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7817 추천 수 0 댓글 0

 

 

 

 

2014/05/08

완자전, 소고기 동그랑땡

 

 

 

 

0.JPG

 

 

 

엄마께서 주신 불고기용 고기로 뭐 딱히 할 것이 생각나지 않아서 칼로 다져서 완자를 만들었다.

이렇게 다져 두면 완자 외에도 파스타나 칠리에 쓰니 불고기 말고도 다양하게 해먹을 수 있어서 좋긴 한데 다지기가 영 귀찮았다.

 

완자전 반죽으로 표고버섯에 채워서 표고버섯전이나, 호박이나 양파에 채운 호박전이나 양파전, 고추에 채워서 고추전으로 할 수도 있고 

여기에 팽이버섯을 넣어서 부쳐도 좋다. 나는 깻잎에 채운 전을 가장 좋아하긴 하는데 그건 또 돼지고기랑도 잘 어울리고 뭐 그렇다..

 

 

사용한 재료는 (계량스푼 사용)


다진 소고기 400그램

물기를 뺀 두부 150그램

대파 1대(60그램)

마늘 1.5스푼

소금 1.5티스푼

설탕 1스푼

참기름 1스푼

깨 1스푼

계란2개


부침용으로

밀가루, 계란, 소금, 기름

 

 

 

재료를 한 데 때려넣었다.

 


 

크기변환_DSC08967.JPG     크기변환_DSC08968.JPG


크기변환_DSC08969.JPG     크기변환_DSC08970.JPG


 

생각할 것 없이 분량대로 넣고 찰기가 있게 치대서 반죽하면 되니까 빨리 만들기 좋았다.

반죽은 편한데 모양잡고 부치는게 조금번거로워서 밀가루 묻히고 계란물 묻히고 하니 귀찮음이 몰려왔다.

어쨌든 모양을 하나씩 잡고 밀가루를 묻히고 계란물에 담갔다가 지져내면 끝이다.

칼로 소고기를 다진 것이 찰기가 적고 곱지 않아서인지 반죽이 단단하지 않아서 모양잡기가 약간 불편했다.



크기변환_DSC08972.JPG     크기변환_DSC08973.JPG

 

 

고기가 익으면서 수축하고 가운데가 두꺼워지니까 동그랗게 빚은 반죽을 엄지로 눌러 가운데를 살짝 움푹 들어가게 모양을 잡았다.

밀가루를 얇게 묻히고 계란에 소금을 약간 넣고 푼 계란물에 넣어 계란옷을 입혀서 구웠다.

속까지 익어야 하니까 겉이 뒤집어 질 정도로 살짝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불을 낮추고 속까지 익히는데 잘 안 익을 때에는 뚜껑을 덮는 것도 좋았다.

 

 

지져내면서 육즙이 나오기도 하고 계란이 과하게 익어서 생각보다 노릇노릇하기도 했는데 살짝 정리해서 보기 좋게 그릇에 놓았다.



크기변환_DSC08978.JPG

 

 

 

 


 

크기변환_DSC08981.JPG


 

전에는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category=211&document_srl=14772


소금을 2티스푼을 넣어서 간장이 필요없이 간이 맞길래 이번에는 1.5티스푼(0.5스푼)을 넣어서 만들었더니

이번에는 아주 약간 싱거운 감이 있었는데 싱거운듯 하면서 먹기에 그럭저럭 괜찮았다. 간장에 찍어먹지는 않았지만 찍어 먹어도 될 정도..

다음에 다시 만든다면 전처럼 2티스푼을 넣어서 간을 딱 맞게 만들지 싶다.


부드러운 두부와 칼로 다져서 식감이 살짝 살아있는 소고기가 찰득찰득한 것이 잘 어울렸다.

여기에 밑반찬 조금과 김치와 오이, 쌈장 등을 꺼내서 꺼내서 밥상을 차리니 식사에 메인이 되는 반찬으로 좋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71 반찬 오이무침, 간단 오이김치 4 file 이윤정 2021.05.27 3536
870 국 찌개 소고기 얼갈이 된장국 2 file 이윤정 2020.09.13 3538
869 국 찌개 된장찌개 4 file 이윤정 2020.06.13 3544
868 일상 카레돈까스 2 file 이윤정 2015.02.28 3570
867 반찬 쥐포무침 file 이윤정 2012.08.23 3581
866 고기 백제육볶음 9 file 이윤정 2019.11.05 3590
865 고기 등심덧살구이, 파절이 양념, 소스 2 file 이윤정 2020.12.19 3601
864 고기 통마늘구이를 곁들인 제육볶음 4 file 이윤정 2020.01.31 3604
863 전골 탕 라면전골 file 이윤정 2022.02.06 3606
862 일상 떡볶이, 고구마튀김, 새우튀김 5 file 이윤정 2019.03.08 3616
861 국 찌개 맑은 소고기뭇국 2 file 이윤정 2018.09.07 3627
860 고기 갈비구이 덮밥, 갈비구이양념 file 이윤정 2014.05.27 3628
859 전골 탕 소고기 된장전골 2 file 이윤정 2021.02.01 3630
858 전골 탕 낙곱새 file 이윤정 2022.02.13 3641
857 고기 소고기 안심으로 육전 2 file 이윤정 2021.02.19 3651
856 반찬 제육양념으로 소세지야채볶음, 쏘야, 레시피 6 file 이윤정 2019.04.11 3660
855 반찬 참치샐러드 file 이윤정 2014.10.12 3666
854 전골 탕 돼지고기 사골우거지탕 2 file 이윤정 2021.11.30 3671
853 한접시, 일품 납작당면 잡채 4 file 이윤정 2021.04.22 3672
852 밥류 베이컨볶음밥, 베이컨김치볶음밥 file 이윤정 2012.12.27 3677
851 일상 리코타치즈 아라비아따 파스타, 원팬파스타 6 file 이윤정 2020.07.29 36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