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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7

돼지갈비 김치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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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돼지갈비찜을 해먹고 안 매콤한 걸로 한 번 더 먹을까? 하고 갈비를 더 사다 뒀다가 급 귀찮아져서 좀 더 편하게 김치찜으로 해먹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갈비 1.2키로, 월계수잎, 통후추, 멸치육수, 김치, 대파

 

 

시간은 꽤 걸리지만 재료는 단출하고, 일도 많지 않고 결과적으로 맛있으니까 좋다.

 

 

 

 

멸치육수는 찬물에 멸치, 새우, 황태, 무, 양파, 대파, 다시마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30분 정도 중불에 푹 우려내어서 냉장보관 해 둔 것을 사용했다.

김치는 김장김치 포기포기를 싸두었던 겉잎을 떼내서 사용했는대, 배추시래기와 비슷한 질감의 김치 겉대는 푹 끓여내는 음식에 잘 어울린다.

푹 익어서 젓가락으로 살짝만 찢어도 부드럽게 갈라지며 특유의 구수한 맛이 느껴졌다.

 

 

데친 돼지갈비 삶기 30분 씻은 다음 김치, 멸치육수 넣고 삶기 1시간반해서 어쨌든 2시간 정도 푹 끓여내니 김치도 잘 익었고 고기도 부드럽게 잘 익었다.

 

 

멸치육수를 부을 때 물을 같이 넉넉하게 부어서 찌개로 먹어도 되고 적당히 넣어서 약간 자작하게 김치찜으로 해도 되는데

중약불에 푹 끓여내다보니 추가로 물 넣기도 귀찮고 해서 결국에 국물이 약간 자작한 김치찜이 되었다.

 

 

 

 

 

시작..

찬물에 3시간 이상 핏물을 빼고 기름을 제거한 돼지갈비를 끓는 물에 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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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씻어서 다시 뜨거운 물 부어서 끓기 시작하면 월계수잎, 통후추 넣고 중약불에 30분정도 삶았다.

삶은 돼지갈비는 또 씻어서 팬에 살짝 구웠는데 크게 의미는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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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멸치육수 붓고 뚜껑 덮어 중약불에 또 1시간 20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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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부드럽고 고기와 뼈가 잘 분리되게 잘 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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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도 고기도 푹푹 뭉개지는 것이 김치도 맛있고 돼지갈비도 맛있으니까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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