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3740 추천 수 1 댓글 0

 

 

 

2012/11/12

불고기김밥, 참치김밥

 

 

 

0.JPG

 

 

 

시금치 데치기는 귀찮고 뭐 퍼런거는 들어가야 될 것 같고 그래서 깻잎으로 결정했다.

불고기가 메인이니까 햄은 당연히 빼고, 평소에 넣는 오이와 오뎅은 불고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 제외했다.

깻잎으로 결정하고 보니까 불고기가 모자라면 참치도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참치도 중간 것으로 한 캔 준비.

 

 

준비한 재료는 김 10장,

10줄에 쌀 밥으로 쌀 4컵 = 우리집 밥통 기준으로 4인분인데 180미리 컵에 4컵이니 4인분이 넘는다.

불고기 400그램, 참치1캔, 마요네즈약간, 계란 , 단무지, 우엉, 맛살, 당근, 깻잎.

 

 

김은 코스트코 김밥김으로 늘 쓰는데 단단하고 적당히 두꺼워서 싸기는 편하지만 15장 포장이라 꼭 남아서 밀봉포장기를 꺼내야 하는 게 불편하다.

이 날은 불고기가 집에 있어서 불고기김밥이지만 김밥이란게 당연하게도 평소에 단무지, 우엉, 맛살 정도 늘 구비하고 있으면 언제든지 싸기 쉽다.

 

 

 

 

 

불고기는 물기가 없도록 바특하게 볶아서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0685.JPG

 

 

 

 

 

계란말이를 해서 길게 자른 것도 도톰하고 부드러운 맛이 있어서 잘 어울리고,

이렇게 얇게 부쳐서 속재료를 싸듯이 만드는 것도 이쁘고 쫀쫀한 맛이 있어 부치는 것이 귀찮아서 그렇지 잘 어울린다.


 


크기변환_DSC00696.JPG


 

 

 

맛살은 김밥용으로 나오는 부드러운 맛살로 준비했고 단무지, 우엉, 깻잎도 준비.

당근은 볶아야 영양에도 더 좋은데 성격상 채썰어서 볶은 다음 김밥을 싸면 10분의 1로 거의 딱 맞게 소분해서 하나씩 넣어서 끝까지 균형이 맞도록 하게 한다.

그 10등분 나누기 귀찮아서 필러로 얇게 밀어서 볶는 것도 패스하고 10분의 1로 쉽게 나눠서 넣었다.

 

 

 

 

크기변환_DSC00699.JPG

 

 

 

 

김발에 싸는 것이 편하다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김발 관리 하는 게 일단 귀찮고.. 쓰고 나면 씻어서 말리고 하는 게 귀찮다..

손으로 단단하게 꼭꼭 누른 다음에 끝까지 밀어서 만 다음 종이호일로 한 번 감았다가 김의 접합부분이 아래가 되도록 조금 두면 김이 수축하면서 잘 말리게 된다. 

재료가 양끝까지 균일하게 들어가 있지 않으면 손으로는 잘 말리지 않으니 그 것만 신경쓰면 잘 되었다.

 

 


크기변환_DSC00702.JPG


크기변환_DSC00703.JPG

 

 

 

 

 


 

크기변환_DSC00707.JPG


 

 

 

 

 

0.JPG

 

 

 

 

 

역시 불고기로 10줄을 다 채우지는 못하고 불고기7줄, 참치3줄로 끝냈다.

참치는 기름을 따라내고 잘 으깬 다음 마요네즈를 조금 섞어서 말면 끝.

여기까지 모든 재료가 딱 떨어지게 10줄이 나왔다.

 

고기+김밥이니 맛있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71 한접시, 일품 아스파라거스 새우전 2 file 이윤정 2020.04.22 2261
870 일상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볶음 4 file 이윤정 2020.04.21 3009
869 일상 장어덮밥, 우나기동, 히츠마부시 실패하기 4 file 이윤정 2020.04.19 7702
868 김치, 장아찌, 무침 미니오이로 오이피클 만들기, 만드는법 2 file 이윤정 2020.04.17 8761
867 한접시, 일품 빈대떡, 만드는법 5 file 이윤정 2020.04.17 2222
866 일상 라볶이 2 file 이윤정 2020.04.15 3276
865 반찬 꽈리고추 대패삼겹살볶음 2 file 이윤정 2020.04.14 6027
864 밥류 대패삼겹살 김치볶음밥 file 이윤정 2020.04.11 4538
863 밥류 참치마요덮밥, 스팸마요덮밥 4 file 이윤정 2020.04.10 5582
862 일상 물떡 만들기, 시판 소스를 사용한 간단버전 10 file 이윤정 2020.04.08 6765
861 전골 탕 부대찌개 레시피, 양념, 재료 7 file 이윤정 2020.04.02 4937
860 밥류 소고기우엉밥 2 file 이윤정 2020.03.31 4328
859 소스 분말떡볶이, 떡볶이분말 레시피, 떡볶이 가루 만들기, 소스 10 file 이윤정 2020.03.27 17113
858 고기 항정살수육, 레몬양파절임 2 file 이윤정 2020.03.27 4087
857 한접시, 일품 순대구이 만들기, 레시피, 부산 동해옥 6 file 이윤정 2020.03.22 6204
856 한접시, 일품 고기떡볶이, 떡볶이 소스, 양념 레시피 23 file 이윤정 2020.03.20 12404
855 전골 탕 차돌두부두루치기, 차돌두부찌개 4 file 이윤정 2020.03.18 7156
854 반찬 배추전, 양념장 4 file 이윤정 2020.03.16 4615
853 일상 소고기 라면전골 2 file 이윤정 2020.03.14 4191
852 반찬 콜라비생채, 무생채 2 file 이윤정 2020.03.13 2653
851 고기 김치제육볶음, 김치두루치기 2 file 이윤정 2020.03.11 527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