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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 귀찮을 때 제일 만만한 게 고기굽고 마늘굽고 적당히 먹다가 김치 볶아서 김치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거라 그런 마음가짐으로 포스팅도 댓충뎃충

 

 

 

달군 무쇠팬에 목살을 넣고 맛소금을 솔솔 뿌린 다음 노릇노릇하게 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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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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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로 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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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살이 적당히 구워지면 돼지고기 기름이 있으니까 여기에 얇게 저민 마늘을 넣고 고기와 같이 구웠다. 고기에 마늘향이 배어들어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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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몇 번 구워서 먹은 다음에 고기는 몇 점 접시에 덜어서 볶음밥에 넣으로겨 잘게 잘랐다.

 

 

 

팬에 대파 김치 넣고 달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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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넣고 산들애(등 조미료) 넣고 달달 볶다가 잘게 쪼아 놓은 고기 넣고 달달달 볶고 참기름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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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수분이 없도록 달달 볶은 다음에는 팬에 쫙 펴고 눝게 해서 바닥이 따닫ㄱ따닥하게 누룽지가 생기도록 둔 다음 볶음밥 누룽지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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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 구워서 싸먹으면 바삭바삭하고 고소하니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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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삼겹살인데 집에 감자와 고구마가 있어서 미리 굽..은 아니고 어쩌다보니 튀겼다. 고구마도 감자도 노릇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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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마늘도 도톰하게 썰어서 노릇노릇하게 튀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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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준비한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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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겹살을 노릇노릇하게 굽고(맛소금으로 간하고) 구운 마늘 올려서 먹으면 편하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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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덧살이 요즘 많이 비싼데 그래도 좋아하니까 조금 사서 추가로 구워먹고 마지막에는 또 김치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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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을 할 때는

처음부터 볶음밥 / 후식볶음밥

 

처음주재료나 앞선 요리의 양념 상황에 따라

주재료 / 양념

 

버터 / 참기름

계란 / 피자치즈 / 김가루 / 구운김

 

의 항목이 이미 사용한 재료에 어울리는지 고려해서

선택해서 마무리하게 된다.

 

센 불에 달달 볶아서 수분을 날리는 것까지는 기본이고

바삭바삭한 누룽지나 피자치즈가 취향에 맞게 완성되면 준비도 없이 편하게 만든 한 끼 식사인데도 맞춤 주문한 것처럼 기분이 좋아진다.

 

 

 

  • 타이거마스크 2022.09.16 13:24

    와...고기도 고기인데 윤기가 잘잘 흐르는 마늘에 먼저 눈이 가는 걸 보니 저는 정말 환웅의 후예가 맞나봐요ㅋㅋㅋ

    고기를 구우면 막연하게 고기랑 밥만 먹는걸 생각했는데 볶음밥을 만들어도 맛있겠네요!! 이번 주말 저녁은 팬 꺼내서 고기와 볶음밥을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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