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가 제철인 요즘, 재료도 단촐하고 만들기도 간편하고 맛도 좋은 대패삼겹살 알배추찜.
재료 (2인분)
알배추 1통 (800그램)
대파 흰부분 2대
대패삼겹살 700~800그램
물 2스푼, 피시소스 1.5스푼
유자폰즈 5스푼, 연겨자 약간
찍먹소스는 간장, 식초, 설탕, 유자청, 물을 넣어도 되는데 시판 소스를 사서 사용했다. (미츠칸 아지폰 소스)
고기는 대패목살이나 차돌박이도 좋고, 전골에 생강이나 부추, 쪽파를 더 곁들여도 좋다. 소스에 다진마늘을 약간 넣어도 좋음.
알배추는 씻어서 물기를 닦고 송송 썰고, 대파도 반으로 갈라서 어슷 썰고, 대패삼겹살은 오돌뼈를 찾아서 손질했다.
알배추와 대파 듬뿍 넣고 대패삼겹살을 얹은 다음 물 약간 액젓 약간 뿌리고 고기가 익을 때까지 7분정도 찌면 끝이다. 유자폰즈를 살짝 뿌리거나 찍먹.
(냄비 용량이 부족해서 배추를 먼저 반쯤 찌고 고기를 얹어서 쪘다. 알배추에서 수분이 많이 나오니까 중약불로 하다보면 물이 필요하진 않은데 처음에 불조절하기 편하도록 물을 약간 넣어도 좋다.)
(피시소스 양이 적어서 싱거운데 어차피 폰즈를 뿌려먹을거라 고기 냄새 날릴 정도의 감칠맛만 있으면 된다. 간보고 더 넣어도 좋다. 미림이나 청주가 있으면 1스푼 뿌리고 쪄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