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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4

소불고기, 소불고기양념, 불고기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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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불고기를 양념해 놓고 전골이니 뚝배기불고기니 자주 해먹었는데 정작 불고기는 조금 오랜만에 해먹었다.

배와 양파를 갈아넣었기 때문에 고기를 구울 때에 바특하지 않고 국물이 조금 자작한데

밥에 올려서 덮밥으로 먹기에 간이나 촉촉함 정도가 알맞았다.

 

 

사용한 재료는

소불고기 500그램, 배, 양파, 마늘 4:2:1 정도의 비율로 간 것 200그램,

간장 80그램, 설탕 50그램, 청주20 그램, (계량스푼으로 깎아서 5스푼, 4스푼, 1스푼에서 약간 마지막에 약간씩만 더 부으면 딱 맞다.), 참기름약간, 후추약간

채소는 대파, 양파, 당근을 사용했고 팽이버섯도 잘 어울린다.

 

 

배 양파 마늘을 가는 것이 좀 귀찮기는 한데 배는 큰데다가 썰어두면 보관하기가 좋지 않으니까

배의 무게를 기준으로 배 무게의 반정도의 양파, 양파무게의 반 정도의 마늘을 넣고 갈아뒀다가 냉동실에 1컵, 약 200그램씩 포장해두었고

포장해둔 것을 하나씩 녹여가며 불고기나 갈비찜 등에 사용하고 있다.

 

 

 

소불고기는 배, 양파, 마늘을 간 것에 골고루 버무려 고기가 연육되도록 20분 정도 두었다.

그리고 나서 분량대로 간장, 설탕, 청주만 넣으면 국물이 자작한 소불고기에 간이 거의 딱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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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에 양념하고, 적당히 불고기에 어울리는 채소를 넣어서 국물이 살짝 자작하도록 익히면 완성.

이정도면 간이 거의 맞는 정도라 먹어보니 내 입맛에는 간이 딱 맞았지만 어쨌든 마지막에 간을 보기는 했다.

미리 당면을 불리거나 따로 삶아서 당면을 넣어 먹으면 맛있는데 당면 생각이 왜 지금에야 들었는지 모르겠다..

여튼 당면, 팽이버섯, 표고버섯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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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소불고기를 올리고 슥슥 비볐다. 밑반찬도 없이 이대로 먹으니 저녁 준비하는 것이 바쁘지는 않았다.

배, 양파, 마늘을 가는 것이 약간 번거롭기는 한데 냉동실에서 꺼내썼으니까 나는 편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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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해산물을 싫어해서 (저는 좋아합니다) 평소에 자주 먹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해산물을 챙겨먹으려고 노력은 하고 살아왔는데 방사능 때문에 잘 안먹던 해산물을 더 안먹게 되었다.

고기만 너무 먹다보니까 해산물이 막 먹고 싶어서 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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