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떡만둣국

 

 

 

0.JPG

 

 

 

 

떡만두국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제목에 떡만두국도 함께 써두었다.

엄마께 설 전에 받은 떡국떡을 소분해서 냉동해두었다가 하나씩 꺼내서 떡만둣국을 해먹고 있다.

두번 먹고 아직도 두번 먹을 것이 더 남았는데 다음에는 떡국떡으로 떡볶이를 해볼까 싶다.

 

 

 

명절에는 이렇게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category=210&document_srl=9280 양지를 푹 삶아서 고명 신경써서 떡국으로 먹고

평소에는 편하게 멸치육수에다가 떡국을 더 좋아하는 내 취향과 만둣국을 더 좋아하는 남편취향을 반영해서 떡만둣국을 한다.

 

 

 

모르는 사람은 당연히 없겠지만 그래도 재료를 쓰자면

 

멸치육수로 멸치, 황태, 표고, 다시마, 대파

떡국떡 400그램

물만두 적당량

국간장 2스푼

 

계란 2개

대파 흰부분 1대

김 2장

소금 약간

 

 

여기에 엄마께서 주신 참치액을 1티스푼 정도 더 넣었다.

 

 

 

 

분량은 평소 먹는 식성에 따라 다른데 나는 1인당 떡국떡 200그램이면 충분하고 만두까지 넣으니 좀 많았다.

 

 

 

떡과 만두는 전날 냉장 해동했다.

찬 물에 멸치, 황태, 표고, 다시마, 대파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중불에 20~30분 정도 육수를 우려냈다.

그동안 떡은 찬물에 넣고 불렸다.

 


 

크기변환_DSC08068.JPG     크기변환_DSC08069.JPG


 

크기변환_DSC08352.JPG     크기변환_DSC08353.JPG

 

 

 

육수 재료를 건진 다음 국물의 양은 최종적으로 1리터 정도로 맞추고 국간장을 2~3스푼 정도 넣어서 간했다.

 

 

예전에도 자주 올린 내용인데

간은 국간장으로 물을 부은 양에 따라 조절하는데 국간장의 염도가 보통 약 25%정도 되니까

국간장의 염도가 25%라 칠 때 국물 염도를 1%정도 맞춘다면 

국을 끓여서 최종적으로 될 국물의 양 1리터당 약 국간장 42미리 (3스푼 조금 못되게)를 넣어야 산술적으로 맞다.

1%면 사람에 따라 짜다고 느낄 수 있으므로 0.7%에 맞추면 30미리(2스푼)가 필요하다.

1시간동안 서서히 국물이 졸아드니까 졸아들 양을 고려해서 물을 넉넉하게 넣고 만들면 간이 맞고,

염도를 생각했다 하더라도 입맛은 다들 다르고 육수에도 염도가 있고 간장의 염도도 다 다르니까 대략적인 양만 생각하고 마지막에는 간을 맞춰야 간이 맞다.

 

 

여기에 불린 떡을 넣고 끓이기 시작했다.

 

 

 
크기변환_DSC08071.JPG     크기변환_DSC08354.JPG

 
 

 

불린 떡을 육수에 넣고 4~5분 정도 있으면 떡 속의 수분이 100도가 되어서 증발로 인해 떡에 부력이 생겨서 위로 떠오른다. 이것이 다 익었다는 이야기.

떡에서 녹아서 나오는 전분으로 국물에 농도가 생기며 떡도 푹 불은 것을 좋아해서 떡이 떠오르고도 중불에 6~7분 정도 더 끓였다.

 

 

 

 

그동안 대파도 잘게 썰고 계란도 풀어서 준비하고 그 동안 떡국에 만두도 넣었다. 그리고 김도 구워서 자르고..

 

 

 

크기변환_DSC08355.JPG     크기변환_DSC08356.JPG


크기변환_DSC08357.JPG     크기변환_DSC08358.JPG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취향에 따라 뜨거운 물을 보충하거나 모자란 간을 소금 약간으로 최종적으로 조절하고 계란을 쪼르르 흘려 넣는데

인데 간이 맞아서 따로 더할 것은 없었다.

계란은 국물에서 너무 풀어지지 않도록 쪼르르 흘려넣고 휘젓지 않았다.

 

 

 

 

떡만둣국에 다진 대파, 자른 김을 넣어서 완성. 이랄 것도 없고 늘 그냥 이렇게 해먹는다.

 


 

크기변환_DSC08360.JPG

 

 

 

 


 

크기변환_DSC08361.JPG

 

 

 

 

 

0.JPG

 

 

늘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드는 것도 먹는 것도 마음 편한 떡만둣국이라 맛있게 잘 먹었다.

국물 간도 맞고 물만두도 사온 거니까 당연히 맛있고 떡도 쫀쫀하니 좋았다.

 

 

 

 

 

 

 

  • 테리 2015.03.05 09:08
    저는 불지 않고 얇다란 야들야들 떡국을 좋아하는편이었는데,언젠가 어느 만두국집에서 떡만두국을 먹었을때 도톰하고 찐득찐득,약간 질척한 떡국떡을 먹고는 넘 맛있다고 생각했어요.

    윤정님처럼 오래 끓이면 떡의 식감이 그렇게 몰캉몰캉 해지는건가요? 아니면 가래떡마다 좀 식감이 다른걸까요?
  • 이윤정 2015.03.06 23:17
    저 이번에 떡만둣국 끓이면서 테리님 맑게 드시는 것 생각났는데 익숙하게 해먹게 되더라고요^^;
    테리님이 국물 찐득찐득한 떡국 드시고 너무 맛있다고 생각하신 것처럼 새로운 건 시도해봐야 맛있는지 아닌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떡 식감은 끓이는 시간도 시간이지만 마트하고 방앗간에서 뽑아온 것이 그렇게 다르게 느껴지던걸요ㅎㅎ
  • 테리 2015.03.07 18:31
    항상 방앗간 떡을 쓰기는 하는데
    가능하면 얇게 써는 떡집만 일부러 멀리서 뚫어온지라

    도톰한데로 다시 뚫어봐야겠어요~ㅋㅋ

  1. 오리주물럭, 오리주물럭 양념 만드는법

    갑자기 오리주물럭이 땡겨서 2주간 4번을 먹었다.. (그래서 별 내용 없이 스크롤 압박이...) 먼저 양념장. 이미 몇번이나 올린 양념장은 이전 내용을 복사했다. 양념장에 사용한 재료는 그램 단위로 간장 85, 청주 15, 양파 70, 대파 30, 마늘 30, 생강 5 을 블렌더나 믹서로 갈고 여기에 고운 고춧가루...
    Date2015.03.0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104887
    Read More
  2. 떡만둣국, 떡만두국

    떡만둣국 떡만두국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제목에 떡만두국도 함께 써두었다. 엄마께 설 전에 받은 떡국떡을 소분해서 냉동해두었다가 하나씩 꺼내서 떡만둣국을 해먹고 있다. 두번 먹고 아직도 두번 먹을 것이 더 남았는데 다음에는 떡국떡으로 떡볶이를 해볼까 싶다. 명절에는 이렇게 http://www.homec...
    Date2015.03.04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Views6021
    Read More
  3. 순대볶음

    사용한 재료는 순대 약 600~700그램 양파 큰 것 반개 양배추 몇잎 대파 1대 고추장 1스푼 양념장 약 3스푼 들깨가루 3스푼 깻잎 이미 몇번이나 올린 양념장은 이전 내용을 복사했다. 양념장에 사용한 재료는 그램 단위로 간장 85, 청주 15, 양파 70, 대파 30, 마늘 30, 생강 5 을 블렌더나 믹서로 갈고 ...
    Date2015.03.0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5103
    Read More
  4. 카레돈까스

    카레돈까스 별 생각 없이 돼지고기 등심을 또 사두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카레할까 돈까스할까 하다가 나온 답이 카레돈까스.. 마트에서 하나 산 카레여왕 양파마늘맛에 가람마살라와 오뚜기카레를 한스푼씩 더 넣어서 만든 카레에 바로 전에 올린 돈가스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
    Date2015.02.28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4532
    Read More
  5.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평소 국거리를 넉넉하게 사서 통째로 냉동했다가 하나씩 꺼내쓰고 있다. 떨어지면 다시 주문하고.. 소고기국으로 맑은 국도 좋지만 늘 먹어온 얼큰한 소고기 뭇국이면 밥 한끼가 금방이다. 자주도 올린 얼큰한 소고기뭇국이지만 두번 더 해먹고 내용도 중복되는 것이 많지만 또 올...
    Date2015.02.27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Views97673
    Read More
  6. 야채볶음

    야채볶음 돼지고기 장조림을 다 먹고 소고기 장조림을 만들었는데 간장이 맛이 좋아서 구운 김에 밥과 함께 싸먹으니 맛있었다. 소고기 장조림은 다음에 올리고... 장조림만 있어도 한 그릇 밥을 다 먹기는 한데 김치도 큰 통에서 꺼내기 귀찮고;; 반찬이 뭐라도 하나 있어야 싶어서 냉장고에 있는 채소...
    Date2015.02.27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4207
    Read More
  7. 돈까스

    돈까스 요즘 갑자기 돈까스가 땡겨서 이번달에만 5번은 만들어 먹었다. 그 중에 일부.... 돈까스는 소금, 후추(+마늘파우더, 케이옌페퍼)로 밑간하고 밀가루, 계란+우유약간, 습식빵가루를 입혔다. 고기는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진공포장된 통 등심을 사서 근막을 벗기고 손질해서 사용했다. 일단 메인 ...
    Date2015.02.26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7038
    Read More
  8.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1개 메추리알 약 30~40개 육수 - 멸치, 새우, 황태, 표고버섯, 대파, 다시마 간장 100미리, 미림 50미리, 설탕 약 3스푼 중간중간 물 추가 메추리알은 찬물에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끈 다음 물에 담긴 메추리알은 물이 미지근할 때까지 ...
    Date2015.02.25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9904
    Read More
  9. 참치전

    참치전 참치 250그램 1캔 대파 반대, 파프리카 4분의1개, 다진마늘 1티스푼 부침가루 1스푼, 계란2개, 후추약간, 소금 아주 약간 참치캔은 수분을 꾹 짜내지 않고 위의 기름만 살짝 따라낸 다음 그릇에 담았다. 다진 대파, 다진 마늘, 다진 파프리카를 넣고 부침가루, 계란을 넣은 다음 으깼는데 계란은...
    Date2015.02.23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5466
    Read More
  10. 갈비탕

    갈비탕 만들기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탕용 갈비 1키로 무 반개 대파 2대 마늘 1줌 다진마늘 0.5스푼 간은 국간장 2스푼 소금, 후추 계란 지단 (황백) 당면 대파 양념장으로 연겨자 1티스푼 간장1스푼 육수1스푼 식초 0.5스푼 설탕 0.3스푼 참기름 약간 다진마늘 약간 보통 갈비탕을 할 때 탕용 갈...
    Date2015.02.16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Views9111
    Read More
  11. 김치치즈볶음밥

    김치치즈볶음밥 냉장고에 자투리 채소는 없는 사람이 더 많다지만 나는 있으니까;; 뭔가를 만들자니 머리 속도 텅 비었고 생각나는 대로 자투리 채소로 볶음밥을 만들었다. 여러가지 채소와 스크램블한 계란으로 만든 김치볶음밥에 샤프체다치즈를 듬뿍 얹고 뚜껑을 닫아서 녹였다. 샤프체다치즈는 코스...
    Date2015.02.13 Category밥류 By이윤정 Views91954
    Read More
  12. 낙지볶음 덮밥, 낙지볶음 만드는법

    조방낙지식 낙지볶음은 여기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9174&mid=hc10 낙지볶음 덮밥, 낙지볶음 만드는법 사용한 재료는 낙지 약간 큰 것 3마리 양파 1개 대파 1대 고춧가루 3스푼 간장 1.5스푼 설탕 0.5스푼 청주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다진대파 2스푼 참기름 후추 깨 미원 ...
    Date2015.02.11 Category밥류 By이윤정 Views11008
    Read More
  13. 나물비빔밥, 된장찌개, 잡채

    나물비빔밥, 된장찌개, 잡채 마트에서 콩나물 큰 봉투로 하나 집어오고, 무 하나 집어오고.. 아 그럼 시금치도 있어야 하나? 그러다가 당근도 볶고 비빔밥이니까 된장찌개 하나 끓이고 그럼 잡채 한 접시 만들면 딱 맞겠네.. 이렇게 밥상을 차렸다. 나물은 미리 만들어두고 당면 불려 두고 잡채와 된장...
    Date2015.02.09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5898
    Read More
  14. 오뎅볶음, 김치참치볶음

    당연히 딱히 쓸 내용도 없는 오뎅볶음과 김치참치볶음. 메인반찬 하나하고 밥상 차리면서 곁들일 것으로 하나 더 할 것 없나 싶어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대충 만들었다. 팬에 기름 약간 두르고 채 썬 오뎅 썰고 다진마늘, 채 썬 양파 반개, 대파 반대 달달 볶다가 물 약간 넣고 간장, 물엿 약간 넣고 후...
    Date2015.02.09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5569
    Read More
  15. 소고기 미역국

    소고기 미역국 사용한 재료는 소고기 200그램, 미역은 넉넉하게 30그램, 다진마늘 1스푼, 국간장 3스푼정도, 참기름약간 소고기는 한우 암소 양지와 등심이 섞인 국거리를 사와서 사용했다. 평소에는 다시마육수를 자주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물로 그냥 끓였다. 다시마 육수는 사용하면 더 좋고 생략해도...
    Date2015.02.0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Views9350
    Read More
  16. 안심돈까스, 오뎅탕

    돈까스, 오뎅탕 요즘 나가서 밥먹을 일이 생기면 남편이 자꾸 돈까스가 먹고 싶다 그래서 1주일에 3번을 돈까스를 만들었다. 습식빵가루를 주문해두고 도착 전에 식빵을 갈아서 만든 냉동빵가루 남은 것을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따로 쓸 것도 없지만 돼지고기 안심 약 400그램, 소금, 후추, 밀가루, ...
    Date2015.02.06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5231
    Read More
  17. 갈비구이덮밥

    갈비구이덮밥 보통은 LA갈비에 양념을 해서 구워서 먹는데 갈비덧살을 사용해서 간단하게 양념을 하고 밥에 얹어서 덮밥으로 먹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갈비덧살 400그램 설탕 1스푼 미림 2스푼 소금 약간 간장 2.5스푼 물엿 0.5스푼 다진마늘 1스푼 다진대파 2스푼 참기름 약간 후추 약간 대...
    Date2015.02.05 Category밥류 By이윤정 Views90403
    Read More
  18. 부드러운 계란찜

    부드러운 계란찜 예전에 쓴 걸 일부분 복사했다. 계란찜은 뚝배기계란찜든, 찜솥에 찌는 부드러운 계란찜이든 비율을 거의 딱 정해놓고 하는데 계란은 보통 1개에 60그램으로 보고 계란1개당 물 90미리, 소금은 0.2티스푼(=1그램) 비율로 만들고 있다. 계란4개에 물 360미리와 소금 0.8티푼은 염도를 계...
    Date2015.02.02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30293
    Read More
  19. 두부김치

    두부김치 편하게 반찬으로 금방 만든 두부김치. 평소 김치에 멸치육수를 넣고 푹 끓여서 쪄낸 다음 두부에 곁들이곤 했는데 시간도 없고 해서 간단하게 볶아서 만들었다. 고기 등 추가로 사용하는 재료 없이 진짜 두부하고 김치+양념약간만으로 만들어서 간단했다. 사용한 재료는 김치 몇 잎 다진마늘 ...
    Date2015.01.30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6635
    Read More
  20. 버터 간장계란밥

    버터 간장계란밥 며칠 몸이 좀 안좋아서 대충 밥먹다 보니 이렇게도 해먹었다. 밥에 버터 녹이고 계란 반숙 후라이 두개씩에 간장, 참기름약간 뿌려서 슥슥 비볐다. 코스트코에서 산 이금기 중화 시즈닝 맛간장을 사용했는데 그냥 약간 달달하다. 질 좋은 간장에 설탕시럽 약간 섞어서 써도 될 것 같았...
    Date2015.01.30 Category일상 By이윤정 Views1089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