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조회 수 2985 추천 수 0 댓글 0

 

 

2013/12/28

굴전, 굴밥

 

 

 

0.JPG

 

 

 

마음껏 해산물을 먹기 어려운 시기이지만 그래도 한번씩 먹어줘야 하는 때가 오니까 이번에 또 굴을 샀다..

연구기관에서 안전하다는 결과를 발표하긴 했지만 어쨌든 개인이 선택해야 하는 문제니까 최대한 피하고 있고 해산물은 가끔씩만 먹고 있다.

 

 

굴전은 보통 굴에 계란옷만 입혀서 지져내는 경우를 말하는데

나는 굴부추전이나 굴파전을 좋아하는 편이라 부추와 파를 함께 넣었다.

굴전이 맞는 말이긴 하나 나는 그래도 굴찌짐이 더 좋더라..

 

 

 

굴전 4장분량으로 200미리 계량컵을 사용했다.

밀가루(혹은 부침가루) 약 2컵, 생수 약 2.5컵, 쪽파와 부추 합해서 약 1단(1단이 애매한데 엄지와 중지를 맞닿게 만든 것으로 크게 3줌정도 되었다.)

굴 약 300~400그램, 홍고추 2개, 청양고추3개

 

 

 

요즘은 부침가루에 시즈닝이 다 되어서 나오니까 별로 필요없는 내용이지만

밀가루에 양파파우더, 마늘파우더, 전분, 찹쌀가루를 섞으면 시판 부침가루와 비슷하다.

여기에 소금간을 약간 하고 참기름을 조금 넣어서 부치면 바삭하면서 풍미도 좋고 간도 맞다.

여기에 전분의 함량을 조금 늘이면 튀김가루와 거의 비슷한데 튀김가루로 전을 만들면 조금 더 바삭바삭하다.

 

 

 

 

 

 

 

굴은 소금물에 살짝 조물거려 씻고 껍질이 있는지 만져보아 확인하여 건져냈다. 까만부분을 문지르면 꽤 씻을 것이 있는데 그래도 많이 씻지 않고 적당히만 씻었다.

쪽파는 조금 굵어서 굵은 부분만 반으로 가르고 고추는 씨를 빼고 잘게 썰어뒀다.

쪽파와 홍고추, 청양고추는 조금 남겨둬서 굴전을 찍어먹고 굴밥에 비벼먹을 양념장에 넣었다. 

 
 


 

크기변환_DSC02643.JPG     크기변환_DSC02649.JPG


크기변환_DSC02650.JPG     크기변환_DSC02656.JPG


크기변환_DSC02652.JPG     크기변환_DSC02655.JPG


 

크기변환_DSC02657.JPG     크기변환_DSC02659.JPG



 

 

늘 찌짐반죽은 주르륵 흐를 정도로 묽게 만들고 있다.

반죽의 되기는 취향에 따라 가는 것이겠지만 어릴 때부터 우리집은 묽은 반죽으로 찌짐을 부쳐와서 이렇게 하는 것이 입맛에 맞다.

쪽파와 부추의 양이 좀 많나 싶었는데 반죽의 양은 채소에 묻는다는 느낌이 들면 부족하지는 않으니까 반죽을 더 만들지는 않았다.

 

 

채소 전체를 들어봐서 바닥이 약간 보일정도만 반죽이 남으면 끝까지 딱 떨어진다.

찌짐을 구울 때에는 채소를 먼저 덜어서 얇게 펴고 모자란 부분만 바닥에 고인 반죽을 떠서 채우는 정도로 메웠다.

 

 

 


크기변환_DSC02666.JPG     크기변환_DSC02674.JPG


크기변환_DSC02675.JPG     크기변환_DSC02676.JPG


 

 

 

찌짐을 굽다가 뒤집을 때쯤 되면 굴을 하나씩 찌짐의 가장자리에 구워서 전의 위에 올린 다음,

굴과 찌짐이 붙도록 반죽을 약간 부어서 굴과 찌짐이 붙도록 한 다음 뒤집어서 더 익힌 다음 접시를 팬에 엎어서 대고 다시 뒤집었다.

 

기본적으로 이렇게 굽는데 굴이 떨어질까봐 조심스럽고 손이 많이 가니까

전과 굴을 한 팬에 노릇노릇 구운 다음 찌짐을 접시에 담고 그 위에 구운 굴을 올리는 것이 가장 편하다..

찌짐한 조각에 굴 하나가 들어가도록 적당히 잘라서 굴에 찌짐을 돌돌 말아 먹으면 힘들여 이리저리 뒤집어가며 구운 것이나 맛이 똑같다..

 

 

위에 쓴 반죽의 분량으로 굴전이 약 4장 정도 나왔다.

물론 하나 부치면 바로 먹고 해서 체감상은 1장...

 

 

 

 

 

크기변환_DSC02668.JPG

 

 

 

 


 

크기변환_DSC02671.JPG


 

 

 

 

 


크기변환_DSC02678.JPG

 

 

 

 

 

 

노릇노릇 구운 굴에서 탁 터져나오는 굴의 육즙과 고소한 찌짐은 거의 완벽한 조합이다..맛있다ㅠㅠ

 

 

 

  

 

이건 다른날 다른 주재료 없이 만든 쪽파부추전.

굴 없이 먹어도 맛있기는 한데 그래도 굴전을 먹고 난 다음이라 그런지 굴을 사 둘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크기변환_DSC02680.JPG

 

 

 

 


 

크기변환_DSC02695.JPG

 

 

 

 

 

 

 

 

 

이어서 굴전만큼이나 좋아하는 굴밥.

 

 

2인분 분량으로 쌀 약 1.5컵, 밥물은 평소보다 40%정도 적게,

겨울무 3~4센치 1도막, 당근 3분의1개, 표고버섯2개, 굴 약 300그램, 계란2개

 

양념장으로 쪽파4개, 홍고추, 청양고추 각각 1개, 고춧가루1스푼, 참기름, 간장은 채소 끝에 약간 보일 정도, 깨

 

 

 

 

굴은 위에서 쓴대로 소금물에 살살 씻었다.

 

 

크기변환_DSC02648.JPG     크기변환_DSC02662.JPG


크기변환_DSC02663.JPG     크기변환_DSC02684.JPG

 

양념장은 쪽파, 청고추, 홍고추, 고춧가루에 참기름을 먼저 붓고 간장을 부어서 양을 맞췄다.

채소의 끄트머리에 간장이 약간 보이도록 간장을 넣으면 뻑뻑한 정도로 괜찮은 양념장이 된다.

참기름을 나중에 넣으면 간장이 끄트머리에 보이는 시점에서 양념장이 조금 묽은 느낌이 있어서 늘 참기름을 먼저 넣어서 만들고 있다.

깨도 약간 뿌렸다.

 

 

 

 

 

굴밥은 쌀은 미리 불리는 것이 좋다. 미리미리 쌀을 불리기 귀찮아서 재료준비를 하기 전에 쌀을 먼저 불리고 다른 일을 시작했다.

밥물은 평소의 60%정도만 잡으면 충분하다, 무와 굴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푹 불린 쌀이라면 밥물을 반정도만 잡아도 좋다.

나는 60%로 잡았더니 조금 질게 되었는데 약간 진 밥도 식감이 부드러워서 잘 먹었다.

 

무는 결을 살리면서 썰면 덜 부서지는데 부드러운걸 좋아해서 결을 끊어가며 채썰었다. 당근과 표고버섯도 채썰었다.

쌀과 밥물에 무, 당근, 표고버섯, 굴을 차례로 얹어서 전기압력밥솥에 쾌속취사 15분코스로 돌렸다.

 

 

재료를 밥솥에 탁 털어넣고 취사만 누르면 되니까 편하긴 한데

우리집 밥솥은 2인분까지만 쾌속취사가 되기 때문에 2인분을 초과 할 때에 일반밥취사(30분)를 해야하고 그러면 굴이 너무 과하게 익는다.

15분코스도 굴이 조금 과하게 익는데 굴을 밥솥에 30분이나 익히는 건 추천할만 하지 않다.

 

원래 굴밥은 무쇠솥에 밥을 하면서 뜸을 들일 때 넣는 것인데, 솥밥은 하기가 번거로우니까

밥솥에는 굴을 뺀 밥을 하고 굴은 밥이 다 되어갈 때쯤 따로 구워서 밥 위에 올려 함께 비벼 먹는 것이 가장 낫겠다.

 



크기변환_DSC02645.JPG     크기변환_DSC02646.JPG


크기변환_DSC02647.JPG     크기변환_DSC02664.JPG

 

 

 

굴이 조금 과하게 익었고 밥이 조금 질지만 어쨌든 잘 익어서 나왔다.

사진에는 별로 안보이는데 밥 속에도 굴이 가득 들었다.

양념장을 올리고 계란반숙도 하나 구워서 올려 비벼먹었다.

 


 


크기변환_DSC02688.JPG


 

 

 

 

 

크기변환_DSC02689.JPG


 

 

 

 

 

크기변환_DSC02692.JPG


 

 

 

 

 

크기변환_DSC02693.JPG


 

 

 

달큰한 채소와 뽀얗고 통통한 굴이 가득 든 굴밥에 계란반숙과 양념장을 석석 비벼 먹으니 따끈따끈하고 구수한 것이 잘도 넘어간다. 아니 없어진다고 하는게 더 맞을 듯..


굴전도 굴밥도 완전 맛있다.

굴이 몸에 좋다고 하는데 몸이야 어쨌든 입에 착 달라붙는다. 역시 굴느님..

 

 

 

 

 

 

 

 

 


  1. 가지감자고추 매콤볶음

    가지와 고추, 감자를 굽고 튀겨서 만드는 지삼선과 주재료를 같게 구성했는데 양념은 한국식양념으로 볶아냈다. 가지와 감자, 고추를 각각 볶아서 양념을 묻혔는데 가지감자고추 매콤볶음정도면 될 것 같다. 세가지 채소의 어울림이 아주 좋다. 사용한 재료는 식용유 적당량 가지 큰 것 2개 (작으면 3개) 오이고추 10개 감자 3~4개 대파 흰부분 1대 다진마늘 1스푼 멸치황태육수 100미리 고운고춧가루 1스푼 액젓이나 피시소스 0.5스푼 간장 0.5스푼 (감자나 가지가 크면 1티스푼 더) 설탕 0.5스푼 물전분 - 감자전분 0.5스푼, 물 1스푼 참기름 약간 ...
    Date2019.07.15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9074 file
    Read More
  2. 가지새우냉채, 양장피 가지냉채

    가지새우냉채 가지와 새우, 오이, 계란지단에 마늘간장소스로 만드는 가지새우냉채. 가지 굽는 것이 약간 귀찮긴 해도 달달하니 좋고 전체적인 조합이 마음에 들어서 가지로 냉채 만들 생각을 왜 이제했나 싶었다. 여기에 추가로 이전에 만들어 두었던 오향장육을 넣고 양장피를 넣어서 냉채만으로 2인분 1끼 식사에 맞게 양을 맞췄다. 장육은 당연히 생략가능하고 양장피는 맛있으니까 넣으면 더 좋다. 오향장육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23856&mid=hc20 사용한 재료는 양장피 반봉투 (약 65그램) 취청오이 1개 새우 15마...
    Date2015.09.2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5509 file
    Read More
  3. 간단 잡채, 간단하게 잡채만들기

    2014/07/13 간단 잡채, 간단하게 잡채만들기 냉동해 둔 재첩국을 녹이고 밥을 하면서 국이랑 밥만 가지고 먹기는 좀 심심한데.. 싶어서 고민하다가 닭도리탕을 만들고 남은 당면 불린 것이 냉장실에 있어서 급하게 잡채를 만들었다. 재료준비부터 완성까지 딱 22분이 걸려서 빨리 만든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시금치를 데치는 것이나 계란지단, 목이버섯 등은 패스하고 집에 마침 있으면서도 준비하기 쉬운 재료인 소고기, 표고버섯, 양파, 대파에 당면과 간장양념으로 얼른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소고기 한 줌, 소고기 밑간으로 간장, 꿀, 미...
    Date2014.07.13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4878 file
    Read More
  4. 감자고로케, 크로켓

    전에 올린 감자조림에 이어 감자고로케. 감자가 제철이라 듬뿍 사두고 여러모로 해먹는데 감자샐러드도 맛있고 감자조림도 고로케도 다 맛있다. 사용한 재료는 (약 16개 분량) 튀김기름 감자 약간 큰 것 4개 소금, 후추 버터 2스푼 스팸 작은 것 반개 양파 반개 당근 3분의1개 파프리카 3분의1개 옥수수 약 2스푼 밀가루 적당량 계란 1개 건식 빵가루 넉넉하게 감자는 깨끗하게 씻어서 전기밥솥에 넣고 물을 1컵 붓고 일반 취사를 눌러서 젓가락이 쑥 들어가도록 익힌 다음 껍질을 벗기고 으깨두었다. 감자에 버터를 파묻어 넣어서 버터를 녹인 다음 ...
    Date2017.07.0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11552 file
    Read More
  5. 고구마튀김, 새우튀김, 떡볶이, 라볶이, 순대볶이

    우리집의 대충대충 이런저런 분식들. 먼저 고구마튀김과 새우튀김. 시판 튀김가루로 간단하게 만든 튀김반죽으로 고구마튀김과 새우튀김을 만들었다. 튀김가루 포장지에 비율도 다 적혀 있으니까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더 바삭바삭하도록 포장지 비율보다 약간 묽게 만들고 튀김가루에 물 대신 차가운 탄산수를 사용했다. 튀김가루와 탄산수의 비율은 부피로 1:1로 맞추면 딱 맞다. 사용한 재료는 대충.. 노바시 새우 약 10마리 고구마 2개 튀김가루 차가운 물이나 탄산수 튀김기름 튀김용 노바시 새우는 완전히 해동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해동이...
    Date2018.02.0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10333 file
    Read More
  6. 고기떡볶이, 떡볶이 소스, 양념 레시피

    여태 떡볶이양념은 수도 없이 올렸지만 그 이상으로 떡볶이를 수도 없이 해먹었다. 떡볶이가 왜 그렇게 좋냐고 물으신다면 저도 모르겠어요.. 떡볶이 양념은 늘 만들어두고 있고, 떡이나 오뎅 등 재료는 대충 그때그때 있는 대로 사용하며, 떡볶이 양념을 넣는 양을 조절해서 마음에 드는 떡볶이로 만들고 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계량을 해봤다. 여태 올린 떡볶이 양념 레시피를 모아서 보고 있으면 그 동안 고운고춧가루/물/고추장/설탕의 양을 테스트 하느라 편차가 있기는 한데 대동소이하다. 여러번 만들어보고 감이 잡히면 어떤 버전의 양념을...
    Date2020.03.20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3 Views12233 file
    Read More
  7. 고추장 바베큐, 불닭 만들기

    보통 고추장 바베큐는 고온의 오븐에 닭을 구워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오븐 대신 닭고기를 튀김옷 없이 튀겨서 양념에 졸여서 만들었다. 어떻게 보면 매운 닭고기 조림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무봤나 촌닭 고추장 바베큐를 좋아하니까 제목은 고추장 바베큐로.. 늘 그렇듯이 계량스푼을 사용했고, 고추장의 경우 진득하니까 숟가락에 넘치게 되는데 고추장도 깎아서 1스푼으로 넣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2인분으로 닭다리살 650그램 (손질 후) 떡볶이 떡 10~15개 양념으로 다진양파 반개 다진마늘 2스푼 다진대파 반대 고추장 1스푼 고운고춧...
    Date2016.10.1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8 Views8284 file
    Read More
  8. 고추튀김

    손 많이 가고 맛있는 고추튀김. 재료 오이고추 12~15개 사리당면 50그램 (불린 후 100그램) 돼지고기 다짐육 200그램 대파 흰부분 1대 다진마늘 2티스푼 산들애 1티스푼, 소금, 후추 튀김가루, 물, 식용유 [소 만들기] 1. 당면은 30분이상 불린 다음 투명한 색이 돌도록 7분정도 삶고 건져서 잘게 잘게 자른다. 2. 돼지고기 다짐육은 잘게 부숴가며 볶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3. 불을 끄고 다진마늘과 다진대파를 넣고 여열로 볶는다. 4. 당면을 넣고 산들애로 간을 한 다음 후추를 탈탈탈탈탈탈 넣고 잘 비빈다. [고추 손질하고 소 채우기] 5. ...
    Date2022.10.0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2013 file
    Read More
  9. 고추튀김, 깻잎튀김, 떡볶이

    고추튀김, 깻잎튀김, 떡볶이 고추튀김으로 돼지고기 200그램 소금, 후추 양파 1개 양배추 2줌 소금 당면 1줌 대파 1대 쪽파 반줌 다진마늘 1.5스푼 계란 1개 밀가루 1.5스푼 맛선생(다시다)0.5스푼 오이고추, 깻잎, 튀김가루, 물 고추튀김에 다시다 한스푼 넣는다는 걸 아는 분께 듣고 맛선생을 작은 걸로 하나 사왔다. 이 분량의 4분의 1정도가 고추튀김 10~12개 정도 분량이었다. 남은 소는 다음날 계란을 넣고 부쳐서 먹었다. 떡볶이로 멸치육수 고춧가루 4스푼 고추장 2스푼 설탕 4스푼 다진마늘 1스푼 양파 1개 대파 1대 당근 반개 떡 200그램 ...
    Date2015.04.0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8 Views6038 file
    Read More
  10. 국물떡볶이 만드는법

    2014/12/16 국물떡볶이 만드는법 나는 같은 진한 소스의 떡볶이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8888&mid=hc10 를 좋아하는데 남편이 국물떡볶이를 좋아해서 이렇게 만들어봤다. 사용한 재료는 육수 약 1리터, 고추장 소복하게 2스푼, 고운 고춧가루 약 4스푼, 설탕 4스푼+취향껏 추가, 다진마늘 1스푼, 참치액 1스푼 대파, 당근, 양파, 떡 200그램, 오뎅 200그램, 당면만두, 삶은계란 이번에 사용한 재료에는 평소 안쓰던 재료인 참치액이 있는데, 보통 육수만 있어도 괜찮은데 국물떡볶이에는 조미료가 들어간 것이 많기도 ...
    Date2014.12.1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3 Views9692 file
    Read More
  11. 국물없는 닭도리탕, 매콤한 닭봉조림

    닭도리탕에 국물을 적게 잡고 감자를 푹 익혀서 감자가 양념에 녹아나오면 닭도리탕 양념이 되직하도록 농도가 생긴다. 고기와 채소에 되직한 양념이 골고루 묻어서 양념이 덜 된 것 같은 느낌이 없도록 잘 완성되는, 어떻게 보면 매콤한 닭조림이라고도 볼 수 있는 국물없는 닭도리탕을 만들었다. 이번에도 닭봉으로 만들었는데 닭도리탕용(토막낸 닭 1마리)으로 사용할 때에는 익히는 시간이 길어진다. 그 시간 만큼 양념이 졸아들면 너무 되직하니까 봐가면서 필요한 만큼 육수를 추가하고 잘 익도록 끓여내기만 하면 똑같다. 평소 만드는 국물이 ...
    Date2017.02.1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10750 file
    Read More
  12. 굴전, 굴밥

    2013/12/28 굴전, 굴밥 마음껏 해산물을 먹기 어려운 시기이지만 그래도 한번씩 먹어줘야 하는 때가 오니까 이번에 또 굴을 샀다.. 연구기관에서 안전하다는 결과를 발표하긴 했지만 어쨌든 개인이 선택해야 하는 문제니까 최대한 피하고 있고 해산물은 가끔씩만 먹고 있다. 굴전은 보통 굴에 계란옷만 입혀서 지져내는 경우를 말하는데 나는 굴부추전이나 굴파전을 좋아하는 편이라 부추와 파를 함께 넣었다. 굴전이 맞는 말이긴 하나 나는 그래도 굴찌짐이 더 좋더라.. 굴전 4장분량으로 200미리 계량컵을 사용했다. 밀가루(혹은 부침가루) 약 2컵,...
    Date2013.12.2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2985 file
    Read More
  13. 굴전, 굴파전, 굴부추전

    2012.12.10 굴전, 굴파전, 굴부추전 제철인 굴.. 엄마께서 주신 굴과 바지락을 덥썩 받아왔다. 코스트코에서 산 굴인데 알이 크고 신선해서 질이 꽤나 좋았다. 이 굴로 굴국밥을 할까 짬뽕이나 수제비에 넣을까 하다가 바지락탕도 먹었겠다, 집에 남은 부추와 쪽파를 한 번에 같이 쓸 수 있는 굴전과 굴파전으로 정했다. 굴전의 진정한 맛은 옷을 얇게 입혀 속은 따뜻하게 데워진 상태라 부들부들하고 즙이 가득하게 먹는 맛에 있겠지만 조금 더 잘 익은 굴을 좋아한다. 굴전이나 굴 튀김보다 더 좋아하는게 굴파전인데 부전시장 건너편의 허름한 굴 ...
    Date2012.12.10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5610 file
    Read More
  14. 궁중떡볶이, 떡잡채

    채소와 고기를 볶고 떡을 함께 볶아서 짭조름하게 완성하는 궁중떡볶이. 떡잡채라고도 한다. 떡을 간장물에 불려서 불린 간장물에 그대로 삶아서 떡에 간이 배이도록 했다. 채소는 취향에 따라 적당히 사용한다. 재료 가래떡 450그램 떡 불림물 물 300미리 (육수 사용해도 좋음) 간장 2스푼 설탕 1스푼 떡 무침 양념 간장 2스푼 조청 1.5스푼 식용유 0.5스푼 식용유 약간, 소금 약간 표고버섯 5개 목이버섯 1줌 (손질 후) 애호박 반개 양파 반개 100그램 대파 흰부분1대 불고기용 소고기 300그램 (+ 간장1스푼 조청1스푼 후추약간) 다진마늘 1.5스푼 ...
    Date2020.10.2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5426 file
    Read More
  15. 기본 김밥, 김밥재료

    기본 김밥, 김밥재료 2021년 5월 업데이트 https://homecuisine.co.kr/hc10/103190 김밥에 넣을 재료 중에 집에 마침 있는 재료로 밥, 김, 초대리, 참기름 / 부추, 단무지, 우엉, 당근, 햄, 계란, 오뎅을 사용했다. 밥은 180계량컵으로 0.5컵당 1줄이면 적당하다 식초에 설탕과 소금을 약간 넣고 전자레인지에 설탕을 녹여서 만든 초대리로 간을 하거나 편하게 스시노코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식초 4스푼에 설탕 2스푼, 소금 1티스푼을 넣고 만들면 김밥 5줄에 적당하고 스시노코는 김밥 1줄당 1티스푼정도면 적당하다. 스시노코를 사용하면 밥이 질...
    Date2015.09.0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6 Views12673 file
    Read More
  16. 기본 잡채

    맨입에 먹기 적당한 간으로 만드는 잡채. 집에 채소라고는 양파 대파 뿐이고 건목이버섯이 있어서 딱 이렇게만 사용했다. 표고버섯이나 당근, 시금치, 애호박 등 채소는 다양하게 사용할수록 더 좋다. 남은 잡채는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볶아서 데워먹어도 좋고, 간짜장에 곁들여 짜장밥으로도 좋고, 춘권피에 감싸서 튀겨 먹으면 더 맛있다. 재료 불고기용 소고기 300그램, 간장 1스푼, 다진마늘, 후추 약간 양파 2개, 대파 흰부분 2대, 목이버섯 1줌 (손질 후) 자른당면 300그램 물 350미리 간장 5스푼 (간보고 필요하면 1스푼 더) 설탕 2.5스푼 ...
    Date2021.08.3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3022 file
    Read More
  17. 기본 잡채 ( 대량 ) 재료, 레시피

    오뚜기 자른당면 500그램을 불려서 당면을 만들었다. 평소에는 당면을 볶아서 만드는데 대량으로 만들 때는 당면을 삶아서 만든다. 바로바로 먹을 것을 만들 때는 간장물에 불린 당면을 간장물에 볶아서 만드는데 반찬용으로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데워서 먹는 용도로는 이렇게 만드는 것이 더 편했다. 볶아서 만든 것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36815 어쨌든 완전 기본 잡채. 당면 500그램 간장 150미리 설탕 5스푼 후추 1.5티스푼 참기름 4스푼 불고기용 소고기 500그램 간장 2.5스푼 다진마늘 3스푼 대파 1대 후추 약간 참기름 약...
    Date2017.02.1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30596 file
    Read More
  18. 기본 잡채, 잡채밥, 간짜장

    기본 잡채, 잡채밥, 간짜장 잡채밥 2017년 버전 - https://homecuisine.co.kr/hc20/50390 보통 잡채밥은 중국식인지 중국음식점식인지 색이 연한 잡채에 짜장을 약간 곁들여 나오는데 만들기에 익숙한 기본 잡채에, 양파만으로 빠르고 간단하게 만든 간짜장을 곁들여서 잡채밥을 만들어 먹었다. 잡채에 소고기를 넣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짜장에 돼지고기를 넣지 않았는데 취향에 따라 넣어도 좋다. 잡채 맛으로도 충분해서 짜장이 조금 심플해도 잡채밥으로 먹기에는 좋았다. 사용한 재료는 잡채는 잡채밥을 해 먹고 한 번 정도 더 반찬으로 먹을 분...
    Date2014.03.2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3883 file
    Read More
  19. 기본 잡채, 차돌박이 잡채

    구이용 차돌박이를 사용해서 잡채를 만들었다. 잡채는 한 번 먹을 분량만 만들어 먹으면 가장 좋지만 일단 만들면 서너번 먹을 분량을 만들게 되고 구이용 한우 차돌박이는 소금 약간 뿌려 구워먹으면 바로 먹는 것이 맛있는데 구이용 차돌박이를 잡채에 넣고 만든 다음 냉장보관하면 차돌박이의 맛이 반감된다. 그래서 고기를 제외한 잡채를 만들고 그 위에 소금만 살짝 뿌려 구운 차돌박이를 잡채 위에 얹어서 차돌박이 잡채를 만들었다. 차돌박이는 냉동이니까 잡채를 미리 만들고 잡채를 한 번 더 볶아 데우면서 차돌박이를 맛있게 구워 얹기만 ...
    Date2016.04.1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14433 file
    Read More
  20. 기본잡채

    2013.06.18 기본잡채, 잡채만드는법 오랜만에 다음에서 만화를 보는데 거기에 나오는 인물이 하도 잡채에 면많이!를 강조해서 나도 모르게 잡채를 만들었다. 는 아니고 밤에 온라인마트에서 시금치랑 이것저것 주문해서 만들었다. 그런데 받고 보니 당근이 없어서 아쉽게 당근을 못넣었다. 이걸 왜 빼먹었지?? 잡채에 면많이가 좋기는 한데 너무 면만 있으면 당연히 맛이 반감되니까, 잡채를 먹으면서 이건 당면뿐이네.. 는 아니면서 당면이 많은 정도가 오늘의 포인트. 잡채의 양이 많기 때문에 팬에 한번에 넣고 마지막으로 볶아내는 것은 하지 않...
    Date2013.06.1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2655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