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14/03/22

스테이크볶음밥

 

 

 

0.JPG

 

 

 

스테이크를 넣은 볶음밥은 아니고 스테이크를 곁들인 볶음밥..

오므라이스와 거의 똑같이 굴소스를 넣어 만든 볶음밥에 스테이크와 볶은 채소를 곁들였다.

 

 

스테이크용은 아니지만 고기가 남아있고 딱히 아이디어가 없어서 지나가다 본 적 이 있는 것 같은 스테이크 볶음밥과 비슷하진 않겠지만 마음대로 만들어봤다.

스테이크에 밥을 곁들였다기보다는 밥에 스테이크를 반찬..으로 먹은 것과 더 비슷했다.

집에 남아있는 채소를 조금 더 볶아서 함께 곁들였다.

 

 

 

사용한 재료는

 

밥 2인분, 버터, 양파 반개, 당근 3분의1개, 파프리카 반개, 대파 흰부분 한대, 마늘 4개, 계란2개, 굴소스, 소금, 후추, 참기름약간

 

소고기 약 300그램, 컬리플라워 한 줌, 파프리카 반개, 당근 반개,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바로 전 포스팅의 내용을 적당히 복사해서 쓰자면..

먼저 밥은 밥의 물을 약간 적게 잡고 미리 지어서 김을 빼고 넓게 펴서 식혀서 볶았을 때 알알이 볶아서 코팅이 되도록 했다.

 

 

컬리플라워는 송이를 나눠서 물을 조금 뿌린 그릇에 담아 랩을 씌우고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려셔 간단하게 쪘다.

생으로 먹기도 하지만 컬리플라워는 익은 걸 좋아하는데 찜통에 찌기는 귀찮아서 전자레인지로 해결.

함께 볶을 채소인 파프리카와 적양파도 적당량 썰어서 준비해두었다. 

 

 


크기변환_DSC08032.JPG     크기변환_DSC08033.JPG


크기변환_DSC08034.JPG     크기변환_DSC08036.JPG


 

고기는 한입에 먹기 적당한 사이즈로 썰어서 소금, 후추를 뿌려두고 계란은 잘 풀어두었다.

마늘, 양파, 당근, 파프리카, 대파는 볶음밥에 어울리는 사이즈로 작게 썰어두었다. 

 


 


크기변환_DSC08037.JPG     크기변환_DSC08038.JPG

 

 

소금, 후추, 굴소스, 버터로 맛을 내는 볶음밥을 볶기 시작했다.

굴소스는 많이 넣는다고 맛이 좋은 것이 아니니까 살짝 맛에 터치를 하는 정도로 넣고 소금간으로 모자란 간을 채웠다.

 

 

 

 

버터를 녹인 다음 마늘을 먼저 넣어서 향을 내고 나머지 채소를 넣고 노릇도릇하게 볶다가 계란물을 붓고 스크램블 한 다음 

식은 밥을 넣은 다음 한알한알 떨어지도록 열심히 볶았다.

 



크기변환_DSC08039.JPG     크기변환_DSC08041.JPG


크기변환_DSC08042.JPG     크기변환_DSC08043.JPG


크기변환_DSC08044.JPG

 

 

굴소스를 0.5스푼 정도 넣고 더 볶은 다음 간을 보고 소금, 후추를 조금 더 넣고 참기름을 아주 약간만 넣어서 향을 냈다.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약간 두르고 스테이크는 얇으니까 미디엄레어로는 구울 수가 없어서 대충 미디엄 정도로 구웠다.

최대한 빠르게 앞뒤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도록 구워냈다.

 

스테이크를 구우면서 볶음밥은 동그랗게 모양을 잡고.. 스테이크를 다 구운 다음 밥 옆에 두어서 레스팅을 약간 하는 동안

 


크기변환_DSC08045.JPG     크기변환_DSC08046.JPG


 

 

고기를 구운 팬에 그대로 컬리플라워와 양파, 파프리카를 볶았다.

 


크기변환_DSC08047.JPG     크기변환_DSC08048.JPG


 

 

대충 한 접시에 담아서 완성.

 

 
크기변환_DSC08049.JPG


 

 

 

 

 

크기변환_DSC08054-.JPG

 

 

 

 


 

크기변환_DSC08055=.JPG

 

 

 

 


 

크기변환_DSC08056.JPG

 

 

 

 


 

크기변환_DSC08057.JPG

 


 

볶음밥은 원래 좋아하는데다가 열심히 잘 볶아서 기본적으로 맛있었고 구운 고기의 풍미가 배인 채소도 아삭아삭하니 괜찮았다.

고기는 좋은 부위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서 약간 퍽퍽하기는 했지만 스테이크용 고기를 사용했으면 훨씬 더 잘 어울렸을 것 같다.

스테이크와 볶은 채소, 볶음밥의 기본적인 조화는 아주 좋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4 한접시, 일품 기본 잡채, 잡채밥, 간짜장 기본 잡채, 잡채밥, 간짜장 잡채밥 2017년 버전 - https://homecuisine.co.kr/hc20/50390 보통 잡채밥은 중국식인지 중국음식점식인지 색이 연한 잡채에 짜장을 ... file 이윤정 2014.03.26 4815
» 밥류 스테이크볶음밥 2014/03/22 스테이크볶음밥 스테이크를 넣은 볶음밥은 아니고 스테이크를 곁들인 볶음밥.. 오므라이스와 거의 똑같이 굴소스를 넣어 만든 볶음밥에 스테이크와 볶... file 이윤정 2014.03.22 6189
122 밥류 새우오므라이스 2014/03/22 새우오므라이스 굴소스 볶음밥으로 만든 오므라이스에 중국식 새우튀김과 케찹베이스의 오므라이스소스를 곁들였다. 미리 이야기 하자면 새우튀김은 ... file 이윤정 2014.03.22 3879
121 일상 치즈돈까스만들기 2014/03/14 치즈돈까스만들기 오랜만에 슈레드모짜렐라치즈를 샀더니 썰지 않아도 되고 새삼 이렇게 편한 물건이.. 하고 생각했다. 슈레드모짜렐라치즈를 샀으면 ... file 이윤정 2014.03.14 10859
120 밥류 닭야채볶음밥, 유가네 볶음밥 따라하기 2018년 업데이트. 거의 똑같다. https://homecuisine.co.kr/hc10/70512 양념장에 사용한 재료는 그램단위로 간장 85, 청주 15, 양파 70, 대파 30, 마늘 30, 생강 ... 4 file 이윤정 2014.03.11 46660
119 국 찌개 소고기 버섯 강된장 2014/03/06 소고기 버섯 강된장 된장찌개, 김치찌개 다 좋아하지만 된장찌개는 꽃게 된장찌개를 가장 좋아하고, 김치찌개는 김치찜처럼 만든 것을 좋아하고, 밥과... file 이윤정 2014.03.06 4222
118 반찬 상어전, 달고기전, 대구전, 명절음식 2014/03/05 상어전, 달고기전, 대구전, 명절음식 친할머니께서 우리 부모님이 결혼하신지 1년만에 돌아가셔서 그로부터 40년을 친정엄마께서 제사를 지내셨는데 ... file 이윤정 2014.03.05 5032
117 반찬 김치참치볶음, 베이컨 숙주볶음 2014/02/25 김치참치볶음, 베이컨 숙주볶음 깐차오뉴허를 하고 숙주가 많이 남아서 숙주볶음을 했다. 밥상 차리는데 반찬이 하나도 없어서 대충 김치하고 참치 볶... file 이윤정 2014.02.25 7900
116 반찬 고기에 곁들이는 파조래기, 파절임, 파무침 2014/02/23 고기에 곁들이는 파조래기, 파절임, 파무침 파절임이나 파무침이라고 하기도 하고 내가 사는 곳에서는 파조래기라고 불렀다. 수육을 하려고 덩어리로 ... file 이윤정 2014.02.23 7055
115 밥류 유부김밥 2014/02/22 유부김밥 저녁에 뭘 할지 딱히 생각해둔 것이 없어서 무작정 냉장고를 열었다 닫았다 하고 밥은 안하고 버티다가 아이디어도 없고 뭘 하자니 꼭 하나 ... file 이윤정 2014.02.22 4597
114 한접시, 일품 부추야채전, 부추전 2014/02/14 부추야채전, 부추전 앞서 올린 만두를 만들고 남은 부추로 찌짐을 만들었다. 묽은 반죽에 주재료인 부추와 얇게 채썬 양파, 당근, 감자, 청양고추를 ... file 이윤정 2014.02.14 7442
113 한접시, 일품 만두, 만둣국, 군만두, 만두속만드는법 2014/02/13 만두, 만둣국, 군만두, 만두속만드는법 집에서 걸어가기는 애매하고 차타고 가기도 애매한 거리의 마트에서 생만두피를 하나 발견해서 만두를 빚었다.... 1 file 이윤정 2014.02.13 6829
112 일상 참치생채비빔밥, 생야채비빔밥, 계란말이 산뜻하고 마음 편한 음식이 뭐 없을까 하다가 참치생채비빔밥이 생각났다. 집에 남은 채소를 대충 모아보니 버터레터스, 양배추, 당근 정도.. 버터레터스는 집에 ... file 이윤정 2014.02.06 5619
111 한그릇, 면 바지락칼국수 2014/02/05 바지락칼국수 -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음식 백가지 국수는 원래 반죽을 손으로 눌러서 풀잎처럼 만들었다는 수인병(手引餠)이었고, 그 후에 반... file 이윤정 2014.02.05 5804
110 한접시, 일품 닭도리탕만드는법, 찜닭만드는법 2014/01/16 닭도리탕만드는법, 찜닭만드는법 이라는 검색형 제목.. 찜닭이나 닭도리탕이나 양념만 조금 다를 뿐이지 전체적으로 들어가는 재료나 만드는 방법이 ... file 이윤정 2014.01.16 7564
109 고기 함박스테이크, 간단소스 2014/01/15 오랜만에 올리는 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는 지난 봄 이후로 블로그에 올리지는 않았지만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두고 있다. 크게 비율이나 들어가는... file 이윤정 2014.01.15 6623
108 일상 야끼라면, 볶음라면 2014/01/14 야끼라면, 볶음라면 일본음식은 안먹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집에 남은 야끼소바소스와 오꼬노미야끼소스가 있어서 간단하게 야끼라면을 만들었다. 나... file 이윤정 2014.01.14 4919
107 반찬 김치두루치기, 계란말이, 감자볶음, 두부구이 2014/01/04 의식의 흐름에 따라 쓰는 어제저녁밥. 김치두루치기, 계란말이, 감자볶음, 두부구이 어제는 몸이 안좋아서 하루종일 숭늉만 먹고 굶다가 저녁에 급 활... file 이윤정 2014.01.04 4038
106 반찬 전자렌지 계란찜 2014/01/03 전자렌지 계란찜 자주 해먹는 볶음밥을 준비하다가 뜨끈한 게 땡겨서 전자레인지에 계란찜을 만들었다. 계란찜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체나 그릇을 ... file 이윤정 2014.01.03 5559
105 반찬 참치김치볶음, 두부김치 2014/01/02 참치김치볶음, 두부김치 두부김치는 아니고 두부+김치볶음.. 음식하기가 귀찮아서 메인 밥반찬으로 두부 굽고 참치캔 하나 뜯어서 김치 좀 넣고 얼른 ... file 이윤정 2014.01.02 4736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