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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3

캔 닭가슴살 볶음밥, 어린이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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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국에 잠깐 들어온 조카에게 만들어 준 볶음밥.

아침에 언니가 밥 좀 해올 수 없겠냐고 해서 집에 마침 남아있던 야채와 닭가슴살캔으로 만들었다.

계란을 스크램블 할까 하다가 지단을 부쳐서 만들었는데 계란을 그냥은 잘 안먹어도 이렇게 주니 잘 먹었다.

애들 먹을 밥을 많이 만들어 본 것은 아니지만 우리 조카는 이것 저것 조금은 가리기도 하는데 잘게 썰어서 모르게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4~5살 어린이가 먹으면 3~4인분정도 되고 우리집식구랑 먹으면 1.5인분 정도 되는 양이다.

급하게 만들고 싸서 나가느라 햇반 2개를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빨간 파프리카, 노란파프리카, 청피망, 각각 손가락 2개 정도, 당근은 손가락 1개정도, 양파 작은 것 1개, 대파 3분의1대

햇반2개 분량의 밥, 닭가슴살캔1개, 소금 약간, 참치액 약간, 계란1개

 

다시마물에 밥을 하면 딱히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괜찮은데 급한대로 햇반에 하느라 참치액을 몇방울 사용했다. 생략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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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먹이는 볶음밥이라 재료를 곱게 다졌는데 볶음밥은 재료 다지기가 다라고 해도 맞는 말이다.

다지고 사진 찍는데에 한참 걸리고 볶는 것은 금방이었다.

다음에 우리 애가 생긴다면 이렇게 못해 줄 것 같다고 우리집 식구에게 이야기 했다.

아니 정확하게는 이렇게 해 줄 수는 있는데 이렇게 하며 사진은 못찍을 것 같다;;;

 

각각의 재료를 밥알보다 곱게 다지고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나눠 지단을 부쳐서 키친타올로 기름을 제거한 다음 비슷하게 다져뒀다.

닭가슴살캔은 자연실록 닭가슴살캔을 사용했고 미리 스푼으로 으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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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대파를 뺀 야채를 볶고 닭가슴살을 넣고 달달 볶은 다음 구석으로 조금 몰아두고

기름을 다시 살짝 둘러 밥이 고슬고슬 하도록 볶은 다음 합쳐서 조금 더 볶다가 참치액 약간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어린이가 먹기 좋을 정도로 약간 싱겁게 되었는지 간을 본 다음 대파, 계란지단을 넣고 조금 더 볶았다.

마지막에 참기름을 5방울 정도 넣어서 골고루 섞어주고 김가루도 약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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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히는 것이 별로 없이 부드럽게 넘어가고 간이 슴슴해서 먹기에 좋았다.

아파서 밥을 잘 안먹던 조카가 잘 먹어줘서 좋았다.

 

 

간을 약간만 더 하면 어른들 먹기에도 좋다. 물론 이렇게 야채를 산산조각 낼 필요는 없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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