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14/01/16

닭도리탕만드는법, 찜닭만드는법 이라는 검색형 제목..

 

 

 0.JPG

 

 

 

 

찜닭이나 닭도리탕이나 양념만 조금 다를 뿐이지 전체적으로 들어가는 재료나 만드는 방법이 비슷하기 때문에

닭고기 데치고 물붓고 양념장에 채소 넣고 당면 넣고 뭐 비슷하다.

닭고기로 만드는 음식 중에 집에서 하기 만만한 게 닭도리탕과 찜닭이라 자주 해먹어도 너무 자주 올리는 것 같기도 했고;;;

평소에 만들면 꼭 그럴 때 손님이 있거나 해서 과정사진만 있고 완성사진이 없어서 블로그에 올리기 마땅하지 않았는데

어쨌든 완성사진도 찍었겠다 싶어서 함께 올려본다.

 

 

 

먼저 닭도리탕..

 

약 3~4인분으로 배고플때는 둘이서도 배부르게 겨우 다 먹는 정도의 양이다.

닭은 때에 따라 800그램~1.2키로까지 다양하게 사는데 마트에서 세일해서 6천원 정도 하면 한마리씩 사오곤 한다.

 

 

닭 1키로, 고추장 2스푼, 고운고춧가루 2스푼, 간장 2스푼, 물엿 2스푼, 다진마늘 2스푼, 멸치액젓 약간,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감자 중간 것 2개, 양파 1개, 알배추 몇 잎, 대파 1대, 당면 한 줌

 

양념장을 고추장, 고운 고춧가루, 간장, 물엿을 다 1의 비율로 대충 넣으면 간이 약간 칼칼하다.

살짝 달달하게 먹고 싶으면 설탕이나 물엿을 조금 더 추가하거나 양파를 조금 많이 넣으면 달짝지근 해진다.

 

 

 

토막난 닭고기는 씻어서 가위로 껍질과 기름을 적당히 제거하고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냈다.

 

 

 

 

 크기변환_DSC04748.JPG     크기변환_DSC04750.JPG


 

냄비에 데친 닭을 넣고 감자, 양파, 당근을 적당히 썰어서 넣고 물은 많지 않게, 닭이 살짝만 잠길 정도로 부었다.

불은 센불로 켜고, 다진마늘, 다진 생강도 차례로 넣어서 끓이면서 간장, 청주, 꿀을 넣었다.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서 넣으면 편한데 식사시간이 촉박해서 먼저 냄비에 불부터 켜고 보니 바빠서 대충대충 넣었다.

 

계량컵으로 간장 100미리, 청주 50미리, 꿀 50미리를 넣고 팔팔 끓이기 시작했다. 

계량스푼으로 간장 7스푼 청주 3.5스푼, 꿀 3스푼 정도 넣어도 비슷하다.

 

 

 

 

냄비에 닭을 넣고 닭이 살짝 잠기도록 물을 붓고 양념장을 넣었다.

평소에 위의 분량대로 양념장을 만들면 남길 것이 없는데 이번에는 고추장을 너무 소복하게 퍼 넣었는지 양이 조금 많아서 간을 보고 마지막에 더 넣으려고 조금 남겼다.

감자를 가장 먼저 넣고 양파와 알배추를 차례대로 넣어가며 끓였다.

실수로 물을 생각보다 너무 많이 잡아서 불을 줄이지 않고 뚜껑도 닫지 않고 불을 줄이지도 않고 센불에 열심히 끓여서 수분을 없앴다.

 

 

 


크기변환_DSC03255.JPG     크기변환_DSC03259.JPG


크기변환_DSC03260.JPG     크기변환_DSC03261.JPG


크기변환_DSC03262.JPG     크기변환_DSC03263.JPG


크기변환_DSC03264.JPG     크기변환_DSC03266.JPG


 

 

그렇게 약 30분 정도 양념물이 졸아들어서 자작해지도록 뚜껑을 열고 수분을 날려가며 익혔다. 

감자나 당면에서 녹아 나온 전분이나 고추에서 나온 펙틴 등으로 국물에 점도가 생겨야 닭도리탕에 걸맞는 국물이 되기 때문에

수분을 날리는 것과 동시에 감자나 당면(외 취향에 맞는 사리)도 어느 정도 넣어주어야 농도를 낼 수 있다.

 

당면을 넣을까 말까 하다가 국물이 아직도 조금 많고 농도가 나지 않는 것 같아서 당면을 넣기로 하고 급하게 뜨거운 물에 불렸다.

그래도 충분히 불리지는 못해서 당면이 속까지 말랑말랑하도록 평소보다 조금 더, 약 10분 정도 더 삶았다.

 

당면이 물을 흡수해서 조금 멀건 느낌이 들었던 닭도리탕 국물에 농도도 생기고 국물의 양도 적당해졌다.

국물이 부족하면 당면을 생략하거나, 당면을 넣을 것이면 물을 넣고 간을 마지막에 한 번 더 보는 것이 좋겠다.

 

간을 보니 처음에 양념장을 남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짜지 않고 조금 덜 달았다. 그래서 물엿을 조금 더 추가했다.

마지막에 대파를 썰어서 넣고 조금 더 익힌 다음 참기름을 살짝 뿌려서 향을 내었다.

 

그릇에 담아야 하는데 에라 귀찮.. 하고 냄비 째로 식탁에 올려놓고 먹었다.  

 

 


크기변환_DSC03271.JPG

 

 

 

 


 

크기변환_DSC03277.JPG     크기변환_DSC03278.JPG



 

매콤달콤한 양념이 잘 익은 닭과 채소, 당면에 잘 스며 들었다.

고기와 채소, 당면 등을 어느 정도 건져 먹고 나면 당연히 밥도 한그릇 비볐다. 파근파근한 감자가 부서지며 밥과 함께 잘 비벼졌다.

 

양이 조금 많기는 했지만 저녁먹고 새벽에 영화를 볼 때까지 배고프지 않을 정도로 잘 먹었다.

 

 

 

 

 

그리고 나서 며칠 뒤 닭을 한마리 더 사와서 찜닭을 만들었다.

이 찜닭의 포인트는 건고추와 생강이다.

 

 

사용한 재료는 역시 3~4인분이지만 배고픈 자 둘이서 배부르게 먹은 양으로...

 

닭1키로, 간장 100미리, 청주 50미리, 꿀 50미리, 다진 마늘2스푼, 다진 생강 0.5스푼, 청양고추3개, 마른홍고추2개,

감자 2~3개, 양파1개, 양배추 몇 잎, 대파 1대, 불린 당면 한 줌, (매콤하게 먹으려고 월남고추를 2개 더 넣었다.), 소금, 후추

 

며칠 전에 먹은 닭도리탕에 당면 삶느라 시간 밸런스가 좀 깨진 것 같아서 이번에는 마음머고 당면을 전날 불려서 냉장고에 넣어 뒀다.

그리고 다음 날 닭도리탕과 똑같이 토막난 닭고기는 씻어서 가위로 껍질과 기름을 적당히 제거하고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냈다.

 

 

크기변환_DSC04748.JPG     크기변환_DSC04750.JPG


 

냄비에 데친 닭을 넣고 감자, 양파, 당근을 적당히 썰어서 넣고 물은 많지 않게, 닭이 살짝만 잠길 정도로 부었다.

불은 센불로 켜고, 다진마늘, 다진 생강도 차례로 넣어서 끓이면서 간장, 청주, 꿀을 넣었다.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서 넣으면 편한데 식사시간이 촉박해서 먼저 냄비에 불부터 켜고 보니 바빠서 대충대충 넣었다.

 

계량컵으로 간장 100미리, 청주 50미리, 꿀 50미리를 넣고 팔팔 끓이기 시작했다. 

계량스푼으로 간장 7스푼 청주 3.5스푼, 꿀 3스푼 정도 넣어도 비슷하다.

 

 


크기변환_DSC04751.JPG     크기변환_DSC04752.JPG


크기변환_DSC04753.JPG     크기변환_DSC04754.JPG



 

고추는 일부러 천천히 넣은 것은 아니고 미리 준비를 안해둬서 끓이면서 준비되는 대로 하나씩 넣었다.

건고추와 월남고추는 한 번 헹궈서 넣고 청양고추는 씨를 빼서 넣었다.

후추도 페퍼밀에 갈아서 0.5티스푼 정도 넣었다.

 

 

 

크기변환_DSC04755.JPG     크기변환_DSC04756.JPG


 

이번에도 뚜껑을 열고 수분을 날려가며 20분 정도 푹 끓였다.

닭다리 발목 부분이 뼈가 드러나면 닭고기가 다 익었다는 이야기다.

국물간을 보니 약간 싱거워서 소금을 살짝 뿌려서 간을 맞췄다.

 

 

여기에 불린 당면과 양배추, 대파를 넣고 뚜껑을 닫아서 5~6분동안 찌듯이 더 익혀서 완성.

당면이 국물을 꽤 흡수하기 때문에 물이 부족하면 생수를 약간 넣어도 괜찮다.

불을 끄고 참기름을 1티스푼 정도 넣어서 한 번 저어줬다.

 

 

크기변환_DSC04757.JPG     크기변환_DSC04759.JPG


크기변환_DSC04763.JPG     크기변환_DSC04776.JPG

 

 

 

그릇에 담으니 채소와 당면이 조금 남았다. 이대로 뒀다가 여기에 밥을 비벼서 먹었다.

 

 



크기변환_DSC04772.JPG

 

 

 

 


 

크기변환_DSC04775.JPG


 

 

 

부드럽게 잘 익은 닭에 짭쪼름하고 달달한 간이 잘 배었다.

감자가 부서질 정도 익어서 조금 많이 익었나 싶기도 하지만 채소는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잘 익었고, 당면도 미리 불렸더니 속까지 쫀득쫀득하게 잘 익었다.

짭짤하고 달큰하다가도 끝맛이 맵싹하면서 얼얼한 것이 입맛에 맞았다.

 

 

 


크기변환_DSC04780.JPG


 

역시 마지막은 남은 찜닭소스에 밥을 비비는 걸로 마무리했다.

아까 낮에 먹은 밥인데 너무 많이 먹었는지 아직까지도 배가 안고프다ㅎㅎ

 

 

 

 

거실에서 컴퓨터를 쓰는 것이 춥고 심심한데다가 여름에는 에어컨때문에 전기세도 많이 나가고 해서 남편에게 노트북을 쓰고 싶다고 했더니

컴덕후인 남편은 컴퓨터는 분해해서 하나씩 중고로 빨리 팔고 노트북은 해외구매로 천천히 갖다 줬다..

컴퓨터 분해하니 온 집안에 먼지 날리며 청소하고 그 바람에 안방 컴퓨터도 두세번 분해해가며 부품을 사고 팔고 테스트하고 뭐라더라 오버클럭? 아이고마-_-

거기다가 노트북이 느리니 SSD를 달아야 한다며, 메모리를 추가 해야 한다며 어찌나 고집인지.

 

그동안 안방에 남편이 메인으로 쓰는 컴퓨터를 잠깐씩 썼는데 남편이 요즘 집에서 일하고 있어서 컴퓨터를 쓸 시간도 별로 나지 않아서 며칠 조금 뜸했다.

그래서 천천히 가져온 노트북을 지금 쓰고 있는데 이 노트북은 한글각인도 새겨져 있지 않은 노트북이라 영 적응이 안된다.

습관이 잘 못 들어서 아직도 반정도 자판을 보고 치는데다가 반은 독수리 스타일이라...

 

어쨌든 그래서 각기 다른 방에 있던 컴퓨터가 다 안방으로 모여들었다.

지난 가을에는 작은방에 있던 남편 작업용 컴퓨터도 안방 티비장 옆으로 옮겼고

거실에 있던 컴퓨터는 노트북으로 바뀌어서 안방 구석에 책을 잔뜩 쌓아 둔 위에 대충 올려 뒀다.

 

딱 마음에 드는 노트북으로 사야된다며 지난달부터 찾아보고 가격검색에

사와서는 백업에 복원에 바탕화면이나 즐겨찾기 순서까지 캡춰해서 있던 그대로 정렬해서 뿅 가져다 주니 이리도 착할 수가ㅎㅎㅎ

지금 티비에 나오는 게임이 무슨 총 게임인 같은데 물어보니 배틀필드4 라고 한다.

게임 많이 하고 맘마 많이 먹고 쑥쑥 커래이ㅋㅋㅋ

 

 

 

 

 

 

 

 


  1. 간단 잡채, 간단하게 잡채만들기

    2014/07/13 간단 잡채, 간단하게 잡채만들기 냉동해 둔 재첩국을 녹이고 밥을 하면서 국이랑 밥만 가지고 먹기는 좀 심심한데.. 싶어서 고민하다가 닭도리탕을 만들고 남은 당면 불린 것이 냉장실에 있어서 급하게 잡채를 만들었다. 재료준비부터 완성까지 딱 22분이 걸려서 빨리 만든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시금치를 데치는 것이나 계란지단, 목이버섯 등은 패스하고 집에 마침 있으면서도 준비하기 쉬운 재료인 소고기, 표고버섯, 양파, 대파에 당면과 간장양념으로 얼른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소고기 한 줌, 소고기 밑간으로 간장, 꿀, 미...
    Date2014.07.13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4868 file
    Read More
  2. 닭도리탕

    음식을 한다고 블로그에 다 올리는 것은 아니지만 닭도리탕은 꽤 자주 만들었는데 만든 횟수에 비해 블로그에 올린 적이 몇 번 없다. 지금 보니 한 세번정도? 닭도리탕을 할 때 가족이나 친구들과 나눠먹는 경우가 좀 되어서 그럴 때는 사진을 찍지 않으니까 그렇게 됐다. 한번은 한 20분 졸이는 것만 남겨둔 상태에서 갑자기 만나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닭도리탕이 보글보글 끓고 있는 냄비를 가스불에 내려서 담요에 싼 다음 차에 타서 닭도리탕을 꼭 안고 친구집에 가서 함께 먹은 적도 있다. 3~4인분을 6명이서 나눠 먹는다고 라면사리 막 더 넣고...
    Date2014.07.1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4275 file
    Read More
  3. 녹두빈대떡, 빈대떡 만들기

    2014/07/07 녹두빈대떡 전에 살던 곳 근처의 범일 빈대떡을 좋아하는데 그 근처에서 지금 사는 송도근처로 이사오고 나서는 자주 가기가 편하지 않다. 범내골에 살 때는 빈대떡은 뭐 귀찮게 해먹고 그러나 사먹으면 되지 싶었는데 아직도 가끔 가서 사먹긴 하지만, 집에서 만들기 시작하니 사먹기보다 해먹는게 더 속편하기도 하고.. 왠지 모르겠다. 사먹으면 편한데 귀찮다고 그러면서도 굳이 하고 있는 이 마음을;; 무엇보다 남편이 빈대떡을 엄청 좋아하는데 근처에서 먹고 입맛에 안맞으면 먹고나서 꼭 맛없다며 집에서 해먹으면 맛있긴 한데 손...
    Date2014.07.0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5025 file
    Read More
  4. 탕평채, 청포묵무침, 탕평채 만드는 법

    여름만 되면 냉채와 비슷한 음식인 탕평채도 즐겨먹는데 청포묵이 근처 마트에 1키로그램짜리만 팔아서 500그램씩 듬뿍해서 두번 먹고 나면 한동안 생각이 안나는게 평소 패턴이다. 원래 탕평채는 녹두묵(청포묵)에 갖은 양념을 한 고기, 숙주, 미나리, 황백지단, 김에 초간장을 기본으로 하는데 미나리만 오이로 대체해서 청포묵에 갖은 양념을 한 고기, 당근, 오이, 숙주, 황백지단, 김, 초간장으로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2~4인분으로 청포묵 500그램, 오이 1개, 당근 반개, 숙주 반봉투 (약 100그램), 소고기 100그램, 계란지단으로 계란2개, ...
    Date2014.06.2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32081 file
    Read More
  5. 닭냉채, 냉채소스, 겨자소스

    2014/06/14 닭냉채, 냉채소스, 겨자소스 사용한 재료는 약 3~4인분으로 양장피 약 60그램 (둥근 양장피 약 2장반), 닭고기 다리살 약 4개 겨자소스로 계량스푼으로 겨자분3, 물3, 간장3, 물엿3, 식초3, 레몬즙1, 다진마늘0.7, 물 5, 치킨파우더 약간, 소금, 참기름 (의 약 30퍼센트 사용했다) 냉채재료로 오이 큰 것 1개, 당근 1토막, 계란2개의 계란지단, 훈제햄 1토막 닭다리는 일부러 사용한 건 아니고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로스트치킨에서 닭가슴살을 샐러드로 해먹고 남긴 것의 일부를 사용했다. 양이 딱 정확하지는 않은데 어차피 닭이나 채소 ...
    Date2014.06.1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15425 file
    Read More
  6. 오리주물럭, 오리주물럭양념, 오리불고기

    2014/06/02 오리주물럭, 오리주물럭양념, 오리불고기 오리주물럭 양념은 전에 올린 닭갈비양념이나 닭야채볶음밥 양념과 똑같다. 양념장이 만능은 아니라도 균형이 어느정도 맞는 편이라 넉넉하게 만들어서 매콤하게 볶아먹는 다름 음식에도 사용하니 괜찮았다. 닭갈비는 뼈가 있는 것 보다는 닭정육으로 닭갈비를 하는 것이 더 낫고, 닭야채볶음밥이나 오리주물럭에는 두말할 것 없이 잘 어울린다. 재료는 약 4~6인분으로 오리고기 1.5키로에 양념장 400그램, 양파, 대파, 부추, 팽이버섯은 너무 많지 않게 작은 것으로 하나씩, 혹은 한줌씩.. 그리...
    Date2014.06.0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19197 file
    Read More
  7. 기본 잡채, 잡채밥, 간짜장

    기본 잡채, 잡채밥, 간짜장 잡채밥 2017년 버전 - https://homecuisine.co.kr/hc20/50390 보통 잡채밥은 중국식인지 중국음식점식인지 색이 연한 잡채에 짜장을 약간 곁들여 나오는데 만들기에 익숙한 기본 잡채에, 양파만으로 빠르고 간단하게 만든 간짜장을 곁들여서 잡채밥을 만들어 먹었다. 잡채에 소고기를 넣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짜장에 돼지고기를 넣지 않았는데 취향에 따라 넣어도 좋다. 잡채 맛으로도 충분해서 짜장이 조금 심플해도 잡채밥으로 먹기에는 좋았다. 사용한 재료는 잡채는 잡채밥을 해 먹고 한 번 정도 더 반찬으로 먹을 분...
    Date2014.03.2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3841 file
    Read More
  8. 부추야채전, 부추전

    2014/02/14 부추야채전, 부추전 앞서 올린 만두를 만들고 남은 부추로 찌짐을 만들었다. 묽은 반죽에 주재료인 부추와 얇게 채썬 양파, 당근, 감자, 청양고추를 넣었다. 평소대로 부침가루는 차가운 물을 붓고 주르륵 흐를 정도의 묽기로 반죽하고 채소가 겨우 묻을 정도의 양만 사용했다. 별 생각 하지 않고 가볍게 만들었다. 부추 크게 한 줌에 양파 중간 것 1개, 감자 약간 큰 것 1개, 당근 3분의1개, 청양고추 2개 정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채소를 얹어서 얇게 편 다음 모자란 부분을 반죽으로 메워서 얇게 부쳤다.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쫀득...
    Date2014.02.1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6290 file
    Read More
  9. 만두, 만둣국, 군만두, 만두속만드는법

    2014/02/13 만두, 만둣국, 군만두, 만두속만드는법 집에서 걸어가기는 애매하고 차타고 가기도 애매한 거리의 마트에서 생만두피를 하나 발견해서 만두를 빚었다. 보통 마트에서 파는 냉동만두피는 별로 좋아하지 않고, 시장에서는 발견한 적이 없고, 지나가다 마트에서 보이면 한두개씩 사서 만들곤 한다. 만두 만들기의 반이상을 차지하는 일이 만두피를 미는 일이기 때문에 만두피를 사서 만들면 크게 힘들이지 않고 빚을 수 있어서 편했다. 이전에 만든 중국식 만두 - http://homecuisine.co.kr/index.php?mid=hc20&page=5&document_srl=1501 만...
    Date2014.02.13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1 Views5722 file
    Read More
  10. 닭도리탕만드는법, 찜닭만드는법

    2014/01/16 닭도리탕만드는법, 찜닭만드는법 이라는 검색형 제목.. 찜닭이나 닭도리탕이나 양념만 조금 다를 뿐이지 전체적으로 들어가는 재료나 만드는 방법이 비슷하기 때문에 닭고기 데치고 물붓고 양념장에 채소 넣고 당면 넣고 뭐 비슷하다. 닭고기로 만드는 음식 중에 집에서 하기 만만한 게 닭도리탕과 찜닭이라 자주 해먹어도 너무 자주 올리는 것 같기도 했고;;; 평소에 만들면 꼭 그럴 때 손님이 있거나 해서 과정사진만 있고 완성사진이 없어서 블로그에 올리기 마땅하지 않았는데 어쨌든 완성사진도 찍었겠다 싶어서 함께 올려본다. 먼저...
    Date2014.01.1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6538 file
    Read More
  11. 굴전, 굴밥

    2013/12/28 굴전, 굴밥 마음껏 해산물을 먹기 어려운 시기이지만 그래도 한번씩 먹어줘야 하는 때가 오니까 이번에 또 굴을 샀다.. 연구기관에서 안전하다는 결과를 발표하긴 했지만 어쨌든 개인이 선택해야 하는 문제니까 최대한 피하고 있고 해산물은 가끔씩만 먹고 있다. 굴전은 보통 굴에 계란옷만 입혀서 지져내는 경우를 말하는데 나는 굴부추전이나 굴파전을 좋아하는 편이라 부추와 파를 함께 넣었다. 굴전이 맞는 말이긴 하나 나는 그래도 굴찌짐이 더 좋더라.. 굴전 4장분량으로 200미리 계량컵을 사용했다. 밀가루(혹은 부침가루) 약 2컵,...
    Date2013.12.2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2977 file
    Read More
  12. 잡채, 잡채만드는법

    2013/10/31 잡채, 잡채만드는법 이번에 만든 것은 약 2~3끼 반찬으로 적당한 양이다. 불고기용 소고기 약 200그램에 밑간으로 간장, 설탕, 다진마늘, 후추, 참기름 당면은 엄지와 중지로 가득 쥐어질 정도의 양, 팽이버섯 1봉투, 양파1개, 당근 반개, 3색 파프리카 반개씩, 시금치 1봉투, 대파1대, 소금, 물, 간장, 물엿, 다진마늘, 후추, 참기름을 사용했다. 대충 넣고 간을 봐가면서 만들어서 양념장의 양이 정확하지는 않는데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category=212&document_srl=11824 여기에는 분량을 써두었다. 양념은...
    Date2013.10.3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5339 file
    Read More
  13. 탕평채, 청포묵무침

    2013/08/24 탕평채, 청포묵무침 청포묵은 마트에서 암만 찾아도 없더니 사상이마트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바로 옆 사상 홈플러스에서 발견했다. 안그래도 보이면 늘 사고 싶었는데 반값세일까지 하고 있어서 잘 됐다 싶어서 2팩을 사들고 왔다. 탕평채는 어릴적 가정시간에 들은 바로 탕평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유래된 음식이라는데 그렇기 때문인지 내 기억에는 다른 묵무침보다 조금 더 고전적인 느낌이 드는 음식이다. 어릴때는 매작과 모양의 곤약조림을 누가 탕평채라고 했는지 곤약을 싫어하는 나는 탕평채도 당연히 싫어했는데 몇 년 전에 ...
    Date2013.08.2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4064 file
    Read More
  14. 기본잡채

    2013.06.18 기본잡채, 잡채만드는법 오랜만에 다음에서 만화를 보는데 거기에 나오는 인물이 하도 잡채에 면많이!를 강조해서 나도 모르게 잡채를 만들었다. 는 아니고 밤에 온라인마트에서 시금치랑 이것저것 주문해서 만들었다. 그런데 받고 보니 당근이 없어서 아쉽게 당근을 못넣었다. 이걸 왜 빼먹었지?? 잡채에 면많이가 좋기는 한데 너무 면만 있으면 당연히 맛이 반감되니까, 잡채를 먹으면서 이건 당면뿐이네.. 는 아니면서 당면이 많은 정도가 오늘의 포인트. 잡채의 양이 많기 때문에 팬에 한번에 넣고 마지막으로 볶아내는 것은 하지 않...
    Date2013.06.18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2650 file
    Read More
  15. 찜닭

    2013.05.31 찜닭 먼저 닭은 깨끗하게 씻고 살짝 데쳤다. 데친 닭을 식히면서 양념을 만드는데 양념의 양은 야채나 당면의 양에 따라 가감해야겠지만 약 3인분정도의 양으로 닭1키로에 간장 6T, 청주 3T, 설탕+물엿3T, 마늘2T, 건고추2개, 청양고추2개, 생강 편썰어서 반톨 (계량스푼) 이라고 적어둔 날도 있고 간장 100미리, 청주 50미리, 설탕+물엿 50미리, 마늘 2T, 고추들, 생강가루약간 이라고 적어 둔 날도 있다. (=거기서 거기임) 그 외에 감자와 양파는 중간것으로 1개씩, 당근은 때에 따라 반개, 양배추2잎, 당면 100그램 불린 것, 대파, 참...
    Date2013.05.31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2111 file
    Read More
  16. 홍합파전, 쪽파전

    2013.04.13 홍합파전, 쪽파전 이사온 집이 시장이 멀어서 온통 엄마나 어머니께서 주신 어떤 식재료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딸내미가, 며느리가 걸어서는 시장도 없는 곳에 사니까 배 곯고 살까봐 걱정 되시는 듯 하다 ㅎㅎ 하여튼 이번에는 홍합을 한봉투 주고 가시면서 내일 당장 수염 정리하고 국을 끓이든지 부쳐 먹든지 하라시며 가셨다. 말은 또 잘 들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수염을 제거 했다. 손질된 홍합은 손으로 만질수록 홍합의 짙은 즙이 나오고 그 즙이 맛있는데, 손질을 다하고 깨끗하게 헹궈버리면 홍합살에서는 맛이 떨어진다. 홉할살...
    Date2013.04.13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3323 file
    Read More
  17. 해물파전

    2013.03.26 해물파전 좋아하는 빈대떡집의 재료(해물, 채소) 스타일로, 점도나 부친 모양은 평소에 하듯이..를 모토로 시작했다. 요즘은 부침가루에 시즈닝이 다 되어서 나오니까 별로 필요없는 내용이지만 밀가루에 양파파우더, 마늘파우더, 전분, 찹쌀가루를 섞으면 시판 부침가루와 비슷하다. 여기에 소금간을 약간 하고 참기름을 조금 넣어서 부치면 바삭하면서 풍미도 좋고 간도 맞다. 나는 애매하게 남은 부침가루, 튀김가루, 밀가루를 다 섞고 찹쌀가루 약간에 소금간은 아주 약간만 하고 참기름을 넣고 양파, 마늘 파우더는 집에 있으니까 약...
    Date2013.03.2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3427 file
    Read More
  18. 오리훈제 무쌈말이, 깻잎무쌈, 쌈무

    2013.01.16 오리훈제 무쌈말이, 훈제오리 요리 훈제오리 구워 먹고 남은 것을 진공포장해 두었다가 무쌈말이로 만들었다. 무쌈말이라는게 잔손이 많이 가는 일인데 재료만 딱 준비한 다음 하나하나 마는 것이 가장 일이 많다. 이런 핑거푸드가 만드는 사람 기를 빨아 먹는다... 그래서 우리집은 재료만 깔아 놓고 알아서 넣어서 먹는다. 속을 많이 하면 잘 말리지도 않는거 마음껏 넣고 먹는 게 속편하다. 손님 초대 요리로 미리 말아 둘 것이라면 속을 적당히 넣을 것, 훈제오리는 면적이 있게 굽지 말고 채썰어 구워서 다른 채소와 굵기를 맞출 것 ...
    Date2013.01.1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5114 file
    Read More
  19. 야채튀김

    2012.12.30 야채튀김 야채튀김이 먹고 싶어서 언제 할까 생각하다가 집에 다른 건 늘 있는 편이고 깻잎은 저장이 안되니까 이거 상하기 전에는 해먹겠지 싶어서 사뒀다. 역시 재료를 일단 사두면 압박이 느껴져서 귀찮아도 하게 되니까 시작했는데 평소에 이런 습관때문에 재료를 하나 사도 압박이 두려워서 막 사지 못하겠는 건 단점인 것 같다. 사용한 재료는 1.5 주먹만한 호박고구마1개 적양파 중간 것 1개 당근반개 깻잎 20장정도 튀김가루 180 그램에 물은 튀김가루의 1.5배인 270그램이 적당하겠다. 튀김가루 200에 물300 하니 반죽이 약간 남...
    Date2012.12.30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2625 file
    Read More
  20. 만두, 만두속만들기

    2012.12.24 만두, 만두속만들기 만두소가 맞는 말이긴 한데 일단 제목은 이렇게 붙혀본다. 4년전부터 겨울이면 만두를 빚어왔다. 어릴 때 부터 만두를 집에서 빚는 건 생각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당연히 배울 기회도 없었는데 우리집 식구가 만두를 좋아해서 빚기 시작하다가 이제는 그렇게 특별한 일도 아니게 되었다. 아래는 2009년 겨울에 빚은 만두들... 김치를 만드는 것에 있어서 가장 고된 일이 배추를 절이고 물빼고 헹궈서 또 물빼는 거라면 만두를 만드는 것에 있어서 가장 고된 일은 만두피 반죽을 하고 치대서 부드럽게 해서 길게 ...
    Date2012.12.2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5 Views7447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