 것 보다 경양식집에 쪼끔 나오는 것이 살짝 아쉽도록 맛있고, 지금도 듬뿍 퍼먹는 것 보다 아래 사진 찍은 정도로만 딱 먹고 마는 것이 더 나은 느낌.

정말정말 오랜만에 만들었는데, 저녁에 밥먹을 때 약간 곁들이면 웃기고 맛있을 것 같다.

 

 

 크기변환_DSC00546.JPG

 

 

 

 

크기변환_DSC00548.JPG


 

 

정말 전혀 생각없다가 불현듯 만들었더니 금방 무슨일이 있었나 싶다. 나 술먹었나? 아닌데..

 

 

 

 

 


  1. 김치두루치기, 계란말이, 감자볶음, 두부구이

  2. 전자렌지 계란찜

  3. 참치김치볶음, 두부김치

  4. 산적꼬지, 명절음식

  5. 오징어야채전, 오징어동그랭땡

  6. 배추겉절이

  7. 마카로니 샐러드

  8. 멸치볶음, 멸치호두볶음

  9. 감자전

  10. 호박볶음, 호박새우젓볶음

  11. 꼬막무침

  12. 두부조림

  13. 돼지고기로 속을 채운 파프리카전

  14. 콩조림

  15. 두부김치

  16. 스팸파전

  17. 우엉조림만드는법

  18. 김무침

  19. 새우전

  20. 뚝배기 계란찜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