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검색

 

 

 

2012/05/13

전기압력밥솥으로 약밥, 약식

 

 

 IMG_0248.jpg




 

IMG_0253.jpg

 

 


자주하니 할수록 쉬운 음식인 것 같다.

 

 

 


약밥을 할 때는 쌀을 불리면서 소스를 만든다. 일단 컵은 종이컵으로 생각.

미리 양념을 만드는데 약밥을 할때 쓰는 쌀과 비슷한 양으로 양념을 맞춘다.

그러니까 쌀 4컵을 불린다면 그와 같은 컵에 4컵 분량으로 소스를 맞추는 식.

위에 쓴대로 쌀을 4컵을 불린다는 전제하에.. 소스는 총 4컵.

물 3컵에 나머지 1컵은 흑설탕, 간장, 참기름 계피가루로 채운다.

 

 

 

그런데 이 소스에 설탕 간장을 넣고 끓여줘야 하기 때문에 증발하는 수분을 생각해서 3.5컵정도 물을 넣고

여기서 살부분을 돌려 깎고 남은 대추씨 넣고 10분정도 우려내야 하는데.. 그 것도 한 두번이지 패스.

 

그냥 3.2컵정도의 물을 잡고 

흑설탕을 반 컵, 간장 3스푼, 참기름 3스푼, 계피가루를 0.5스푼, 소금 약간을 넣으면 종이컵에 1컵이 된다.

(동량의 꿀도 가능하지만 색이 잘 안난다. 색을 진하게 내고 싶을 때는 카라멜소스를 반스푼 섞어서 사용하면 된다.)

이를 합한 4.2컵을 3분~5분정도 수분을 날려 4컵으로 만든다.

 

 

 


30분정도 불려 물을 뺀 찹쌀에 각종 재료를 넣고 소스를 넣고 압력밥솥에 취사를 하면 된다.

취사가 완료되었는데도 쌀이 덜 익었다면 밥을 일궈서 한 번 더 취사.

 

 

각종 재료란 기본적으로 밤 대추 잣을 말한다. 밤과 대추는 10~20개내외 잣도 적당히 한주먹정도.

어차피 밤이나 대추 잣은 물기를 먹는 재료가 아니기 때문에 과하지만 않는다면 쌀과 소스의 조합과는 상관없이 취향껏 넣는다.

나는 밤통조림에 건포도 호두 해바라기씨 호박씨 대추 잣을 넣었다. 

한 번에 다 사놓고 각 재료를 약밥 1번할 분량으로 모아 냉동해두고 꺼내 썼다.

견과류를 여기 저기 넣고 남기는 게 싫어서 조화에 신경쓰지 않고 애초에 분량을 n분의1로 포장해 버렸다. 20봉투정도 나왔다....

한동안 견과류 다 쓸 때까지 약밥을 하고나니 지겨워서 이제는 가끔만 한다.

 

 


List of Articles
No. Category Subject Author Date Views
22 한접시, 일품 오리훈제 무쌈말이, 깻잎무쌈, 쌈무 2013.01.16 오리훈제 무쌈말이, 훈제오리 요리 훈제오리 구워 먹고 남은 것을 진공포장해 두었다가 무쌈말이로 만들었다. 무쌈말이라는게 잔손이 많이 가는 일인... file 이윤정 2013.01.16 9375
21 밥류 캔 닭가슴살 볶음밥, 어린이볶음밥 2013/01/13 캔 닭가슴살 볶음밥, 어린이볶음밥 얼마전 한국에 잠깐 들어온 조카에게 만들어 준 볶음밥. 아침에 언니가 밥 좀 해올 수 없겠냐고 해서 집에 마침 남... file 이윤정 2013.01.13 8321
20 고기 떡갈비, 떡갈비 만들기 2013/01/06 떡갈비, 떡갈비 만들기 원래 떡갈비는 갈빗살을 곱게 다져 먹기 좋게 양념한 다음 뼈에 밀가루를 살짝 발라 다시 붙히고 조림장을 발라가며 굽는 것인... file 이윤정 2013.01.06 12856
19 한접시, 일품 야채튀김 2012.12.30 야채튀김 야채튀김이 먹고 싶어서 언제 할까 생각하다가 집에 다른 건 늘 있는 편이고 깻잎은 저장이 안되니까 이거 상하기 전에는 해먹겠지 싶어서 ... file 이윤정 2012.12.30 8186
18 밥류 베이컨볶음밥, 베이컨김치볶음밥 2012/12/27 베이컨볶음밥, 베이컨김치볶음밥 재작년에 담은 김장 김치가 아직도 반정도 남아있다. 원래부터 익은 김치나 묵은지로 먹기 위해서 속을 많이 넣지 않... file 이윤정 2012.12.27 7670
17 한접시, 일품 만두, 만두속만들기 2012.12.24 만두, 만두속만들기 만두소가 맞는 말이긴 한데 일단 제목은 이렇게 붙혀본다. 4년전부터 겨울이면 만두를 빚어왔다. 어릴 때 부터 만두를 집에서 빚... 5 file 이윤정 2012.12.24 12433
16 한접시, 일품 굴전, 굴파전, 굴부추전 2012.12.10 굴전, 굴파전, 굴부추전 제철인 굴.. 엄마께서 주신 굴과 바지락을 덥썩 받아왔다. 코스트코에서 산 굴인데 알이 크고 신선해서 질이 꽤나 좋았다. 이... file 이윤정 2012.12.10 10288
15 밥류 불고기김밥, 참치김밥 2012/11/12 불고기김밥, 참치김밥 시금치 데치기는 귀찮고 뭐 퍼런거는 들어가야 될 것 같고 그래서 깻잎으로 결정했다. 불고기가 메인이니까 햄은 당연히 빼고, ... file 이윤정 2012.11.12 8843
14 반찬 깻잎무침, 간장양념깻잎 깻잎에 양념장만 무쳐서 편하게 만드는 반찬이라 크게 내용은 없지만 밥반찬으로 좋은 깻잎무침. 사용한 재료는 깻잎 3묶음 당근 4분의1개 (생략가능) 쪽파 4~5대... file 이윤정 2012.11.10 18509
13 반찬 깻잎전, 돼지고기깻잎전 2012/10/10 깻잎전, 돼지고기깻잎전 채칼을 사고 나서 저걸로 대패삼겹살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통 삼겹살을 냉동했다. 살짝 해동 된 고기덩어리... file 이윤정 2012.10.10 10759
12 반찬 깻잎참치전, 참치깻잎전 참치 다진양파 다진쪽파 다진대파 채썬 깻잎 마늘 후추 계란 노른자 부침가루를 믹스하고 빚어서 부치면 된다. 참치 250그램 큰 것 한 캔에 깻잎과 양파 대파 쪽... file 이윤정 2012.10.09 11591
11 땅콩조림 , 생땅콩조림 2012/10/02 땅콩조림 , 생땅콩조림 생땅콩이 나오는 계절이라 신선한 생땅콩으로 조림을 했다. 땅콩의 겉껍질을 까고 속껍질은 흙이 묻은 것만 좀 벗겨내었다. 땅... file 이윤정 2012.10.02 5789
10 반찬 문어볶음 2012/09/24 문어볶음 데친 문어를 채소와 함께 볶은 문어볶음. 고추장 고운고춧가루 간장 물엿 다진파 다진마늘 깨 후추 참기름을 넣어서 만든다. 비율은 대충 다... file 이윤정 2012.09.24 13307
9 반찬 맛살 계란말이 2012/09/23 맛살과 대파로 맛살계란말이 계란말이는 평소에 가장 자주 먹는 반찬 중에 하나이다. 계란 만으로 마는 계란말이는 김밥할 때 하고 반찬으로 할 때에... file 이윤정 2012.09.23 9290
8 반찬 황태채무침. 황태채볶음 2012/09/22 황태채무침. 황태채볶음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손질한 황태채를 세일 한다고 2팩이나 사서 너무 많이 남았다. 황태계란국이나 콩나물국에 따로 다시 낼... file 이윤정 2012.09.22 10895
7 반찬 두부조림 2012/09/17 두부를 지져 양념장에 촉촉하게 졸여내는 두부조림. 두부는 적당히 썰어서 소금을 아주 조금만 뿌리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좀 빼두고 지지면서 양념장... file 이윤정 2012.09.17 8231
6 반찬 쥐포무침 2012/08/23 쥐포무침 물에 살짝 헹궈서 마른 팬에 조금 볶고 물에 고추장 물엿을 넣어 끓인 양념을 식혀서 마요네즈를 조금 넣고 무쳤다. 마지막에 참기름 아주 ... file 이윤정 2012.08.23 9484
5 반찬 소세지야채볶음, 소세지케찹볶음. 2012/08/22 소세지야채볶음, 소세지케찹볶음. 맵지 않게 만든 소세지야채볶음, 소세지케찹볶음. 집에 남은 채소와 소세지를 몰아 넣고 볶다가 케찹과 마늘을 넣으... file 이윤정 2012.08.22 10371
4 반찬 깻잎무쌈 2012/08/09 깻잎무쌈 무 1개를 슬라이스하고 깻잎은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완전히 뺐다. 물, 식초, 설탕에 소금을 약간 넣고 끓여서 식힌 다음 무와 깻잎을 켜... file 이윤정 2012.08.09 8314
» 밥류 전기압력밥솥으로 약밥, 전기밥솥 약식만드는법 2012/05/13 전기압력밥솥으로 약밥, 약식 자주하니 할수록 쉬운 음식인 것 같다. 약밥을 할 때는 쌀을 불리면서 소스를 만든다. 일단 컵은 종이컵으로 생각. 미리... file 이윤정 2012.05.13 22011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