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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2

참치김치볶음, 두부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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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김치는 아니고 두부+김치볶음..

음식하기가 귀찮아서 메인 밥반찬으로 두부 굽고 참치캔 하나 뜯어서 김치 좀 넣고 얼른 볶았다.

 

 

김치1줌, 참치(150그램)1캔, 양파 반개, 마늘1스푼, 대파반대, 고춧가루 대충 0.5~1스푼, 설탕약간, 소금약간, 참기름, 깨 (밥숟가락 사용)

두부는 초당두부를 3분의2모 썼는데 손두부느낌이 나는 것이 두부부침이나 두부조림에 어울렸다. 두부김치에는 그럭저럭.. 

 

김치볶음에 따로 기름을 넣지는 않고, 참치의 육즙이나 기름을 빼지 않고 그대로 넣었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참치캔 꾹꾹 눌러서 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기름이 필요없을 때에는 위의 기름만 살짝 따라버리는 편이다.

마일드참치는 가격대비 양이 많아서 좋지만 역시 맛있기로는 조금 비싸도 살코기참치가 좋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나는 사조참치도 괜찮은 것 같은데 집에는 동원참치밖에 없다. 남편이 동원참치 말고는 다 참치아이다 라며 10여년전부터 어찌나 이야기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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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는 썰어서 물기를 빼고 소금을 적당히 뿌려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웠다.

 

김치는 적어도 10분은 익혀야 잘 익는다. 너무 바짝 볶는 것보다 뻑뻑하면 생수를 약간 부어서 부드럽게 익히는 편이다.

김치국물로 간을 해서 중불에 수분을 날려가면서 익히면 고춧가루는 더 안넣어도 되기도 하고 그때그때 내키는대로 만든다.

달달달달 볶다가 잘 익으면 불을 끄고 참기름을 살짝 넣어서 향을 내고 두부와 함께 접시에 담았다.

 
 

재료준비부터 완성까지 딱 15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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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김장김치가 시지도 않고 아주 잘 익어서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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