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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6 21:46

비빔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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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6

비빔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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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재료는 칼국수면 2인분, 양배추, 당근, 레터스, 삶은계란, 김가루, 비빔국수양념장

 

 

 

 양념장은 예전에 쓴 내용을 복사해왔다.

 

비빔양념장은 조금 대량으로 만들었는데 정확하게 사용한 재료는

사과 간 것 150그램, 간장 50그램, 물엿 100그램, 매실액 100그램, 식초 100그램, 고운 고춧가루 100그램, 고추장 100그램, 다진 마늘 40그램, 참기름 40그램 이었다.

 

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매실액, 물엿의 양을 동일하게 1스푼씩 넣고 간장 반스푼, 사과 1.5스푼, 다진마늘과 참기름을 각각 0.4스푼씩 넣으면 적당한데

고추장은 어떻게 퍼도 많게 되니까 그램수를 확실하게 해서 넣거나 반스푼 넣는다 생각하고 뜨는게 좋다. 물엿도 깎아서 한스푼이고..

 

작은 사과를 하나 깎아서 갈아보니 150그램이라 어쩔 수 없이 많이 만들었다..

내가 만든 양은 약 750그램 정도로 꽤 많지만 어쨌든 만드는 비율도 쉽고 해서 적당히 먹을만큼 만들면 좋을 것 같다.

 

전에 만들어 본 바로는 냉장실에서 2달까지는 괜찮았다. 그 이상은 보관을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더 갈 수도 있을 듯..

1인분에 30~40그램 정도 쓰니까 비빔국수로 생각하면 둘이서 비빔국수 8~10번은 먹을 분량쯤 된다.

 

비빔국수에는 약간 뻑뻑하니까 비빔국수에 쓸 만큼 덜어서 사이다나 육수를 1스푼씩 넣어서 농도를 조절하면 좋고.

뻑뻑하기 때문에 채소가 들어간 무침을 하기에 수분이 많지 않아서 여러모로 쓰기는 괜찮다.

비빔국수나 쫄면, 오징어무침, 골뱅이무침 등 맛이 좀 천편일률적이긴 하겠지만 두루두루 쓰고 있다.

 

 

 

 

 

 

 

찬물에 계란을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딱 10분 삶았다.

계란을 삶으면서 채소를 준비하고 계란껍질 벗기고 양념장 준비하고 그릇도 챙기면서 면을 삶았다.

양배추는 슬라이스채칼에 썰고 레터스는 대충 썰고 당근과 대파는 칼로 곱게 채썰었다. 칼을 새걸로 쓰니까 채소가 막 얇아졌다.

 

크기변환_DSC18487.JPG     크기변환_DSC18490.JPG

 

 

 

칼국수는 봉투에 적혀있는 대로 끓는 물에 6분간 삶았다. 냄비안에서 대류하며 면이 정리가 되면 거의 다 익은 것..

 

면이 차갑게 되고 겉면의 전분이 씻기도록 찬물에 바락바락 헹구고 생수에 한 번 더 헹궈서 물기를 뺐다. 

 



크기변환_DSC18486.JPG     크기변환_DSC18489.JPG



 

만들어 둔 양념장이 칼국수에는 살짝 뻑뻑한 편이라 되기를 봐가며 물을 살짝 부었다. 사이다나 멸치육수가 있다면 약간 사용해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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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에 간을 보니 딱 맞았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채소를 넣으면 간이 맞지 않으니까 일단 사진 찍고 다시 무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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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에 양념장을 넉넉하게 넣고 준비한 양배추, 당근, 레터스, 대파, 김가루, 계란을 얹었다.

사진찍고 바로 볼에 다시 넣고 바로 먹기 좋게 면과 채소, 양념장도 더 넣고 간을 봐가며 입맛에 맞게 다시 무쳤다.

면에서 수분이 약간 배어나오니까 추가로 양념장을 넣을 때에는 물을 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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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렇게 무친 것이 바로 먹기 좋다.

 

쫄깃쫄깃한 칼국수면에 아삭아삭한 채소와 김가루로 매콤달콤하게 비비고 삶은계란을 올렸다.

비빔국수양념장이 약간 더 달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고

사이다나 멸치육수로 맛을 조절해서 지금보다 조금 더 감칠맛 있거나 약간 더 청량한 느낌이 있었으면 칼국수 면과 조금 더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이대로도 꽤 괜찮아서 맛있게 먹었다. 상큼하고 매콤한 채소에 쫀쫀한 면발이 김가루가 포인트가 되어서 폭풍흡입을 불러왔다.

 

비빔양념장에 생면이 잘 어울렸다. 쫄면도 좋고 비빔국수도 좋고 비빔칼국수도 좋고 비빔냉면도 좋고, 이번에는 생소면을 한 팩 사다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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