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13/10/07

오징어야채전, 오징어동그랭땡

 

 

 

크기변환_DSC00654.JPG

 

 

 

대충 다져서 지져내면 동그랭땡(돈저냐)이고 전이고 그러니까 제목은 일단 이렇다.

자투리 채소와 오징어, 소고기를 다져서 만든 전..

 

 

 

 

 

중국음식은 보통 오징어몸통이 많이 들어가서 큰 오징어 몸통을 반씩 양장피와 팔보채에 사용했다.

쓰고 남은 오징어다리와 오징어귀를 보고 이걸 데쳐서 초장이나 찍어먹을까 하다가 번거롭게 동그랑땡을 만들었다.

꽤 큰 오징어라 귀와 다리만 해도 어느정도 먹을 양은 되었는데 중간것 1마리와 좀 비슷한 정도의 양이었다.

소고기도 불고기거리를 펼쳐서 랩에 감싸 냉동해 두었던 것의 일부를 꺼내고

나머지는 거의 자투리 채소를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오징어, 다진소고기 반줌, 청고추1개, 홍고추1개, 청양고추1개, 새송이버섯반개, 쪽파 한줌

밀가루3~4스푼,계란 1개, 간장, 미림, 청주, 소금, 후추 모두 약간씩.

 

 


 

크기변환_DSC00646.JPG     크기변환_DSC00645.JPG


크기변환_DSC00647.JPG     크기변환_DSC00648.JPG

 

 

채소를 다져두고 소고기도 다진 다음 후추와 청주 약간으로 밑간을 했다.

오징어는 껍질과 빨판은 일일이 제거하고 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지만 성격상...그렇게 했다.

오징어는 어차피 곱게 다지고 싶어도 잘 안되니까 칼로 열심히 다지면 어느정도 입자가 살아있게 된다.

 

재료를 다져 둔 것에 계란, 밀가루대신 남은 튀김가루, 소금약간, 후추약간. 미림약간, 간장 약간을 넣고 반죽했다.

 

 

 

오징어를 입자가 살아있는 정도로 썰었기 때문에 동그랑땡의 접합력이 좋지 못한 편이다.

약간 묵직하더라도 밀가루는 너무 적지 않게 적당히 넣고 양념류는 약간 적다싶게 넣는 것이 좋다.

반죽은 조금 치대서 끈기를 주면 굽고 난 다음에도 힘이 있다.

갓 만들어 먹는 것이면 조금 끈기가 없어도 잘 먹히는데

조금 보관했다가 데워먹을 때에는 조금 더 끈기있는 반죽이 필요하다.

 

 

한스푼씩 떠서 중불~약불을 오가며 구웠다.

이정도 양으로 동그랑땡이 약 12개 정도 나왔다.

 

반죽을 숟가락으로 떠서 굽다보면 마지막에는 무른 반죽과 재료가 남는데

남은 것을 싹싹 긁어서 마지막 것을 부쳤더니 마지막에 부친 것은 제대로 붙어서 한덩어리가 되지 않고 자꾸 흩어졌다.

계란과 밀가루 반죽이 조금 남아도 빡빡하게 부치는 것이 낫다.

갓 부쳐서 먹고 남은 것도 식으니 좀 부셔졌다..

 


크기변환_DSC00649.JPG




크기변환_DSC00653.JPG


 

 

 

 

 

크기변환_DSC00656.JPG

 

 

 

 


 

크기변환_DSC00657.JPG


 

 

오징어가 쫀쫀하고 간도 맞아서 채소도 이것저것 대충 넣은 것 치고는 꽤 괜찮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71 국 찌개 소고기 얼갈이 된장국 2 file 이윤정 2020.09.13 3539
870 국 찌개 된장찌개 4 file 이윤정 2020.06.13 3546
869 반찬 오이무침, 간단 오이김치 4 file 이윤정 2021.05.27 3553
868 일상 카레돈까스 2 file 이윤정 2015.02.28 3571
867 반찬 쥐포무침 file 이윤정 2012.08.23 3581
866 고기 백제육볶음 9 file 이윤정 2019.11.05 3593
865 고기 등심덧살구이, 파절이 양념, 소스 2 file 이윤정 2020.12.19 3603
864 고기 통마늘구이를 곁들인 제육볶음 4 file 이윤정 2020.01.31 3604
863 전골 탕 라면전골 file 이윤정 2022.02.06 3606
862 일상 떡볶이, 고구마튀김, 새우튀김 5 file 이윤정 2019.03.08 3616
861 국 찌개 맑은 소고기뭇국 2 file 이윤정 2018.09.07 3627
860 고기 갈비구이 덮밥, 갈비구이양념 file 이윤정 2014.05.27 3628
859 전골 탕 소고기 된장전골 2 file 이윤정 2021.02.01 3634
858 전골 탕 낙곱새 file 이윤정 2022.02.13 3648
857 고기 소고기 안심으로 육전 2 file 이윤정 2021.02.19 3651
856 반찬 제육양념으로 소세지야채볶음, 쏘야, 레시피 6 file 이윤정 2019.04.11 3664
855 반찬 참치샐러드 file 이윤정 2014.10.12 3669
854 전골 탕 돼지고기 사골우거지탕 2 file 이윤정 2021.11.30 3672
853 한접시, 일품 납작당면 잡채 4 file 이윤정 2021.04.22 3673
852 밥류 베이컨볶음밥, 베이컨김치볶음밥 file 이윤정 2012.12.27 3678
851 일상 리코타치즈 아라비아따 파스타, 원팬파스타 6 file 이윤정 2020.07.29 36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