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2014/05/09

밀조개찜, 밀조개봉골레, 밀조개 된장찌개, 밀조개 오징어 부추전

갈미조개 명주조개

 

 

 0.JPG

 

 

 

 

 

밀조개 2키로를 인터넷으로 사서 받아보니 조개들이 약간 기절해있긴 했지만 금방 입을 다무는 것이 잘 살아있었다.

조개는 살아있는 것을 쪄야 살이 무르지 않으면서 통통한 맛이 있어서 2키로를 한번에 다 쪄서 한번 밀조개찜으로 맛을 본 다음, 여러가지 음식에 쓰도록 나눴다.

 

조개 껍질을 다 벗겨서 조개살은 육수에 살랑살랑 헹구고 육수는 고운 천에 부어서 뻘과 부서진 껍질을 제거했다.

그리고 나서도 두세번 더 가만히 가라 앉혀서 윗물만 따로 따라서 먹을 때에 조갯살과 육수에 씹히는 돌이나 껍질이 없도록 꼼꼼하게 제거했다.

 

약 10% 정도 맛을 본 다음 계획에 맞게 된장찌개에 25% 봉골레에 30% 부추전에 35% 정도 사용했다.

200그램 먹고 된장찌개에 약 500그램, 볼골레에 600그램, 부추전에 700그램 사용했다고 보면 적당하겠다.

 

 

 

 

조개는 바닷물 정도 염도의 소금물에 담가 2~3시간정도 냉장고에 둬서 해감했다.

보통 조개는 하루정도 해감해야 하는데 이번에 받은 조개는 해감이 잘 되어 있다고 이야기도 들었고 더 오래 두면 죽을 것 같아서 조금만 더 해감했다.

그리고는 맹물에 조금 더 담가두었다가 깨끗하게 씻어냈다.

 

밀조개는 껍질 끝이 얇기 때문에 세게 잡고 씻으면 껍질이 부서지고 그렇게 부서진 껍질이 조개 안으로 들어가면 고스란히 먹는데에 반영되기 때문에

껍질이 부서지지 않도록 보드라운 천이나 물티슈로 겉을 닦아내고 깨끗하게 씻었다.

큰 냄비에 조개를 담고 조개가 80%정도 잠기도록 생수를 붓고 뚜껑을 닫아 센불에 얼른 쪄내었는데

김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뚜껑에 김이 빠져나오는 구멍은 티슈로 막고 위에 작은 냄비를 엎어 두어서 약간의 압력을 더했다.

 

 

 

 

크기변환_DSC09325.JPG     크기변환_DSC09328.JPG


크기변환_DSC09331.JPG     크기변환_DSC09332.JPG



 

파르르 끓어올라 냄비 밖으로 육수가 넘치기 시작하면 바로 뚜껑을 열고 위에 떠오른 거품을 떠 낸 다음 조개가 다 입을 열었는지 확인하고 불을 껐다.

 

 

다 열었어도 2~3 정도 닫은 조개가 있다면 익지 않은 것이 아니라 죽은 조개이므로 억지로 열 필요없이 버리면 되는데

굳이 억지로 열어보면 조갯살이 바싹 졸아 든 것을 볼 수 있다.

 

 

 

크기변환_DSC09333.JPG     크기변환_DSC09334.JPG


크기변환_DSC09335.JPG     크기변환_DSC09336.JPG

 

 

조개와 육수를 적당히 건져서 조개찜을 맛봤다.

조개 자체에 간이 적당해서 국물도 짭쪼름하고 처음 먹어본 밀조개의 맛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해감을 한 다음 다른 것은 전혀 없이 생수만 붓고 파르르 끓여냈는데도 조개 자체의 맛이 좋으니 시원하고 좋았다.

진하고 짭쪼름한 감칠맛이 입에 착 달라붙고 바지락의 2~3배 정도로 꽤 큰 조갯살이 살짝 단맛이 돌면서 부드럽고 탱탱해서 먹을 것이 넉넉했다.

 

조개를 해감하고 맹물에 담그지 않으니 조개육수가 짠 적이 있어서 맹물에 담갔다가 씻어서 끓였는데 육수가 짜지 않고 간이 딱 맞았다.

조개 육수에 조개껍질과 모래나 뻘을 완전히 제거하고, 뽀얗고 시원하고 간이 맞으면 더 바랄게 없다. 

 

밀조개를 쪄서 다른 음식에 넣을 것이라 이렇게 쩌냈는데 시원해서 고추를 넣고 칼칼하게 하거나 부추를 넣었으면 탕으로 딱 좋을 것 같았다.

 

 

 

크기변환_DSC09337.JPG

 

 

 

 


 

크기변환_DSC09338.JPG


 

 

 

 

 

크기변환_DSC09339.JPG


 

 

이렇게 만든 밀조개살+육수는 봉골레, 된장찌개, 부추전에 골고루 넣었다.

밀조개로 만들긴 했지만 바지락이나 홍합을 똑같이 만들어도 되니까 굳이 밀조개를 구할 필요는 없기는 하다.

 

 

 

조개는 껍질을 까고 육수는 모래나 뻘을 가라앉힌 다음 윗물만 따라내서 조개와 함께 냉장고에 넣고 약 3일간 이것저것 만들었다.

조개는 뻘이 거의 없는데도 육수에 잠기게 넣어두었더니 조금 더 뻘이 나왔는데

냉장고에서 꺼낸 조개와 육수에서 조개를 건지고 다시 한 번 더 가라앉혀서 윗물만 부으니 육수나 조갯살에 뻘이나 부서진 조개껍질이 없어서 먹기 좋았다.

 

 

 

 

 

 

 

조개와 육수만 있다면 가장 하기 편한 봉골레 스파게티.

 

 

 

사용한 재료는 스파게티 250그램, 밀조개 약 600그램 분량, 올리브오일 약간, 페페론치노 4개, 마늘 2개, 파슬리약간

 

조개는 미리 해감하고 삶아서 껍질을 까서 냉장고에 넣어 둔 것을 사용했다.

 

 


크기변환_DSC09377.JPG     크기변환_DSC09378.JPG


크기변환_DSC09379.JPG     크기변환_DSC09380.JPG


 

파스타 100그램당 1리터 이상의 물과 10그램의 소금이 기본인데 조개육수가 짭짤하니까 소금은 평소보다 약간 덜 넣고 파스타를 삶기 시작했다.

데체코 스파게티는 삶는 시간이 12분인데 육수에 넣고 삶는 것을 감안해서 10분을 삶도록 타이머를 맞췄다.

 

스파게티가 6분정도 남으면 팬에 불을 올리고 올리브오일에 편으로 썬 마늘과 페페론치노 부순 것을 넣고

마늘 향이 나면서 살짝 노릇해지면 조개육수를 붓고 팔팔 끓이다가 스파게티가 다 삶아지면 스파게티를 육수에 넣고 바로 이어서 밀조개살과 다진 파슬리를 넣었다.

스파게티에 조개육수가 짭쪼름하게 스며 들고 냉장고에 있던 조개가 따뜻하게 익을 때까지 1~2분정도 더 볶은 다음 간을 봤다.

육수의 양도 넉넉해서 파스타 삶은 물이 필요없었고 육수를 조금 졸여내니 소금이 필요없게 짭쪼름한 정도의 간이 적당했다.

 

 


크기변환_DSC09382.JPG

 

 

 

 


 

크기변환_DSC09382-.JPG

 

 

 

 


 

크기변환_DSC09383.JPG


 

 

 

 

 

크기변환_DSC09386.JPG

 

 

조개가 듬뿍 들어서 달큰하면서 쫀득쫀득하고 육수도 아래에 깔릴 정도로 적당해서 면을 먹으면서 후루룩 딸려오는 육수의 감칠맛이 입맞에 맞았다.

조개육수가 시원하면서 페페론치노의 깔끔한 매콤한 맛, 그리고 마늘과 오일의 고소함 육수에 녹아들어 한 그릇 딱 떨어지게 맛있는 봉골레 스파게티였다.

미리 조개만 삶아서 준비해두면 물 끓이는 시간까지 15분이면 충분하니까 금방 만들기도 편하고 거기다 맛있으니 더 바랄 것이 없었다.

편함과 맛있음은 한문장 안에 있기 어려운 단어이지만, 한 문장안에 들어갈 수만 있다면 (나같은)주부의 마음을 녹이는 강력한 조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밀조개 된장찌개

 

 

 

여기에도 조개는 미리 해감하고 삶아서 껍질을 까서 냉장고에 넣어 둔 것을 사용했다.

 

사용한 재료는 조개와 조개육수, 집된장 1스푼, 시판된장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애호박 반개, 청양고추 1개, 두부 한모, 대파 반대

 

 


크기변환_DSC09396.JPG     크기변환_DSC09407.JPG


크기변환_DSC09397.JPG     크기변환_DSC09398.JPG



 

조개 육수와 물을 넣은 냄비에 된장, 고춧가루, 다진마늘을 넣은 다음 한 번 팔팔 끓이고 중약불에 10~2분정도 된장맛이 국물과 하나가 되도록 끓여냈다.

된장과 육수에 간이 꽤 세니까 팔팔 끓은 된장국물의 간을 보고 국물이 완성된 시점에 생수를 더 넣어서 간을 딱 맞게 했다.

 

이 국물을 끓이면서(졸아들면서) 호박, 두부가 들어가니까 이 때의 된장국물이 간이 맞으면 최종적으로 간이 딱 맞다고 볼 수 있다.

 

 

 

생수를 더 넣어서 간이 맞은 된장국물을 다시 끓여서 팔팔 끓어오르면 씨를 뺀 청양고추와 나박하게 썬 애호박을 넣고 조금 더 끓이다가 깍둑썬 두부를 넣었다.

그리고 두부에 된장국물이 충분히 스며들어서 부드럽고 뜨거워지면 밀조개를 넣고 1~2분정도 조개가 뜨거워질 때까지 끓이면 완성.

 

 

크기변환_DSC09408.JPG     크기변환_DSC09409.JPG


크기변환_DSC09413.JPG     크기변환_DSC09414.JPG

 

 

 

 


 

크기변환_DSC09422.JPG

 

 

구수한 된장찌개에 시원한 조개육수가 잘 어울리고, 여전히 달큰하면서 통통한 조개와 부드러운 두부가 밥이랑 같이 먹기 좋은 맛을 냈다.

육수가 맛있으면 된장찌개야 자연스럽게 따라 맛있어지니까 고민할 것 없이 훌훌 끓여내고

여기에 숙주나물과 양파감자볶음을 곁들여서 균형이 조금 느껴지도록 한끼 밥상을 차렸다.

 

 

 

 

 

 

 

밀조개 오징어 부추전

 

 

이번에도 역시 조개는 미리 해감하고 삶아서 껍질을 까서 냉장고에 넣어 둔 것을 사용했다.

 

 

조개 육수에 생수를 부어서 간을 맞춘 육수로 찌짐반죽을 만들면 찌짐 반죽만 구워서 먹어도 입맛에 찰싹 달라붙는 맛이 살아있다.

보통 조갯살을 사용하고 반죽은 얼음물로 하기도 하는데 활조개가 있으면 데쳐서 육수를 사용하는 것이 더 감칠맛 돌고 고소해서 좋다.

부추전에 잘게 채썬 감자, 양파, 당근을 넣어서 달큰하고 쫀득한 맛을 살리면서도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어서 심심하지 않고 칼칼하게 했다.

 

 

요즘은 부침가루에 시즈닝이 다 되어서 나오니까 별로 필요없는 내용이지만

밀가루에 양파파우더, 마늘파우더, 전분, 찹쌀가루를 섞으면 시판 부침가루와 비슷하다.

여기에 소금간을 약간 하고 참기름을 조금 넣어서 부치면 바삭하면서 풍미도 좋고 간도 맞다.

여기에 전분의 함량을 조금 늘이면 튀김가루와 거의 비슷한데 튀김가루로 전을 만들면 조금 더 바삭바삭하다.

 

 

 

사용한 재료는 조개 약 700그램, 부추 약 1단, 감자 중간 것 2개, 당근 반개, 양파 반개, 홍고추+청양고추 6~7개, 오징어 다리 2개, 부침가루, 생수

 

조개육수에 찬물을 부어서 간을 맞춘 다음 냄비가 열을 빼앗아 가서 자꾸 온도가 올라가니까 얼음을 몇 개 넣고 반죽을 차게 만들었다.

찬물로 반죽하고, 밀가루는 날가루가 없을 정도로 가볍게 치면 찌짐반죽에 글루텐이 덜 생성되어서 바삭한 찌짐..이 되니까 두가지 조건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만들었다.

 

반죽의 양은 채소에 묻는다는 느낌이 들고 반죽이 묻은 채소 전체를 들어봐서 바닥이 약간 보일정도로 반죽이 남으면 끝까지 딱 떨어진다.

 

 

 

 

크기변환_DSC09430.JPG     크기변환_DSC09433.JPG
 
 
 
찌짐 반죽은 살짝 묽은 스프 느낌이 나도록 주르륵 흐르게 되지 않은 반죽을 만들어서 찌짐을 얇고 바삭하게 부칠 수 있도록 농도를 조절했다.
 
사먹는 찌짐은 파전 하나에 찌짐반죽이 두툼하면서 쪽파도 많고 속재료도 많고 계란도 하나 있고 속까지 잘 익으면서 먹을 것도 많은 것이 좋지만
집에서 해먹는 찌짐은 얇고 바삭바삭하면서 계란은 없거나 아니면 아주 약간만, 그리고 채소맛이 가볍게 살아있고 해산물도 잘게 썰어서 먹기 좋은 것을 선호한다.
 
 
 
찌짐반죽과 채소의 양을 재보지 않고 만들어서 정확한 양을 제시할 수는 없지만 대충 이정도 되는 부추를 사용했다.
부추는 찬물에 담가 흔들어 씻고 사이사이를 헹군 다음 잎 끝을 하나하나 깔끔하게 다듬었다.
그리고 대충 4~5등분 해서 반죽에 넣었다.
 
 

크기변환_DSC09427.JPG     크기변환_DSC09434.JPG

 

 

 

 

감자와 당근은 천천히 익으니까 아주 얇게 채썰고 햇양파도 반개 채썰어서 넣었다.

햇양파가 제철이라 그냥 먹어도 상큼한 즙이 터져나와서 햇양파 시즌에는 최대한 양파를 많이 먹으려고 하고 있다.


 


크기변환_DSC09436.JPG     크기변환_DSC09437.JPG


크기변환_DSC09438.JPG


 
 
 
 
 

청양고추는 손을 최대한 덜 대기 위해서 가로로 된 심을 관통하면서 가로로 썰었다.

이렇게 썰어서 심을 제거하면 반으로 가른 고추 속의 고추 심에 손을 최대한 덜 대면서 손질할 수 있으니까 좀 낫다.

심을 제거한 고추는 물에 헹궈서 씨를 빼고 (고추씨를 좋아하지 않아서 씨를 뺐는데 취향에 따라 통째로 썰어도 좋다. 그러면 양도 입맞에 맞게 맞추면 좋을 듯)

잘게 썰어서 반죽에 넣었다.

 

 


크기변환_DSC09439.JPG     크기변환_DSC09440.JPG    

 
크기변환_DSC09441.JPG    크기변환_DSC09442.JPG    

 
크기변환_DSC09443.JPG    크기변환_DSC09444.JPG


 

오징어는 1마리면 적당할텐데 오징어 몸통은 다른 음식에 쓰고, 남은 오징어다리를 사용했다.

오징어 다리는 뜨거운 물에 데쳐서 빨판을 제거하고 총총 썰고 조갯살도 적당히 잘게 썰었다.
 


크기변환_DSC09445.JPG     크기변환_DSC09428.JPG


크기변환_DSC09446.JPG     크기변환_DSC09447.JPG


 

혼합!

 

 
크기변환_DSC09448.JPG     크기변환_DSC09449.JPG

 
 

반죽을 채소와 해산물에 다 묻힌 다음 재료를 전체적으로 들어봤을 때에 아래에 반죽이 깔리는 정도로 반죽이 남았다.

반죽이 많을까 싶어서 걱정했는데 감자, 양파, 당근, 고추를 넣다보니 생각보다 반죽이 적당히 남아서 다행이었다.

 

 

찌짐을 구울 때에는 채소를 먼저 덜어서 얇게 펴고 모자란 부분만 바닥에 고인 반죽을 떠서 채우는 정도로 메웠다.

 




크기변환_DSC09453.JPG     크기변환_DSC09461.JPG

 

크기변환_DSC09463-.JPG     크기변환_DSC09464.JPG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지져낸 다음 팬에서 바로 찢어서 더 구워서 먹으면 더 맛있다.

당장 먹을 것은 이렇게 팬에서 찢어서 더 구워서 얼른 먹고, 남는 것은 모양을 잘 잡아서 부친 다음 켜켜이 종이호일을 넣고 포장해서 냉장고에 두었다가 하나씩 꺼내먹었다.

 


크기변환_DSC09465.JPG

 

 

 

 

간장에 물, 식초, 고춧가루를 약간 넣은 초간장에 살짝 찍어서 먹었다.

시간이 좀 남으면 간장, 물, 고춧가루, 쪽파, 식초약간, 참기름, 깨를 넣은 양념간장이 더 좋을텐데 찌짐 부치다보니 (내가) 지쳐서 간단하게 간장을 (남편이) 만들었다.

 



크기변환_DSC09468.JPG

 

 

 

 


 

크기변환_DSC09469.JPG


 

 

 

오징어와 조개가 듬뿍 들었고, 반죽에 간이 딱 맞는데다가 채소들의 조합이 좋았다.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쫀득하고, 담백하고 고소한 뒤의 끝맛으로 청양고추의 칼칼함이 느껴졌다.

 

 

 

 

 

 


  1. 묵은지감자탕, 감자탕끓이는법

    2014/07/20 묵은지감자탕, 감자탕끓이는법 얼마전에 만든 등갈비찜을 거울 삼아 이번에는 좀 더 잘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등뼈를 다시 사왔다. 마트에서 냉동등뼈를 사다가 이번에는 인터넷에서 냉장등뼈를 주문해봤는데 확실히 냉동보다 다루기가 더 편한 느낌이 있었다. 암퇘지로 굳이 찾아서 사서 맛이 조금 더 깔끔했던 것 같다. 그런데 3만원 이상 무료배송이라서 등뼈 4키로에 불고깃감, 돈까스용, 다진고기까지 샀더니 줄줄이 일만 남았다. 등뼈 2키로는 냉동하고 나머지 2키로로 각각 등뼈찜과 묵은지감자탕을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2~3인...
    Date2014.07.20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0 Views17895 file
    Read More
  2. 등뼈찜, 등뼈찜만드는법

    등뼈찜 만들기, 만드는법, 레시피 이번에 산 35센치(14인치) 접시에 어울리는 등뼈찜. 여태 등뼈찜을 만들면 한 번에 다 담을 그릇이 없어서 불편했는데 생각이상으로 큰 이 그릇에 등뼈찜이 딱 잘 어울렸다. 끓이면서 집안 공기도 훈훈해지고 등뼈가 저렴하니 식재료비에 비해서 결과물이 좋게 나오니 만든 보람도 있는 등뼈찜이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등뼈 1키로 양파 1개 대파 1대 양념으로 (계량스푼사용) 간장 8스푼 청주 3스푼 물엿 3스푼 설탕 3스푼 다진마늘 3스푼 고운고춧가루 2스푼 노두유 1스푼 생강파우더 약간 부재료로 감...
    Date2014.07.20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38085 file
    Read More
  3. 우럭매운탕, 우럭구이

    2014/07/18 우럭매운탕, 우럭구이 그냥 이야기.. 보통 생선은 60도 정도에서 익기 시작하고 온도가 그보다 더 높으면 건조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팔팔 끓이는 것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프랑스식 해산물스튜인 부야베스를 끓일 때에는 생선에서 녹아나온 젤라틴과 지방, 그 외 재료에서 나오는 아로마나 올리브오일이 서로 섞일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물이 끓으면서 발생하는 거품이 빠르게 대류하면서해산물 스튜의 국물을 휘저어 줄 수 있도록 강한 불로 끓인다. 매운탕이 그보다는 꽤 단순하게 끓이는 음식이지만, 생선의 겉과...
    Date2014.07.18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0 Views7147 file
    Read More
  4. 등갈비찜

    2014/07/14 등뼈찜 비슷한 등갈비찜. 전에 살던 집앞에 있던 감자탕집에서 만든 등뼈찜을 아주 좋아했는데 둘 다 학교 다니면서 돈 없던 시절에 (지금도 없지만) 내 생일이라고 나가서 밥 먹으러 가서는 없는 돈에 3만원돈 하는 등뼈찜이 왜 그렇게 맛있었는지. 그 등뼈찜은 아니지만 등갈비로 나름대로 만들어봤다. 찜닭과 거의 비슷하긴 하지만 평소와 다르게 팬에 조리를 했더니 물조절에 약간 부족한 점이 있었다. 그 점 빼고는 옛날 생각하며 맛있게 먹을 만 했다. 등뼈찜은 여기 - http://www.homecuisine.co.kr/index.php?mid=hc10&category=2...
    Date2014.07.14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6349 file
    Read More
  5. 간단 잡채, 간단하게 잡채만들기

    2014/07/13 간단 잡채, 간단하게 잡채만들기 냉동해 둔 재첩국을 녹이고 밥을 하면서 국이랑 밥만 가지고 먹기는 좀 심심한데.. 싶어서 고민하다가 닭도리탕을 만들고 남은 당면 불린 것이 냉장실에 있어서 급하게 잡채를 만들었다. 재료준비부터 완성까지 딱 22분이 걸려서 빨리 만든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시금치를 데치는 것이나 계란지단, 목이버섯 등은 패스하고 집에 마침 있으면서도 준비하기 쉬운 재료인 소고기, 표고버섯, 양파, 대파에 당면과 간장양념으로 얼른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소고기 한 줌, 소고기 밑간으로 간장, 꿀, 미...
    Date2014.07.13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5017 file
    Read More
  6. 닭도리탕

    음식을 한다고 블로그에 다 올리는 것은 아니지만 닭도리탕은 꽤 자주 만들었는데 만든 횟수에 비해 블로그에 올린 적이 몇 번 없다. 지금 보니 한 세번정도? 닭도리탕을 할 때 가족이나 친구들과 나눠먹는 경우가 좀 되어서 그럴 때는 사진을 찍지 않으니까 그렇게 됐다. 한번은 한 20분 졸이는 것만 남겨둔 상태에서 갑자기 만나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닭도리탕이 보글보글 끓고 있는 냄비를 가스불에 내려서 담요에 싼 다음 차에 타서 닭도리탕을 꼭 안고 친구집에 가서 함께 먹은 적도 있다. 3~4인분을 6명이서 나눠 먹는다고 라면사리 막 더 넣고...
    Date2014.07.1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4403 file
    Read More
  7. 소고기 강된장

    2014/07/10 소고기 강된장 또 올리는 강된장... 중복이지만 늘 맛있어서 또 해먹은 김에 올려본다. 미리 다듬어 둔 재료가 없어서 재료준비 하나하나 다듬고 준비하면서 그 와중에 아까 장 봐온 것도 갈무리해서 냉장고에 넣고, 다음날 아침에 먹을 것도 같이 준비하니 준비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렸다. 강된장만 딱 준비하면 육수를 내는 것 말고는 크게 시간 걸릴 것이 없었다. 사용한 재료는 약 3인분으로 (밥숟가락 사용) 소고기 다짐육 300그램, 양파 중간 것 1개, 대파 1대, 다진마늘 1스푼, 청양고추 4개, 오이고추 1개, 팽이버섯 1봉투, 집된장...
    Date2014.07.10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3270 file
    Read More
  8. 녹두빈대떡, 빈대떡 만들기

    2014/07/07 녹두빈대떡 전에 살던 곳 근처의 범일 빈대떡을 좋아하는데 그 근처에서 지금 사는 송도근처로 이사오고 나서는 자주 가기가 편하지 않다. 범내골에 살 때는 빈대떡은 뭐 귀찮게 해먹고 그러나 사먹으면 되지 싶었는데 아직도 가끔 가서 사먹긴 하지만, 집에서 만들기 시작하니 사먹기보다 해먹는게 더 속편하기도 하고.. 왠지 모르겠다. 사먹으면 편한데 귀찮다고 그러면서도 굳이 하고 있는 이 마음을;; 무엇보다 남편이 빈대떡을 엄청 좋아하는데 근처에서 먹고 입맛에 안맞으면 먹고나서 꼭 맛없다며 집에서 해먹으면 맛있긴 한데 손...
    Date2014.07.07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2 Views5227 file
    Read More
  9. 순대떡볶이, 떡볶이 만드는법

    2014/06/30 순대떡볶이, 떡볶이 만드는법 며칠 전에 남포동 피프광장 옆길에서 순대떡볶이를 마주쳤는데 아 좀 먹고 싶은데 이미 밥 먹고 와서 더이상 먹을 수가 없네 하고 아쉬웠다. 밥 먹고나면 어지간한건 더 먹고 싶지 않은데 아 먹고 싶은 떡볶이! 매운 순대 떡볶이!! 며칠을 만들어야지 벼르다가 떡은 홈플러스에서, 오뎅과 당면만두는 부평시장 미도어묵에서, 순대는 이트레이더스에서, 드래곤볼 모으듯이 모았다. 집에서 그만큼 맵게 하려면 캡사이신을 넣어야 할텐데 그렇게 맵지는 않게 적당히 매운 정도로 만들었다. 나는 맵기가 딱 좋은...
    Date2014.06.30 By이윤정 Reply2 Views4448 file
    Read More
  10. 우엉조림, 우엉조림맛있게하는법

    아무리 검색 차원이라고 하지만 우엉조림맛있게하는법이라니 ㅋㅋ 좀 뻔뻔. 우엉조림 맛있게 하는 법이라기 보다는 우엉조림 귀찮게 하는 법..이라기 보다는 우엉조림 빡치게 하는 법에 가깝겠다. 글로만 봐서는 우엉조림을 빡치게 하는 법 같으니까 우엉조림 하면서 빡치는 법에 더 가까우려나..싶다. 우엉조림 맛있긴 한데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많이 들어서 내게는 좀 귀찮은 음식이다. 사용한 재료는 우엉, 식초, 황태표고다시마육수, 간장, 청주, 미림, 꿀, 참기름 양은 대충...... 요즘 우엉이 비싸서 선뜻 사지를 못했는데 우엉을 많이 사신 ...
    Date2014.06.23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9928 file
    Read More
  11. 탕평채, 청포묵무침, 탕평채 만드는 법

    여름만 되면 냉채와 비슷한 음식인 탕평채도 즐겨먹는데 청포묵이 근처 마트에 1키로그램짜리만 팔아서 500그램씩 듬뿍해서 두번 먹고 나면 한동안 생각이 안나는게 평소 패턴이다. 원래 탕평채는 녹두묵(청포묵)에 갖은 양념을 한 고기, 숙주, 미나리, 황백지단, 김에 초간장을 기본으로 하는데 미나리만 오이로 대체해서 청포묵에 갖은 양념을 한 고기, 당근, 오이, 숙주, 황백지단, 김, 초간장으로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는 2~4인분으로 청포묵 500그램, 오이 1개, 당근 반개, 숙주 반봉투 (약 100그램), 소고기 100그램, 계란지단으로 계란2개, ...
    Date2014.06.2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32514 file
    Read More
  12. 감자탕

    맛있게 만드는 법 2014/06/15 감자탕 냉동 돼지등뼈는 집에 없으면 늘 있어야 할 것 같고 있으면 하기 귀찮고.. 그래서 늘 냉동실에 두고만 있었는데 본격적인 여름이 되기 전에 한 번은 해먹고 넘어가야겠다 싶어서 조금 덥긴 하지만 일단 등뼈를 해동하기 시작했다. 냉장실에서 이틀정도 해동한 등뼈로 감자탕 만들기 시작. 등뼈를 고으는 것 자체는 별로 힘들지 않은데 고기 손질하고 데치는게 귀찮아서 그렇다. 그것만 지나고 나면 귀찮을 것도 없구만.. 싶다. 그리고 냉동실에 김치 담을 때 남은 배추 겉대를 삶아 놓은 우거지가 있어서 편하게 ...
    Date2014.06.15 Category전골 탕 By이윤정 Reply0 Views4345 file
    Read More
  13. 순대볶음

    2014/06/15 순대볶음 이번에 한국에 들어온 언니가 내가 만든 순대볶음을 그렇게 좋아해서 이번에 들어오면 또 먹고 싶다며 노래를 불러서 사다 놓고는 바빠서 못먹고 가게 되었다. 늘 해서 먹듯이 그냥 편하게 해먹을 만도 한데 언니와 조카가 부산에 온 시간이 이번에는 2주나 되었음에도 얼마나 오랜만인지 고작 이것 하나 해먹을 겨를 없이 전투적으로 만나고 전투적으로 헤어지고, 어찌나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지 돌아가고 나니까 무슨 이산가족마냥 전화해대고ㅎㅎ 누가 보면 엄청 애틋한 줄 알겠다ㅎㅎ 어쨌든 그래서 내가 해먹으려고 산 순대...
    Date2014.06.15 By이윤정 Reply0 Views2632 file
    Read More
  14. 닭냉채, 냉채소스, 겨자소스

    2014/06/14 닭냉채, 냉채소스, 겨자소스 사용한 재료는 약 3~4인분으로 양장피 약 60그램 (둥근 양장피 약 2장반), 닭고기 다리살 약 4개 겨자소스로 계량스푼으로 겨자분3, 물3, 간장3, 물엿3, 식초3, 레몬즙1, 다진마늘0.7, 물 5, 치킨파우더 약간, 소금, 참기름 (의 약 30퍼센트 사용했다) 냉채재료로 오이 큰 것 1개, 당근 1토막, 계란2개의 계란지단, 훈제햄 1토막 닭다리는 일부러 사용한 건 아니고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로스트치킨에서 닭가슴살을 샐러드로 해먹고 남긴 것의 일부를 사용했다. 양이 딱 정확하지는 않은데 어차피 닭이나 채소 ...
    Date2014.06.14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15685 file
    Read More
  15. 오리주물럭, 오리주물럭양념, 오리불고기

    2014/06/02 오리주물럭, 오리주물럭양념, 오리불고기 오리주물럭 양념은 전에 올린 닭갈비양념이나 닭야채볶음밥 양념과 똑같다. 양념장이 만능은 아니라도 균형이 어느정도 맞는 편이라 넉넉하게 만들어서 매콤하게 볶아먹는 다름 음식에도 사용하니 괜찮았다. 닭갈비는 뼈가 있는 것 보다는 닭정육으로 닭갈비를 하는 것이 더 낫고, 닭야채볶음밥이나 오리주물럭에는 두말할 것 없이 잘 어울린다. 재료는 약 4~6인분으로 오리고기 1.5키로에 양념장 400그램, 양파, 대파, 부추, 팽이버섯은 너무 많지 않게 작은 것으로 하나씩, 혹은 한줌씩.. 그리...
    Date2014.06.02 Category한접시, 일품 By이윤정 Reply0 Views19381 file
    Read More
  16. 매콤한 등갈비찜

    2014/05/29 매콤한 등갈비찜 마트에 마감세일 하는 등갈비를 살까 말가 고민하면서 뭘하지 생각했다. 바베큐폭립을 만들고 싶었는데 마트에서 립을 한대씩 잘라서 포장해둬서 그것도 안되겠고 김치찌개나 할까 하고 사왔는데 등갈비찜도 괜찮을 것 같아서 양념은 지난 번에 만든 매콤한 돼지갈비찜을 참고하고 부재료는 고구마만 사용해서 만들었다. 맵지는 않고 매콤달콤 정도인데 청양고춧가루나 캡사이신을 약간 사용해서 매운 맛을 조절할 수도 있다. 사용한 재료는 등갈비 800그램, 대파, 고구마 4개, 양념장으로 배, 양파, 마늘 간 것 300그램,...
    Date2014.05.29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3925 file
    Read More
  17. 갈비구이 덮밥, 갈비구이양념

    2014/05/27 갈비구이 덮밥, 갈비구이양념 정확하게 갈비는 아니고 갈비덧살(립캡)을 사용했다. 갈비살보다는 싸면서 갈비보다는 조금 기름기가 적지만 어느정도 촘촘하게 있어서 구이로 먹기에 적합한 부위이다. 전에는 구이용 갈비를 사용했는데 뼈가 있는 것 보다는 없는 것이 양념해서 굽기 더 편하고 좋았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100그램에 2480원으로 1센치정도 두께로 썰려 있어서 갈비구이를 하기에 적당했고 그 중에서도 기름기가 적은 부분은 조금 얇았지만 커리나 스튜에 잘 어울릴 것 같았는데 남은 갈비덧살도 갈비구이를 해서 나눠먹...
    Date2014.05.27 Category고기 By이윤정 Reply0 Views3893 file
    Read More
  18.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2014/05/26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메추리알을 사와서 뭐 어쩔지는 모르겠고 시간 날 때 삶아서 껍질이나 까자며 2판을 삶아서 껍질을 깠다. 껍질을 까면서 이쁘게 안 까진 것은 먹기도 하고 어쨌든 반은 그냥 오가며 먹고 반은 장조림을 만들었다. 껍질을 깐 메추리알을 사면 편하긴 한데 부드러운 맛이 약간 덜해서 굳이 했더니 더 맛있긴 했지만 늘 삶아서 까고 싶지는 않았다. 별일도 아니면서 지루하고 힘든 시간이었다. 육수 재료로 다시마, 대파, 무, 새우, 건표고버섯, 마늘 간장 소스로 간장 150미리, 청주 50미리, 설탕 50그램, 돼지고...
    Date2014.05.26 Category반찬 By이윤정 Reply0 Views4166 file
    Read More
  19. 모시조개 미역국, 조개미역국

    사용한 재료는 모시조개 2키로, 생수, 미역 40그램, 참기름 모시조개 2키로를 사서 미역국을 할까 하고 데쳐냈다. 국산 흑모시조개라 보통 바지락보다 거의 2배는 비싼데 조개살 양은 그 반... 껍질이 너무 두껍고 무겁고 쓸데없이 이뻐서 안에 육수만 가득 들어찼는지 2키로 중 껍질 무게 750그램, 발라낸 살은 225그램, 나머지는 다 수분이었다. 어쨌든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짠 채로 맛본다고 몇 개 먹고 난 다음 모시조개 미역국 끓이니 양이 딱 맞았다. 전에 산 밀조개는 양도 많아서 두루두루 해먹었는데 모시조개는 조개 육수가 맛있긴 했지만...
    Date2014.05.20 Category국 찌개 By이윤정 Reply0 Views8631 file
    Read More
  20. 유부밥, 유부초밥용 유부로 유부비빔밥

    2014/05/17 유부밥, 유부초밥용 유부로 유부비빔밥 블로그에 따로 올린 적은 없지만 점심에 밥하기 귀찮을 때 자주 해먹는 유부초밥..도 아니고 유부초밥 싸기 귀찮아서 유부를 다 썰어서 비벼먹는 유부비빔밥이랄까.. 보통 그렇게 귀찮지 않을 때에는 유부를 뺀 나머지 재료를 섞어서 유부초밥을 만들고 남은 밥은 김에 감싸서 김초밥을 만들어서 김치 정도 곁들여 간단하게 먹는데 유부에 일일이 밥 넣어서 뭉치는 것도 은근 손이 많이 가서 귀찮으면 다 이렇게 비벼버린다. 바쁠 때 간단하게 만들어서 도시락 싸기도 그럭저럭 괜찮다. 스팸 작은 ...
    Date2014.05.17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6531 file
    Read More
  21. 밀조개찜, 밀조개봉골레, 밀조개 된장찌개, 밀조개 오징어 부추전

    2014/05/09 밀조개찜, 밀조개봉골레, 밀조개 된장찌개, 밀조개 오징어 부추전 갈미조개 명주조개 밀조개 2키로를 인터넷으로 사서 받아보니 조개들이 약간 기절해있긴 했지만 금방 입을 다무는 것이 잘 살아있었다. 조개는 살아있는 것을 쪄야 살이 무르지 않으면서 통통한 맛이 있어서 2키로를 한번에 다 쪄서 한번 밀조개찜으로 맛을 본 다음, 여러가지 음식에 쓰도록 나눴다. 조개 껍질을 다 벗겨서 조개살은 육수에 살랑살랑 헹구고 육수는 고운 천에 부어서 뻘과 부서진 껍질을 제거했다. 그리고 나서도 두세번 더 가만히 가라 앉혀서 윗물만 따...
    Date2014.05.09 Category일상 By이윤정 Reply0 Views4342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