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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식 소고기뭇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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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국거리를 넉넉하게 사서 통째로 냉동했다가 하나씩 꺼내쓰고 있다.

떨어지면 다시 주문하고..

 

 

소고기국으로 맑은 국도 좋지만 늘 먹어온 얼큰한 소고기 뭇국이면 밥 한끼가 금방이다.

자주도 올린 얼큰한 소고기뭇국이지만 두번 더 해먹고 내용도 중복되는 것이 많지만 또 올려본다.

 

맑은 소고기 무국은 여기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category=207&document_srl=11464

 

 

사용한 재료는

 

양지 400그램

무 작은 것 1개

황태육수 약 1~1.5리터

 

다진마늘 2스푼

고춧가루 1~2스푼 듬뿍

국간장 4스푼

 

대파 1대

숙주 200그램

 

 예전에도 자주 올린 내용인데

간은 국간장으로 물을 부은 양에 따라 조절하는데 국간장의 염도가 보통 약 25%정도 되니까

국간장의 염도가 25%라 칠 때 국물 염도를 1%정도 맞춘다면 

국을 끓여서 최종적으로 될 국물의 양 1리터당 약 국간장 42미리 (3스푼 조금 못되게)를 넣어야 산술적으로 맞다.

1%면 사람에 따라 짜다고 느낄 수 있으므로 0.7%에 맞추면 30미리(2스푼)가 필요하다.

1시간동안 서서히 국물이 졸아드니까 졸아들 양을 고려해서 물을 넉넉하게 넣고 만들면 간이 맞고,

염도를 생각했다 하더라도 입맛은 다들 다르고 육수에도 염도가 있고 간장의 염도도 다 다르니까 대략적인 양만 생각하고 마지막에는 간을 맞춰야 간이 맞다.

 

 

한우양지는 살짝 헹궈서 굽기 좋도록 겉의 물기를 닦고, 무는 나박나박 썰어서 준비했다.

소고기를 삶으면서 무는 썰고 숙주 다듬고.. 마늘, 국간장, 대파 역시 소고기를 충분히 익힌 다음 쓸거니까 천천히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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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양지를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황태육수를 아주 넉넉하게 부은 다음 끓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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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기 시작하면 거품 떠오른 것은 걷어낸 다음 중불로 낮춘 다음 1시간이 조금 넘도록 푹 끓여냈다. 중간에 물이 졸아들면 물을 더 추가했다.

아래 내용은 이전 포스팅에서 복사..

국을 끓일 때에는 국에 들은 재료와 육수가 잘 어우러져야 하는데 물은 어차피 100도에서 더 올라가지 않으니 굳이 센불에 펄펄 끓도록 하지 않아도 된다.

강한 불로 재료의 변형을 줄 필요도 없고, 너무 높은 온도에서 끓이면 유화가 일어나 국물이 더 탁해진다. 끓고 있다는 것만 알 수 있을 정도로 중약불에 하면 충분하다.

특히 뚜껑을 덮은 경우에는 내부의 온도가 쉽게 떨어지지 않고 열이 내부에서 대류하기 때문에 더욱 더 높은 온도에서 끓일 필요가 없다.

덩어리의 고기로 국을 끓였다면 내부까지 익으면서 고기에서 국물이 더 배어나오기 때문에 오래 끓일수록 국물맛도 더 좋아진다.

 

 

 

소고기를 삶는 동안 무를 썰고 숙주나물도 다듬고 마늘도 다듬고 다지고 하니 1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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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육수에 고춧가루, 다진마늘, 국간장을 넣고 무가 푹 무르고 고춧가루가 겉돌지 않으면서 색이 잘 들고 간이 맞도록 40분정도 중약불에 끓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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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를 익히면서 중간에 고기를 건져서 만질 수 있을 정도로 식으면 얇게 썰어서 다시 국에 넣었다.

썰면서 맛을 봤는데 부들부들한 것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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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썰어서 다시 국에 넣고 무가 스푼으로 가볍게 눌러도 으깨질 정도로 익으면 마지막으로 대파와 숙주를 넣고 조금 더 끓이다가 간을 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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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봐서 국물이 모자라면 팔팔 끓는 물이나 생수를 추가하고 간을 보고 싱거우면 국간장을 조금 더 넣고 마지막에는 간을 보고 필요에 따라 소금을 약간 넣기도 하는데

4~6인분 정도 되는 양이니까 다시 끓여 먹을 것을 생각해서 약간 싱겁게 완성하는 것도 좋아한다.

 

 

 

 

국물은 간도 딱 맞고 양도 적당한 수준인데 건더기가 그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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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보드라운 양지에 얼큰한 국물과 잘 으깨지는 무, 숙주까지 내가 딱 좋아하는 소고기무국이었다.

 

 

남은 국은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다음날 데워먹었는데 역시 데워 먹는 국이 더 맛있었다. 늘 하는 말이긴 한데;; 누가 해 준 것 같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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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날 엄마께 국거리 잘게 썬 것을 받아와서 소고기를 바특하게 볶다가 무를 넣고 고춧가루, 다진 마늘과 함께 달달 볶은 다음

물을 넉넉하게 붓고 국간장을 넣고 50분정도 푹 끓여내서 만들었다.

중간에 싱겨워서 고춧가루를 조금 더 넣고 마지막에 대파만 넣어서 간단하게 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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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가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없어도 고기가 좋아서 그런지 단순한 재료로도 국이 맛있었다.

 

계란말이 하나 곁들이고 밥 말아서 밥상을 차렸다.

밥을 푹푹 말아서 훌훌 잘 넘어가는, 얼큰한 소고기뭇국이었다.

 

 

 

 

 

 

 

 

  • 뽁이 2015.02.27 23:21
    크크크 저는 소고기무국은 원래 이런줄 알고 자랐는데
    서울 오니까 이게 경상도식이래요 ㅋㅋㅋ
    원래 빨간국물에 먹는거 아니냐며 !

    저희집은 무 삐져넣고 소고기는 그냥 국거리로 하는데
    처음 버전은 역시 식당 ? 용 버전 처럼 멋드러져요 ㅋㅋ
    남이 진짜로 식당처럼 끓여내주면 좋을텐데 ㅋㅋ
  • 이윤정 2015.02.28 00:44
    그쵸! 제가 맑은 국에다가 경상도 외 지역식 소고기뭇국이라고 써야 하는데ㅎㅎㅎㅎ
    원래 빨간국물 아니냐며!
    저는 통으로 쓰면 좀 대접받는 것 같아서 좋아하지만 국거리도 좋아요ㅎㅎ
    남이 한우 양지 듬뿍 써서 이렇게 끓여주면 얼마나 좋겠어요ㅎㅎ
  • cuisinier 2015.02.28 00:05
    남자친구 밥상에 올릴 국과 반찬을 고민중인데 부산출신이라 이런 국도 좋아할거같네요~ 간단하면서 맛있는 조합을 고민중인데 윤정님 메뉴 조언받을 수 있을까요 ㅎㅎ
  • 이윤정 2015.02.28 00:46
    부산 출신이시면 얼큰한 소고기 뭇국 당연히 좋아하실거에요ㅎㅎ 메뉴 조합이라.. 너무 범위가 큰데 다른 조건은 없을까요?
  • 테리 2015.03.01 13:03
    저는 서울사람인데도 이런 빨간 무국 너무 좋아해요.
    하얀것보다 확 땡기쟎아요?
    우리 엄마는 넘 싫어한다는.ㅋ
    나이가 든 어르신들은 확실히 음식관이 개방적이지는 않더라구요. 특히 한 손맛 하시는분들이 더하고.
    뭐,음식솜씨 없으신 분들은 이거나저거나 맛만 있음 좋다고 하시죠.ㅎㅎ여기서는 음. 한우국밥? 이런식으로 메뉴가 나오는 것 같아요. 소호정같은 안동 국수. 전 파는 업장들에서요~^^
  • 이윤정 2015.03.01 22:46
    역시 어른들은 드시던 음식 계속 드시는 경향이 강하시죠ㅎㅎ
    저는 맛만 좋으면 다 좋은데 요즘 사람들은 대체로 그렇지 않으려나요ㅎㅎ
    대신에 맛 없으면 ㅠㅠ
  • kimmy80 2015.03.02 03:02
    저 어제 끓여먹었는데~ 고기는 적게넣고 숙주엄청넣었더니 신랑이 숙주비린내난다고 궁시렁거리고..ㅋㅋ 제 솜씨가 워낙 좋아서ㅋㅋㅋ
    일하는 가게사장언니가 서울사람인데 흰무국만 먹어봤다길래 요거 갈쳐줬더니 넘 맛있다고 자주 해드시더라구요.
    전 항상 두번째방법으로 하는데 담엔 첫번째방법으로 해봐야겠네요.
    고기육수때매 맛이 훨 좋을것같아요~
  • 이윤정 2015.03.03 00:31
    숙주가 얼마나 금방 상해서 막 사기 불편하고 다듬기 귀찮은 채소인데 많이 넣었다고 말씀하신다니 배가 부르..시네요ㅎㅎㅎㅎ
    맑은 소고기국만 알던 사람은 이러 보고 놀라시기도 하더라고요.
    재료 똑같이 들어가면 맛이야 똑같겠지만 저는 보기에는 첫번째것이 좋더라고요ㅎㅎ 물론 시간은 더 많이 들지만요^^
  • 혜니홀릭 2015.03.02 07:20
    요거요거 맛있어요. 항상 하연 뭇국만 먹어봤었는데 부산시댁에서 요렇게 빨간 뭇국으로 해 주시더라구요. 하얀뭇국묵보다 맛있어서 요렇게 먹고 있네요. 경상도 음식이 맛이 없다하지만 은근히 맛있는것도 많은듯해요. 결혼하고 처음 먹어본 재첩국도 신세계였다는~
  • 이윤정 2015.03.03 00:32
    역시 경상도에서는 평소 먹는 뭇국은 다 이렇게 빨갛게 먹고 제사때나 맑은 탕국 먹고 그렇죠^^
    저희 아버지는 맑은 뭇국에 마지막으로 고춧가루 넣고 입맛에 맞춰 드시기도 해요ㅎㅎ
    재첩국도 윗지방에는 없나봐요! 처음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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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쫀득한 우엉조림, 만드는법

    2년만에 올리는 우엉조림. 색감은 진하지만 전혀 짜지 않다. 아삭아삭한 우엉조림은 좋아하지 않아서 늘 쫀득쫀득한 우엉조림으로 민들고 있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바짝 졸여가며 계속 볶으면 되니까 재료나 실제 과정은 간단한데 계속 볶아줘야 하는 단점은 있다. 짜지 않게 간을 맞춰 잘 졸이고 볶아낸 우엉조림은 한입 먹을 때마다 없어지는 게 아깝다. 사용한 재료는 (계량스푼사용) 우엉 400그램 (손질 후) 물 약 1리터 간장 3스푼 미림 3스푼 청주 3스푼 설탕 1스푼 물엿 약 4스푼(간보고 가감) 올리브오일 약간 참기름 약간 우엉은 씻어서 껍...
    Date2017.07.17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6701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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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깻잎김치

    무농약 깻잎을 1박스 사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쌈으로도 실컷먹고 볶음요리에도 넣고 깻잎김치도 담았다. 새로 만든 메인 반찬이 있어도 깻잎이 더 좋을 만큼 깻잎무침이나 깻잎김치를 좋아하는데 엄마께서 담아주신 깻잎을 먹다보니 오랜만에 담았다. 보통 김치에는 진간장을 사용하지 않고 사용해도 청장이라고도 하는 국간장(=집간장)을 약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깻잎김치에는 진간장을 조금 넣는 것을 좋아해서 액젓의 반 분량으로 진간장을 사용했다. (샘표 701s 사용) 사용한 재료는 깻잎 300그램 (약 200장) 쪽파 100그램 (1줌) ...
    Date2017.09.28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4 Views6624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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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해물파전, 동래파전 만들기, 레시피

    부산에서 나고 자란 사람 중에 동래파전이 부산음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파전이면 그냥 파전이지 웬 동래파전? 20대초반에 서울에서 잠깐 살았었는데 부산에서 한번도 못본 '동래파전' 간판을 서울에서 보게 되어서 좀 놀란 기억은 있다. (그래놓고 제목에는 동래파전을 넣었다..) 집에서는 파전보다는 정구지찌짐을 더 자주 먹었는데 부추다듬기가 귀찮고;; 파 다듬기가 좀 수월해서 요즘은 둘 중에는 파전을 더 자주 만들고 있다. 집에서 해먹기 귀찮을 때는 늘 범일빈대떡에 가서 파전을 사먹었는데 티비에도 나오고 요즘은 많이 ...
    Date2017.04.30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5 Views6568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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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잔멸치볶음

    세멸, 지리멸치로도 불리는 작은 멸치로 만든 멸치볶음. 기본 반찬으로 자주 해둔다. 월요일 도시락 반찬을 하려고 일요일 밤에 만드는 일이 가장 자주있다. 깜빡하고 있다가 비몽사몽하면서 만들기도 하고;;; 사용한 재료는 잔멸치(지리) 2줌 미림 2스푼 (청주도 가능) 식용유 약간 간장 1스푼 (간보고 가감) 올리고당 1스푼 (간보고 가감) 참기름, 깨 알콜이 냄새분자와 결합해서 증발하면서 냄새를 날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미향, 미정 등 술로 분류되지 않은 것을 사용하면 안되고 꼭 알콜이 있는 청주나 미림을 사용해야 한다. 올리고당 대...
    Date2017.09.08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2 Views6243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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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깻잎무침 만드는법, 양념

    깻잎에 양념장만 무쳐서 편하게 만드는 반찬이라 크게 내용은 없지만 밥반찬으로 좋은 깻잎무침. 사용한 재료는 깻잎 3묶음 당근 4분의1개 (생략가능) 쪽파 4~5대 고운고춧가루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간장 약 3스푼 (조절) 국간장 약간 참기름 약간 깨 약간 양념장은 남지 않도록 많지 않게 준비했는데 넉넉하게 준비해서 두부에도 곁들이고 잔치국수나 굴밥, 콩나물밥, 무밥 등에 양념장으로 곁들여도 좋다. 양념장은 약간 뻑뻑하도록 다진쪽파, 다진마늘, 고춧가루, 참기름, 깨를 넣고 마지막에 간장을 부어서 간장이 많지 않도록 ...
    Date2016.12.18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4 Views6178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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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3월 대파 갈무리하기

    지난주에 대파를 사서 냉동했는데 오늘 올리는 것도 좀 늦은 감이 있다. (저는 제가 사용할 양을 생각해보고 넉넉하게 구매했는데 적당히 쓰실 만큼 구매하시면 적당해요.) 겨우내 비싸고 달고 맛있었던 대파는 날씨가 풀리면서 심지 딱딱하게 굳어지기 시작한다. 벚꽃이 필 계절이 되면 대파쫑이나 대파꽃대라고도 부르는 심지가 조금씩 단단해져서 한여름에는 대파 심지가 휘어지지 않고 딱 부러질 정도로 딱딱해진다. 여름철의 단단한 대파는 심지만 빼고 여러겹의 겉대만 사용하고 심지는 육수용으로 쓰는 것도 괜찮지만 3월이나 늦어도 4월초에 ...
    Date2017.04.06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4 Views6147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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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빈대떡, 녹두전 만들기, 재료, 레시피

    2020년 4월 업데이트 - https://homecuisine.co.kr/hc10/91539 녹두 껍질을 벗기는 것만 하면 나머지는 그렇게 힘들지 않은 녹두빈대떡. 볶은 고기와 묵은지, 숙주, 대파,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서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깐 녹두 500그램 물 3~4스푼 (불린 녹두에 남은 물 양에 따라 물 조절) 찹쌀가루 1~2스푼 다진돼지고기 약 300그램 (소금 후추 밑간) 김치 약 8분의1포기 숙주 200그램 대파 2대 청양고추 8개 마트에서 국산 깐 녹두를 사와도 껍질이 완전히 까져 있는게 아니라서 불려서 껍질을 벗기는 것이 먼저이다. 녹두는 물에 서너번 씻은...
    Date2017.01.20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6103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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