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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6

닭도리탕만드는법, 찜닭만드는법 이라는 검색형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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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닭이나 닭도리탕이나 양념만 조금 다를 뿐이지 전체적으로 들어가는 재료나 만드는 방법이 비슷하기 때문에

닭고기 데치고 물붓고 양념장에 채소 넣고 당면 넣고 뭐 비슷하다.

닭고기로 만드는 음식 중에 집에서 하기 만만한 게 닭도리탕과 찜닭이라 자주 해먹어도 너무 자주 올리는 것 같기도 했고;;;

평소에 만들면 꼭 그럴 때 손님이 있거나 해서 과정사진만 있고 완성사진이 없어서 블로그에 올리기 마땅하지 않았는데

어쨌든 완성사진도 찍었겠다 싶어서 함께 올려본다.

 

 

 

먼저 닭도리탕..

 

약 3~4인분으로 배고플때는 둘이서도 배부르게 겨우 다 먹는 정도의 양이다.

닭은 때에 따라 800그램~1.2키로까지 다양하게 사는데 마트에서 세일해서 6천원 정도 하면 한마리씩 사오곤 한다.

 

 

닭 1키로, 고추장 2스푼, 고운고춧가루 2스푼, 간장 2스푼, 물엿 2스푼, 다진마늘 2스푼, 멸치액젓 약간,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감자 중간 것 2개, 양파 1개, 알배추 몇 잎, 대파 1대, 당면 한 줌

 

양념장을 고추장, 고운 고춧가루, 간장, 물엿을 다 1의 비율로 대충 넣으면 간이 약간 칼칼하다.

살짝 달달하게 먹고 싶으면 설탕이나 물엿을 조금 더 추가하거나 양파를 조금 많이 넣으면 달짝지근 해진다.

 

 

 

토막난 닭고기는 씻어서 가위로 껍질과 기름을 적당히 제거하고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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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데친 닭을 넣고 감자, 양파, 당근을 적당히 썰어서 넣고 물은 많지 않게, 닭이 살짝만 잠길 정도로 부었다.

불은 센불로 켜고, 다진마늘, 다진 생강도 차례로 넣어서 끓이면서 간장, 청주, 꿀을 넣었다.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서 넣으면 편한데 식사시간이 촉박해서 먼저 냄비에 불부터 켜고 보니 바빠서 대충대충 넣었다.

 

계량컵으로 간장 100미리, 청주 50미리, 꿀 50미리를 넣고 팔팔 끓이기 시작했다. 

계량스푼으로 간장 7스푼 청주 3.5스푼, 꿀 3스푼 정도 넣어도 비슷하다.

 

 

 

 

냄비에 닭을 넣고 닭이 살짝 잠기도록 물을 붓고 양념장을 넣었다.

평소에 위의 분량대로 양념장을 만들면 남길 것이 없는데 이번에는 고추장을 너무 소복하게 퍼 넣었는지 양이 조금 많아서 간을 보고 마지막에 더 넣으려고 조금 남겼다.

감자를 가장 먼저 넣고 양파와 알배추를 차례대로 넣어가며 끓였다.

실수로 물을 생각보다 너무 많이 잡아서 불을 줄이지 않고 뚜껑도 닫지 않고 불을 줄이지도 않고 센불에 열심히 끓여서 수분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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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약 30분 정도 양념물이 졸아들어서 자작해지도록 뚜껑을 열고 수분을 날려가며 익혔다. 

감자나 당면에서 녹아 나온 전분이나 고추에서 나온 펙틴 등으로 국물에 점도가 생겨야 닭도리탕에 걸맞는 국물이 되기 때문에

수분을 날리는 것과 동시에 감자나 당면(외 취향에 맞는 사리)도 어느 정도 넣어주어야 농도를 낼 수 있다.

 

당면을 넣을까 말까 하다가 국물이 아직도 조금 많고 농도가 나지 않는 것 같아서 당면을 넣기로 하고 급하게 뜨거운 물에 불렸다.

그래도 충분히 불리지는 못해서 당면이 속까지 말랑말랑하도록 평소보다 조금 더, 약 10분 정도 더 삶았다.

 

당면이 물을 흡수해서 조금 멀건 느낌이 들었던 닭도리탕 국물에 농도도 생기고 국물의 양도 적당해졌다.

국물이 부족하면 당면을 생략하거나, 당면을 넣을 것이면 물을 넣고 간을 마지막에 한 번 더 보는 것이 좋겠다.

 

간을 보니 처음에 양념장을 남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짜지 않고 조금 덜 달았다. 그래서 물엿을 조금 더 추가했다.

마지막에 대파를 썰어서 넣고 조금 더 익힌 다음 참기름을 살짝 뿌려서 향을 내었다.

 

그릇에 담아야 하는데 에라 귀찮.. 하고 냄비 째로 식탁에 올려놓고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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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달콤한 양념이 잘 익은 닭과 채소, 당면에 잘 스며 들었다.

고기와 채소, 당면 등을 어느 정도 건져 먹고 나면 당연히 밥도 한그릇 비볐다. 파근파근한 감자가 부서지며 밥과 함께 잘 비벼졌다.

 

양이 조금 많기는 했지만 저녁먹고 새벽에 영화를 볼 때까지 배고프지 않을 정도로 잘 먹었다.

 

 

 

 

 

그리고 나서 며칠 뒤 닭을 한마리 더 사와서 찜닭을 만들었다.

이 찜닭의 포인트는 건고추와 생강이다.

 

 

사용한 재료는 역시 3~4인분이지만 배고픈 자 둘이서 배부르게 먹은 양으로...

 

닭1키로, 간장 100미리, 청주 50미리, 꿀 50미리, 다진 마늘2스푼, 다진 생강 0.5스푼, 청양고추3개, 마른홍고추2개,

감자 2~3개, 양파1개, 양배추 몇 잎, 대파 1대, 불린 당면 한 줌, (매콤하게 먹으려고 월남고추를 2개 더 넣었다.), 소금, 후추

 

며칠 전에 먹은 닭도리탕에 당면 삶느라 시간 밸런스가 좀 깨진 것 같아서 이번에는 마음머고 당면을 전날 불려서 냉장고에 넣어 뒀다.

그리고 다음 날 닭도리탕과 똑같이 토막난 닭고기는 씻어서 가위로 껍질과 기름을 적당히 제거하고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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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데친 닭을 넣고 감자, 양파, 당근을 적당히 썰어서 넣고 물은 많지 않게, 닭이 살짝만 잠길 정도로 부었다.

불은 센불로 켜고, 다진마늘, 다진 생강도 차례로 넣어서 끓이면서 간장, 청주, 꿀을 넣었다.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서 넣으면 편한데 식사시간이 촉박해서 먼저 냄비에 불부터 켜고 보니 바빠서 대충대충 넣었다.

 

계량컵으로 간장 100미리, 청주 50미리, 꿀 50미리를 넣고 팔팔 끓이기 시작했다. 

계량스푼으로 간장 7스푼 청주 3.5스푼, 꿀 3스푼 정도 넣어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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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는 일부러 천천히 넣은 것은 아니고 미리 준비를 안해둬서 끓이면서 준비되는 대로 하나씩 넣었다.

건고추와 월남고추는 한 번 헹궈서 넣고 청양고추는 씨를 빼서 넣었다.

후추도 페퍼밀에 갈아서 0.5티스푼 정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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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뚜껑을 열고 수분을 날려가며 20분 정도 푹 끓였다.

닭다리 발목 부분이 뼈가 드러나면 닭고기가 다 익었다는 이야기다.

국물간을 보니 약간 싱거워서 소금을 살짝 뿌려서 간을 맞췄다.

 

 

여기에 불린 당면과 양배추, 대파를 넣고 뚜껑을 닫아서 5~6분동안 찌듯이 더 익혀서 완성.

당면이 국물을 꽤 흡수하기 때문에 물이 부족하면 생수를 약간 넣어도 괜찮다.

불을 끄고 참기름을 1티스푼 정도 넣어서 한 번 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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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에 담으니 채소와 당면이 조금 남았다. 이대로 뒀다가 여기에 밥을 비벼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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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잘 익은 닭에 짭쪼름하고 달달한 간이 잘 배었다.

감자가 부서질 정도 익어서 조금 많이 익었나 싶기도 하지만 채소는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잘 익었고, 당면도 미리 불렸더니 속까지 쫀득쫀득하게 잘 익었다.

짭짤하고 달큰하다가도 끝맛이 맵싹하면서 얼얼한 것이 입맛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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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지막은 남은 찜닭소스에 밥을 비비는 걸로 마무리했다.

아까 낮에 먹은 밥인데 너무 많이 먹었는지 아직까지도 배가 안고프다ㅎㅎ

 

 

 

 

거실에서 컴퓨터를 쓰는 것이 춥고 심심한데다가 여름에는 에어컨때문에 전기세도 많이 나가고 해서 남편에게 노트북을 쓰고 싶다고 했더니

컴덕후인 남편은 컴퓨터는 분해해서 하나씩 중고로 빨리 팔고 노트북은 해외구매로 천천히 갖다 줬다..

컴퓨터 분해하니 온 집안에 먼지 날리며 청소하고 그 바람에 안방 컴퓨터도 두세번 분해해가며 부품을 사고 팔고 테스트하고 뭐라더라 오버클럭? 아이고마-_-

거기다가 노트북이 느리니 SSD를 달아야 한다며, 메모리를 추가 해야 한다며 어찌나 고집인지.

 

그동안 안방에 남편이 메인으로 쓰는 컴퓨터를 잠깐씩 썼는데 남편이 요즘 집에서 일하고 있어서 컴퓨터를 쓸 시간도 별로 나지 않아서 며칠 조금 뜸했다.

그래서 천천히 가져온 노트북을 지금 쓰고 있는데 이 노트북은 한글각인도 새겨져 있지 않은 노트북이라 영 적응이 안된다.

습관이 잘 못 들어서 아직도 반정도 자판을 보고 치는데다가 반은 독수리 스타일이라...

 

어쨌든 그래서 각기 다른 방에 있던 컴퓨터가 다 안방으로 모여들었다.

지난 가을에는 작은방에 있던 남편 작업용 컴퓨터도 안방 티비장 옆으로 옮겼고

거실에 있던 컴퓨터는 노트북으로 바뀌어서 안방 구석에 책을 잔뜩 쌓아 둔 위에 대충 올려 뒀다.

 

딱 마음에 드는 노트북으로 사야된다며 지난달부터 찾아보고 가격검색에

사와서는 백업에 복원에 바탕화면이나 즐겨찾기 순서까지 캡춰해서 있던 그대로 정렬해서 뿅 가져다 주니 이리도 착할 수가ㅎㅎㅎ

지금 티비에 나오는 게임이 무슨 총 게임인 같은데 물어보니 배틀필드4 라고 한다.

게임 많이 하고 맘마 많이 먹고 쑥쑥 커래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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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오리엔탈드레싱, 차돌박이숙주볶음

    오리엔탈드레싱, 차돌박이숙주볶음 먼저 오리엔탈 드레싱. 재작년에 올린 오리엔탈드레싱과 거의 똑같다. 오리엔탈 드레싱은 늘 이렇게 만들고 있어서 다를 것은 없고(=발전없음) 구운 파프리카 양에 따라 비율을 계산해서 가감하며 만들고 있다. 기본 비네그레트 드레싱에 간장을 베이스로 더한 오리엔탈드레싱. 이 드레싱의 이름이 왜 오리엔탈인지는 이유를 정확히 알아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오일, 간장, 식초, 설탕을 베이스로 하는 드레싱을 주로 오리엔탈드레싱이라고들 한다. 고기와 야채가 함께 들어가는 음식에 두루두루 잘 어울린다. 전...
    Date2015.06.0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11 Views657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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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등갈비 김치찜

    등갈비 김치찜 등갈비를 2키로 주문했는데 통으로 올 줄 알았더니 한대씩 썰어서 배송받았다. 폭립을 만들려고 주문한 건데 김빠져서 그냥 냅다 김치찜. 등갈비가 보통 돼지갈비보다 2배정도 비싸면서 김치찜으로 만들면 맛은 비슷해서 김치찜은 돼지갈비로 더 자주 만드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됐다. 사용한 재료는 등갈비 1키로 김치 4분의1포기 김치국물 약 1국자 멸치육수 약 1리터 대파 1대 찬물에 우려서 핏물을 빼기도 하는데 신선한 등갈비라 그냥 바로 사용했다. 팬에 양 면을 굽고 뼈에서 나오는 핏물을 키친타올로 닦아냈다. 등갈비를 통으...
    Date2015.10.04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6 Views657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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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비빔장, 무침양념, 비빔국수양념, 골뱅이소면 (레시피없음)

    현재까지의 비빔양념장 (저울계량, 잡담많음, 번거로움, 최종레시피아님) - 이틀 후 댓글 피드백으로 레시피 삭제했음 여태도 자주 이야기 한 비빔장 이야기를 하자면.. 정말 많은 종류의 시판 비빔장, 비빔면, 비빔냉면 등이 있고, 사먹을 것이 정말 너무 다양해서 굳이 집에서 만들 필요도 없다. 그럼에도 집에서 맛있는 비빔양념을 만들자면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 오는 걸 아버지께 배우거나, 인터넷을 보고 배우거나, 아니면 책이나 쿠킹클래스, 창업용 유료레시피를 참고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이 들 중에 마음에 드는 좋은 비빔장 레시피를 그대...
    Date2019.08.04 Category소스 By이윤정 Reply25 Views656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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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닭도리탕만드는법, 찜닭만드는법

    2014/01/16 닭도리탕만드는법, 찜닭만드는법 이라는 검색형 제목.. 찜닭이나 닭도리탕이나 양념만 조금 다를 뿐이지 전체적으로 들어가는 재료나 만드는 방법이 비슷하기 때문에 닭고기 데치고 물붓고 양념장에 채소 넣고 당면 넣고 뭐 비슷하다. 닭고기로 만드는 음식 중에 집에서 하기 만만한 게 닭도리탕과 찜닭이라 자주 해먹어도 너무 자주 올리는 것 같기도 했고;;; 평소에 만들면 꼭 그럴 때 손님이 있거나 해서 과정사진만 있고 완성사진이 없어서 블로그에 올리기 마땅하지 않았는데 어쨌든 완성사진도 찍었겠다 싶어서 함께 올려본다. 먼저...
    Date2014.01.1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656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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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김치두루치기, 김치제육볶음

    미리 만들어 둔 불고기 양념장에 고춧가루를 넣은 매콤한 양념장에 대패목살과 김치, 양파를 넣고 바특하게 볶아 김치두루치기를 만들었다. 불고기양념 -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40715&mid=hc10 불고기양념을 만들기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한 번 넉넉하게 만들어 두면 한달 이상 여러모로 사용할 수 있고 간이 딱 맞게 잘 완성된다. 미리 끓이고 식혀서 숙성한 양념장이기 때문에 어디에 넣어도 다 맛있다. 이번에 만든 불고기양념은 100그램에 약 25그램이라서 500그램용 불고기양념 125그램에 고운고춧가루를 넣고 섞...
    Date2016.09.25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4 Views656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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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무채김치

    무채김치 무생채와 비슷하지만 생채는 아니고 무채김치. 김치에 관한 이야기는 http://homecuisine.co.kr/index.php?document_srl=30108&mid=hc10 막김치 하단에 있는데 찹쌀풀과 액젓은 이 이야기에 나오는 적당량의 최대치까지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무 굵고 큰 것 1개 (작은 것이면 1.5~2개) 소금 1스푼 황태육수 1컵 찹쌀가루 2스푼 고춧가루 1컵 멸치액젓 2스푼 새우젓 2스푼 다진마늘 2스푼 육수는 황태 양파 대파 무 다시마 표고버섯을 넣어서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낮춰서 1시간정도 푹 끓여서 진하게 우리고 그대로 식혔다. ...
    Date2016.02.18 Category김치, 장아찌, 무침 By이윤정 Reply8 Views655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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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닭두루치기

    닭두루치기 부산 몇몇 통닭집에서 닭두루치기를 파는데 국물이 바닥에 깔릴 정도로만 있거나 거의 없고 고추장이 없는 양념으로 닭도리탕보다 더 칼칼하다. 감자와 당면은 사리로 선택해서 넣는 곳도 있고 양파, 대파가 넉넉하게 들었는데 매콤한 닭찜이라고 볼 수 있다. 닭두루치기를 이렇게 만들기도 하고 국물이 아예 없이 삶은 닭을 양념에 묻히고 볶은 것도 있는데 그건 다음에 닭다리살로 해봐야겠다. 사용한 재료는 닭도리탕용 닭 1마리 양념장으로(계량스푼사용) 고춧가루 3스푼 고운고춧가루 3스푼 간장 3스푼 다진마늘 3.5스푼 다진대파 3....
    Date2015.11.06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4 Views654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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