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14/09/10

베이컨 김치볶음밥

 

 

 

0.JPG

 

 

 

추석 연휴 마지막날이라 별 생각없이 쉬었다.

이번 추석은 유난히 일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즐겁지는 않았다.

추석 전에 몇 분에게 편안한 추석 되시라는 인사를 했는데,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편안한 추석이라니 그런게 있나........ 왜 그랬니 나.......

 

어쨌든 그래서 아직 좀 지치기도 했고 간단하게 김치볶음밥을 올려본다.

 

 

 

사용한 재료는 간단하게 베이컨, 김치, 양파, 당근, 대파, 마늘, 밥 2그릇, 굴소스 약간,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모짜렐라치즈 한 줌, 계란2개, 소금, 후추, 우유 약간

 

 

7분도미로 고슬고슬하게 밥을 하고 넓게 펼쳐서 선풍기 바람 앞에 두고 김을 빼두었다.

 

 

 

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살짝 짜서 물기를 뺐다. 그리고 대파, 마늘, 양파, 당근, 김치는 잘게 썰고 베이컨도 대충 얇게 썰었다.

 

 

크기변환_DSC02969.JPG     크기변환_DSC02970.JPG


크기변환_DSC02971.JPG     크기변환_DSC02972.JPG

 

 

불은 처음부터 끝까지 센 불을 유지했다.

달군 팬에 베이컨을 볶고 베이컨에서 배어나온 기름으로 채소를 볶았다.

베이컨에 기름이 많아서 약간 덜어낸 다음 필요한 만큼 추가해가며 볶았다.


 


크기변환_DSC02974.JPG     크기변환_DSC02975.JPG


 

김치를 넣어서 달달달달 바짝 볶다가 식힌 밥을 넣고 한톨씩 부숴가며 또 달달달달 볶았다.

 


크기변환_DSC02976.JPG     크기변환_DSC02979.JPG


크기변환_DSC02978.JPG     크기변환_DSC02977.JPG

 

 

 

 

마지막으로 굴소스 약간에 모자란 간은 소금간으로, 후추도 약간 넣어서 고슬고슬하게 볶아냈다.

 



크기변환_DSC02981.JPG

 

 

그릇 2개에 밥을 나눠 담고 하나는 치즈를 올려서 오븐에 넣고 치즈를 녹이고 하나는 오믈렛을 만들어서 볶음밥 위에 올렸다.

 


크기변환_DSC02973.JPG    크기변환_DSC02983.JPG


 

 

계란물은 볶음밥을 볶으면서 미리 만들어두고 김치치즈볶음밥을 오븐에 넣은 다음 오믈렛을 만들었다.

계란에 우유를 약간 붓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 다음 팬에 버터를 넣고 계란물을 저어가며 나름대로 열심히 오믈렛을 만들었는데 마음에 딱 들게는 안나왔다.

속은 반숙으로 보드랍게 잘 익었는데 표면이 마음에 안들었다..

 


크기변환_DSC02985.JPG     크기변환_DSC02986.JPG


크기변환_DSC02987.JPG     크기변환_DSC02988.JPG


 

 

 

어쨌든 오믈렛을 김치볶음밥에 올려서 완성.

 


크기변환_DSC02993.JPG

 

 

 

 


 

크기변환_DSC02994.JPG

 

 

 

 

그동안 치즈도 잘 녹았다.

 



크기변환_DSC02996.JPG

 

 

 

 


 

크기변환_DSC02997.JPG


 

 

 

 

 

크기변환_DSC02998.JPG


 

 

한톨한톨 부숴가며 센불에 볶은 볶음밥이라 고슬고슬하게 볶음밥의 느낌이 잘 살았다. 

잘 익은 김치에 부재료 몇가지만 더 해서 열심히 잘 볶고 간만 맞으면 무조건 맛있는 게 김치볶음밥이라 맛있게 잘 먹었다.

 

 

 

 

 

 

 


  1. 갑오징어 양념구이, 오징어두루치기, 갑오징어요리, 오징어볶음

    얼마전 갑오징어를 7키로..를 주문해서 내장, 뼈, 껍질을 손질하고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빼니 3.5키로 정도 됐다. 이것을 소분포장해서 냉동해 두었던 것을 해동해서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갑오징어 약 400그램(작은 것으로 8마리) 양념장은 계량스푼으로 딱 깎아서 고추장 3스푼, 간장 1스푼, 설탕...
    Date2014.10.20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12571
    Read More
  2. 잡채, 기본 잡채만드는법

    2014/10/17 잡채, 기본 잡채만드는법 잡채도 진짜 여러번 올렸는데 중복의 중복임에도 며칠 전 또 만들어서 또 올려본다. 남편이 잡채를 좋아해서 할때마다 잘 먹어주니까 좋다. 원래 뼈 발라야 하는 생선 빼고는 뭐든 잘 먹는 사람이지만... 분량은 약 8인분? 반찬으로 서너끼에 나눠먹었다. 당면은 엄...
    Date2014.10.17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10369
    Read More
  3. 떡볶이 만드는 법, 길거리 떡볶이 만드는법

    제목은 낚시고... 평소 만드는 대로 만들어 온 떡볶이. 고운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2:1로 넣고 설탕으로 달달함을 조절한 매콤달콤한 떡볶이 소스에 데친 오뎅과 떡을 넣고 당면만두와 계란을 곁들였다. 몇 번 올린 적이 있어서 이번에 또 중복이지만 그만큼 좋아하고 그래서 자주 해먹는 편이다. 오랜만...
    Date2014.10.13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18744
    Read More
  4. 참치샐러드

    2014/10/12 참치샐러드 밥반찬으로 간단하게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참치 150그램 1캔, 오이피클 2개, 케이퍼 1티스푼, 양배추 1줌, 양상추 1줌, 양파 반개 곱게 다진 것, 마요네즈, 후추, 참치는 눌러서 육즙을 빼는 것은 하지 않고 체에 밭쳐서 가볍게 수분을 빼고 적당히 으깼다. 양파, 피클, 케이...
    Date2014.10.12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5343
    Read More
  5. 얼큰한 소고기무국

    2014/10/12 얼큰한 소고기무국 철마에 소고기가 맛있다고 하여 먹으러 갔다가 가게를 나서면서 한우 암소 양지와 스지, 불고기를 사왔다. 엄마 말씀으로는 경주에서 사오신 한우가 옛날 그 감칠맛이 나서 맛있다 하시면서 여기도 꽤 괜찮을거라 하셨는데 국 끓여보니 정말 여태 먹어본 양지 중에 가장 ...
    Date2014.10.12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Views4053
    Read More
  6. 고갈비, 고갈비양념

    2014/09/28 고갈비, 고갈비양념 고등어조림은 엄마의 맛이라면 고갈비는 학교 앞 포장마차 맛이랄까. 집에서는 구이만 먹고 고갈비는 해주신 적이 없었는데 부산에 그렇게 고갈비 파는 곳이 많은지 나이먹고 처음 알게 되었다. 대학가서 선배, 동기들과 술마시며 한 점씩 먹던 고갈비가 그렇게 맛있었다...
    Date2014.09.28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8009
    Read More
  7. 고등어조림, 고등어조림 만드는법

    2014/09/27 고등어조림, 고등어조림 만드는법, 고등어 찌진거 고등어조림!!!!!!!!!!!!!!!!!!!!!!!!! 한 열흘 전부터 고등어조림이 먹고 싶어서 고..등....어...조..림....먹....고..싶....다........... (여기에 들어갈 한 사람 사진이 더 있지만 요즘은 '도를 넘어섰다며' 검찰이 포털까지 모니터링 한...
    Date2014.09.27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10651
    Read More
  8. 참치김치찌개

    2014/09/25 너무 편한 음식이라 블로그 올릴 일이 별로 없었던 참치김치찌개. 다른 김치찌개는 전혀 그렇지 않은데 참치김치찌개 하면 꼭 대학 때가 떠오른다. 학교 다닐 때 학교 정문 앞 식당에서 라면사리 들어있는 참치김치찌개를 그렇게 먹어댔는데 그게 벌써 14년전이라니.. 시간 참 빠르다. 어리...
    Date2014.09.25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Views5884
    Read More
  9. 차돌박이 된장찌개

    2014/09/24 차돌박이 된장찌개 냉동실에 애매하게 남은 차돌박이로 된장찌개를 할까 순두부찌개를 할까 하다가 아무거나 했다.. 사용한 재료는 멸치육수 약 400미리 된장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국간장 1스푼(가감) 차돌박이 약 150그램 애호박 4분의1개 양파 반개 대파 반대 두부 반모 ...
    Date2014.09.24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Views5870
    Read More
  10. 육전, 새우전

    지난 추석에 시어머니가 아프셔서 집에서 전 몇가지 부쳐오라 하셔서 동그랑땡, 떡갈비, 육전, 새우전 등을 구웠다. 그 중에 사진 찍은 두가지인 육전과 새우전. 주재료에 소금, 후추로 간하고 밀가루 옷 얇게 입히고 계란물에 담갔다가 지져낸거라 별 내용은 없다.. 육전 한우 암소 앞다리살인데 불고...
    Date2014.09.23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7763
    Read More
  11. 무나물, 소고기 볶음 고추장

    2014/09/19 무나물, 무나물 만드는 법 평소에 그렇게 무나물 생각이 나는 편은 아닌데 지난 추석에 얇게 채 썬 무나물을 맛있게 먹은 생각이 자꾸 나서 오랜만에 만들었다. 무가 달큰하긴 하지만 육수 없이는 별 맛이 안나는데 취향에 따라 그 심심한 맛으로 먹기도 하지만 나는 그래도 감칠맛이 조금 ...
    Date2014.09.19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6649
    Read More
  12. 소고기무국

    2014/09/18 소고기무국 소고기뭇국이 맞는 말이지만 무국이 더 편해서 계속 무국으로 쓴다. 평소에 늘 얼큰한 경상도식 소고기무국을 자주 만들고 맑은 국은 제사 때나 먹는데 오랜만에 맑은 국을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6인분으로 소고기 200그램, 무 500~600그램, 참기름 약간, 다진마늘 1스푼, ...
    Date2014.09.18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Views5214
    Read More
  13. 소고기미역국

    2014/09/17 소고기미역국 장보러 가지 않고 냉동해두었던 한우국거리에 건조미역, 늘 있는 다진마늘, 국간장, 참기름만 딱 들어가니까 미리 뭘 먹을까 정하지 않고 생각날 때 만들어서 먹기 좋았다. 고기를 미리 냉장실에 해동해야 하는 점이 단점이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급 생각나서 바로 만든거라 소...
    Date2014.09.17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Views4746
    Read More
  14. 베이컨 김치볶음밥

    2014/09/10 베이컨 김치볶음밥 추석 연휴 마지막날이라 별 생각없이 쉬었다. 이번 추석은 유난히 일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즐겁지는 않았다. 추석 전에 몇 분에게 편안한 추석 되시라는 인사를 했는데,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편안한 추석이라니 그런게 있나........ 왜 그랬니 나....... 어쨌든 그래서 ...
    Date2014.09.10 Category밥류 By이윤정 Views4897
    Read More
  15. 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 소스

    2014/09/04 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 소스 함박스테이크는 꽤 여러번 올렸는데 사용하는 분량은 늘 거의 비슷하고 함박스테이크소스는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만들었지만 사정이 있어서 이전에 만든 버전을 참고삼아 올려본다. 먼저 소스를 미리 만들어 두었는데 위 사진의 소스는 아니지만 작년에 만...
    Date2014.09.04 Category고기 By이윤정 Views14289
    Read More
  16. 섭산적, 동그랑땡, 육원전, 명절음식 만들기

    2014/09/03 섭산적, 동그랑땡, 육원전, 명절음식 만들기 이전에 올린 포스팅 중에 최대한 명절스러운 것을 있는대로 짜내어 봤다. 철지난 드립이긴 한데 명절즙..아니 명즙? (링크는 업데이트 후 교체예정) 새우전, 육전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page=2&document_srl=9793 ...
    Date2014.09.03 Category반찬 By이윤정 Views6426
    Read More
  17. 꽃게된장찌개

    2014/08/23 꽃게된장찌개 여름 초입에 꽃게 금어기가 시작되기 직전 급냉한 냉동암꽃게를 사다가 언제 된장찌개나 해먹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사이 금어기가 풀려서 가을 숫꽃게가 나오기 시작했다. 생물 꽃게를 사려면 먼저 냉동한 꽃게부터 먹어줘야 더 꽃게 살 기분이 나니까 냉동실에 있던 꽃...
    Date2014.08.23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Views13268
    Read More
  18. 양념치킨, 양념치킨소스만들기

    2014/08/22 양념치킨, 양념치킨소스만들기 업장에서 쓰는 레시피라고 해서 여기저기 찾아보았는데 다 시도해보지는 못했고 그 중에 두어가지를 레시피의 비율을 참고해서 두어번 만들어보면서 내 입맛에 맞게=조금 덜 달고 덜 시고 더 매콤하게 세부적인 부분을 조정했다. 물론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
    Date2014.08.2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Views72808
    Read More
  19. 달걀볶음밥, 계란볶음밥 만들기

    2014/08/20 달걀볶음밥, 계란볶음밥 만들기 엔하위키에 따르면 중국식 볶음밥은 재료에 따라서 그 구분은 달걀 볶음밥인 단화차오판(蛋花炒飯 황금 볶음밥), 고기 볶음밥인 주러우차오판(猪肉炒飯), 완두 볶음밥인 칭더우차오판(靑豆炒飯), 3가지 재료를 쓴 볶음밥인 싼셴차오판(三仙炒飯 삼선볶음밥), ...
    Date2014.08.20 Category밥류 By이윤정 Views16876
    Read More
  20. 참치미역죽, 참치죽

    2014/08/19 참치미역죽, 참치죽 광복절부터 남편이 장염으로 이틀동안 고생해서 하루는 미음을 먹고 다음날은 죽을 만들었다. 장염으로 고생한 다음이라 이거라도 먹고 기운 좀 차리라고 만든 것인데 이러고 다음날부터 내가 이틀동안 앓았다.. 그래서 오늘 겨우 정신 좀 차리고 밥하기 싫어서 나가서 ...
    Date2014.08.19 Category밥류 By이윤정 Views618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