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많이 가고 맛있는 고추튀김.
재료
오이고추 12~15개
사리당면 50그램 (불린 후 100그램)
돼지고기 다짐육 200그램
대파 흰부분 1대
다진마늘 2티스푼
산들애 1티스푼, 소금, 후추
튀김가루, 물, 식용유
[소 만들기]
1. 당면은 30분이상 불린 다음 투명한 색이 돌도록 7분정도 삶고 건져서 잘게 잘게 자른다.
2. 돼지고기 다짐육은 잘게 부숴가며 볶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3. 불을 끄고 다진마늘과 다진대파를 넣고 여열로 볶는다.
4. 당면을 넣고 산들애로 간을 한 다음 후추를 탈탈탈탈탈탈 넣고 잘 비빈다.
[고추 손질하고 소 채우기]
5. 오이고추는 꼭지를 자르고 한쪽면만 칼집을 내서 줄기와 씨를 티스푼으로 긁어 손질한다.
6. 고추에 밀가루를 묻히고 탈탈 턴 다음 속을 채운다.
[튀김]
7. 튀김가루에 찬물을 넣고 개어서 반죽하고 기름을 달군다.
(튀김반죽은 오징어튀김이나 새우튀김보다 약간 더 되직하게 만들면 고추 겉면에서 반죽 분리가 덜된다.)
8. 고추를 튀김반죽에 넣고 그대로 담그고 건지고 필요하면 튀김반죽을 고추 위에 뿌리고 그대로 건지고 기름에 넣는다.
튀김반죽에 담가서 건지는 동안 튀김반죽이 덮히지 않는 부분이 없도록 하면서도 속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하니까 살살 잘 다루는 것이 좋다.
대충 덮히는 것보다 전체가 다 반죽이 덮혀야 튀기기 편하고 기름도 덜 먹는다.
숟가락으로 반죽을 떠서 위에 뿌리면 편하다.
9. 고추튀김이 노릇노릇바삭바삭하도록 튀긴다.
먼저 튀겨서 건진 튀김은 식힘망에 놓고 수분과 기름이 빠져나가서 바삭하도록 한다.
고추와 튀김반죽 사이에 기름이 들어가니까 세워서 기름을 빼는 것도 좋다.
9번 튀김 과정에 추가내용
1회만 노릇노릇하게 튀겨도 좋긴 한데 시간이 좀 걸리니까 전부 초벌로 튀기고 한 번 더 튀기면 튀겨서 바로 뜨겁고 바삭할 때 먹기 좋다.
두번에 나눠서 튀길 때는
1. 튀김 겉면에 힘이 생기도록 익으면 건져서 기름을 뺀 다음 한 번 더 튀긴다.
2. 2회째에는 노릇노릇 바삭바삭하도록 튀긴다.
10. 남은 반죽에는 계란과 남은 튀김가루를 약간 넣고 부쳐서 먹는다.
[소 만들기]
[고추 손질하고 소 채우기]
이 방향으로 칼집을 내면 줄기 긁기가 더 편하다.
부침가루 묻히고 탈탈
최대한 꽉꽉 속 채우기
여기서 부침가루를 너무 많이 뿌리거나 반죽을 너무 많이 묻히면 다 튀긴 다음에 고추튀김 속에 날가루가 보이니까 애초에 얇게 흩뿌려준다.
[튀김]
2회차 튀김
세로로 세워서 기름을 최대한 빼고 식힘망에 얹어 둔 다음 접시에 담는다.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서 먹는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고추는 향긋하고 당면과 고기 속은 포근하니 완전 맛있다.
고추튀김만 하면 심심하니까 고구마튀김 오징어튀김, 새우튀김도 같이 했다. 바빠서 사진이 이것 뿐..
떡볶이도 만들어서 떡볶이도 먹고 튀김에 떡볶이 소스 푹 담가 먹는게 아주 최고인데 좋은데 튀김하느라 바빠서 떡볶이를 준비만 해놓고 만들지를 못했다.
는 합성으로 해결.
남은 소에 부침가루 남은 튀김반죽과 계란을 넣고 잘 저은 다음 그대로 팬에 부쳤다.
이게 또 맛있어서 번거롭게 튀김하지 말고 이렇게 부쳐서 먹는 것도 효율이 좋다.
트위터에서 썸네일 보자마자 이건 먹어야해 이건 무조건 내 입에 집어넣어야해 외치며 달려왔습니다
정말.... 재료손질에 만드는 과정샷까지 다 미친 비주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