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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18:25

벤댕이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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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벤댕이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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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댕이를 산 건 아니고 다른 것 사면서 덤으로 주셔서 받아왔다.

어릴때부터 엄마께서 해 주신 '생선 찌진 거'를 참 좋아해서 특별할 것 없이 그냥 엄마께서 늘 해주시는 대로 만들었다.

 

 

벤댕이는 처음 만져봤는데 머리는 좋아하지 않으니까;; 머리치고 비늘치고 내장 빼고 잘 씻어서 손질했다.

 

 

양파나 무 좀 깔고, 손질해서 씻은 생선 얹어서 고춧가루, 간장, 마늘, 대파 넣고

아래 넣은 양파가 약간만 물에 잠기도록 물이나 육수 붓고 뚜껑 닫아서 푹 찌져 내면 생선조림 아닌가.. 조림이라기보단 찌진거.

 



뭐 그래서 계량없이 대충 만들었다.

생선이 작아서 금방 익을 것 같아서 무는 생략하고 양파를 깐 다음 생선을 고이 눕히고 물을 약간 부은 다음 양념해서 조렸다. (찌졌다.)

양파를 깔 거라 굳이 설탕은 필요없는데 취향에 따라 약간 넣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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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양파를 깔고 손질한 벤댕이를 얹은 다음 양념장 골고루 뿌려서 물을 양파만 잠길 정도로 붓고 뚜껑 닫고 익혔다.

물을 약간 많이 부었는지 물이 좀 많아지길래 뚜껑 열고 짜글짜글하게 찌져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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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생선을 안먹어서 집에서 먹는 생선 맛을 잊어버릴 것 같았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좋았다.

어릴 때 생선뼈가 목에 심하게 걸려서 가시가 조금만 있어도 생선 자체를 안먹는 사람이라 내 나름대로 열심히 생선뼈를 발라줬다.

내장을 감싸는 부분쪽의 뼈가 생선살 속에 아주 촘촘하게 들어있어서 가시를 다 제거하지는 못했는데 그래도 뼈가 얇아서 먹기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달근한 양파에 칼칼한 생선조림이 내 입맛에는 잘 맞았다.

갈치조림(갈치 찌진거) 먹고 싶다... 다음에는 갈치를 좀 살까 싶다. 고갈비도 먹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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