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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7 17:09

야채볶음

조회 수 3172 추천 수 0 댓글 2

 

 

 

 

야채볶음

 

 

 

 

돼지고기 장조림을 다 먹고 소고기 장조림을 만들었는데 간장이 맛이 좋아서 구운 김에 밥과 함께 싸먹으니 맛있었다. 소고기 장조림은 다음에 올리고...

장조림만 있어도 한 그릇 밥을 다 먹기는 한데 김치도 큰 통에서 꺼내기 귀찮고;;  반찬이 뭐라도 하나 있어야 싶어서 냉장고에 있는 채소를 볶았다.

 

 

감자 하나, 양파 반 개, 마늘 몇 개, 당근 반 개, 쪽파, 양배추를 얇게 채썰었다.

 

대파도 넣을까 하다가 쪽파가 있어서 말았는데 대파도 좋고, 어쨌든 늘 집에 사두는 채소를 대충 모았다.

 

 

팬에 기름 붓고 잘 익지 않는 감자부터, 빠르게 익히는 양배추까지 순서대로 달달 볶고 소금, 후추로 간했다.

김 굽고 밥하고 여러가지 동시에 하느라 별로 뒤적거리지 않았지만 원래도 많이 뒤적거리지 않고 노릇노릇하게 굽는다는 느낌으로 오가며 몇 번씩만 뒤적여서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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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조림은 고기만 전자레인지에 데우고, 김 굽고, 자투리 채소 볶아서 밥상을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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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국 없이도 밥을 잘 먹는 편이라 이정도로도 충분해서, 힘들이지 않고 얼른 차려서 잘 먹었다.

 

 

 

 

 

 

  • 뽁이 2015.02.27 23:24
    힘들이지않고, 얼른
    두가지가 오늘의 키워드네요 ㅋㅋㅋ 푸힛
    채소 볶음도 불맛나게 볶아놓으면
    진짜 넘 근사한 반찬이죠 -
    김이랑 같이 먹고 싶네요 저도 ㅠ
  • 이윤정 2015.02.28 00:47
    심지어 양배추는 코울슬로 해먹고 남은거라 엄청 편했거든요ㅎㅎㅎ
    화르륵 잘 볶아놓으면 고기 반찬이랑 채소 반찬 단출해도 좋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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