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6~8인분)
소고기 양지 1키로
물 2리터 +a
무 1키로
대파 흰부분 3~5대 (200그램)
다진마늘 4스푼 (100그램) (통마늘 넣을 땐 더 듬뿍)
고춧가루 3~4스푼 (고운거랑 보통거 반반)
국간장 2스푼
피시소스 3스푼 (간보고 필요하면 추가)
고추기름, 후추(선택)
고기는 덩어리로 양지를 사용했다.
국거리 고기를 사용해서 빠르고 간단하게 끓이는 버전은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108112
물은 2리터를 사용했는데 최소한이 2리터이다. 고기의 두께에 따라 고기 삶는 시간이 달라지고, 그 시간에 따라 물이 더 필요할 수 있다.
물이 적으면 적은 채로 완성한 다음 식으면 소분해서 냉동하고 데워먹을 때 물 붓고 국물양이랑 간맞추고 완성할 때도 있다.
1. 무는 나박하게 썰고 대파는 반으로 갈라 큼직하게 썬다.
2. 냄비에 소고기를 넣고 겉면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중불에서 굽는다.
3. 고기에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비스듬히 닫고 중약불에서 1시간 정도 푹 끓인다.
한 입 크기의 고기는 30분, 덩어리 양지나 사태는 최소 1시간으로 1~1.5시간 정도 끓인다. 고기 크기에 따라 시간을 조절하고, 물이 졸아들면 중간중간 뜨거운 물을 보충한다.
4. 소고기를 건지고 무, 대파, 고춧가루, 다진마늘, 국간장, 피시소스, 후추를 넣는다.
5. 소고기는 약간 식혀서 얇게 썬다.
6. 냄비에 소고기를 넣고 무가 숟가락으로 쉽게 으깨질 만큼 익힌다. 20~30분정도 끓인 다음 불을 끄고 여열로 뒀다가 밥먹기 전에 한 번 더 데우면 적당하다.
7. 끓이는 시간에 따라 간을 보면서 마지막에 물조절, 간조절을 한다.
1. 채소 손질이나 재료준비는 미리 하지 않고 소고기를 삶는 동안 했다.
2. 냄비에 소고기 굽고 물붓고 푹 삶기
4. 소고기 건지고, 무 대파 넣고 양념 넣기
5. 고기는 살짝 식혀서 얇게 썬다. 국거리용으로 썬 고기를 사용해서 편하게 만드는 것도 좋지만 소고기양지를 덩어리째 삶아서 이렇게 썰면 양지 특유의 질감이 잘 느껴지고 보기도 좋아서 소고기양지를 사용하는 국은 늘 이렇게 만드는 편이다.
6. 냄비에 고기 넣기
7. 고기와 무가 더 잘 익도록 끓이고 중간중간에 필요하면 물을 넣고, 불 조절이나 물 사용에 따라 간이 다르니까 불 끄기 전에 두어번 간을 봐서 입맛에 맞춘다.
국물간도 딱 좋고 소고기도 부드럽게 잘 익었고 무도 투명한 느낌으로 맘에 들게 잘 익었다.
식혀서 냉동용기에 넣고 냉동실로 ㄱㄱ
냉동했던 국은 해동해서 물을 약간만 붓고 끓이고 간을 맞춰서 먹으면 누가 해주는 것 같아서 편하고 좋다.
얼큰하니 고기듬뿍 무듬뿍인 소고기뭇국에 간단하게 반찬 조금만 곁들이면 밥상이 넉넉하니 좋다.
지난 달에 소고기 가격이 조금씩 떨어지길래 양지를 넉넉히 산 김에 미리 만들어두고 냉동했는데 바쁘거나 아플 때 정말 든든하고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