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91361 추천 수 0 댓글 8

 

 

 

 

 

짜장면, 간짜장, 볶음짬뽕

 

 

 

 

0.JPG


 

 

 

 

자주 먹게 되는 짜장면과 짬뽕.

 

이번에 중화생면을 사서 해봤는데 생면이 생각보다 쫄깃한 감촉이 덜해서 그런지 내가 잘 못해서 그런지 짜장과 짬뽕 둘 다 엄청나게 맛있지는 않고 그냥 soso 했다.

굳이 생면을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만든 것인데 면이 딱 취향에 맞지 않고 조금 우동같아서 부족함이 느껴졌다. 우동이라고 생각하고 먹었으면 맛있다고 생각했을까?

음식 만들면서 100% 다 딱 마음에 맞게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이런 날도 있다 싶기는 한데 그래도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생면 약 400그램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청주 2스푼, 간장 약간,

 

돼지고기 안심 약 150그램,

 

양파 큰 것 2개, 알배추 2잎

 

볶은 춘장 2스푼, 굴소스 약간, 설탕 1스푼

 

계란후라이 2개

 

 

 

 

춘장에 기름을 넉넉하게 붓고, 절대적인 시간보다는 무르던 춘장이 툭툭 떨어지는 상태가 되도록 볶는데

너무 오래 볶으면 돌덩이처럼 단단해지니까 주걱으로 들어서 떨어뜨렸을 때 주르륵하는 느낌이 들지 않고 툭툭 떨어지면 불을 껐다.

종이호일에 올려서 식힌 다음 기름을 빼고 그대로 돌돌 말아서 비닐에 넣고 냉동했다.

냉동해도 단단하게 굳지는 않고 1번 먹을 분량씩 잘 떨어진다. 사자표 춘장을 사용했다.

 

 

 

1.jpg     2.jpg


3.jpg     4.jpg


 

이렇게 볶아서 냉동해 둔 춘장을 2스푼정도 칼로 잘라서 사용했다. 딱 2스푼은 아니고 약간 넉넉한 정도였다.

 

 

 

 

 

 

팬에 비해서 재료의 양이 많거나 너무 오래 볶거나 해서 수분이 많으면 간짜장 특유의 맛이 반감되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센불에 달달달달 잘 볶는 것이 좋았다.

 

 

 

 

물이 끓을 시간을 생각해서 가장 먼저 면 삶을 물을 끓이고 면을 삶기 시작함과 동시에 간짜장을 만들었다.

 


 

 

크기변환_DSC07506.JPG     크기변환_DSC07505.JPG

 

 

 

 

 

 

달군 팬에 다진 대파, 마늘, 생강을 넣어서 달달 볶다가 간장과 청주를 붓고 수분을 확 날려서 향을 냈다.

달군 팬을 들고 흔들면서 볶으니 청주가 튀어서 불이 화르륵 올라왔다.

 


 

크기변환_DSC07507.JPG     크기변환_DSC07508.JPG


크기변환_DSC07509.JPG     크기변환_DSC07512.JPG


 

 

 

간장과 청주가 거의 졸아들면 돼지고기를 넣고 달달달달 볶다가 양파를 넣고 너무 숨이 죽지는 않도록 센불에 달달달달 볶아내고

 

 

크기변환_DSC07511.JPG     크기변환_DSC07513.JPG


크기변환_DSC07514.JPG     크기변환_DSC07516.JPG


 

 

 

춘장, 설탕, 굴소스를 넣어서 춘장이 잘 풀리고 전체적으로 잘 섞일 때까지 잘 볶아내면 완성.

 

 

 

크기변환_DSC07517.JPG

 

 

 

 

 

 

삶은 생면은 찬물에 헹구고 뜨거운 물에 토렴했다.

 

 


크기변환_DSC07515.JPG    크기변환_DSC07518.JPG


크기변환_DSC07520.JPG     크기변환_DSC07523.JPG

 

 

 

 

 

면에 간짜장 올리고 고춧가루 살짝 뿌리고 계란후라이.

 


 

크기변환_DSC07524.JPG


 

 

 

 

 

크기변환_DSC07528.JPG


 

 

 

 

 

크기변환_DSC07531.JPG

 

 

 

자주 만드는 간짜장이라 금방 볶아서 아삭아삭하고 부족한 점없이 맛있긴 했는데 기대했던 면이 기대에 못미쳤다.

 

다음번에는 라멘생면으로 간짜장을 만들었는데 이것보다 라멘생면이 더 낫기는 했지만 그것도 꼭 맞는 느낌은 아니라서 다른 생면을 더 사봐야겠다.

생면 반죽을 하려고 면파워를 사다 두고 여러가지 참고해서 수분 비율도 고민했는데 반죽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선뜻 실행을 못했다.

하다하다 안되면 반죽이라도 해봐야할텐데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다음으로 볶음짬뽕.

 

 

볶은 향신채소에 간장과 청주로 향을 내고 해산물, 돼지고기, 채소를 듬뿍 넉넉하게 넣고 볶다가 고춧가루로 매콤하게 볶고 

치킨파우더, 굴소스를 넣어서 간을 하고 물을 약간 붓고 물전분으로 소스를 걸쭉하게 한 다음 면을 넣고 한 번 더 볶아내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아주 약간 넣었다.

 

 

사용한 재료는 (분량은 정확하지 않다)

 

중하생면 약 400그램

 

갑오징어 2마리, 새우 6마리

 

다진대파 반대, 다진마늘 1스푼, 다진생강 약간

 

청주 1스푼, 간장 1스푼

 

돼지고기 등심 약 100그램

 

양파 반개, 당근 약간, 알배추 2잎, 죽순 4부의캔 분량

 

고운고룻가루 약 2~3스푼 (간보고 가감)

 

굴소스 약간, 치킨파우더 약간 (간보고 가감)

 

 

 

 

 

갑오징어와 새우는 미리 데치고


 

크기변환_DSC07870.JPG     크기변환_DSC07877.JPG


 

 

다진대파, 다진마늘, 다진생강을 준비하고, 여기에 간장과 청주를 넣어서 졸일 것도 미리 준비해두었다.

 

 

죽순은 데쳐서 얇게 채썰고 양파, 당근, 알배추도 채썰어서 준비하고 돼지고기 등심도 약간 채썰어서 준비했다.

 

 

크기변환_DSC07871.JPG     크기변환_DSC07872.JPG


크기변환_DSC07873.JPG     크기변환_DSC07875.JPG




2인분을 동시에 만들었는데 센불에 빠르게 볶아내야 하는 특성상 되도록이면 1인분씩 만들면 더 좋고, 2인분에는 웍 사이즈가 큰 것이 좋다.

 

웍을 데우고 기름을 두른 다음 대파, 마늘, 생강을 빠르게 볶다가 청주와 간장을 약간 넣어서 향을 내고


크기변환_DSC07878.JPG     크기변환_DSC07879.JPG

 

 

 

 

 

 

돼지고기를 볶고, 데친 해산물을 넣어서 조금 더 볶다가 채소를 넣고 달달 볶았다.

 


 

크기변환_DSC07880.JPG     크기변환_DSC07881.JPG



크기변환_DSC07882.JPG    크기변환_DSC07883.JPG    


크기변환_DSC07884.JPG     크기변환_DSC07885.JPG


 

 

거기에 고춧가루를 넣고 더 달달 볶다가 굴소스와 치킨 파우더를 약간씩 넣고 물을 약간 부은 다음 물전분을 부어서 약간 걸쭉한 느낌이 나도록 소스를 만들었다.

(사진에 보이듯 고춧가루를 깜빡하고 조금 일찍 넣었다. 채소까지 달달 볶고 넣는 것이 좋다)

간을 보고 소스에 고운 고춧가루를 약간 더 넣었다.

 

 

여기에 삶아서 헹구고 토렴한 면을 넣어서 한 번 볶아내서 완성.

 

 

면은 미리 삶아서 헹궈뒀다가 채소를 볶으면서 얼른 토렴하고 바로 소스와 볶았다.

 

 

 

크기변환_DSC07886.JPG     크기변환_DSC07888.JPG

 

 

크기변환_DSC07889.JPG

 

 

 

 


크기변환_DSC07892.JPG


 

 


크기변환_DSC07894.JPG


 

 

열심히 만든다고 만들긴 했는데 면 때문..은 핑계고 실력부족으로 그냥 그럭저럭인, 딱 입맛에 맞게 맛있지는 않고 적당히 먹을 만은 하게 완성됐다.

고기, 해산물, 채소에 양념의 조합은 괜찮은 것 같은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이유를 알아야 발전이 있을텐데 모르겠으니 문제..

어쨌든 다음에는 면 더 마음에 드는 걸로 사용하고, 과정도 조금 손 볼 곳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해서 더 잘해봐야겠다.

 

 

 

 

 

 

 

  

 

 

  • 뽁이 2015.03.12 23:20
    아 이렇게 보기에는 더할것도 뺄것도 없이
    완벽해 보이는데 !!! 아쉬우셨다니 ㅠㅠ
    일단 달걀후라이가 저런 비쥬얼이면 완벽하잖아요 ? ㅋㅋ
    그 사이에 고추가루 뿌리신 것도 제 스타일이고요
    오늘 안그래도 짬뽕이냐 짜장이냐 그랬는데
    이렇게 둘다 국물이 없어버리면 ?
    더 고르기 힘들거 같아요 ㅋㅋㅋ
    앍 볶음짬뽕이 땡기네요 지금 이 시간엔 ㅋㅋ
  • 이윤정 2015.03.13 22:28
    그래도 아쉬움을 계란후라이가 좀 커버해줬어요ㅎㅎㅎ
    면 진짜 좋아하는데 면이 마음에 안드니까 다하고 나서도 기분이 좋지가 않더라고요ㅠㅠ
    저는 짜장이냐 짬뽕이냐 하면 꼭 고르자면 짬뽕이요ㅎㅎㅎㅎ
  • 테리 2015.03.13 05:50
    면파워까지 사 놓으셨다고요!!!!ㅎㅎㅎ볶음짬뽕을 부산에도파나요? 아님 거기가 원조?서울서는 16년쯤 전에 현경이라는 대치동 허름한집이 그걸로 대박을 쳤던 기억나네요.볶음짬뽕은 결국 불맛이 너무 중요해서 그런거 아닐까요?저는시도도 못 해보는 요리~~대단하세요!!!!!
  • 이윤정 2015.03.13 22:29
    저는 가끔 가던 중국집에 볶음짬뽕이 있어서 좋아했는데 이제는 주인이 바뀌어서 먹을 수도 없고 제가 한 건 마음에 딱 들지도 않고 그렇네요ㅎㅎ
    면파워를 사놓긴 했는데 언제쯤 되야 뜯으려나 싶어요ㅎㅎ
  • 닥터봄 2015.03.13 16:03
    우와ㄷㄷ 중국요리까지 못하시는게 없군요 ㅎㅎ
    면파워라면 혹시 업소용 혼합 밀가루 말씀하시는지...
    무엇보다도 간짜장이 땡기네요 튀긴듯한 계란 후라이 때문에 100점 만점에 120점입니다 ^^;
  • 이윤정 2015.03.13 22:30
    면파워는 중국식 면에 넣는 첨가제인데 주재료가 탄산수소나트륨이에요^^
    간짜장에 계란후라이 빠지면 섭섭하죠ㅎㅎㅎ
  • 수진 2015.03.17 13:46
    어제 사자표 볶음춘장을 사서 야심차게 만들었는데 짜장이 너무 맛이없어요 ㅠㅠ 다진마늘이 없어서 마늘가루를 한스푼 넣어서 만들었는데 그래서 그럴까요? 되살릴방법은 없을까요? ㅠㅠ 청주가 없어서 화이트와인을 넣기도 했습니다만;;;; 이것도 문제가될까요?
  • 이윤정 2015.03.17 23:30
    일단 화이트와인은 중식에는 어울리지 않는 재료죠ㅠㅠ
    저는 춘장을 볶아서 사용하긴 했지만 볶음춘장은 사용해보지 못해서 다음에 사용하게 되면 그건 그때 말씀드릴게요..
    마늘가루도.. 요인이 되지 않았을까요?
    물을 약간 붓고 굴소스나 소금, 설탕으로 간을 맞춰서 물전분을 부어서 되직하게 만들어서 간짜장말고 보통짜장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은 해봅니다..

  1. 돼지갈비구이, 돼지갈비양념

    2020년 버전 링크 https://homecuisine.co.kr/hc10/93452 갈비는 구이용으로 손질된 것을 사왔다. 양념은 배 반개 양파 반개 마늘 6개 대파 1대를 갈아서 약 400미리에 간장 200미리 설탕 100미리 물엿 50그램 청주 100미리 생강파우더 0.5티스푼 후추 를 넣고 팔팔 끓이고 식혔다. 냉장고에 2주정도 보관했는데 괜찮았다. 이정도 분량이면 고기가 3~3.5키로 정도면 적당할텐데 돼지갈비 사온 것에 일단 버무렸다. 3국자 정도를 돼지갈비에 넣고 참기름을 약간 넣은 다음 버무려서 양념하고 하룻밤동안 재워두었다. 이 양념장은 양념돼지갈비용인데 ...
    Date2015.04.16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10 Views14177 file
    Read More
  2. 숙주나물, 오이무침, 두부계란부침, 장조림

    요즘 만들어 먹는 반찬들인 숙주나물, 오이무침, 계란두부부침, 장조림 늘 편하게 만드는 반찬이니까 크게 내용은 없는데 그래도 올려본다.. 숙주나물 숙주 한 봉투 국간장, 다진마늘, 다진대파, 참기름, 깨 마트에서 파는 국산 숙주는 한봉투로 숙주나물이 한줌 밖에 나오지 않는데 시장에서 파는 중국산 숙주는 한봉투면 적당히 먹을 정도가 나온다. 볶아 먹을 때는 국산숙주를 사는 편이고 나물로는 시장에서 파는 숙주를 사는 편이다. 숙주는 데치고 찬물에 담가 건지기를 반복해서 녹두껍질이 최대한 없도록 여러번 씻었다. 물기를 최대한 꽉 짜...
    Date2015.04.15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10018 file
    Read More
  3. 김치볶음밥, 김치참치볶음밥

    김치볶음밥, 김치참치볶음밥 밥하기도 귀찮고 뭘 먹을까 생각하는 건 더 귀찮아서 저녁이 되도록 재료준비도 안하고 버티다가 결국에는 김치볶음밥을 만들었다. 밥하기가 귀찮았음에도 귀찮음을 무릅쓰고 팬을 3개나 사용했다. 김치볶음밥은 김치국물 때문에 질척해지기 쉬우니까 바특하게 볶은 김치참치볶음과 야채볶음밥을 따로 하고 마지막에 합해서 밥에 수분이 없이 고슬고슬하게 완성되도록 했다. 여기에 며칠 전 튀김을 하고 남은 반죽으로 튀김부스러기인 텐가츠를 만들어 냉장해두었던 것을 다시 튀겨서 올렸다. 텐가츠의 바삭바삭한 식감이...
    Date2015.04.13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7064 file
    Read More
  4. 팥밥, 미역국, 잡채, 참치전으로 생일밥

    팥밥, 미역국, 잡채, 참치전으로 생일밥 최근 생일밥 업데이트 팥밥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6760&mid=hc10 아롱사태 미역국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6768&mid=hc10 차돌박이 잡채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6815&mid=hc10 이번 생일에는 이렇게 기본 세트에 반찬을 하나 곁들여서 밥상을 차렸다. 생일 전날 미역국을 끓이고 팥을 삶아놓고 잡채에 쓸 당면을 불리고 채소를 다듬어두고 생일 아침에는 삶은 팥으로 팥밥을 짓고 채소와 고기를 볶고 당면을 익혀서 ...
    Date2015.04.11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7696 file
    Read More
  5. 남편이 만든 파스타들

    내가 아프거나 피곤할 때 남편이 만든 파스타 3가지. 안 아프면 나가서 간섭하고 그랬을텐데 아파서 꼼짝 못하니까 주방에서 혼자 막 뭘 하더니 만들어서 이렇게 가지고 왔다. 바질페스토나 토마토소스는 내가 미리 만들어 둔 것을 사용했지만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보고 알아서 만들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었다. 팬에 만들어 온 파스타를 그릇에 담고 사진 찍는 것은 내가 했다. 과정은 전에 올린 글에 있으니까 링크로 대체했다. 먼저 바질페스토 새우 스파게티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451&mid=hc25 바질페스토 - h...
    Date2015.04.11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5313 file
    Read More
  6. 따닥불고기, 바싹불고기, 떡갈비

    따닥불고기, 바싹불고기 따닥불고기라고도 하고 바싹불고기라고도 하던데 엄마께서 좋아하시는 음식이라 시외에 있는 식당에 사먹으러 꽤 자주 다녔다. 거기서 보니까 고기 양념하고 굽는 모습이 오픈되어 있는데 콜라캔을 하나 따서 고기양념에 조금 붓고는 나머지는 시원하게 마시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나는 콜라는 넣지 않았고, 짭조름하고 달달하게 구웠다. 소불고기 250그램 간장 2스푼 설탕 1.5스푼, 물엿 1스푼 간양파 2스푼 다진대파 2.5스푼 청주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생강파우더 약간, 후추, 참기름 불고기 양념은 100그램당 간장 1스...
    Date2015.04.0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5787 file
    Read More
  7. 오이무침

    오이무침 오늘 농산물 도매시장에 또 다녀왔다. 여태 언제 햇양파가 나오나 생각했는데 마침 오늘은 올해 처음으로 햇양파가 나와서 반가운 마음에 한바구니 사고 쪽파에 대파, 오이, 표고버섯, 양송이버섯까지 싸서 넉넉하게 사왔다. 1년 중에 햇양파가 나오는 시기를 가장 좋아해서 기분도 조금 좋았다. 사용한 재료는 오이 큰 것 1개 (작은 것으로는 1.5개 정도 분량) 쪽파 몇개 절임용 굵은 소금 고춧가루 1.5숟가락 멸치액젓 반숟가락 간장 반숟가락 설탕 1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참기름, 깨 시장에서 오이가 큰 것인데도 씨가 크지 않은 걸로...
    Date2015.04.09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4 Views10089 file
    Read More
  8. 소고기 강된장

    소고기 강된장 강된장은 이미 몇 번 올린 적이 있는데 평소와 다름없이 만들었다. 여기에 취향대로 버섯을 더 추가해도 좋다. 사용한 재료는 디포리, 표고, 다시마, 무, 황태, 대파로 낸 멸치 육수 약 400미리 소고기 다짐육 200그램 양파 약간 큰 것 반개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청양고추 1개 청고추 2개 홍고추 1개 팽이버섯 1봉투 집된장 1숟가락 시판된장 1숟가락 고추장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두부 1모(300그램) 쪽파 약간 디포리, 표고, 다시마, 무, 황태, 대파로 진하게 우려낸 육수를 준비하고 집된장, 시판된장, 고추장을 밥숟가락으...
    Date2015.04.03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6 Views5066 file
    Read More
  9. 고추튀김, 깻잎튀김, 떡볶이

    고추튀김, 깻잎튀김, 떡볶이 고추튀김으로 돼지고기 200그램 소금, 후추 양파 1개 양배추 2줌 소금 당면 1줌 대파 1대 쪽파 반줌 다진마늘 1.5스푼 계란 1개 밀가루 1.5스푼 맛선생(다시다)0.5스푼 오이고추, 깻잎, 튀김가루, 물 고추튀김에 다시다 한스푼 넣는다는 걸 아는 분께 듣고 맛선생을 작은 걸로 하나 사왔다. 이 분량의 4분의 1정도가 고추튀김 10~12개 정도 분량이었다. 남은 소는 다음날 계란을 넣고 부쳐서 먹었다. 떡볶이로 멸치육수 고춧가루 4스푼 고추장 2스푼 설탕 4스푼 다진마늘 1스푼 양파 1개 대파 1대 당근 반개 떡 200그램 ...
    Date2015.04.0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8 Views6186 file
    Read More
  10. 꽃게된장찌개

    꽃게된장찌개 꽃게철이면 어머니가 늘 해주시던 꽃게된장찌개. 육수에 된장 풀고 게와 대파만 넣고 맛있게 자주 해주셔서 손가락 쪽쪽 빨아가며 늘 정말 맛있었고 좋아했다. 옛날에는 게가 이렇게 비싸지 않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비싸서 자주 먹지는 못하고 가끔 활게나 냉동게를 사서 해먹는다. 활꽃게는 날이 풀린 후부터 금어기 이전인 4~6월이 제철이라 살과 알이 가득차고 맛있다. 이전에도 올린 내용인데 음식과 요리에 나온 내용을 정리해보면 바닷가재와 게의 간췌장은 기름지고 풍미가 좋은 부위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게가 죽으면 간에...
    Date2015.03.30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4 Views7284 file
    Read More
  11. 대패삼겹살, 볶음밥

    대패삼겹살은 꽤 자주 먹었는데 홈페이지에 올릴 만한 내용도 없고 해서 올린 적이 별로 없다. 그래서 당연히 별 내용은 없고, 대패삼겹살과 대패삼겹살김치볶음밥을 먹은 일기. 남편의 생일. 생일 전날 미리 팥을 삶아두고 미역국도 끓여두었다. 아침에는 팥밥에 미역국에 잡채와 전으로 생일밥을 차려먹었다. 전날 저녁 오븐에 손목을 데었는데도 병원에 절대 가지 않겠다고 하는 사람을 억지로 병원에 데려가 2도화상(어휴) 치료를 받고 나들이를 다녀왔다. 저녁에는 뭐먹지 고민하다가 미역국 끓일 양지와 함께 안심도 사두어서 스테이크를 할까 ...
    Date2015.03.29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7 Views11812 file
    Read More
  12. 풋마늘 장아찌

    풋마늘 장아찌 두산백과를 참조하면 풋마늘은 마늘의 마늘통이 굵어지기 전의 어린 잎줄기이다. 수확시기는 2~4월이고 대파와 비슷한 생김새이며 빨리 시드는 특징이 있다. 잎사귀가 조금 질긴 듯하고, 뿌리와 줄기잎이 동그랗고 두꺼운 것이 우량품이다. 굵고 통통하게 살찐 것은 안에 심이 배겨서 질기기 때문에 중간 정도의 굵기를 고르는 것이 좋다. 뿌리 부분을 휘었을 때 부드러운 것이 제주 및 남부 지방에서 재배된 것이고, 조금 단단하고 탄력 있는 것은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된 것이다. 살짝 데쳐서 갖은 양념을 하여 무쳐 먹거나 김치나 볶...
    Date2015.03.29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2 Views21309 file
    Read More
  13. 닭도리탕

    닭도리탕 마트에서 마감세일하는 닭다리를 1키로 사와서 손질도 별로 할 것 없이 편하게 닭도리탕을 만들었다. 평소 만드는 것보다 조금 덜 달게 물엿 양을 줄이고 양파를 듬뿍 넣어서 단맛을 내고, 다진마늘을 넉넉하게 넣었다. 약 3~4인분으로 닭다리 1키로 양념으로 (밥숟가락 사용) 고운고춧가루 소복하게 3숟가락 고추장 약간 소복하게 2숟가락 간장 평평하게 2숟가락 다진마늘 소복하게 4숟가락 물엿 1숟가락 멸치액젓 약간 후추약간 양파 중간 것 2개 감자 약간 작은 것 4개 양배추 1~2줌 통마늘 10~20개 대파 1대 불린당면, 라면사리, 오뎅 ...
    Date2015.03.2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22966 file
    Read More
  14. 해물파전

    해물파전 만들기 농산물시장에서 파는 기장쪽파가 양도 많고 좋아보여서 한단 사고 풋고추, 홍고추, 청양고추, 가지, 호박, 오이, 양송이버섯, 감자, 고구마까지 넉넉하게 장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온갖 채소에서 뿜어져 나오는 상쾌한 느낌이 해물파전으로 이어졌다. 요즘은 부침가루에 시즈닝이 다 되어서 나오니까 별로 필요없는 내용이지만 밀가루에 양파파우더, 마늘파우더, 전분, 찹쌀가루를 섞으면 시판 부침가루와 비슷하다. 여기에 소금간을 약간 하고 참기름을 조금 넣어서 부치면 바삭하면서 풍미도 좋고 간도 맞다. 여기에 전분의 함...
    Date2015.03.23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3825 file
    Read More
  15. 김치참치볶음, 두부김치

    김치참치볶음, 두부김치 시장에서 손두부를 한 모 사와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별 생각 없이 두부김치. 김치만으로 볶아내거나 김치에 육수만 넣고 푹 끓여 낸 것도 좋고, 돼지고기를 넣은 것도 좋고, 이번에는 참치와 볶았다. 대충 만들고 먹기 직전에 사진 찍어서 과정사진이 없다;; 김치에 참치는 기름을 빼지 않고 그대로 넣고, 양파 반개, 대파 반대, 고춧가루 1스푼, 다진마늘 1스푼을 넣고 달달 볶다가 물을 약간 붓고 뚜껑을 닫고 김치가 잘 익으면 뚜껑을 열고 물기를 날려가며 최대한 바특하게 볶으면서 간을 보고 설탕 약간을 넣고 불을 끄...
    Date2015.03.19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4391 file
    Read More
  16. 참치생채비빔밥

    집에 쌈채소가 많이 남아있을 때 만만하게 먹는 참치생채비빔밥. 양배추, 양상추, 상추, 적겨자, 케일, 치커리 등 있는 대로 듬뿍듬뿍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바짝 털어서 준비하고 현미밥에 참치 한 캔 넣고 쌈장, 고추장, 꿀, 참기름, 깨 넣고 슥슥 비비면 끝. 채소가 너무 많아서 스탠볼에 다 안들어가서 비벼가면서 채소를 추가해가면서 넣고 겨우 다 비볐다. 만만하게 해먹는데 또 맛있고 아삭아삭한 느낌도 좋고 더 바랄 것도 없다. 여유 있을 때는 된장찌개 곁들여서 부두도 넣고 슥슥 비벼 먹거나 계란후라이, 두부부침을 넣어서 비비기도 하...
    Date2015.03.19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3234 file
    Read More
  17. 짜장면, 간짜장, 볶음짬뽕

    짜장면, 간짜장, 볶음짬뽕 자주 먹게 되는 짜장면과 짬뽕. 이번에 중화생면을 사서 해봤는데 생면이 생각보다 쫄깃한 감촉이 덜해서 그런지 내가 잘 못해서 그런지 짜장과 짬뽕 둘 다 엄청나게 맛있지는 않고 그냥 soso 했다. 굳이 생면을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만든 것인데 면이 딱 취향에 맞지 않고 조금 우동같아서 부족함이 느껴졌다. 우동이라고 생각하고 먹었으면 맛있다고 생각했을까? 음식 만들면서 100% 다 딱 마음에 맞게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이런 날도 있다 싶기는 한데 그래도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사용한 재료는 2...
    Date2015.03.12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8 Views91361 file
    Read More
  18. 오리주물럭, 오리주물럭 양념 만드는법

    갑자기 오리주물럭이 땡겨서 2주간 4번을 먹었다.. (그래서 별 내용 없이 스크롤 압박이...) 먼저 양념장. 이미 몇번이나 올린 양념장은 이전 내용을 복사했다. 양념장에 사용한 재료는 그램 단위로 간장 85, 청주 15, 양파 70, 대파 30, 마늘 30, 생강 5 을 블렌더나 믹서로 갈고 여기에 고운 고춧가루 60, 설탕 70, 카레가루 10, 미원 2그램을 넣고 잘 섞어뒀다. 참기름 15그램과 깨 약 5그램 정도를 더 넣었다. 액체재료인 간장, 청주에 양파, 대파, 마늘, 생강을 넣어서 갈고 나머지 재료를 넣어서 하루정도 숙성한 다음 사용하면 좋다. 참기름과...
    Date2015.03.0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7 Views103778 file
    Read More
  19. 떡만둣국, 떡만두국

    떡만둣국 떡만두국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제목에 떡만두국도 함께 써두었다. 엄마께 설 전에 받은 떡국떡을 소분해서 냉동해두었다가 하나씩 꺼내서 떡만둣국을 해먹고 있다. 두번 먹고 아직도 두번 먹을 것이 더 남았는데 다음에는 떡국떡으로 떡볶이를 해볼까 싶다. 명절에는 이렇게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category=210&document_srl=9280 양지를 푹 삶아서 고명 신경써서 떡국으로 먹고 평소에는 편하게 멸치육수에다가 떡국을 더 좋아하는 내 취향과 만둣국을 더 좋아하는 남편취향을 반영해서 떡만둣국을 한다. 모르...
    Date2015.03.04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3 Views5168 file
    Read More
  20. 순대볶음

    사용한 재료는 순대 약 600~700그램 양파 큰 것 반개 양배추 몇잎 대파 1대 고추장 1스푼 양념장 약 3스푼 들깨가루 3스푼 깻잎 이미 몇번이나 올린 양념장은 이전 내용을 복사했다. 양념장에 사용한 재료는 그램 단위로 간장 85, 청주 15, 양파 70, 대파 30, 마늘 30, 생강 5 을 블렌더나 믹서로 갈고 여기에 고운 고춧가루 60, 설탕 70, 카레가루 10, 미원 2그램을 넣고 잘 섞어뒀다. 참기름 15그램과 깨 약 5그램 정도를 더 넣었다. 액체재료인 간장, 청주에 양파, 대파, 마늘, 생강을 넣어서 갈고 나머지 재료를 넣어서 하루정도 숙성한 다음 사...
    Date2015.03.0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4204 file
    Read More
  21. 카레돈까스

    카레돈까스 별 생각 없이 돼지고기 등심을 또 사두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카레할까 돈까스할까 하다가 나온 답이 카레돈까스.. 마트에서 하나 산 카레여왕 양파마늘맛에 가람마살라와 오뚜기카레를 한스푼씩 더 넣어서 만든 카레에 바로 전에 올린 돈가스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category=589&document_srl=12041 에서 고기만 조금 얇게 썰어서 만든 돈까스를 곁들였다. 돼지고기 등심은 통으로 된 것을 사서 자투리는 카레에 넣고 근막을 벗긴 등심은 원하는 두께로 썰어서 돈까스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크게 의미...
    Date2015.02.28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2 Views3704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