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IMG_8850.JPG

 

 

닭갈비 양념장의 레시피는 여태 올린 것과 같지만 예전에는 염도가 어쩌고 말이 너무 많았던 것 같다. 본론만 ㄱㄱ


닭갈비양념장 재료 

간장 250그램
친수피시스소 60그램
양파 150그램
대파 150그램
마늘 150그램

여기까지 믹서나 블렌더로 갈고
+
고운고춧가루 180그램
설탕 210그램
카레가루 30그램
후추 12그램
고추기름 70그램
생강즙 30그램

 

고추기름은 식용유로 대체할 수 있고 생강즙은 없으면 생강파우더, 생강술로 대체해도 괜찮다, 없으면 생략
미원을 5~10그램 넣으면 더 맛있다.
한 번 만들때 2배합 이상 만들면 편하다.

1주~1달정도 냉장숙성하고 이후로는 냉동하면 두고두고 쓰기 편하다.

 

 

 

크기변환_IMG_2481.JPG

 

 

 

크기변환_IMG_2496.JPG

 

 

 

크기변환_IMG_2513.JPG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닭갈비 재료

 

닭다리살 500그램
버터 2스푼
양배추, 대파, 양파, 깻잎
닭갈비양념장 3~4스푼(간보고)

+
밥2그릇 버터 대파 양념장 김치 참기름 약간씩

+
삶은 라면/쫄면/감자사리 1개 양념장 물 약간씩


 

 

닭갈비 사먹으러 간 느낌으로 이렇게 준비해도 좋고 https://homecuisine.co.kr/hc10/92906

IMG_8850.JPG

 

 

 

닭먼저 굽고 양념을 발라서 더 바짝 구워도 좋다. (완성한 다음 토치로 불맛나게 구우면 더 좋음)

IMG_8615.JPG

 

 

IMG_8624.JPG

 

 

IMG_8637.JPG

 

 

팬이 충분히 크지 않아서 닭갈비, 사리, 볶음밥을 한 번에 할 수 없어서 닭먼저 굽고 소스 넣고 볶고, 고기 적당히 먹고 남은 소스에 사리도 볶고 밥도 볶았다.

 

IMG_8643-.jpg

 

 

IMG_8651.JPG

 

소스가 좀 남은 상태에서 사리를 추가하다보니 물을 좀 추가하게 되고 그 옆에 밥을 볶다보니 아주 고슬고슬한 볶음밥이 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다.

 

 

 

 

닭갈비를 하지 않고 닭갈비볶음밥만 바로 할 때는 

IMG_1557-.jpg

이정도로 고슬고슬하게 하면 더 맛있다. - https://homecuisine.co.kr/hc10/95213

 


  • 야호 2023.06.27 22:56

    윤정님 안녕하세요~!

    저번 주말엔 모 연예인 닭갈비 레시피를 따라해보려고 했습니다. 야채 손질하는 동안 남자친구한테 유튜브 영상대로 양념만 좀 배합해달랬더니... 2배식초를 일반식초만큼 부어넣은 덕에 닭갈비양념이 아닌 새콤달콤 비빔국수양념이 한 사발 탄생하고 말았어요. 그냥 버리고 새로 만들면 빨랐겠지만 기괴한 도전정신으로 고쳐(?)보려고 용을 쓰는데 식초 시큼한 맛이 영 안잡히더라구요. 새벽 내내 용쓰다가 아 이것은 신맛만 잡아서 될 일이 아니라 종잇장처럼 얄팍한 이 레시피 (고간식설 5:5:4:4 뭐 이런 거 아시죠ㅎㅎ 간편하긴 하지만요) 자체에 깊이를 더해줘야하는 것이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고 동굴만큼 깊이있는 레시피 장인이신 윤정님의 홈퀴진으로 돌아돌아 왔습니다. 양파대파마늘부터 갈아넣고 피시소스를 넣어주니 한결 고차원적인 맛이 나더라구요.

    "그걸 고치다니 너 요리센스가 있구나!"라고 칭찬하는 남자친구 말에 속으로 '내게 요리센스가 있다면 오로지 윤정님께 배운 것 뿐이야'라고 생각했어요. 그 식초비빔탕국은 윤정님께 가르침을 받아놓고도 집밥의 맛은 정성에 비례한다는 대원칙을 잊은 채 5분레시피에만 의존한 제게 요리의 신이 내린 깜찍한 벌이 아닐까 싶고요.

    유학생활 하는 동안 홈퀴진을 가상옆구리에 끼고살았는데 이젠 책이 출판되어 실물옆구리에 낄 수 있게 되었으니 제가 다 감개무량(?)하네요. 유학생일 적에는 타지살이의 설움 + 고향에의 향수 + 넘쳐나는 시간과 드높은 외식값 덕택에 홈퀴진으로 제법 요리경험치를 쌓아뒀더랬는데, 귀국하고 회사원이 되었더니 맥주와 포장마차 떡볶이를 주식으로 삼게되어 집밥의 묘미를 잊고 말았어요. 닭갈비 덕분에 찌르르한 무엇인가를 느꼈으니 다시 영차영차 홈퀴진 해보려구요. (이제 저는 유럽 k마트의 손아귀에서 벗어났기에 찬수피쉬소스도 살 수 있고, 방앗간 떡도 살 수 있고, 이마트 우리쌀우리보리 고추장도 살 수 있네요 ㅎㅎ)

    tmi 한가득이었죠 히힛.. 당장 방금도 홈퀴진 레시피로 참치야채비빔밥을 양껏 해먹은지라 마구마구 간증하고픈 마음이네요. 그간 레시피를 통해 기쁨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정님 목 아프신 곳 푹 휴식하시고, 생활하심에 건강과 기쁨이 함께 하길 바라요. 저는... 책을 사러가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한접시, 일품 닭갈비, 닭갈비양념장, 닭갈비소스 1 file 이윤정 2022.12.15 7682
180 한접시, 일품 배추전 file 이윤정 2022.12.07 3991
179 한접시, 일품 김치전 file 이윤정 2022.11.04 2677
178 한접시, 일품 고추튀김 2 file 이윤정 2022.10.07 2574
177 한접시, 일품 떡볶이, 고구마튀김 1 file 이윤정 2022.08.19 4217
176 한접시, 일품 순대볶음 1 file 이윤정 2022.07.05 2053
175 한접시, 일품 편육쌈무냉채, 겨자소스 사태냉채 file 이윤정 2022.06.27 2535
174 한접시, 일품 김치찜 file 이윤정 2022.05.11 2911
173 한접시, 일품 베이컨 김치전, 치즈 김치전 file 이윤정 2022.04.26 2027
172 한접시, 일품 지코바st양념으로 갈매기살 양념바베큐 2 file 이윤정 2021.11.23 4964
171 한접시, 일품 순대볶음 file 이윤정 2021.10.09 2121
170 한접시, 일품 짜장잡채밥 file 이윤정 2021.09.03 2391
169 한접시, 일품 잡채춘권 file 이윤정 2021.09.01 1840
168 한접시, 일품 기본 잡채 file 이윤정 2021.08.31 3479
167 한접시, 일품 김치전, 김치찌짐 file 이윤정 2021.08.29 3312
166 한접시, 일품 두부김치 레시피, 두부 찌기, 삶기 데우기 file 이윤정 2021.08.17 6709
165 한접시, 일품 충무김밥 2 file 이윤정 2021.07.05 3443
164 한접시, 일품 납작당면 잡채 4 file 이윤정 2021.04.22 4326
163 한접시, 일품 찜닭 3 file 이윤정 2021.03.22 5651
162 한접시, 일품 매콤 허니간장치킨 6 file 이윤정 2021.02.08 41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