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밥류
2013.05.18 17:23

소고기야채죽

조회 수 5542 추천 수 1 댓글 0

 

 

2013/05/18

소고기야채죽

 

 

 

0.JPG

 

 

 

회식에 지쳐서 집에 오자마자 자고 다음날 출근해서 하루종일 속이 아프다는 식구를 위해서 만들었다.

다른건 다 먹고 싶지 않고 죽 할까 하니까 그건 먹을 수 있겠다하여

집에 있는 재료를 급 머리 속에 굴려봤는데 닭죽만한 것이 없어서 닭을 사러 나가야 하나 했다가

냉동실에 딱 하나, 국거리나 고명 용으로 쓰려고 둔 100그램짜리 한우불고기감을 발견하고 표적변경하여 나가지 않았다.

소고기가 있으니 나머지 재료는 야채로 채운 소고기야채죽이 그 상황에 딱 맞았다.

 

 

죽을 만들 때는 

쌀 불리기, 부재료와 쌀 볶기, 육수 붓기, 푹 끓이기 순서면 끝인데

타지 않게 두터운 냄비에 하면 좋고 엄마께서는 나무주걱을 쓰는 것이 좋다고 하셨다. 실리콘주걱은 안되나? 어쨌든 나무 주걱을 사용했다.

 

 

먼저 멸치다시마 육수를 내는데 시간날 때 늘 한병씩 만들어 두는데, 이번에는 멸치, 다시마, 황태, 대파, 표고를 넣은 육수를 사용했다.

육수의 양은 쌀의 6~7배 정도 잡는데 센불에 쌀과 부재료를 볶고 팔팔 끓인 다음 불을 낮춰서 만들거라 넉넉하게 쌀의 7배정도 잡아서 1.6리터를 만들었다.

표고버섯 불린 물도 버리지 않고 육수와 함께 죽에 넣었다.

 

 

쌀 밥솥에 든 180미리 계량컵으로 1.3컵 정도 사용했는데 본죽에 나오는 죽의 양으로 쳐서 2인분 정도 된다. 속 안좋을 때 먹기에는 3인분정도 되는 것 같다.

 

 

사용한 재료는

쌀 1.3컵, 

소고기 100그램, 

다진마늘,

소금, 후추, 참기름, 쌀(230ml)의 약 7배인 멸치육수 1.6리터


마른표고버섯 2개 정도, 애호박, 당근, 양파, 팽이버섯, 쪽파

각각 손가락3개정도 분량씩

국간장, 소금, 참기름, 계란노른자, 김, 깨

 

 

쌀은 1~2시간정도 불려서 손톱으로 깨뜨리면 쪼개질 정도로 불리고 표고버섯도 물에 불렸다.

잘게 썬 소고기 100그램에 마늘 1티스푼, 참기름 1티스푼, 소금 후추 약간으로 밑간했다.

애호박, 양파, 당근, 불린 표고는 되도록이면 쌀알 크기에 가깝도록 작게 썰었다. 쪽파와 팽이버섯도 썰어두고 김도 잘라두고 랩을 씌워놨다.

 

 


크기변환_DSC04733.JPG     크기변환_DSC04734.JPG



크기변환_DSC04738.JPG     크기변환_DSC04737.JPG


크기변환_DSC04740.JPG     크기변환_DSC04741.JPG


 

 

 

 

고기, 채소, 고명을 준비하고 퇴근시간에 딱 맞춰서 완성되게 시작했다.

재료만 준비하면 만드는 거야 가스가 알아서 하니까 오가며 뒤적여 주면 끝..

 

 

 

쌀은 체에 받쳐 물을 빼고

소고기를 볶다가, 단단한 채소를 넣어서 볶고, 쌀을 넣어서 노릇노릇하게 더 볶았다.

바닥에 약간씩 눋도록 볶으면 죽에 풍미가 더 좋아진다.

죽을 만들기 위해 식재료를 볶을 때에 보통은 참기름에 볶는데 참기름은 무침에 적당해서 열을 오래 가하면 좋지 않고

참기름보다 비교적 발연점이 높은 들기름은 볶음요리에 적합한데 들기름만으로는 고소한 향이 부족해서 참기름과 들기름을 반씩 넣어서 볶았다.

 

 

 

크기변환_DSC04746.JPG     크기변환_DSC04750.JPG


크기변환_DSC04751.JPG     크기변환_DSC04753.JPG


크기변환_DSC04754.JPG     크기변환_DSC04755.JPG

 

 

 

소고기, 채소, 쌀을 볶은 것에 표고버섯을 우린 물과 멸치육수를 쌀의 7배 정도 되는 양으로 잡아 붓고

 


크기변환_DSC04756.JPG     크기변환_DSC04757.JPG


크기변환_DSC04758.JPG     크기변환_DSC04762.JPG

 

 

 

바빠서 중약불에 40분정도로 자주 저어가며 빨리 끓였는데 보통은 50분에서 1시간정도 약불에 쌀이 푹 퍼지고 무르면서 먹기 좋도록 부드럽게 될 때까지 천천히 익힌다.

팽이버섯과 쪽파는 거의 마지막에 넣었다.

 


크기변환_DSC04764.JPG     크기변환_DSC04765.JPG


 

국간장과 소금을 넣어서 간하고 불을 끈 다음 참기름을 넣었다.

 

계란노른자를 아래처럼 그릇에 바로 넣을 대는 죽이 뜨거울 때 넣어서 익히거나 아니면 냄비에서 같이 익혀도 좋다.

 

크기변환_DSC04768.JPG

 

 

 


 

크기변환_DSC04769.JPG


 

 

 

 

크기변환_DSC04772.JPG

 

 

 

 


0.JPG

 

마지막에 소금간은 맨김을 넣을 거라면 약간 싱겁게, 조미김을 넣을거라면 조금 더 싱겁게 한다.

식으면서 짠맛이 약간 강해지고 김을 넣을 것을 고려해서 간을 해야 마지막에 짜지 않다(=짜게 된 죽을 먹어봤음..)

보는 것 만으로도 속이 편안해지는 것 같고 쌀알이 푹 퍼져서 부담없이 포근한 목넘김도 좋았다.

 

 

 

 


  1. 기본적인 김밥재료로 김밥

    2014/08/18 기본적인 김밥재료로 김밥 먼저 어머님께 받은 우엉... 감사하긴 하지만 양이 엄청 많아서 일도 많았다. 우엉은 씻은 다음 껍질을 벗기고 채칼에 썰어서 식초를 약간 푼 물에 담아두었다가 물을 두세번 갈아 준 다음 40분~50분 정도 중불에 푹 끓여냈다. 하나씩 채썰어서 냉동하면 해동했을 때 더 편하겠지만 일단 일이 너무 많아서 이대로 냉동하고 해동한다음 채썰어서 우엉조림을 하기로 했다. 아래는 예전에 만든 우엉조림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13141&mid=hc10 냉동했던 우엉은 그대로 해동한 다음...
    Date2014.08.18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4037 file
    Read More
  2. 꽃게 찌기, 게장볶음밥

    요즘 활암꽃게가 살과 알이 그득하게 찬 계절이라 그냥 쪄서 먹기만 해도 아주 맛있는 철인데 가격이 좀 비싸다.. 어릴 때 엄마께서 해 주던 꽃게찜에는 꽃게를 그득그득 쌓아놓고 먹은 것 같은데 어느새 활암꽃게 1키로에 3.6만원으로(1키로에 3마리) 그냥 사먹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었다. 그래도 꽃게가 생각나니 인셉션 당한 것 처럼 자꾸 떠올라서 1키로 주문했다. 둘이서 먹기에 약간 부족한 듯한 양이지만 그득한 알과 내장으로 볶음밥을 만들어 먹으니 한끼 식사로 아주 좋았다. 배쪽이 붉그스름한 것이 알이 아주 가득 찼다고 그러는데 저...
    Date2014.05.01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6485 file
    Read More
  3. 봉구스 밥버거 비슷하게 만든 밥버거, 주먹밥

    2014/04/06 봉구스 밥버거 비슷하게 만든 밥버거, 주먹밥 봉구스 밥버거는 가 본 적은 없는데 며칠 전에 친구가 준 밥버거를 하나 먹고 간단하게 먹기 괜찮네 하고 있다가 주말에 종일 자고 일어나서 몽롱하니 냉장고에 당장 먹을 건 하나도 없고, 시간과 노동을 꽤 들여야 음식이 되는 식재료 뿐이고 해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것 없나 생각하다가 밥버거를 떠올려 따라 만들어 봤다. 사용한 재료는 밥 약 2그릇, 단무지 3줄, 김치 약간 (+설탕, 참기름, 깨소금 약간씩), 참치캔 150그램 1캔, 양파 4분의1개, 마요네즈 적당히, 뿌려먹는 김가루 한...
    Date2014.04.06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4963 file
    Read More
  4. 스테이크볶음밥

    2014/03/22 스테이크볶음밥 스테이크를 넣은 볶음밥은 아니고 스테이크를 곁들인 볶음밥.. 오므라이스와 거의 똑같이 굴소스를 넣어 만든 볶음밥에 스테이크와 볶은 채소를 곁들였다. 스테이크용은 아니지만 고기가 남아있고 딱히 아이디어가 없어서 지나가다 본 적 이 있는 것 같은 스테이크 볶음밥과 비슷하진 않겠지만 마음대로 만들어봤다. 스테이크에 밥을 곁들였다기보다는 밥에 스테이크를 반찬..으로 먹은 것과 더 비슷했다. 집에 남아있는 채소를 조금 더 볶아서 함께 곁들였다. 사용한 재료는 밥 2인분, 버터, 양파 반개, 당근 3분의1개, ...
    Date2014.03.22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5044 file
    Read More
  5. 새우오므라이스

    2014/03/22 새우오므라이스 굴소스 볶음밥으로 만든 오므라이스에 중국식 새우튀김과 케찹베이스의 오므라이스소스를 곁들였다. 미리 이야기 하자면 새우튀김은 손은 많이 가고 효용은 그렇게 높지 않으니 추천할 만 하지는 않았다. 사용한 재료는 밥 2인분 버터 양파 반개 당근 3분의1개 파프리카 반개 대파 흰부분 한대 굴소스, 소금, 후추 참기름약간 계란4개 우유약간 소금약간 소스로 물 300미리 케찹 150그램 설탕 40그램 물엿 20그램 돈까스소스 1스푼 굴소스 1스푼 양파약간 파프리카약간 감자전분1스푼+물2스푼의 물녹말 새우튀김으로 새우 ...
    Date2014.03.22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2968 file
    Read More
  6. 닭야채볶음밥, 유가네 볶음밥 따라하기

    2018년 업데이트. 거의 똑같다. https://homecuisine.co.kr/hc10/70512 양념장에 사용한 재료는 그램단위로 간장 85, 청주 15, 양파 70, 대파 30, 마늘 30, 생강 5 을 블렌더나 믹서로 갈고 여기에 고운 고춧가루 60, 설탕 70, 카레가루 10, 미원2 을 넣고 잘 섞어뒀다. 미리 만들어서 하루정도 숙성했다. 양념장의 양은 닭갈비를 2~3번 정도 할 분량이고, 제육볶음등 매운 소스가 필요한 고기요리나 닭야채볶음밥에도 어울린다. 닭갈비 양념이긴 하지만 이번에는 4회에 걸쳐서 닭야채볶음밥을 먹었다. 닭갈비로 해도 맛있을 것 같기는 한데 볶음밥이...
    Date2014.03.11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45268 file
    Read More
  7. 유부김밥

    2014/02/22 유부김밥 저녁에 뭘 할지 딱히 생각해둔 것이 없어서 무작정 냉장고를 열었다 닫았다 하고 밥은 안하고 버티다가 아이디어도 없고 뭘 하자니 꼭 하나 재료가 부족하고 시간 오래 걸리는 것도 귀찮고 하며 귀찮음을 발사하고 있으니 남편이 라면이나 먹을까? 스팸구워서 밥이랑 먹을까? 하는데 아 그럼 스팸으로 김밥이나 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냉장고에서 재료를 찾아봤다. 늘 있는 스팸에, 단무지도 있고 오이나 시금치는 없는데 오이지는 하나 있었다. 계란, 맛살.. 오뎅을 넣을까 하고 냉동실을 열어보니 유부가 있어서 아 유부김밥...
    Date2014.02.22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3600 file
    Read More
  8. 햄야채볶음밥

    2013/12/19 햄야채볶음밥 훈제오리 남은 것이 조금 있어서 훈제오리볶음밥을 할까 하다가 햄 남은 것이 냉장고에 있어온 시간이 더 긴 것 같아서...;; 자투리채소를 대충 꺼내 볶음밥을 만들었다. 현미밥2그릇, 햄 몇장 , 양파 1개, 당근 3~4센치, 파프리카 반개, 대파1대, 굴소스, 계란2개, 쪽파, 소금 참기름 아주 약간씩 밥과 햄+채소의 양이 거의 비슷한 정도인 볶음밥을 좋아해서 그정도로 재료를 준비했다. 햄과 채소는 되도록이면 크기가 밥알과 비슷하도록 작게 깍둑썰기하고 마지막에 올릴 쪽파도 송송 썰어서 준비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센...
    Date2013.12.19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3590 file
    Read More
  9. 삼계죽, 닭죽

    2013/12/01 삼계죽, 닭죽 삼계탕과 비슷한 삼계죽.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닭 1마리, 수삼1뿌리, 엄나무, 마늘, 대파, 육수 넉넉히 (쌀의 약 7배), 찹쌀1컵반, 쪽파, 당근, 소금, 후추, 참기름, 깨, 김 닭은 약 800그램정도 되는 닭으로 2인분에 약간 적기는 한데 3900원으로 세일하고 있어서 싼걸로 골랐다. 여기에 황기, 대추 등의 삼계탕재료를 넣어도 되고, 나는 엄마께서 주셔서 집에 많이 있는 엄나무를 사용했다. 대추나 밤을 넣어도 좋고, 쌀은 찹쌀과 멥쌀을 1:1로 하기도 하고 녹두를 약간 넣으면 그것도 맛있다. 굳이 수삼을 넣지 않...
    Date2013.12.01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5891 file
    Read More
  10. 김치볶음밥, 김치참치볶음밥

    2013/09/25 김치볶음밥, 김치참치볶음밥 김치볶음밥은 먼저 김치가 맛있어야 하고, 불 앞에 서서 쉬지 않고 열심히 볶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그 외에 취향에 따라 김치볶음밥으로 오므라이스를 해도 좋고 여러가지 소스를 곁들여도 좋고.. 김치 맛은 집집마다, 익은 정도에 따라 다 다르니까 간을 보고 싱겁거나 밋밋하면 간장이나 고춧가루 혹은김치국물로, 잘 익은 김치의 맛때문에 너무 새콤하면 설탕으로 간을 조절하면 그나마 잘 완성된다. 밥은 2인분인데 여러 재료가 들어갔기 때문에 아침에 먹기로는 약 3인분, 저녁에 먹기로는 약 2인분?...
    Date2013.09.25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3689 file
    Read More
  11. 전복죽, 전복죽 맛있게 만드는법, 전복손질법

    2013/06/03 전복죽, 전복죽 맛있게 만드는법, 전복손질법 제목이 맛있게 만드는법이라니 누구맘대로.. 싶기는 한데 진짜로 누구에게나 맛있을 그런 만드는 법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검색차원에서 제목 달아봅니다. 엄마께서 어머님께 보낸 전복을 내가 덥썩 받아와서 구이로 해먹기는 아깝고 내장까지 푹 우려내서 맛있는 전복죽과 전복미역국을 만들기 위해서 손질하고 소분해서 냉동했다. 요즘 전복이 제철이라는데 살도 연하고 선물을 가로채서...그런지 크고 좋았다. 전복은 살아있으면 손질하기가 어려우니까 뜨거운 물을 껍질에 살짝 ...
    Date2013.06.03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1 Views11707 file
    Read More
  12. 소고기야채죽

    2013/05/18 소고기야채죽 회식에 지쳐서 집에 오자마자 자고 다음날 출근해서 하루종일 속이 아프다는 식구를 위해서 만들었다. 다른건 다 먹고 싶지 않고 죽 할까 하니까 그건 먹을 수 있겠다하여 집에 있는 재료를 급 머리 속에 굴려봤는데 닭죽만한 것이 없어서 닭을 사러 나가야 하나 했다가 냉동실에 딱 하나, 국거리나 고명 용으로 쓰려고 둔 100그램짜리 한우불고기감을 발견하고 표적변경하여 나가지 않았다. 소고기가 있으니 나머지 재료는 야채로 채운 소고기야채죽이 그 상황에 딱 맞았다. 죽을 만들 때는 쌀 불리기, 부재료와 쌀 볶기, ...
    Date2013.05.18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5542 file
    Read More
  13. 떡갈비 볶음밥

    2013/02/20 떡갈비 볶음밥 요즘 이사준비로 한창 바쁘게 보내고 있어서 집에서 밥을 거의 못먹고 있는데다가 글 쓸 시간도 적어서 포스팅이 조금 뜸해졌다. 이사갈 집의 벽지를 전체적으로 살짝 빛나는 회색톤에 진회색 벽돌벽지로로 한곳만 포인트를 줬는데 주위 어른과 언니가 집은 화사해야 된다며 어두운 회색 왜하냐며 머라 그러셔서 옅은 베이지로 전체적으로 바꿀까 하다가 말았는데 오늘 가보니 하나도 어둡지 않고 벽돌벽지도 어두운 느낌이 들지 않은데다가 전체적으로 착 감기는 느낌이 있어서 잘했다 싶었다. 그래도 여러번 이사해보신 ...
    Date2013.02.20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2646 file
    Read More
  14. 훈제오리 볶음밥

    2013/01/28 훈제오리 볶음밥 훈제오리를 1마리 사서 구워 먹으면 자투리 기름이 꽤 많이 남는데 얇게 썰어서 구워 먹어도 맛있지만 그래도 기름을 굽고 싶지는 않고, 구워서 먹을 때는 고기와 기름이 적당히 붙은 부분으로 좋게 먹고 싶고.. 그래서 남은 부분은 볶으면서 따로 기름을 닦아내지 않아도 쫀득쫀득하게 될 정도로 무두질 하듯이 손질해서 기름을 최대한 제거하고 살코기의 남는 부분도 잘게 썰어 볶음밥용으로 따로 포장해서 냉동해뒀다. 고민할 거리도 없이 해동을 금방 할 수 있도록 납작하게 포장해서 냉동해둔 고기를 얼른 볶아서 만...
    Date2013.01.28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5660 file
    Read More
  15. 캔 닭가슴살 볶음밥, 어린이볶음밥

    2013/01/13 캔 닭가슴살 볶음밥, 어린이볶음밥 얼마전 한국에 잠깐 들어온 조카에게 만들어 준 볶음밥. 아침에 언니가 밥 좀 해올 수 없겠냐고 해서 집에 마침 남아있던 야채와 닭가슴살캔으로 만들었다. 계란을 스크램블 할까 하다가 지단을 부쳐서 만들었는데 계란을 그냥은 잘 안먹어도 이렇게 주니 잘 먹었다. 애들 먹을 밥을 많이 만들어 본 것은 아니지만 우리 조카는 이것 저것 조금은 가리기도 하는데 잘게 썰어서 모르게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4~5살 어린이가 먹으면 3~4인분정도 되고 우리집식구랑 먹으면 1.5인분 정도 되는 ...
    Date2013.01.13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3557 file
    Read More
  16. 베이컨볶음밥, 베이컨김치볶음밥

    2012/12/27 베이컨볶음밥, 베이컨김치볶음밥 재작년에 담은 김장 김치가 아직도 반정도 남아있다. 원래부터 익은 김치나 묵은지로 먹기 위해서 속을 많이 넣지 않고 만들었는데 많이 묵었긴 하지만 아직도 음식에 넣어서 만들면 튀는 맛이 강하지 않으면서 음식에 잘 어우러진다. 둘이 먹으려고 사용한 재료는 묵은김치 1줌 = 180미리컵에 1컵 정도, 양파 반개, 파프리카 4분의1개 , 당근 4분의1개 , 청고추 1개, 대파1대 베이컨은 150그램정도 되는 양이었다. 계란3개에 생크림(우유 대체 가능) 3스푼. 이 정도가 집에 있는 재료 중에 볶음밥에 넣을...
    Date2012.12.27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3785 file
    Read More
  17. 불고기김밥, 참치김밥

    2012/11/12 불고기김밥, 참치김밥 시금치 데치기는 귀찮고 뭐 퍼런거는 들어가야 될 것 같고 그래서 깻잎으로 결정했다. 불고기가 메인이니까 햄은 당연히 빼고, 평소에 넣는 오이와 오뎅은 불고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 제외했다. 깻잎으로 결정하고 보니까 불고기가 모자라면 참치도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참치도 중간 것으로 한 캔 준비. 준비한 재료는 김 10장, 10줄에 쌀 밥으로 쌀 4컵 = 우리집 밥통 기준으로 4인분인데 180미리 컵에 4컵이니 4인분이 넘는다. 불고기 400그램, 참치1캔, 마요네즈약간, 계란 , 단무지, 우엉, 맛살, 당근,...
    Date2012.11.12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3845 file
    Read More
  18. 전기압력밥솥으로 약밥, 전기밥솥 약식만드는법

    2012/05/13 전기압력밥솥으로 약밥, 약식 자주하니 할수록 쉬운 음식인 것 같다. 약밥을 할 때는 쌀을 불리면서 소스를 만든다. 일단 컵은 종이컵으로 생각. 미리 양념을 만드는데 약밥을 할때 쓰는 쌀과 비슷한 양으로 양념을 맞춘다. 그러니까 쌀 4컵을 불린다면 그와 같은 컵에 4컵 분량으로 소스를 맞추는 식. 위에 쓴대로 쌀을 4컵을 불린다는 전제하에.. 소스는 총 4컵. 물 3컵에 나머지 1컵은 흑설탕, 간장, 참기름 계피가루로 채운다. 그런데 이 소스에 설탕 간장을 넣고 끓여줘야 하기 때문에 증발하는 수분을 생각해서 3.5컵정도 물을 넣고...
    Date2012.05.13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18514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