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18년 업데이트. 거의 똑같다.

 https://homecuisine.co.kr/hc10/70512

 

 

크기변환_DSC00947.JPG

 


  

 

양념장에 사용한 재료는 그램단위로

간장 85, 청주 15, 양파 70, 대파 30, 마늘 30, 생강 5 을 블렌더나 믹서로 갈고 여기에

고운 고춧가루 60, 설탕 70, 카레가루 10, 미원2 을 넣고 잘 섞어뒀다.

미리 만들어서 하루정도 숙성했다. 

 

양념장의 양은 닭갈비를 2~3번 정도 할 분량이고,

제육볶음등 매운 소스가 필요한 고기요리나 닭야채볶음밥에도 어울린다.

닭갈비 양념이긴 하지만 이번에는 4회에 걸쳐서 닭야채볶음밥을 먹었다.

닭갈비로 해도 맛있을 것 같기는 한데 볶음밥이 맛있고 하기 편해서

닭고기에 양념해두었다가 버터, 양파, 대파, 김치, 고슬고슬한 밥, 양념장, 참기름, 라면사리를 얼른 볶아 먹었다.

 

 

 

양념장은 액체 재료인 간장, 청주에 양파, 대파, 마늘, 생강을 넣고 간 다음 설탕, 고춧가루, 카레가루, 미원을 넣어서 만들었다.

 


크기변환_DSC07246.JPG      크기변환_DSC07247.JPG


%C5%A9%B1%E2%BA%AF%C8%AF_DSC00095.jpg     %C5%A9%B1%E2%BA%AF%C8%AF_DSC00097.jpg
 
 
 
 
 
닭고기를 넣은 볶음밥에 여러가지 채소를 넣고 만들 수도 있지만 유가네 닭야채 볶음밥을 좋아해서 그 구성대로 만들었다.
 
 
닭야채볶음밥에 사용한 재료는
닭고기살(가슴살 2개 정도의 분량), 양파 반개, 대파 듬뿍, 버터
밥 2인분, 양념장, 김치약간, 참기름, 깨, 라면사리,
 
 

채소는 대파가 더 들어가야 하는데 집에 남은 대파가 딱 이만큼이라 더 넣지를 못했다.

김치는 물기를 짜서 잘게 썰어서 볶음밥의 맛을 해치지 않을 정도로만 넣었고 김가루도 더 넣는 것이 좋겠다.

 

닭고기는 한마리에서 다리와 가슴살, 아랫날개를 바르고 남은 부분인 안심과 윗날개살을 사용했다.
그냥 안심이나 닭다리살도 좋고 볶음밥에 넣기 적당하게 한줌 정도면 될 듯.
 
양념장의 양을 딱 써두지 않았는데 밥숟가락으로 수북하게 닭고기 양념에 1스푼, 밥에 1.5스푼, 라면사리에 1스푼 정도 사용했다.
고기나 채소, 밥, 사리의 양에 따라 양념장이 들어가는 양이 다르니까 간을 보면서 적당하게 조절하는 것이 좋겠다.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지는 말고 간을 보면서 추가하는 것이 낫다.
 
밥은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김을 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나는 반쯤 깎은 현미와 백미 두가지를 다 사용했는데
쌀의 종류보다는 밥의 물을 약간 적게 잡고 미리 지어서 김을 빼고 식혀서 볶음밥에 맞는 정도의 밥을 준비하는 것이 좋았다.
백미라도 반투명한 맵쌀이 좋고, 하얀색의 찹쌀이 섞인 것은 찰기가 있어서 볶음밥에 잘 어울리지 않는다.
 
 
닭고기는 양념장 1스푼에 양념해두고 양파 반개, 대파 1대(조금 안됨), 버터 크게 1스푼을 준비했다.
약간 된 밥에는 잘게 썬 김치와 양념장을 올리고 참기름을 뿌린 다음 깨도 조금 뿌렸다.
라면사리는 삶아서 찬물에 헹구고 똑같이 양념장, 참기름, 깨를 얹어뒀다.
사먹는 것처럼 준비해두고 팬에 촥촥 넣어가며 볶았다.
 
 

크기변환_DSC07267.JPG     크기변환_DSC07270.JPG

 

크기변환_DSC07271.JPG     크기변환_DSC07279.JPG

 

크기변환_DSC07269.JPG


 



버터를 녹이고

닭고기, 양파, 대파를 볶는데 너무 열심히 뒤적이며 볶지는 않고 센불에서 어느정도 노릇노릇하도록 뒤집어가면서 굽듯이 익혔다.

 

 


크기변환_DSC07272.JPG     크기변환_DSC07273.JPG


 

 

 

 

 

크기변환_DSC07276.JPG

 

 

 

 


 

크기변환_DSC07277.JPG


 

 

 

 

준비해둔 밥과 양념장을 넣고 이제부터는 밥을 쪼개가면서 골고루 양념이 묻도록 열심히 볶았다.

밥에 수분이 남지 않도록 센 불에서 열심히 열심히..

 

 

 

 

 

크기변환_DSC07278.JPG


 

 

 

 

크기변환_DSC07280.JPG

 

 

밥에 간을 본 다음 양념장을 더 넣거나 그만 넣거나 하고,

밥을 한 켠으로 밀어두고 라면사리를 넣고 물을 약간 부은 다음 더 볶았다.

라면사리는 간을 보고 양념장을 약간 더 넣었다.

 

 


크기변환_DSC07281.JPG


 

 

 

완성!

 

이 닭야채볶음밥을 20대초반부터 얼마나 먹어왔으며 집에서 비슷하게 해보려고 꽤 시도했었는데 그 중에 이번이 가장 나았다.

 

 

 

크기변환_DSC07283.JPG

 

 

 

 


 

크기변환_DSC07285.JPG


 

 

 

 

 

크기변환_DSC07286.JPG

 

 

 

 


 

크기변환_DSC07290.JPG

 

 

MSG를 넣어서 그런지 양념장만 맛을 봤을 때에는 조미료의 맛도 느껴졌는데 볶음밥을 해보니 꽤 맛있었다.

프라이팬이 철판도 아니고 크지도 않아서 밥에서 수분이 덜 날아간 것이 조금 단점이기는 했는데,

밥을 더 되게 하거나 반쯤 깎은 현미를 사용하거나 하면 해결 될 것 같고 팬은 확실히 더 넓은데다가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맛은 생각보다 사먹는 맛과 비슷해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라면사리에 양념을 넣어서 볶은 것도 맛있고, 아래가 약간 눌어서 바삭바삭한 것도 맛있고 간이 딱 맞았다.

아 완전 양념장 잘 만들었다고 식사 중에 폭풍 셀프 칭찬했는데 뭐 잘했다고 칭찬인지ㅎㅎㅎ

 

버터, 양념장, 조미료, 참기름의 조합이 좋은 듯.

 

 

 

 

 

 

그리고 바로 이틀 뒤에 또 만들었다.

 


크기변환_DSC07387.JPG     크기변환_DSC07388.JPG


 

크기변환_DSC07397.JPG


 

 

 

 

 

크기변환_DSC07398.JPG

 

 


 

 

또..

 


크기변환_DSC07473.JPG     크기변환_DSC07476.JPG


크기변환_DSC07494.JPG     크기변환_DSC07495.JPG


크기변환_DSC07496.JPG     크기변환_DSC07497.JPG


크기변환_DSC07501.JPG     크기변환_DSC07502.JPG

 

 

 

 


 

크기변환_DSC07503.JPG

 

 

 

 


 

크기변환_DSC07504.JPG     크기변환_DSC07505.JPG



크기변환_DSC07508.JPG



라면사리 볶을 공간을 조금 더 넓게 주고 밥은 라면사리를 볶는 동안 더 눋도록 두어서 아래가 맛있게 눌었다.

김치도 빼먹지 않았고 간도 딱 맞고 밥도 잘 됐다.

 

맛있다!!

 

 

 

 

이 소스를 다 쓸 때까지 밥 2인분에 사리 1개(마지막에는 제외)를 해서 총 4번을 닭야채볶음밥을 해먹었다.

밥을 고슬고슬하게 하고 버터에 대파 듬뿍, 양파 적당히, 물기를 꽉 짜고 잘게 썬 김치를 닭고기와 함께 센 불에 볶고, 밥에 사리까지 더해 볶으니 이런 말 하기 참 웃긴데..

어떤 사람이 포스팅마다 자기가 한 음식에 자기 만의 비법에 대해 한참을 이야기 하며 사먹는 것 보다 훨씬 더 낫다는 말을 남발하는 걸 보면 자의식과잉이다 싶기도 한데,

내가 하고도 이건 좀 사먹는 것과 비슷했다. (철저하게 내 입맛 기준..)

 

완전히 똑같은, 바리에이션이 거의 없는 음식을 약 열흘동안 4번 먹는 것이면 우리집에서는 정말 엄청나게 자주 먹은 것인데

좋아하는 음식이라 그런지 먹는 내내 질리지도 않고 맛있었다.

 

이렇게 딱 다 볶았을 때 맛있는 냄새가 퍼지면서 딱 밥상에 가져가면서가 기분이 꽤 좋다.

뭘 만들까 따로 고민도 하지 않았고 들어가는 재료도 심플하고 한 일도 별로 없는데도 한끼 식사가 맛있기가 쉽지 않은 일인데 속편해서 좋았다ㅎㅎ

 

 

 

 

 

  • 하와유 2015.08.06 09:38
    안녕하세요! 전 볶음밥을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그중에 유가네 볶음밥을 제일 좋아해요! 어제 너무 먹고싶은마음에 검색하다 여기까지 들어와서 어제도 보고 오늘도 보고 하면서 마음의 위로를 받고 있습니당 ㅠㅠ 해볼까하다가 저한텐 조금 복잡해서 내일까지 눈으로 먹고 주말에 시간내서 유가네를 가야할것 같아요 대신 다른글의 김치볶음밥은 오늘 도전해 보겠습니당!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댓글 달고 싶어서 회원가입도했어요ㅋㅋ 제가 제일 좋아하는음식이 유가네 볶음밥이거든요ㅋㅋ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이윤정 2015.08.06 23:29
    저도 유가네 볶음밥을 너무 좋아해서 가서 사먹다 못해 만들고 있어요ㅎㅎㅎㅎ
    그런데 유가네 감자사리는 진짜 구해지지가 않네요. 감자사리 정말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라면사리도 좋아요ㅎㅎ
    양념만 만들면 아주 간단하고 여러번 먹을 수 있는데 제가 괜히 복잡하게 써놓은 건 아닌가 싶네요.
    '닭갈비' 나 '닭야채'로 검색해보시면 꽤 여러번 올렸는데 오리주물럭이나 순대볶음으로도 좋았어요. 하와유님 입맛에 맞으셨으면 좋겠네요^^
  • 서영네 2015.10.01 07:35
    캐나다에 살고 있는 처자예요. 남편이 캐내디언 사람인데 둘다 한국에서 만나서 데이트 하던 시절에 유가네를 자주 갔거든요. 캐나다 토론토에는 유가네 같은 철판 볶음밥이 없어 내내 그리워 하다가 이걸 우연히 찾아 제가 만들어줬어요. 너무 맛있어요 ㅠㅠ 너무 감사합니다.
  • 이윤정 2015.10.01 23:52
    한국에 계실 적에 자주 가신 곳이라 더 생각나시고 그렇죠ㅎㅎㅎ 저는 금방이라도 갈 수 있으면서 자주 해먹으려고 이러고 있어요ㅎㅎ
    그때 그맛으로 입맛에 맞으셨다니 제가 더 감사한걸요^^

  1. 완자전, 소고기 동그랑땡

    2014/05/08 완자전, 소고기 동그랑땡 엄마께서 주신 불고기용 고기로 뭐 딱히 할 것이 생각나지 않아서 칼로 다져서 완자를 만들었다. 이렇게 다져 두면 완자 외에도 파스타나 칠리에 쓰니 불고기 말고도 다양하게 해먹을 수 있어서 좋긴 한데 다지기가 영 귀찮았다. 완자전 반죽으로 표고버섯에 채워서 표고버섯전이나, 호박이나 양파에 채운 호박전이나 양파전, 고추에 채워서 고추전으로 할 수도 있고 여기에 팽이버섯을 넣어서 부쳐도 좋다. 나는 깻잎에 채운 전을 가장 좋아하긴 하는데 그건 또 돼지고기랑도 잘 어울리고 뭐 그렇다.. 사용한 재...
    Date2014.05.08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8064 file
    Read More
  2. 벤댕이조림

    2014/05/02 벤댕이조림 벤댕이를 산 건 아니고 다른 것 사면서 덤으로 주셔서 받아왔다. 어릴때부터 엄마께서 해 주신 '생선 찌진 거'를 참 좋아해서 특별할 것 없이 그냥 엄마께서 늘 해주시는 대로 만들었다. 벤댕이는 처음 만져봤는데 머리는 좋아하지 않으니까;; 머리치고 비늘치고 내장 빼고 잘 씻어서 손질했다. 양파나 무 좀 깔고, 손질해서 씻은 생선 얹어서 고춧가루, 간장, 마늘, 대파 넣고 아래 넣은 양파가 약간만 물에 잠기도록 물이나 육수 붓고 뚜껑 닫아서 푹 찌져 내면 생선조림 아닌가.. 조림이라기보단 찌진거. 뭐 그래서 계량없...
    Date2014.05.02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3656 file
    Read More
  3. 꽃게 찌기, 게장볶음밥

    요즘 활암꽃게가 살과 알이 그득하게 찬 계절이라 그냥 쪄서 먹기만 해도 아주 맛있는 철인데 가격이 좀 비싸다.. 어릴 때 엄마께서 해 주던 꽃게찜에는 꽃게를 그득그득 쌓아놓고 먹은 것 같은데 어느새 활암꽃게 1키로에 3.6만원으로(1키로에 3마리) 그냥 사먹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었다. 그래도 꽃게가 생각나니 인셉션 당한 것 처럼 자꾸 떠올라서 1키로 주문했다. 둘이서 먹기에 약간 부족한 듯한 양이지만 그득한 알과 내장으로 볶음밥을 만들어 먹으니 한끼 식사로 아주 좋았다. 배쪽이 붉그스름한 것이 알이 아주 가득 찼다고 그러는데 저...
    Date2014.05.01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6485 file
    Read More
  4. 소갈비찜, 갈비찜 만드는 법

    2014/04/16 소갈비찜, 갈비찜 만드는 법, 명절음식 부산에서 나고 자란데다가 어머니께서도 동래토박이라 친정에서는 명절에 해산물은 즐겨 했어도 육고기는 그렇게 신경쓰지 않으셔서 어릴 적 부터 명절에 해산물 산적이나 고기(부산에서는 생선을 고기라고 합니다..)는 많았어도 갈비찜 같은 고기요리를 접하지 않았는데, 시댁 역시 부산인데도 시댁에서는 명절에 고기(생선)에 해산물 산적도 하시면서 회나 갈비를 더 하셔서 어머님께서 명절마다 늘 갈비찜을 하셨고 그게 참 맛있었다. 어머님 갈비찜을 결혼 전 부터 먹어와서 이제 명절마다 먹은...
    Date2014.04.16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8234 file
    Read More
  5. 멸치육수로 감자수제비

    2014/04/15 멸치육수로 감자수제비 생면파스타를 만든다고 제면기를 꺼내서 실패도 해보고 성공도 하면서 제면기를 꺼내놨으니 수제비도 한끼 만들자 싶어서 수제비 반죽은 파스타 만들면서 함께 만들어 두고 냉장실에 3일정도 내버려 뒀다가 지난 일요일 점심에 수제비 주문해서 먹는 느낌으로 얼른 만들었다. 얼른 이라고는 해도 육수 우리고 이것저것 준비하니 재료준비부터 그릇에 담기까지 딱 40분이 걸렸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 분량으로 육수재료로 다시마, 멸치, 황태, 표고, 대파, 무 수제비반죽으로 강력분 20그램, 중력분 180그램, 감...
    Date2014.04.15 Category한그릇, 면 By이윤정 Reply0 Views7589 file
    Read More
  6. 소고기무국, 얼큰한 경상도식 소고기무국

    2014/04/14 소고기무국, 얼큰한 경상도식 소고기무국 얼큰한 소고기뭇국은 벌써 4~5번째 올리는 것 같은데 그냥 먹고 싶을 때 만들어 먹는 국이라 소고기만 사면 편하게 만들어 먹기 좋다. 미역국 한다고 사 둔 한우양지는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랩에 싸고(진공포장도 좋은데 우리집 진공포장기가 진공이 잘 풀려서 랩에 싸는게 차라리 더 나았다..) 빛이 통하지 않도록 은박호일에 싸서 냉장고에서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해뒀다가 소고기무국을 만들었다. 원래는 소고기뭇국이 맞는 말인데 무국이 더 편해서.. 이렇게 포장한 고기는 내가 보관하...
    Date2014.04.14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9347 file
    Read More
  7. 비빔칼국수

    2014/04/06 비빔칼국수 사용한 재료는 칼국수면 2인분, 양배추, 당근, 레터스, 삶은계란, 김가루, 비빔국수양념장 양념장은 예전에 쓴 내용을 복사해왔다. 비빔양념장은 조금 대량으로 만들었는데 정확하게 사용한 재료는 사과 간 것 150그램, 간장 50그램, 물엿 100그램, 매실액 100그램, 식초 100그램, 고운 고춧가루 100그램, 고추장 100그램, 다진 마늘 40그램, 참기름 40그램 이었다. 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매실액, 물엿의 양을 동일하게 1스푼씩 넣고 간장 반스푼, 사과 1.5스푼, 다진마늘과 참기름을 각각 0.4스푼씩 넣으면 적당한데 고추...
    Date2014.04.06 By이윤정 Reply0 Views2324 file
    Read More
  8. 봉구스 밥버거 비슷하게 만든 밥버거, 주먹밥

    2014/04/06 봉구스 밥버거 비슷하게 만든 밥버거, 주먹밥 봉구스 밥버거는 가 본 적은 없는데 며칠 전에 친구가 준 밥버거를 하나 먹고 간단하게 먹기 괜찮네 하고 있다가 주말에 종일 자고 일어나서 몽롱하니 냉장고에 당장 먹을 건 하나도 없고, 시간과 노동을 꽤 들여야 음식이 되는 식재료 뿐이고 해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것 없나 생각하다가 밥버거를 떠올려 따라 만들어 봤다. 사용한 재료는 밥 약 2그릇, 단무지 3줄, 김치 약간 (+설탕, 참기름, 깨소금 약간씩), 참치캔 150그램 1캔, 양파 4분의1개, 마요네즈 적당히, 뿌려먹는 김가루 한...
    Date2014.04.06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4963 file
    Read More
  9. 등갈비김치찜

    2014/04/05 등갈비김치찜 만들기 4짝짜리 등갈비 1팩을 사서 먼저 뭘할까 하다가 등갈비김치찜을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육수재료로, 넉넉한 물에 멸치 한줌, 마른새우 한줌, 다시마 1조각, 무, 대파, 표고버섯, 황태 등갈비 2대 김치 4분의포기 다진마늘 1스푼 김치국물 반컵 돼지고기에 어울리는 새우를 주로 하고 멸피와 다시마 정도면 충분한데 나머지는 집에 있는 육수재료를 대충 다 사용했다. 육수만 준비하면 재료는 단출하다. 가장 먼저 육수를 우리기 시작하면서 등갈비를 손질했다. 넉넉한 물에 멸치, 새우, 다시마, 무, 대파, 표고, 황...
    Date2014.04.0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2994 file
    Read More
  10. 참치전

    2014/04/03 간단한 반찬인 참치전. 미역국와 오이무침을 함께 만들어서 밥상을 차렸다. 참치전에는 깻잎을 넣은 것을 조금 더 좋아하긴 하는데 깻잎이 없어서 집에 있는 대파를 넉넉하게 넣고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250그램 참치캔 1개, 계란1개, 다진 대파 흰부분 1대, 다진마늘 1티스푼, 밀가루 듬뿍 1스푼, 소금, 후추 참치는 윗면의 기름만 살짝 따라내고 눌러서 육즙을 제거하지는 않았다. 그릇에 담아 숟가락으로 참치를 잘게 부수고 계란을 넣고 저어서 한 번 더 잘게 부순 다음 대파, 마늘, 후추약간을 넣은 다음 한 번 더 섞고 마지막으...
    Date2014.04.03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2205 file
    Read More
  11. 소고기미역국

    2014/04/02 남편 생일이라 소고기미역국. 친정에 갔다가 밤늦은 시간에 코스트코에서 고기를 사야겠다며 피곤한데도 무리해서 코스트코로 갔다가 소고기양지, 돼지고기안심, 버섯등 채소를 좀 사왔다. 미역국 안먹어도 된다며 갈 필요까지 없다고 하는 걸 그럼 나도 내생일에 안먹겠다 한다며 으름장을 놨더니 바로 가잔다. 꼭 생일에 뭐 안하겠다며 하지말자며 필요없다는데 하면 맛있게 먹으면서 말이 많.... 생일이라고 미역국 먹으라는 법은 없지만 미역을 푹 삶아 부드러운 미역국에 간단하게 반찬해서 생일밥 먹으면 그게 생일같고 그런거지.. ...
    Date2014.04.02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1 Views3976 file
    Read More
  12. 김치비빔국수

    2014/03/30 김치비빔국수 소면 삶아서 비빔국수나 해먹어야지 생각하고 고명을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김치무침, 절인오이, 적양파, 버터레터스, 계란지단정도면 되겠지 하고 만들었다. 비빔국수 양념장은 예전에 쓴 내용을 복사해왔다. 비빔양념장은 조금 대량으로 만들었는데 정확하게 사용한 재료는 사과 간 것 150그램, 간장 50그램, 물엿 100그램, 매실액 100그램, 식초 100그램, 고운 고춧가루 100그램, 고추장 100그램, 다진 마늘 40그램, 참기름 40그램 이었다. 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매실액, 물엿의 양을 동일하게 1스푼씩 넣고 간장 반스...
    Date2014.03.30 By이윤정 Reply0 Views2744 file
    Read More
  13. 기본 잡채, 잡채밥, 간짜장

    기본 잡채, 잡채밥, 간짜장 잡채밥 2017년 버전 - https://homecuisine.co.kr/hc20/50390 보통 잡채밥은 중국식인지 중국음식점식인지 색이 연한 잡채에 짜장을 약간 곁들여 나오는데 만들기에 익숙한 기본 잡채에, 양파만으로 빠르고 간단하게 만든 간짜장을 곁들여서 잡채밥을 만들어 먹었다. 잡채에 소고기를 넣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짜장에 돼지고기를 넣지 않았는데 취향에 따라 넣어도 좋다. 잡채 맛으로도 충분해서 짜장이 조금 심플해도 잡채밥으로 먹기에는 좋았다. 사용한 재료는 잡채는 잡채밥을 해 먹고 한 번 정도 더 반찬으로 먹을 분...
    Date2014.03.2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4079 file
    Read More
  14. 스테이크볶음밥

    2014/03/22 스테이크볶음밥 스테이크를 넣은 볶음밥은 아니고 스테이크를 곁들인 볶음밥.. 오므라이스와 거의 똑같이 굴소스를 넣어 만든 볶음밥에 스테이크와 볶은 채소를 곁들였다. 스테이크용은 아니지만 고기가 남아있고 딱히 아이디어가 없어서 지나가다 본 적 이 있는 것 같은 스테이크 볶음밥과 비슷하진 않겠지만 마음대로 만들어봤다. 스테이크에 밥을 곁들였다기보다는 밥에 스테이크를 반찬..으로 먹은 것과 더 비슷했다. 집에 남아있는 채소를 조금 더 볶아서 함께 곁들였다. 사용한 재료는 밥 2인분, 버터, 양파 반개, 당근 3분의1개, ...
    Date2014.03.22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5045 file
    Read More
  15. 새우오므라이스

    2014/03/22 새우오므라이스 굴소스 볶음밥으로 만든 오므라이스에 중국식 새우튀김과 케찹베이스의 오므라이스소스를 곁들였다. 미리 이야기 하자면 새우튀김은 손은 많이 가고 효용은 그렇게 높지 않으니 추천할 만 하지는 않았다. 사용한 재료는 밥 2인분 버터 양파 반개 당근 3분의1개 파프리카 반개 대파 흰부분 한대 굴소스, 소금, 후추 참기름약간 계란4개 우유약간 소금약간 소스로 물 300미리 케찹 150그램 설탕 40그램 물엿 20그램 돈까스소스 1스푼 굴소스 1스푼 양파약간 파프리카약간 감자전분1스푼+물2스푼의 물녹말 새우튀김으로 새우 ...
    Date2014.03.22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0 Views2968 file
    Read More
  16. 치즈돈까스만들기

    2014/03/14 치즈돈까스만들기 오랜만에 슈레드모짜렐라치즈를 샀더니 썰지 않아도 되고 새삼 이렇게 편한 물건이.. 하고 생각했다. 슈레드모짜렐라치즈를 샀으면 뭐라도 해야 할 건데 떠오르는 것이 별로 없어서 치즈돈까스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등심 400그램, 슈레드모짜렐라치즈 2줌, 소금, 후추, 어니언파우더, 갈릭파우더, 카이옌페퍼 (들은 생략가능), 밀가루, 계란, 빵가루 빵은 냉동해두었던 식빵을 푸드프로세서에 갈아서 사용했다. 생크림 식빵 남은 것을 사용했는데 풍미가 아주 고소해서 돈까스에 잘 어울렸다. 고기를 이...
    Date2014.03.14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9846 file
    Read More
  17. 닭야채볶음밥, 유가네 볶음밥 따라하기

    2018년 업데이트. 거의 똑같다. https://homecuisine.co.kr/hc10/70512 양념장에 사용한 재료는 그램단위로 간장 85, 청주 15, 양파 70, 대파 30, 마늘 30, 생강 5 을 블렌더나 믹서로 갈고 여기에 고운 고춧가루 60, 설탕 70, 카레가루 10, 미원2 을 넣고 잘 섞어뒀다. 미리 만들어서 하루정도 숙성했다. 양념장의 양은 닭갈비를 2~3번 정도 할 분량이고, 제육볶음등 매운 소스가 필요한 고기요리나 닭야채볶음밥에도 어울린다. 닭갈비 양념이긴 하지만 이번에는 4회에 걸쳐서 닭야채볶음밥을 먹었다. 닭갈비로 해도 맛있을 것 같기는 한데 볶음밥이...
    Date2014.03.11 Category밥류 By이윤정 Reply4 Views45269 file
    Read More
  18. 소고기 버섯 강된장

    2014/03/06 소고기 버섯 강된장 된장찌개, 김치찌개 다 좋아하지만 된장찌개는 꽃게 된장찌개를 가장 좋아하고, 김치찌개는 김치찜처럼 만든 것을 좋아하고, 밥과 함께 비벼 먹기로는 강된장이 가장 좋다. 잘 익은 고기에 쫀득한 버섯과 짭쪼름한 된장양념에 매콤한 끝맛, 두부의 부드러움이 한 그릇에 들어간 더할 나위 없는 식사라고 생각한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에 멸치육수로 물 약 1리터, 멸치, 황태, 표고, 다시마(로 낸 육수를 반만 사용했다) 소고기 200그램, 양파 반개, 다진마늘 1스푼, 대파 1대, 청양고추 4개, 팽이버섯 1봉투, 버들...
    Date2014.03.06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3143 file
    Read More
  19. 상어전, 달고기전, 대구전, 명절음식

    2014/03/05 상어전, 달고기전, 대구전, 명절음식 친할머니께서 우리 부모님이 결혼하신지 1년만에 돌아가셔서 그로부터 40년을 친정엄마께서 제사를 지내셨는데 올해는 작은집에서 음식을 해오기로 하셨다. 그래서 그러기로 하기 전에 엄마께서 미리 사둔 제사 식재료가 그대로 친정 냉동실에 잠들어 있었다. 앞이 잘 안보이셔서 음식을 하기 점점 더 힘들어지신다며 오징어, 새우, 동태, 달고기, 상어를 전감과 산적거리, 튀김거리로 내게 다 주셨다. 남편이 생선은 입에도 안대는 식성이라 생선을 먹을 일이 거의 없는데 오랜만에 친정엄마 덕분에 ...
    Date2014.03.05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4276 file
    Read More
  20. 김치참치볶음, 베이컨 숙주볶음

    2014/02/25 김치참치볶음, 베이컨 숙주볶음 깐차오뉴허를 하고 숙주가 많이 남아서 숙주볶음을 했다. 밥상 차리는데 반찬이 하나도 없어서 대충 김치하고 참치 볶아서 반찬 하나 만들고, 숙주볶음은 그 다음에 빠르게 볶아냈다. 김치참치볶음은 김치 크게 한 줌, 참치 200그램 1캔, 대파, 마늘, 꿀 약간, 참기름 약간, 깨 약간 잘 익은 김치를 대충 썰어 넣고 기름은 약간만 뿌리고 나머지는 참치의 기름을 그대로 사용했다. 덜 매콤하면 고춧가루를 뿌릴까 했는데 맵기는 적당하고 살짝 달게 하느라 꿀을 약간 넣었다. 대파를 넣고 더 볶다가 바특하...
    Date2014.02.25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6836 file
    Read More
  21. 고기에 곁들이는 파조래기, 파절임, 파무침

    2014/02/23 고기에 곁들이는 파조래기, 파절임, 파무침 파절임이나 파무침이라고 하기도 하고 내가 사는 곳에서는 파조래기라고 불렀다. 수육을 하려고 덩어리로 된 항정살을 사놓고는 고기 삶기가 귀찮아서;; 칼로 썰어서 구워먹었다... 고기를 썰어 둔 다음 김치와 장아찌 등등을 꺼내고 파조래기도 얼른 만들었다. 별 방법은 없고, 대파를 채 썬 다음 찬물에 담갔다가 탈탈 털고 샐러드스피너에 돌리고 키친타올로 닦아서 물기를 제거하고 소금, 설탕, 간장, 식초에 살살 무치고 다진마늘과 고춧가루를 살짝 넣어서 조금 더 무쳤다. 금방 숨이 죽...
    Date2014.02.23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6213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