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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8 16:51

카레돈까스

조회 수 3569 추천 수 0 댓글 2

 

 

 

카레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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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생각 없이 돼지고기 등심을 또 사두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카레할까 돈까스할까 하다가 나온 답이 카레돈까스..

 

 

 

마트에서 하나 산 카레여왕 양파마늘맛에 가람마살라와 오뚜기카레를 한스푼씩 더 넣어서 만든 카레에

바로 전에 올린 돈가스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category=589&document_srl=12041 에서 고기만 조금 얇게 썰어서 만든 돈까스를 곁들였다.

 

 

돼지고기 등심은 통으로 된 것을 사서 자투리는 카레에 넣고 근막을 벗긴 등심은 원하는 두께로 썰어서 돈까스를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크게 의미는 없는데

양파 1개, 감자 2개, 돼지고기 등심 약 150그램

물은 재료가 자작하게 잠길 정도,

카레여왕 양파마늘, 오뚜기카레 1스푼, 가람마살라 1스푼

 

돈까스로

등심 2~3장, 후추, 밀가루, 계란, 빵가루

 

카레가 간이 있으니까 돈까스에는 따로 소금간을 안했다.

카레를 조금 되직하게 먹는 편이라 양이 조금 많은데 별 의미는 없다..

 

 

 

 

 

감자, 양파를 달달 볶다가 고기도 넣고 전체적으로 노릇노릇하게 달달 볶고 물 붓고 감자에 젓가락이 들어가도록 익으면 가람마살라와 카레가루를 넣고 끝.

은 할 필요도 없는 이야기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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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와 고기를 달달 볶으면서 고기 손질을 하고, 물을 붓고 푹 익히면서 돼지고기 등심에 밀가루, 계란 빵가루를 차례대로 묻혀서 튀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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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을 하고 나면 빵가루가 가라앉는데 한 번 건질 때마다 체로 빵가루를 건지고 다음 것을 튀겨야 탄 빵가루가 다음 돈까스에 묻지 않고 깨끗하다.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노릇노릇하게 튀긴 돈까스는 기름을 탈탈 털고 식힘망 위에 올려두었다.

튀김에서 수증기가 빠져나가고 기름이 아래로 떨어질 공간을 주면 바삭함을 오래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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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에 카레가루를 넣고 농도는 좋아하는 정도로 약간 되직하게 완성한 다음 돈까스도 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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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카레와 돈까스를 얹어서 김치만 딱 곁들여 밥상을 차렸다.

채소 손질부터 완성까지 바쁘게 움직여서 딱 30분이 걸렸다. 중간에 밥은 남편이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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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에 돈까스가 특별한 건 없지만 그래도 둘 다 맛있는거니까 당연히 잘 어울리고 고민없이 얼른 만들어서 잘 먹었다.

 

 

 

 

 

 

 

  • 뽁이 2015.03.01 10:25
    ㅋㅋㅋ 맞아요 ㅋㅋ 카레도 좋고 돈까스도 좋고
    거기다 고민없이 만들고 간단히 만들었으니
    맛이가 업을 수가 없는데요 !!!

    어제 카레 사먹자고 했는데
    엄마가 카레만 빼고 뭐든 괜찮다고 하셔서 ..
    못먹었는데ㅠ 흑흑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5.03.01 22:42
    요즘 한끼는 제대로 챙겨먹고 한끼는 대충 먹고 강약강약 하고 있어요ㅎㅎ
    딱 드시고 싶은 걸 어머님께서 그것만 빼고 뭐든지 다! 하셨다니 시트콤 같은걸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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