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8942 추천 수 0 댓글 8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0.JPG

 

 

 

 

사용한 재료는

 

돼지고기 안심 1개

메추리알 약 30~40개

 

육수 - 멸치, 새우, 황태, 표고버섯, 대파, 다시마

 

간장 100미리, 미림 50미리, 설탕 약 3스푼

 

중간중간 물 추가

 

 

 

 

 

메추리알은 찬물에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끈 다음 물에 담긴 메추리알은 물이 미지근할 때까지 식힌 다음 헹구고 하나씩 깠다.

잘 알려져있다시피 계란이나 메추리알을 삶을 때는 두어번 굴려가며 삶는 것이 좋다.

 

노른자에는 지방이 있어서 흰자보다 가벼우므로 가만히 두면 메추리알이나 계란의 노른자가 흰자 위에 떠서 위에서 그대로 굳으니까

불을 끌 때 전체적으로 한 번 저어주면 노른자가 중간에 가기 때문에 까기가 조금 더 쉽다.

 

그래도 메추리알 까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아 혈압... 그래도 마트에 파는 깐 메추리알보다 부드러운 맛이 좋아서 이러고 있었다.

 

 

크기변환_DSC07673.JPG     크기변환_DSC08127.JPG


메추리알은 다 깐 다음 물에 담가서 한 번 헹궜다.

 

 

 

 

 

냄비에 물을 붓고 먼저 다시마를 넣어서 육수를 우렸다. 


 

 

크기변환_DSC07822.JPG     크기변환_DSC07824.JPG


크기변환_DSC07843.JPG     크기변환_DSC07845.JPG

 

 

 

1.5리터 정도 되는 물에 멸치, 새우, 황태, 표고버섯, 대파,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냈다.

무가 없어서 넣지 않았는데 무를 넣어도 좋고, 무는 육수를 내고 마지막에 20분 정도 남기고 넣어서 함께 졸이고 장조림으로 함께 먹어도 좋다.

 

 

 

육수에 간장, 설탕, 미림을 간장 100미리, 미림 50미리, 설탕 약 3스푼 넣었는데 간장 2 : 미림 1 : 설탕 1 로 하면 적당하다.

물은 중간에 추가해가면서 졸여서 간을 맞출거니까 만들고자 하는 양에 따라 적당히 조절하면 좋겠다.

 


 

크기변환_DSC07846.JPG     크기변환_DSC07848.JPG

 

 

 

간장물에 돼지고기 안심을 넣고 40분 정도 익힌 다음 깐 메추리알을 넣고 15분 정도 더 끓이고

마지막에는 간을 보니 약간 싱거워서 수분을 날려 졸여서 간을 맞추기 위해 불을 세게 올려서 5분정도 더 끓여서 불을 껐다.

 

안심은 40분이면 충분히 익는데 중간에 졸아든 간장물에 물을 추가하다가 적당히 간이 맞을 때까지 졸이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되었다.

 

 

 

크기변환_DSC07849.JPG     크기변환_DSC07850.JPG


크기변환_DSC07851.JPG     크기변환_DSC07852.JPG

 

 

 

총 1시간 정도 삶으면 안심은 식어도 젓가락으로 부서지도록 부드럽게 익었는데

어쨌든 시간보다는 보충한 물을 적당히 졸이고 짭짤하고 살짝 달달하게 장조림 국물 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크기변환_DSC07853.JPG     크기변환_DSC07855.JPG

 

 

 

식어서 적당히 굳은 안심을 적당히 큼직하게 썰고 메추리알과 장조림 간장물을 부었다. 메추리알은 적당히 졸인 간장물에서 간이 더 잘 배인다.

 


 

 크기변환_DSC07856.JPG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음날 아침에 반찬으로 밥상에 냈다.

 

 


 

크기변환_DSC07863.JPG

 

 

 

 


 

크기변환_DSC07864.JPG

 

 

 

 


 

크기변환_DSC07865.JPG

 

 

 

살짝 달면서 짭쪼름하고 육수로 인해 감칠맛이 있는 조림간장이 돼지고기안심과 메추리알에 잘 배어들었다.

안심이 부서질까봐 큼직하게 썰었는데 젓가락으로 갈라지도록 부드럽게 익었다.

장조림 국물 간을 보고 불을 끈 다음 그대로 담가두니 고기와 메추리알이 장조림 국물을 흡수해서 양이 약간 줄어들었다.

 

밥에 장조림만 있어도 밥반찬으로 뚝딱인데 참치김치볶음 하나만 금방 간단하게 만드니 먹을만하게 밥상이 차려졌다.

저녁에는 안주삼아 조금 먹었는데 안주로도 맛있었다.

 

 

 

 

 

 

 

 

  • 뽁이 2015.02.26 08:40
    으히히히히 어쩜 윤정님표 장조림은
    떄깔 ?도 요래요래 고와요 ?
    진 - 하게 색이 입혀져서 더 맛나보인다는 ㅠㅠ

    맞아요 메추리알 까는거 귀찮은데
    깐 메추리알은 좀 딱딱하긴해요 그죠 ㅠ 흑흑

    젓가락으로 찢어질만큼 ? 부드러운 안심이라닛
    좋아요좋아 !!!
    안주 ... 로 좋아요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윤정 2015.02.27 00:02
    이거 먹고 좋다고 소고기로 장조림 한 번 더 했는데 메추리알 마이 사고 보니 120갠거 있죠. 아이코 빡쳐서 진짜........
    뽁님은 좋게 봐주시니까 그냥 장조림도 곱게 보이고 콩깎지 씌이신듯요ㅎㅎㅎㅎ
  • 레드지아 2015.02.26 11:27
    꺄아~~ 윤기가 좔좔!!!!!!!!!
    메추리알 껍질 까기는 정말 인내를 요하는거 같아요 ㅠㅠ
  • 이윤정 2015.02.27 00:03
    진짜 까다보면 빡치는데 또 하면 더 맛있고 사람 지치게 만드는 메추리알이죠ㅎㅎ
    그래도 한번씩 해먹으면 맛있어서 하게 되고 그런거 같아요ㅎㅎ
  • 닥터봄 2015.02.26 15:10
    저도 얼마전 돼지고기 안심, 메추리알로 장조림 만들어 먹었는데...생생정보통에서 봤던 속성 방법을 썼습니다.
    고기가 빨리 익도록 안심을 미리 잘라서 먼저 끓이고 다음에 간장 넣기...30분도 안걸렸네요.
    그래서 인지 메추리알에 간이 제대로 배지는 않았습니다 ㅠ
    다음에는 돼지 아롱사태로 윤정님 레시피 처럼 해보려고요.
  • 이윤정 2015.02.27 00:04
    장조림은 아무리 빨리하려고 해도 일단 고기를 오래 익혀야 하니까 시간이 들기 마련인가봐요.
    저는 짭짤하고 살짝 달달한 걸 좋아해서 이렇게 만들었는데 닥터봄님 입맛에도 맞으셨음 좋겠어요^^
  • 테리 2015.02.27 09:36
    저도 어제 장조림 했는데~^^ (도시락 반찬 땜에 허덕이는 녀자.ㅋ)
    저는 양지육수 끓이는 김에 한시간 익은 고기 한덩이랑 육수 두컵 덜어서
    거기에 양념 넣고 했어요^^

    소고기는 일반적으로 덩어리로 적당히 물러지게 삶다가 그 다음에 찢어서 간장 양념.향신야채에 다시 간이 들도록 졸여야 고기가 질기지 않게 된다는데

    돼지고기 안심은 처음부터 간장 육수에 넣어 조려도 단단해지지 않나봐요~ 돼지안심으로는 한 번도 안 해봤네요.
    결이 연해서 맛있겠어요^^

    메추리알 집에서 까려면 진짜 짜증작렬인데.ㅋ
    그러다보니 맨날 그냥 삶은 계란만 한다는^^;;
  • 이윤정 2015.02.28 00:37
    아 장조림 하는 김에 육수도 좀 끓여두면 편하겠어요.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ㅎㅎㅎ
    저는 소고기 돼지고기 둘 다 간장물에 넣고 삶는데, 일단 열을 오랜시간 가하면 무조건 부드러워지니까 질기게 되는 건 잘 모르겠던걸요^^;
    돼지고기 안심 싸고 맛있어요ㅎㅎㅎㅎ
    메추리알은 진짜 사리 나올 듯요ㅠㅠ

  1.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2. 야채볶음

  3. 돈까스

  4.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5. 참치전

  6. 갈비탕

  7. 김치치즈볶음밥

  8. 낙지볶음 덮밥, 낙지볶음 만드는법

  9. 나물비빔밥, 된장찌개, 잡채

  10. 오뎅볶음, 김치참치볶음

  11. 소고기 미역국

  12. 안심돈까스, 오뎅탕

  13. 갈비구이덮밥

  14. 부드러운 계란찜

  15. 두부김치

  16. 버터 간장계란밥

  17. 돼지갈비 김치찜

  18. 소고기 콩나물밥

  19. 김치전, 김치전 만드는법

  20. 감자샐러드 만들기

  21. 김치두루치기, 닭야채철판볶음밥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