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검색

 

 

 

2013/07/08

표고버섯전, 완자전

 

 

 

 0.JPG

 

 

 

 

소고기에 양념을 하고 반죽해서 바로 밀가루 계란옷 입혀 구우면 완자전,

이걸 밑둥 딴 표고버섯에 채워놓고 지져내면 표고버섯전,

풋고추에 채워 놓고 지져내면 풋고추전, 뭐 그런데

소고기에 갖은 양념을 하고 물기를 짠 두부를 넣어서 만드는 완자 자체는 일반적이지만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 맞나 하고 의구심이 들어 한국의 전통음식 책을 참고하고 간이나 재료의 양은 입맛에 맞게 가감했다. 

 

 

소고기완자전의 기본 재료는 (계량스푼사용)

다진 소고기 400그램에, 두부200그램(시판두부로 3분의2모), 계란2개,  다진파 1대, 다진마늘 1.5T

소금 2t, 설탕 1T, 참기름 1T, 깨 1T

 

위 재료로 표고버섯전 10개와 완자전 약15개를 만들었다.

 

 

 

표고버섯은 말린 것을 사용하면 쫀득쫀득하고 향도 풍부한데 생표고가 있어서 생표고를 사용했다.

버섯은 물에 향이 금방 씻겨내리기도 하고 물기를 잘 흡수하기 때문에 금방 살짝만 헹구거나 닦아내는 것이 좋다.

밑둥을 딴 다음 윗면에 모양을 낸 다음 데쳐도 좋고 그냥 사용해도 무방하다.

완자가 잘 붙도록 표고버섯 안쪽에 밀가루를 살짝 뭍혀서 완자를 채운 다음

윗면에 밀가루를 묻히면 색이 선명하지 않으니까 완자부분만 밀가루를 뭍힌 다음 계란옷을 입혀서 지져냈다.

표고의 윗면을 위로 해서 약불에 속까지 최대한 익도록 지진 다음 어느정도 익으면 노릇노릇하게 색을 내고 뒤집어서 노릇노릇하게 부치면 완성.

남은 완자전 반죽은 동그랗게 떼어서 밀가루와 계란옷을 차례로 입힌 다음 지져내면 끝.

 

 


 

크기변환_DSC06560.JPG     크기변환_DSC06565.JPG


 

 

소고기 다짐육 400그램에, 두부200그램(시판두부로 3분의2모), 계란2개,  다진파 1대, 다진마늘 1.5T

소금 2t, 설탕 1T, 참기름 1T, 깨 1T

 

소고기에 갖은 양념을 하고 두부는 면보에 꽉 짜서 물기를 제거한 다음 반죽에 넣었다.

살짝 치대가면서 고기와 두부가 골고루 잘 섞이도록 반죽했다.

소금이 약간 굵기 때문에 계량스푼으로 2티스푼을 넣으니 간이 딱 맞았는데 가는 소금을 쓰면 소금의 양을 조금 줄여야 한다.

 

 

 

크기변환_DSC06567.JPG     크기변환_DSC06568.JPG


크기변환_DSC06574.JPG     크기변환_DSC06575.JPG


 

 

 

고기반죽을 표고버섯에 채우고 한면만 밀가루를 묻힌 다음 계란물에 담가 지져냈다.

 

 

크기변환_DSC06576.JPG     크기변환_DSC06582.JPG

 

 

 

표고버섯의 윗면은 아주 노릇노릇하게 되면 이쁘지 않으니까 아랫면으로 최대한 속까지 입히고 눌러가며 구웠다.

하나를 잘라보아 간도 보면서 속까지 익었는지 확인했다. 맛있었다^^  

 

 


크기변환_DSC06584.JPG     크기변환_DSC06703.JPG

 

 

 

 

남은 소고기완자전 반죽은 동그랗게 빚어서 밀가루와 계란옷을 입혀서 중불~중약불에 지져냈다.

다 굽고 난 다음에 겉에 올라온 육즙 굽힌 것 등을 정리하고 두어개 맛보고(=먹고) 접시에 다 담았다.

 

 

 

 

 


 

크기변환_DSC06579.JPG


 

 

 

 

 

크기변환_DSC06586.JPG


 

 

 

 

 

크기변환_DSC06709.JPG

 

 

 

 


 

크기변환_DSC06712.JPG

 

 


 

고기 400그램이 이정도의 완자와 표고버섯전 10개정도의 양이 되었다.

 

간장 필요없이 간이 딱 맞았다.

 

 

 

 

 

 

 


List of Articles
No. Category Subject Author Date Views
124 한접시, 일품 기본 잡채, 잡채밥, 간짜장 기본 잡채, 잡채밥, 간짜장 잡채밥 2017년 버전 - https://homecuisine.co.kr/hc20/50390 보통 잡채밥은 중국식인지 중국음식점식인지 색이 연한 잡채에 짜장을 ... file 이윤정 2014.03.26 5000
123 밥류 스테이크볶음밥 2014/03/22 스테이크볶음밥 스테이크를 넣은 볶음밥은 아니고 스테이크를 곁들인 볶음밥.. 오므라이스와 거의 똑같이 굴소스를 넣어 만든 볶음밥에 스테이크와 볶... file 이윤정 2014.03.22 6365
122 밥류 새우오므라이스 2014/03/22 새우오므라이스 굴소스 볶음밥으로 만든 오므라이스에 중국식 새우튀김과 케찹베이스의 오므라이스소스를 곁들였다. 미리 이야기 하자면 새우튀김은 ... file 이윤정 2014.03.22 4047
121 일상 치즈돈까스만들기 2014/03/14 치즈돈까스만들기 오랜만에 슈레드모짜렐라치즈를 샀더니 썰지 않아도 되고 새삼 이렇게 편한 물건이.. 하고 생각했다. 슈레드모짜렐라치즈를 샀으면 ... file 이윤정 2014.03.14 11049
120 밥류 닭야채볶음밥, 유가네 볶음밥 따라하기 2018년 업데이트. 거의 똑같다. https://homecuisine.co.kr/hc10/70512 양념장에 사용한 재료는 그램단위로 간장 85, 청주 15, 양파 70, 대파 30, 마늘 30, 생강 ... 4 file 이윤정 2014.03.11 47001
119 국 찌개 소고기 버섯 강된장 2014/03/06 소고기 버섯 강된장 된장찌개, 김치찌개 다 좋아하지만 된장찌개는 꽃게 된장찌개를 가장 좋아하고, 김치찌개는 김치찜처럼 만든 것을 좋아하고, 밥과... file 이윤정 2014.03.06 4411
118 반찬 상어전, 달고기전, 대구전, 명절음식 2014/03/05 상어전, 달고기전, 대구전, 명절음식 친할머니께서 우리 부모님이 결혼하신지 1년만에 돌아가셔서 그로부터 40년을 친정엄마께서 제사를 지내셨는데 ... file 이윤정 2014.03.05 5237
117 반찬 김치참치볶음, 베이컨 숙주볶음 2014/02/25 김치참치볶음, 베이컨 숙주볶음 깐차오뉴허를 하고 숙주가 많이 남아서 숙주볶음을 했다. 밥상 차리는데 반찬이 하나도 없어서 대충 김치하고 참치 볶... file 이윤정 2014.02.25 8101
116 반찬 고기에 곁들이는 파조래기, 파절임, 파무침 2014/02/23 고기에 곁들이는 파조래기, 파절임, 파무침 파절임이나 파무침이라고 하기도 하고 내가 사는 곳에서는 파조래기라고 불렀다. 수육을 하려고 덩어리로 ... file 이윤정 2014.02.23 7174
115 밥류 유부김밥 2014/02/22 유부김밥 저녁에 뭘 할지 딱히 생각해둔 것이 없어서 무작정 냉장고를 열었다 닫았다 하고 밥은 안하고 버티다가 아이디어도 없고 뭘 하자니 꼭 하나 ... file 이윤정 2014.02.22 4791
114 한접시, 일품 부추야채전, 부추전 2014/02/14 부추야채전, 부추전 앞서 올린 만두를 만들고 남은 부추로 찌짐을 만들었다. 묽은 반죽에 주재료인 부추와 얇게 채썬 양파, 당근, 감자, 청양고추를 ... file 이윤정 2014.02.14 7746
113 한접시, 일품 만두, 만둣국, 군만두, 만두속만드는법 2014/02/13 만두, 만둣국, 군만두, 만두속만드는법 집에서 걸어가기는 애매하고 차타고 가기도 애매한 거리의 마트에서 생만두피를 하나 발견해서 만두를 빚었다.... 1 file 이윤정 2014.02.13 6991
112 일상 참치생채비빔밥, 생야채비빔밥, 계란말이 산뜻하고 마음 편한 음식이 뭐 없을까 하다가 참치생채비빔밥이 생각났다. 집에 남은 채소를 대충 모아보니 버터레터스, 양배추, 당근 정도.. 버터레터스는 집에 ... file 이윤정 2014.02.06 5881
111 한그릇, 면 바지락칼국수 2014/02/05 바지락칼국수 -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음식 백가지 국수는 원래 반죽을 손으로 눌러서 풀잎처럼 만들었다는 수인병(手引餠)이었고, 그 후에 반... file 이윤정 2014.02.05 5969
110 한접시, 일품 닭도리탕만드는법, 찜닭만드는법 2014/01/16 닭도리탕만드는법, 찜닭만드는법 이라는 검색형 제목.. 찜닭이나 닭도리탕이나 양념만 조금 다를 뿐이지 전체적으로 들어가는 재료나 만드는 방법이 ... file 이윤정 2014.01.16 7708
109 고기 함박스테이크, 간단소스 2014/01/15 오랜만에 올리는 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는 지난 봄 이후로 블로그에 올리지는 않았지만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두고 있다. 크게 비율이나 들어가는... file 이윤정 2014.01.15 6792
108 일상 야끼라면, 볶음라면 2014/01/14 야끼라면, 볶음라면 일본음식은 안먹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집에 남은 야끼소바소스와 오꼬노미야끼소스가 있어서 간단하게 야끼라면을 만들었다. 나... file 이윤정 2014.01.14 5075
107 반찬 김치두루치기, 계란말이, 감자볶음, 두부구이 2014/01/04 의식의 흐름에 따라 쓰는 어제저녁밥. 김치두루치기, 계란말이, 감자볶음, 두부구이 어제는 몸이 안좋아서 하루종일 숭늉만 먹고 굶다가 저녁에 급 활... file 이윤정 2014.01.04 4201
106 반찬 전자렌지 계란찜 2014/01/03 전자렌지 계란찜 자주 해먹는 볶음밥을 준비하다가 뜨끈한 게 땡겨서 전자레인지에 계란찜을 만들었다. 계란찜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체나 그릇을 ... file 이윤정 2014.01.03 5931
105 반찬 참치김치볶음, 두부김치 2014/01/02 참치김치볶음, 두부김치 두부김치는 아니고 두부+김치볶음.. 음식하기가 귀찮아서 메인 밥반찬으로 두부 굽고 참치캔 하나 뜯어서 김치 좀 넣고 얼른 ... file 이윤정 2014.01.02 4951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