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IMG_6153-.jpg

 

손 많이 가고 맛있는 고추튀김. 

 

 

재료

오이고추 12~15개

사리당면 50그램 (불린 후 100그램)
돼지고기 다짐육 200그램
대파 흰부분 1대
다진마늘 2티스푼
산들애 1티스푼, 소금, 후추
튀김가루, 물, 식용유

 

 

[소 만들기]
1. 당면은 30분이상 불린 다음 투명한 색이 돌도록 7분정도 삶고 건져서 잘게 잘게 자른다.

2. 돼지고기 다짐육은 잘게 부숴가며 볶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3. 불을 끄고 다진마늘과 다진대파를 넣고 여열로 볶는다.

4. 당면을 넣고 산들애로 간을 한 다음 후추를 탈탈탈탈탈탈 넣고 잘 비빈다.

 

 

[고추 손질하고 소 채우기]

5. 오이고추는 꼭지를 자르고 한쪽면만 칼집을 내서 줄기와 씨를 티스푼으로 긁어 손질한다.

6. 고추에 밀가루를 묻히고 탈탈 턴 다음 속을 채운다.

 

 

[튀김]

7. 튀김가루에 찬물을 넣고 개어서 반죽하고 기름을 달군다.

(튀김반죽은 오징어튀김이나 새우튀김보다 약간 더 되직하게 만들면 고추 겉면에서 반죽 분리가 덜된다.)

 

8. 고추를 튀김반죽에 넣고 그대로 담그고 건지고 필요하면 튀김반죽을 고추 위에 뿌리고 그대로 건지고 기름에 넣는다.
튀김반죽에 담가서 건지는 동안 튀김반죽이 덮히지 않는 부분이 없도록 하면서도 속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하니까 살살 잘 다루는 것이 좋다.

대충 덮히는 것보다 전체가 다 반죽이 덮혀야 튀기기 편하고 기름도 덜 먹는다.

숟가락으로 반죽을 떠서 위에 뿌리면 편하다.

 

9. 고추튀김이 노릇노릇바삭바삭하도록 튀긴다.
먼저 튀겨서 건진 튀김은 식힘망에 놓고 수분과 기름이 빠져나가서 바삭하도록 한다.
고추와 튀김반죽 사이에 기름이 들어가니까 세워서 기름을 빼는 것도 좋다.


9번 튀김 과정에 추가내용
1회만 노릇노릇하게 튀겨도 좋긴 한데 시간이 좀 걸리니까 전부 초벌로 튀기고 한 번 더 튀기면 튀겨서 바로 뜨겁고 바삭할 때 먹기 좋다.
두번에 나눠서 튀길 때는 
1. 튀김 겉면에 힘이 생기도록 익으면 건져서 기름을 뺀 다음 한 번 더 튀긴다.
2. 2회째에는 노릇노릇 바삭바삭하도록 튀긴다.

 

 


10. 남은 반죽에는 계란과 남은 튀김가루를 약간 넣고 부쳐서 먹는다.

 


 

 

[소 만들기]

IMG_7911.JPG

 

 

 

IMG_7916.JPG

 

 

 

IMG_7917.JPG

 

 

IMG_7918.JPG

 

 

IMG_7921.JPG

 

 

 

 

[고추 손질하고 소 채우기]

 

IMG_7925.JPG

 

이 방향으로 칼집을 내면 줄기 긁기가 더 편하다.

 

IMG_7926.JPG

 

 

 

IMG_7924.JPG

 

 

 

IMG_7927.JPG

 

 

 

부침가루 묻히고 탈탈

IMG_7928.JPG

 

 

 

최대한 꽉꽉 속 채우기
IMG_7933.JPG

 

 

 

여기서 부침가루를 너무 많이 뿌리거나 반죽을 너무 많이 묻히면 다 튀긴 다음에 고추튀김 속에 날가루가 보이니까 애초에 얇게 흩뿌려준다.

IMG_7941.JPG

 

 

 

 

[튀김]

IMG_7943.JPG

 

 

 

IMG_7944.JPG

 

 

 

 

IMG_7945.JPG

 

 

 

IMG_7950.JPG

 

 

2회차 튀김

IMG_7956.JPG

 

 

세로로 세워서 기름을 최대한 빼고 식힘망에 얹어 둔 다음 접시에 담는다.

 

IMG_7957.JPG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서 먹는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고추는 향긋하고 당면과 고기 속은 포근하니 완전 맛있다.

 

 

 

고추튀김만 하면 심심하니까 고구마튀김 오징어튀김, 새우튀김도 같이 했다. 바빠서 사진이 이것 뿐..

 

IMG_7955.JPG

 

 

 

 

떡볶이도 만들어서 떡볶이도 먹고 튀김에 떡볶이 소스 푹 담가 먹는게 아주 최고인데 좋은데 튀김하느라 바빠서 떡볶이를 준비만 해놓고 만들지를 못했다.

는 합성으로 해결.

 

IMG_6153-.jpg

 

 

 

남은 소에 부침가루 남은 튀김반죽과 계란을 넣고 잘 저은 다음 그대로 팬에 부쳤다.

IMG_7931.JPG

 

 

 

IMG_7937.JPG

 

이게 또 맛있어서 번거롭게 튀김하지 말고 이렇게 부쳐서 먹는 것도 효율이 좋다.

 

 

 

 

  • 지소 2022.10.07 14:53

    트위터에서 썸네일 보자마자 이건 먹어야해 이건 무조건 내 입에 집어넣어야해 외치며 달려왔습니다

    정말.... 재료손질에 만드는 과정샷까지 다 미친 비주얼이네요

  • 남편바라기 2022.10.10 22:33
    으아니 이 번거로운 튀김요리를 하나도 아니고
    고추 새우 오징어 세종류라니요,,,,
    분식집 부럽잖은 비주얼에 맛은 윤정님표니까
    당근빳따🥕⚾️ 맛있겠지요!!!
    고추튀김은 손이 많이 가는 만큼 더욱 맛있을것같아요.
    겉바속촉함이 사진 너머 느껴져요😍큽,,,,
    2번 튀기는 정성만큼 맛도 좋아지겠지요!
    근데 윤정님 누끼도 잘 따시네요ㅋㅋㅋㅋ🤣
    떡볶이+튀김 합체 사진만 먼저 보고서
    와 튀김진짜합성같다,,,,이거 뭐지,,,? 했는데
    는 합성으로 해결.
    보고 ㅋㅋㅋㅋㅋ윤정님ㅋㅋㅋㅋㅋㅋ웃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댓글 남기는것같아요 윤정님.
    저희 회사는 2년마다 새로운 업무와 인사이동을
    하게 되는데, 처음 하는 일에 적응하느라 바빠서
    종종 들러 레시피 구경하고 도움받았어도
    감사인사를 못 남겨서 죄송했답니다,,🥲
    드리는거 없이 받기만 하는 저란놈,,,,🥹🥹

    이번 연휴도 윤정님 닭한마리 레시피로
    남편과 칼국수에 죽까지 엄청 맛있게 해먹었어요.
    윤정님 레시피만 따라가면 진짜 공릉동닭한마리가
    필요없어요🥹따흐흑,,,왜냐면 더 마싯거든요,,,,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 윤정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 고기 돼지고기 김치찜 등심덧살로 만든 돼지고기 김치찜. 요즘 등심덧살이 너무 비싸서 목살이나 앞다리 또는 지방이 적은 삼겹살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재료 묵은지 4분의1포기 (500... 2 file 이윤정 2022.08.16 5340
23 한접시, 일품 떡볶이, 고구마튀김 으아 떡볶이!!! 한 번 확 땡겨서 먹고 싶으면 계속 생각나서 결국에는 먹어야 하는 존재. 가래떡, 오뎅, 대파, 당근 준비하고 물 붓고 끓여서 떡이랑 오뎅이 부드... 1 file 이윤정 2022.08.19 7992
22 일상 스팸 계란말이 스팸계란말이 계란말이 속에 스팸이랑 대파 볶은 걸 채워넣었다. 계란은 미리 씻어서 깨서 풀어놓은 다음에 스팸을 썰고 대파와 같이 볶아서 준비해보니 스팸 볶... 2 file 이윤정 2022.08.21 6126
21 한그릇, 면 토마토소스 김치소세지베이컨 파스타 약간 이정도면 한식 아닌가? 싶은 토마토소스 김치소세지베이컨 파스타 재료 (2인분) 파스타 200그램 (250까지) 비엔나소세지 200그램 베이컨 150그램 EV올리브오... file 이윤정 2022.08.24 8869
20 일상 길거리토스트, 햄치즈토스트 식구1의 소울푸드인 햄치즈토스트. 만들기도 금방인데 엄청 좋아하니까 효율이 좋아서 주말 점심에 자주 해먹는다. 지난주도 지지난주도.. 평소에 레시피 쓸 필요... file 이윤정 2022.08.27 7295
19 고기 목살 돼지갈비 과일을 넣거나 양념을 갈지 않고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해서 맛을 낸 돼지갈비. 토치가 있어야 돼지갈비맛이 난다. 달짠한 간이 딱 맞고 만들기도 완전 편하고 맛있... 1 file 이윤정 2022.08.31 6087
18 고기 쿠스쿠스와 구운 가지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3등급 안심 구워먹기 가끔은 소고기안심. 안심을 마트에서 사면 너무 비싸니까 미트박스에서 구매하는 편이고 미트박스에서는 1두분 = 2개를 구매하게 되는데 소고기의 암소여부나 등... file 이윤정 2022.09.04 5709
17 일상 사리곰탕면으로 부대찌개라면 부대찌개 재료 중에 사골육수와 라면사리를 대신할 재료로 사리곰탕면을 사용하고 소세지, 양파, 대파, 김치약간을 넣고 끓인 부대찌개라면. 재료 사리곰탕면 1개... file 이윤정 2022.09.12 6845
16 전골 탕 낙곱새 대신 낙곱쏘 낙곱새라는게 일종의 짜글짜글한 전골이라 주재료+채소+전골다대기+육수+사리의 조합으로 어떻게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 낙곱새양념(전골다대기) 재료 고운고춧가... file 이윤정 2022.09.14 5519
15 일상 목살 삼겹살 구워먹고 김치볶음밥 만사 귀찮을 때 제일 만만한 게 고기굽고 마늘굽고 적당히 먹다가 김치 볶아서 김치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거라 그런 마음가짐으로 포스팅도 댓충뎃충 달군 무쇠... 1 file 이윤정 2022.09.16 6490
14 반찬 유부두부조림 지난 3월에 쿠킹클래스를 하려다가 못한 유부두부조림 냉동유부를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늘 냉동실에 있긴 있다. 미소시루나 우동, 국수에도 좋고 마라탕이나 ... 1 file 이윤정 2022.09.19 5633
13 전골 탕 부대볶음 매번 똑같은 부대볶음. 재료 양배추 4분의1통 대파 흰부분 2대 김치 2~3잎 스팸 작은 캔 1개 소세지 2~4개 베이컨 100그램 (햄 소세지 베이컨 다 합해서 약 600그... 1 file 이윤정 2022.09.30 4837
» 한접시, 일품 고추튀김 손 많이 가고 맛있는 고추튀김. 재료 오이고추 12~15개 사리당면 50그램 (불린 후 100그램) 돼지고기 다짐육 200그램 대파 흰부분 1대 다진마늘 2티스푼 산들애 1... 2 file 이윤정 2022.10.07 4955
11 국 찌개 양지로 소고기 미역국, 소고기 미역죽 가을도 없이 겨울로 바로 직행하는 요즘에 만들기도 그나마 좋고 먹기는 무조건 좋은 미역국. 미역만 잘 손질하고 푹 끓이면 주재료가 무엇이든 다 맛있지만 소고... file 이윤정 2022.10.19 6533
10 한접시, 일품 김치전 김치전 약 4장 분량 부침가루 3~4국자 (1.5컵 정도) 찬물 (1.2컵 정도) 김치 400그램 대파 1대 고추 2개 고기나 해물 1줌 계란(선택) 기름 적당량 부침가루 반죽... file 이윤정 2022.11.04 5406
9 밥류 참치김밥 참치김밥 5~6줄 김밥용김 9장 쌀 2.5컵 (180미리계량컵) 소금, 식초, 설탕, 참기름 참기름, 깨 1. 참치 250그램 1캔, 마요네즈 2. 깻잎 20장 3. 계란 4~5개 4. 당... file 이윤정 2022.11.08 6576
8 국 찌개 시판 비지로 김치 비지찌개 매번 비지찌개를 할 때마다 콩 갈아서 하려니 번거로워서 자주 안하게 된다. 이러느니 시판 비지라도 사서 자주 먹는 게 더 낫겠다 싶어서 요즘은 시판 비지를 사... 1 file 이윤정 2022.11.10 4592
7 고기 간단 돼지불고기, 목살돼지갈비, 불백 무슨 맨날 같은 양념으로 액젓돼지불고기, 목살돼지갈비 다 거기서 거기다. 과일을 넣거나 양념을 갈지 않고 친수피시소스를 사용해서 맛을 낸다. 달짠한 간이 딱... file 이윤정 2022.11.19 7246
6 전골 탕 대패삼겹배추찜 배추가 제철인 요즘, 재료도 단출하고 만들기도 간편하고 맛도 좋은 대패삼겹살 알배추찜. 재료 (2인분) 알배추 1통 (800그램) 대파 흰부분 2대 대패삼겹살 700~8... file 이윤정 2022.11.24 13114
5 국 찌개 소고기뭇국, 경상도식 얼큰 소고기뭇국 재료 (6~8인분) 소고기 양지 1키로 물 2리터 +a 무 1키로 대파 흰부분 3~5대 (200그램) 다진마늘 4스푼 (100그램) (통마늘 넣을 땐 더 듬뿍) 고춧가루 3~4스푼 (... file 이윤정 2022.12.05 6557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